국립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대장암은 갑상선암, 폐암, 위암 등 4대 암에 속한다. 대장암 발생률은 고령자에서 높아 65세 이상 발생률은 폐암에 이어 2위다. 대장암 위험요인은 나이, 장질환, 생활습관, 유전 등이며, 50세 이상부터 위험성이 크게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크론병이나 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장질환자에서는 대장암 위험이 높다. 적색육(붉은고기)이나 소시지 등 가공육 섭취, 비만,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대장암 가족력도 위험요인이다. 유민내과(고양) 김희준 원장[사진]은 "김치나 젓갈 등 염장식품을 많이 섭취
불임과 유산이 뇌졸중 위험인자이며 위험강도는 뇌졸중 유형 별로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즈랜드대학 연구팀은 전세계 7개국 여성을 대상으로 불임 및 유산과 뇌졸중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영국의학회지(BMJ)에 발표했다.또한 유산 및 사산 경험 여성의 뇌졸중 위험은 건강한 생활습관, 위험인자를 조기발견으로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연구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세계 약 300만명의 여성이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여성의 뇌졸중 위험인자는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지금까지 불임
리엔장성형외과피부과의원(이하 리엔장)이 6월 26일 미용의학심포지엄(더케이호텔 한강홀)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총 5회차로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됐다. 1회차에서는 '응급상황에서의 처치와 상담방법', 2회차는 '필러시술의 트렌드와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고찰', 3회차는 '체계적인 비만치료법', 4회차는 '스킨케어를 위한 기미치료와 스킨부스터', 5회차에서는 '안티에이징을 위한 필러, 보툴리눔톡신을 이용한 동안 시술과 레이저 리프팅 및 실리프팅에 대한 고찰'이
허리통증은 한국인 10명 중 8명은 평생에 한번은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발생률이 높다. 허리통증에는 대부분 진통소염제를 복용하거나 침상 안정, 찜질 등을 취한다. 금방 나으면 근육통일 가능성이 높지만 지속될 경우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척추질환은 주로 중노년층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 비만 등으로 청년층 환자도 늘고 있다.척추질환 검사에는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을 많이 이용한다. 미사튼튼병원 척추센터 정재원 대표원장[사진]은 "척추질환에는 허
비만치료 특화병원 상상의원(대전점)이 10월 대전점을 개원한다. 22년간 비만치료에 집중해 온 상상의원은 개인의 체형과 유형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MPL주사, 식단 관리, 비만 전담의의 관리를 통해 토탈 바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MPL주사는 상상의원이 자체 개발한 약물로서 스테로이드 성분없이 고압으로 대량의 지방분해용액을 주입해 지방을 녹여 배출시킨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셀룰라이트 개선부터 체중, 체지방 감소 및 사이즈 감소, 군살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원은 "대전점 개원을 통해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에 노출된 태아는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환경의학클리닉 홍윤철 교수팀(이동욱 교수)은 총 39개 연구로 산전 프탈레이트 노출과 어린인 신체성장의 관련성을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대표적 내분비계 교란물질(환경호르몬) 중 하나인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및 생활용품의 유용성을 높이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장난감, 바닥재, 식품 포장재, 세제, 화장품, 향수, 헤어스프레이 등에서 흔히 사용된
간염 유병률은 줄었지만 간수치가 높은 젊은남성의 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송병근 임상강사, 신동현 교수 연구팀은 병무청 징병검사 데이터(2003~2019)로 간수치 변화를 분석해 대한내과학회지에 발표했다.우리나라는 모든 남성이 징집 해당 연령에 병무청에서 간기능 검사, 비만, 혈압, B형 간염 검사 등의 신체검사를 받는다. 관련 자료를 이용하면 국내 남성의 전체 간질환 관련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연구에 따르면 2003년 검사받은 1986년생에서 정상 수치(34이하)를 초과한 비율은 13.2%였으나 20
예년보다 이른 폭염에 얇은 옷차림도 빠르게 늘고있다. 이럴 때 스트레스받는 사람들이 있다. 남모를 콤플렉스인 여성형 유방증, 일명 여유증으로 고생하는 남성들이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여름, 직장 야유회나 운동회, 수영장 등에서 이들의 자신감은 한없이 떨어지고, 심지어 대인관계에 지장을 초래한다.여성형 유방증은 유선 조직이 여성처럼 발달해 남자인데도 유방을 갖는 증상이다. 대부분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여성호르몬의 증가가 원인이지만 비만이나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 부작용으로도 발생한다.여성형 유방증의 약 절반은 호르몬 변화가 심한 사춘기
신체 노출이 많아지만 여름철을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처음에는 운동이나 식단 조절을 시도하지만 바쁜 업무와 일상으로 지속하기 쉽지 않다.큰 맘 먹고 시작했지만 식사가 불규칙해지고 운동량은 줄면서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운동을 못하니까 굶은 다이어트를 시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몸무게 숫자를 줄이는 데는 효과적일지 몰라도 영양부족, 호르몬 불균형, 근육감소 등 각종 부작용을 초래해 득보다는 실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체중은 줄었지만 체내 체지방률이 높은 마른비만이나 기초대사량 감소로 조금만 먹어도 체중이
자녀의 키가 되도록 크길 바라는 게 부모의 마음이다. 하지만 중고등학생 때 작다가 대학생이 된 후에 키가 크는 경우도 있는 등 성장 속도에는 개인 차가 있다.물론 성조숙증 등의 문제가 있을 경우 초반에 컸다가 성장이 일찍 멈춰 결국 또래 보다 작은 키가 될 수 있다.성장은 키 뿐만 아니라 인체 각 기관이 모두 잘 자라는 것이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키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전적 목표 기대 신장은 부모 평균 키에 남아는 6.5cm를 더하고 여아는 그만큼을 뺀 수치다.물론 기대 신장인 만큼 생활습관이나 질병
종근당의 티아졸리지네디온(TZD)계열 당뇨병치료제 듀비에(성분명 로베글리타존)가 절반만 투여해도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부산대병원 등 경남지역 8개 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은 듀비에 용량 별 혈당 억제 효과와 체중변화, 부종 등 부작용 발생률을 분석해 국제학술지인 '당뇨·비만·대사질환'(Diabet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메트포르민과 DPP-4억제제 병용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 환자 179명. 이들에게 듀비에 0.5mg(표준치료군)와 0.
고령시대를 맞아 국내 방광암환자가 4만명을 돌파했다. 신규 방광암환자는 2019년 기준 4,895명으로 10년 전 3,545명에 비해 38% 증가했다.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22일 건강보험공단(2009~2019)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이 및 성별, 연도별, 지역 및 소득별 방광암 발생률, 동반질환, 흡연과 방광암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대한민국 방광암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방광암 발생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남성 그리고 흡연자에서 높았다. 비흡연자 대비 현재 흡연자의 방광암 위험은 60%, 과거 흡연자(평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