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원장 유희탁)이 당뇨병 주간(11월 둘째주)을 맞아 8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당뇨병 공개강좌 및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분당제생병원이 주최하고, 아름방송 후원,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협찬으로 , 당뇨병에 관심있는 환자 및 가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내분비내과 김용현 박사의 당뇨병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강의와 함께 무료혈당측정, 효과적인 자가혈당측정법 등을 통해 보다 실제적인 사례와 내용을 중심으로 치료와 예방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강좌 후에는 병원 옆 탄천 산책로에서 건강걷기대회를 통해 당뇨병에 운동이 얼마나 효과적인가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호평을 얻었다.
세계당뇨병의 날(14일)을 기념하여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3일 1시 분당 중앙공원에서 걷기대회가 열린다.분당지역의 서울대병원, 보건소, 차병원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걷기 대회는 건강의 가장 기본적인 걷기 운동요법의 효과를 체험하고 궁금한 내용을 무료상담할 수 있다.참가자들에게는 체중계, 만보계, 풋크림, 워킹양말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되며 당뇨 간호나 식이요법 등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문의:분당서울대병원 당뇨교육실 031-787-2326
오츠카제약의 새로운 항정신병약물인 아빌리파이(성분명:aripiprazole)가 올해 미국내에서 5억 8천5백만달러의 매출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오츠카에 따르면 이러한 실적은 다른 비정형 향정신병 치료제에 비해 체중증가나 당뇨병 유발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기때문으로 알려졌다.또한 아빌리파이는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사(S&P)로부터 가장 주목되는 10대 신약으로 선정된바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최근 FDA는 정신분열증, 양극성 장애 치료에 사용되는 비정형 항정신병 치료제에 당뇨병 유발 위험을 라벨로 표시하도록 권고한바 있고, 미국당뇨병학회(ADA)는 물론 미국 주요 학회로부터도 당뇨병위험에 대한 공동성명이 발표되는 등 그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국내에서도 지난
만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교육수준 및 경제상태가 높고, 배우자가 있을 때 신체기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대학교병원 의무기록팀 임남구 파트장은 최근 개최된 대한노인병학회 제 3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일부 농촌노인의 신체기능 관련 요인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하고 우수논문에 선정됐다.임 씨는 도농복합시 4개시, 27개리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의 노인 458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신체기능 평가도구를 이용해 연구했다. 연구결과 배우자 및 직업이 있고, 교육수준과 주관적 경제상태가 좋고, 사회적 지지점수가 높을수록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신체기능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성질환 유무와 관련해서는 남자는 당뇨병이 있는 경우, 여자는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 신체기능 점수가 낮았고, 고혈압·뇌졸중·심
한강성심병원이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2004년 당뇨병주간’을 맞아 노인센터 1층에서 당뇨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에는 내과, 간호부, 사회복지과, 영양과에서 당뇨병을 주제로 강의하고, 원내와 영등포 시장에서 동시에 병원이용 고객과 시장 상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당 및 혈압 검사, 건강 및 식사 상담이 진행된다. 문의 : 한강성심병원 사회복지과 02)2639-5770
【미국·노스부르크】 흉통이 없는 심근경색(MI) 등의 심질환을 발병했을 경우 입원 당시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Chest( 2004;126:461-469)에 발표됐다. 호주 콩코드병원 David Brieger교수는 이러한 심질환자의 사망률은 일반적인 증상을 가진 환자의 3배나 높으며 MI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약제를 투여하는 비율도 낮다고 보고했다. 흉통없는 환자 사망률 3배 대표연구자인 Breiger교수는 “MI나 불안정협심증 등의 급성관증후군을 보이는 환자의 절반 이상은 흉통을 호소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환자도 있다. 이들은 실신, 이상발한, 오심·구토, 숨이 차는 등 일반적이지 않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흉통을 동반하지 않는 MI의 주소(主訴)
【독일·브레멘】 엽산, 비타민B6, B12를 투여하면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PCI) 후의 관상동맥재협착을 막는다-는 것은 이론상 가능하다. 실제로 스위스 심장연구에서는 긍정적인 결과가 얻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베젤병원 Helmut Lange박사는 “최근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실시된 연구에서는 상반된 결과가 얻어졌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4; 350:2673-2681)에 발표했다. 비타민B군은 내강 좁혀 Lange박사팀은 스텐트 이식에 성공한 환자 636명에 대해 엽산 1.2mg/일, 비타민B6 48mg/일, 비타민 B12 60㎍/일 등 고용량 병용투여하거나 플라시보를 6개월간 투여했다. 그러나 치료 종료 후에 기대됐던 비타민B군의 재협착
【일본】현재 당뇨병환자거나 과거력을 가진 사람에서는 암이나 잇몸암, 인두암, 간암, 췌암, 위암, 식도암 등의 오즈비(odds ratio)가 유의하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러한 사실은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열린 제63회 일본암학회에서 「암 역이환성·분자역학」이라는 워크숍에서 아이치현 암센터 연구소역학팀에 의해 보고되었다. 당뇨병 가족력 있으면 더 위험 최근 인슐린 저항성과 암 발병의 관련이 주목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당뇨병이 대장암 등 일부 암의 위험 요인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대상은, 1988∼2000년의 이 암센터의 초진 외래환자 중 암환자의 과거력이 없는 40∼80세의 5만 9,440명. 그 중 1만 1,672명(남성 5,341명, 여성 6,331명)은 암환자(증례군), 다른 4만
【일본】그렐린(Ghrelin)은 중추성 식욕항진작용을 가진 호르몬이지만, 최근에는 항동맥경화 작용 등의 말초 조직에도 작용하는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인슐린 대사와 관련하여 비만자에서는 혈장 그렐린치와 인슐린 저항성 등의 관련은 낮다는 보고가 나와 있지만, 2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미에대학 당뇨병·내분비내과 연구팀은 25회 일본비만학회에서 2형 당뇨병환자에서의 혈장 활성형 그렐린 수치를 비만자·비비만자의 2개군으로 비교한 결과, 활성형 그렐린치는 body mass index(BMI), 공복시 혈청 인슐린치, 복부지방 단면적이 인슐린 저항성과 반비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비만한 2형 당뇨병환자에서 활성형 그렐린치는 유의하게 낮아졌다”고 말하고 인슐린 대사와의 관련을
부산대학교 병원이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본관 1층 로비에서 무료혈당측정 및 당뇨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내분비대사내과 강양호 교수를 비롯해 영양과 신동분 영양사, 간호과 김정엽 간호사 등이 강사로 나서 당뇨병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고, 궁금증에 대해 질문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또한 참석자 전원에게는 사은품과 당뇨병 관리책자를 비롯해 추점을 통해 행운의 선물도 증정된다.
고혈압 혈압조절 적정선은 어디인가70mmHg까지 허용 vs 80mmHg이하는 주의해야고혈압은 어디까지 낮추는 것이 적당한가에 대한 논란은 약 25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번 추계학회에서도 어김없이 이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동반질환으로 혈압 낮아져Multiple Risk Factor Intervention Trial따르면 36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총 사망률이 높을 때에 높고, 혈압이 낮아짐에 따라 감소하다가 아주 낮아지면 다시 증가하는 전형적인 J-곡선 형태를 나타낸다. 그러나 심혈관계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이런 현상을 보이지 않는다.[그림] 중앙의대 내과학교실 김치정 교수는 “확장기 혈압이 낮을 때에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은 낮은 혈압 때문에 심혈관계질환에 의한 사망이 증가하
ACC/AHA 새 가이드라인 권장【뉴욕】 심부전을 동반하는 ST상승형 심근경색(STEMI)을 일으킨 환자에게는 알도스테론길항제가 적합하다는 새로운 STEMI가이드라인을 미국심장병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가 공동으로 Circulation(2004;110:588-636)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2004;44;e1-e211)에 발표했다. 입원율과 사망률 개선 알도스테론 길항제에 관한 이번 STEMI 가이드라인은 획기적인 급성심근경색 후 심부전 유효성·생존연구(EPHESUS)에 일부 기초하고 있다. EPHESUS는 심부전의 증거가 있는 심근경색(MI)후 환자에게 중요한 생존상의 장점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미시간대학 보건시스템 내과 Bertram
건강의 모든 측면을 확실히 관리해야 【미국·알렉산드리아】 HIV의학협회(HIVMA)과 미국감염증학회(IDSA)와 선출한 임상의사로 구성된 연구그룹이 HIV관리의 새로운 1차진료 가이드라인을 작성하고 Clinical Infectious Disease(CID, 2004;39:609-629)에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HIV/에이즈관리의 방법에 대해 중요한 변화를 정리해 놓고 있다. 강력한 다제병용요법(HAART)의 성공으로 HIV감염자의 수명이 연장되고 HIV감염증과 에이즈는 생활과 건강의 전반에 걸쳐 장기간 관리를 요하는 만성질환으로 바뀌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대표저자인 뉴욕대학 Judith A. Aberg박사는 “가이드라인의 내용은 이미 단순한 HIV감염증의 관리에만 머물지 않는다. 여러 HIV전문가
작년한해 건강보험대상자 4천696만명 중 87%에 해당되는 4천67만명이 병원치료를 받았으며, 363만명은 입원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발간한 2003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입원환자는 치질>폐렴>백내장>급성충수염>뇌경색증 순으로, 95년 급성충수염>폐렴>위장염>정신분열증>당뇨병과는 3개 질병이 바뀌었다.입원질병 중 크게 증가한 질병으로는 치질(43,020건->190,920건)이 4.4배, 대장암(14,071건->58,794건)이 4.2배, 백내장(37,252건->149,790건)이 4.0배씩 각각 증가했다.[그림] 이에 대해 공단관계자는 “치질의 경우 치료전문병원 개설과 그동안 수술을 피하던 환자가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기 때문이며, 대장암은 식생활 서구화,
“행정적 제제나 교육보다 유대감과 소속감을 강화해 고객감동이 절로 묻어나는 병원으로 만들겠다”신임 고대구로병원 오동주 병원장이 지난 27일 전문지와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말이다.오 원장은 “임기내에 시설확장, 인력투자, 고객감동을 목표로 매진하겠지만, 고객감동은 단기간내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만큼 정(情)이 가득한 병원으로 만드는데,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고객감동을 위한 서비스 마인드 개선을 위해서는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출근부를 없애 자율성을 높이고, 직원들과의 편안한 대화를 유도해 불만사항들은 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해결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또한 서비스 개선이 가시화되어 성과를 보일 경우 실질적인 보상과 인센티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노화방지 위한 3가지 G각종 질병예방 및 노화방지에 효과적최근에 보완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CAM)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CAM에서 사용하는 약제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물질들을 이용한 것으로 식용식물(herbs), 음식, 비타민 등이다. 식용 식물에는 식품보조제와 식물성 약이 있다. 심혈관 질환에 효과적인 은행나무잎은행나무(Ginkgo biloba) 잎의 추출물 (SGB extract)은 심혈관 질환 특히 허혈성 심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미 다른 항응고제나 항혈소판 약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출혈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은행나무 잎은 알츠하이머 질환의
임신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미숙아의 출생비율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저체중아가 늘어나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 산부인과 양재혁 교수는 “최근 10여년간 삼성제일병원에서 출생한 신생아중 미숙아의 출생비율을 분석해본 결과 미숙아 출생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병원에서는 1993년 전체 신생아중 미숙아가 7.5%를 차지했던 것이 2003년에는 9.4%를 차지해 미숙아 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이는 35세 이상 고령임신의 분만비율이 1993년 9.6%에서 2003년 12.3%로 증가해 미숙아 출생비율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다.특히 40대에 임신했을 경우에는 20대 임신에 비해 자연 유산가능성이 많게는 4배까지 높아지고, 고혈압이
【영국·애버딘】 영국고혈압학회가 올해 새롭게 작성한 고혈압 가이드라인은 미국의 최신 가이드라인보다 덜 엄격한 강압목표치를 설정하고 있지만 여전히 여러 환자는 강압목표치를 달성할 수 없는 것으로 BMJ(2004;329:523-524)에 보고됐다. 영국 애버딘대학 Neil Campbell, Neil Murchie 박사팀은 임상시험에서 조차도 환자는 목표혈압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으며 당뇨병환자나 60세 이상에서는 목표혈압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비관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영국고혈압학회의 2004년 가이드라인에서는 비당뇨병환자의 강압목표치를 140/85mmHg미만으로, 상안목표치는 150/90mmHg으로 정해 놓았다. 한편 당뇨병환자의 강압목표치는 130/80mmHg미만이다. 하지만 미국의 고혈압전문가들은 이 목표치
【뉴욕】 동맥이나 정맥에 발생한 병변에 새로운 치료법과 지견이 잇달아 발표되고 있다. 영국에서는 다리(하지)의 정맥성 궤양 예방수술법이, 스페인에서는 초음파 가이드하에서 경화제(硬化劑)를 주입하는 치료법의 연구가 실시 중이다. 또한 동맥폐색에 대한 혈전용해제의 2제 병용요법이나 정맥에 스텐트를 유치시키는 시도도 연구되고 있다. 혈관병변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궤양 예방에 표재정맥 수술 영국 첼토남종합병원 Keith Poskitt 박사팀은 하지의 재발성 정맥성궤양을 예방하는 치료법으로는 표재정맥의 간단한 수술(복재정맥 어블레이션)이 가장 적합하다고 Lancet(2004;363:1854-1859)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연속 5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압박요법에 외과적 치료를 추가할
아시아태평양 순환기전문가 심포지엄이 지난 1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바이엘사 주최로 열렸다.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홍콩, 대만,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가들과 바이엘사 순환기분야 PM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얼마전 발표된 ACTION(A Coronary disease Trial Inves-tigating Outcome with Nifedipine GITS)에 대해 발표됐다.증후성 안정협심증환자 약 7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시험에서 장시간 작용형 아달라트 오로스(니페디핀 GITS)와 플라시보를 비교한 최초의 시험으로 신규 발병 심부전을 29%나 유의하게 줄여준다는 획기적인 결과가 발표됐다.이날 심포지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스위스 취리히대학 조지 놀(George Noll)교수는 아달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