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발병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진단법이 개발됐다.미국 다나파버 암연구소 브라이언 월핀(Brian M Wolpin) 박사는 췌장암 환자의 혈액샘플을 분석한 결과 특정 아미노산 수치로 췌장암 발병초기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박사는 혈액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분지사슬아미노산(BCAA; Branch Chain Amino Acids)의 수치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BCAA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요소 중 3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말하는 것으로 이소로이신(isoleucine), 로이신(leucine), 발린(valine)으로 구성되어 있다.BCAA는 다른 아미노산들이 간에서 대사되는 것과 달리, 골격근에서 대사가 이뤄진다.BCAA 수
질환특이적 삶의 질은 경화요법에서 약간 낮고, 포괄적 삶의 질은 3개군 같아수술을 대체하는 하지정맥류치료법으로 초음파 경화요법과 혈관내 레이저소작술이 보급되고 있지만 상대적인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영국 애버딘대학 줄리 브리텐든(Julie Brittenden) 박사는 하지정맥류 3대 치료법을 삶의 질(QOL)과 결과에 대해 비교한 무작위비교시험(CLASS) 결과, 3가지 요법에 큰 효과 차이는 없다는 결과를 NEJM에 발표했다.평가기준은 질환특이적 및 포괄적 삶의 질이번 연구의 대상은 영국의 혈관외과진료과가 있는 11개 병원에 등록된 ①18세 이상 ②한쪽 또는 양쪽에 일차성하지정맥류 ③duplex초음파검사에서 복재정맥에 역류가 1초 이상 보이는-환자.제외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국내 최초로 에카베트나트륨 성분의 정제형인 소화성궤양용제 개량신약 '가베트정'을 출시했다.에카베트나트륨은 송진에서 추출한 천연물 유래 성분으로, 지금까지 과립이나 현탁액 형태로 제주되어 왔다.에카베트나트륨 특유의 향과 맛을 없앤 가베트정은 위궤양을 치료하며 급성과 만성 위염의 급성 악화기에서 위점막 병변(미란, 출혈, 발적, 부종)을 개선하는 전문약이다.한독 관계자는 "가베트정은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해 동일 성분 대조약과 동등성을 입증받았다"고 설명했다.
2050년까지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는 고온현상이 여러날 나타나며 이로 인해 호흡기질환이나 감염증, 정신질환 등이 증가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국 위스콘신대학 조나단 패츠(Jonathan A. Patz) 교수는 지난 23일 뉴욕에서 열린 국제기후협약에 맞춰 '기후변화:건강을 위한 도전과 기회'라는 연구논문을 JAMA에 발표했다.2050년까지 뉴욕에서는 기존 32도 초과 일수 현재의 3배기후변화의 원인은 화석연료 사용과 열대우림 지역의 축소 등이다.패츠 교수는 "건강은 기후변화와 밀접한 만큼 임상의사는 양측의 관련성을 이해하고 건강 위험에 대해 환자와 상담하고 사회정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미국내 기후변화와 건강의 관련성에
아스트라제네카 자회사인 메드이뮨(MedImmune)의 녹농균에 의한 원내폐렴 예방시험약 MEDI3902가 미FDA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대상지정을 받았다.미FDA의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은 해결되지 않는 중요한 의료 수요를 해소하고자 약물 개발과 승인을 촉진시키기 위해 디자인된 제도다.시험약 MEDI3902은 현재 임상 1상단계로 녹농균을 제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입원 환자의 폐렴억제를 위한 예방적 치료법으로 연구될 예정이다.
혈액검사를 통한 백혈구 활동률로 수술환자의 회복속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 스탠포드의대 게리 놀란(Garry P. Nolan) 교수는 고관절대체술을 받은 환자의 회복속도를 알아보기 위해 혈액검사를 실시했다.혈액 속 백혈구 활동이 활발할 경우 회복속도가 5~7일인 환자도 있었지만 이에 비해 활동이 늦거나 감소한 환자는 30일 이상 걸리기도 했다.놀란 교수는 "연구결과 백혈구 수치가 술후 환자의 예후와 강한 상관관계가 있었다"며 "기타 수술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면 단순 혈액검사로 환자의 회복정도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결과는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됐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를 요검사로 확인하는 방법이 정확도 면에서 우수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영국 런던의치과대학 네하 파탁(Neha Pathak) 교수는 소변내 HPV DNA를 검출하는 검사법 정확도를 14건의 연구를 계통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MJ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이 검사법은 침습성이 낮은데다 여성들로부터 거부감이 적은 만큼 자궁경부에서 세포를 채취하는 기존 방법을 대체할 수 있다.HPV16/18 누적특이도 98%현재 자궁경부암 검진에 사용되는 세포검사는 자궁경부를 문질러 세포를 얻는 찰과세포 검사법이다. 침습적인데다 일부 여성에게는 수치감을 유발하는데다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특히 영국에서는 25~30세 젊은여성층의 자궁경부암 검진율이 80%에 달하
성인의 폐를 가장 작은 단위로 절개해 유아에게 이식하는 수술이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간질성폐렴에 걸린 2세 남자 어린이는 부분 절제한 어머니의 폐를2개로 나누어 각각 좌우 폐에 이식받았으며, 현재 스스로 호흡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됐다.수술을 담당한 오카아먀대학병원은 아이 어머니의 왼쪽 폐를 이식하기로 결정했지만 이식하기에는 너무 커서 최소 단위의 구역으로 나누어 양쪽 폐에 이식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1위는 암과 자살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암은 1-9세 및 40세 이상에서 1위, 30대에서 2위, 10대-20대에서 3위로 나타났다.자살은 10대-30대에서 1위, 40대-50대에서 2위로 나타났다.암 중에서도 폐암, 간암, 위암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으며 전립샘암, 유방암, 식도암 사망률은 전년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년도에 비해 폐럼, 폐암에 의한 사망률은 증가했으며 남녀 모두에서 사망률 1위였다. 만성하기도 질환 및 호흡기 결핵에 의한 사망률은 줄어들었다.연령별 암종별 사망률을 보면 0대는 위암, 40대-50대는 간암, 60세 이상은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았다.한편 순환기계통 질환 사망률은 전년대비 4.0명(-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