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1일 오후 9시부터 22일 오후10시까지 전기설비 법정점검을 위한 정전으로 공단 홈페이지 운영과 인터넷을 이용한 자격조회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공단은 정전기간 중에도 의료급여 상담업무를 위해 서울지역본부에 임시 상담전화 20대(상담전화 02, 2126-8600)와 상담인원을 배치, 운영(22일, 08:00~22:00까지)하여 민원불편을 해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본부조직 중 2실 12부를 축소·통폐합하고 지역본부 인력 10%를 축소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아울러 경영 효율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맞춰 서울을 비롯한 6개 지역본부장의 특1급 직을 폐지하고 1급 직으로 하향 조정하는 특단의 인사제도를 개선했다.또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력적 인력운영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한 단계 높이고자 직무수행 능력이 우수한 2급 직원을 1급 상위직으로 발탁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한다.분야별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기회로 넓힌다. 공단은 올해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국방대학원 안보과정, 서울대 사회복지정책과정, 연세대 보건의료복지정책과정, 고려대 근로복지정책과정으로 연수기관을 확대한다.당장 올초 중앙공무원 및 국방대학원에 1급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과 같은 환경성 질환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형제 질환으로 알려진 아토피 피부염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2002~2007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2007년 환경성 질환 진료환자 분석'에 따르면, 2002년에 주요 환경성 질환으로 552만명이 진료를 받았으나, 2007년에는 29.3%가 증가한 714만명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알레르기 비염 진료환자는 2002년 294만명이었으나, 2007년에는 50.7% 증가한 443만명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이를 인구 1만명당으로 환산하였을 경우는 2002년 611명이던 것이 2007년에는 892명으로 증가하여 5년간 약 46.0%가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 이원화돼 있는 요양급여 대상여부 확인 업무가 심평원으로 일원화된다. 최근 보건복지가족부는 이원화된 업무를 오는 3월1일 접수분부터 심평원에서 일원화해 처리토록 결정했다. 복지부의 이번 결정은 감사원이 지난해 10월에 실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감사에서 ‘요양급여 대상여부 확인업무의 수행 주체를 심평원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다’는 통보를 수용한 결과이다. 감사원은 감사결과 통보를 통해 요양급여 대상여부 확인업무는 기초적인 의료지식이 있어야 함에도 건보공단은 행정직 등 일반직 인력으로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고 별도 직무교육을 위해 3억원을 사용했으나 심평원이 이를 담당할 경우 사용하지 않았을 불필요한 예산이라고 지적했다. 건보공단은 187명의 인력이
우리나라 국민이 현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알 수 있는 조사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고려대학교산학협력단(김태일 교수)에 의뢰한 '국민건강보험과 개인의료보험의 역할'에 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민들 87.8%가 아픈 사람이 의료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보험료와 보장수준 대해서는 53.9%가 현 수준이 적정하다고 보고 있었다. 보장수준을 현재보다 높이고, 보험료도 인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비율은 18.5% 였다. 그외 비율은 보장수준을 높이고 보험료도 인상해야 한다고 응답했는데 보장비율과 비용에 따라 다른 의견을 보였다.보험료 인상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렸다. 국민들은 정부가 보험료를 인상하여 국민건강보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전 임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성금 약 1억 2000여만원을 우리사회에서 소외된 사회복지시설이나 양로원 등 따뜻한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웃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앞서 공단은 “매일경제 광고대상 TV부문 금상 수상” 및 “여성부 주관 성희롱 예방 우수기관 수상” 등 각종 행사에서 부상으로 받은 성금으로 생필품을 구입, 부모를 잃은 어린이 시설 등 2곳에게 전달한 바 있다.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이 국민개인의 신상정보를 업무 외 용도로 사용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건보공단 및 심평원이 요양급여청구 및 지급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얻은 개인정보와 국가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최장 5년간 보유토록 하고, 보유한 지 5년이 경과한 개인정보는 지체없이 파기해야 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건보공단과 심평원 종사자가 건보 가입자의 신상정보, 과거병력 등 개인정보를 업무 외의 목적으로 부당 조회하거나, 대부업체에게 가입자의 가족관계·연락처 등을 유출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어 '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마련, 대표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전 의원은 "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청소년들에게 건강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평소에 관심이 있고 예방 가능한 질환 등에 대한 건강정보 동영상을 개발해 22일부터 건강정보전문사이트 '건강in(http://hi.nhic.or.kr)'을 통해 제공한다.공단 측은 "최근 조사에서 청소년들이 과도한 학습과 경쟁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높고, 패스트푸드 등 에너지 섭취량은 증가한 반면 신체활동 부족으로 비만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청소년이 관심이 있는 건강정보와 예방이 필요한 주요 건강문제 중 치아건강, 아토피피부염, 스트레스, 운동과 영양, 성 바로알기 등 5개 주제를 선정하여 원인ㆍ증상ㆍ치료ㆍ자가관리ㆍ예방 등의 건강정보 동영상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제공되는 동영상은 청
지난 한해 동안 수술환자가 많은 질병은 치핵(치질)수술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2007년도 주요 수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술건수가 가장 많은 질병은 치핵으로 26만9000명(급여비 1542억)의 환자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백내장 22만8000명(2478억), 제왕절개 15만9000명(1400억), 일반척추 10만6801명(2794억), 충수절제술 10만2704명(1099억) 등 순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인구 10만명당 수술건수 순위는 백내장수술(616명), 치핵수술(561명), 제왕절개수술(320명), 일반 척추수술( 215명), 충수절제술(206명) 등이었다. 건보급여비 지출로는 일반척추수술(2995억), 스텐스삽입술(2514억), 백내장수술(2478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당선된 수기를 모아 단행본 '사랑합니다. 제 손을 잡으세요'를 펴냈다.당선작 20편을 수록한 이 책자에는 공단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통하여 위암을 발견, 수십 차례의 힘든 항암치료를 잘 극복하고 회복 중에 있다는 이야기와 중증질환자 본인부담금 경감제도 등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정책으로 질병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되찾은 사례 등을 포함 다양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공단은 지난 9월, 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전을 실시하여 총 138편의 응모작 중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4편, 장려상 15편 등 20편을 선정하여 시상식을 거행한 바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명의로 전동침대 등 복지용구를 구입한 의원이 검찰에 고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일 병설로 재가기관을 운영하면서 입원노인의 명의로 전동침대 등 복지용구를 구입한 경기도 하남시 소재 의원 1곳을 검찰 고발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입원환자 8명의 수급자 명의로 계약서를 허위작성한 뒤 건보공단에 제출해 복지용구를 부당하게 납품받았다.건보공단에 따르면 수급자 8명중 3명은 구입사실조차 몰랐고 3명은 구입 후 동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2명은 사망 또는 보호자와 연락 두절로 확인조차 불가능했다.이중 한 수급자는 지난 9월11일 사망했으나 계약서에는 같은달 20일 본인이 서명한 것처럼 꾸며 있었다.더구나 이 의원은 거동이 어려운 노인을 맡아 돌보는 장기요양기관으로 인정받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인터넷을 통하여 온라인(On-line)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11월부터 가동한다.공단 측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처분에 이의있는 자가 제기하는 이의신청을 종전과 같이 종이문서로 제출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온라인으로 이의신청을 접수 할려면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건강보험 이의신청(심판청구)」배너를 클릭한 후 회원으로 가입하고, 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하여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은 후 서비스 이용 가능하다.인터넷상에서 이의신청과 함께 건강보험 권리구제제도 및 처리절차 안내, 용어 설명, 서식 제공 및 주요 결정사례 검색이 가능하며, 처리결과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 및 등록한 전자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5일 오후 2시부터 공단 지하대강당에서 관련기관, 제약업체, 시민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약가협상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그 동안의 약가협상 현황 및 문제점을 짚어보고 제약업체의 행정적 편의와 절차 간소화를 위해 신설되는 제도 개선사업에 대한 설명 및 의견 수렴이 있을 예정이다.설명회에는 이대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차장이 사용량-약가 연동제에 대해 발표하고, 백동옥 국민건강보험공단 차장이 약가협상 행정 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약가협상 현황 및 공유사항에 대해서는 윤형종 국민건강보험공단 약가협상부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공단은 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공단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약가협상의 효율적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오는 12월 15일부터 임신한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의 임신기간 중 받는 진료비에 대해 20만원 범위에서 전자바우처 형태의 부가급여(산전진료비)가 지급된다. 정부는 18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갖고 보건복지가족부가 제출한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임신부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출산장려 여건 조성을 위해 출산 전(前) 진료에 드는 비용에 대해 20만원 범위에서 부가급여(e-바우처 형태의 이용권 발급)토록 했다.이와 함께 건보공단은 이용권을 사용해 출산 전 진료를 행할 수 있는 요양기관을 지정하고, 임신부가 출산 전 진료비를 받으려면 지정된 요양기관에서 부가급여로 지급받은 이용권을 사용토록 했다, 복지부는 이
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병원 아이디를 도용 공단 전산망에 접속한 사건과 관련해 등록PC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이와 함께 3~6개월마다 각 병원에서 공단 홈페이지 접속용 비밀번호를 의무적으로 변경하는 방안과 병원에서의 조회상황에 대한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과다한 조회도 차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현재 제공되는 직장가입 여부, 관할지사, 기초생활수급자 여부 등의 정보도 숨김처리를 추진할 방침이다.앞서 경기지방경찰청은 사이버수사대는 12일 건강보험 가입자와 금융기관 고객 등 70여만명의 개인정보를 빼내 채권추심에 이용한 채모(33)씨 등 12개 신용정보업체 직원 152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보건 관련 시민단체가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보험업법은 전국민의 개인질병정보를 보험업계에 넘기려는 시도"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4일 보건관련 시민단체로 이뤄진 보건연합은 3일 금융위원회가 입법예고한 보험업법 개정안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보건연합은 논평을 통해 "개정 안에는 ‘보험사기와 관련된 사실 여부를 건보공단에 확인하는 방식’으로 한다고 돼 있지만 ‘세부적 자료 요청 대상자’라는 기준을 별도로 만들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면서 "이는 결국 전 국민의 개인정보를 다 보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보건연합은 또 금융위원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개인질병정보를 보험업계로 넘겨주는 통로 역할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도 했다. 보험회사가 특정 인에 대한 정보를 금융위원회에
건강보험공단이 지난 4일 금융위원회가 입법예고한 보험업법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다.이번에 예고한 보험업법은 보험사기 조사를 위한 사실 확인 요청권을 포함시켜 사실상 건강보험공단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것.이에 공단은 “사기혐의자가 특정기간에 특정질병으로 인해 입원한 사실이 있는지”를 질의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를 확인하여 답변하는 방식으로 개인정보 보호 문제에 대한 우려를 감안했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건보공단이 보유한 개인 정보가 외부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또한 개인 질병정보를 제공할 시 개인 사생활의 비밀을 침해하며 또한 개인의 내적 영역을 침해하는 것으로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하는 위헌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가 20일 국민연금보험공단이 쌀 직불금 명단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 자료 열람을 위한 현장검증에 나섰으나 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의 거부로 무산돼 야당이 강력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양승조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정형근 이사장으로부터 명단이 존재한다는 것 확인했지만, 정 이사장이 거부해 위원회 의결로 열람을 하기로 합의했다”며 “그러나 정 이사장이 합의를 무시하고 현장 검증을 또 거부했다”고 밝혔다. 공단이 보유한 문제의 명단은 지난해 5월 감사원이 쌀 직불금 부당 수령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로, 부당수령 의심자 105만 명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이사장은 국감에서 “105만 명에 달하는 사업
국민건강보험의 보험료를 아끼기 위해 자격을 편법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백원우 의원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건강보험료 납부감소를 위해 지역가입자에서 직장가입자로 직역을 변동한 사람 2만명 중 비적정자가 6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비적정자의 환수금액은 24억원에 달해 1인당 40만원의 보험료가 환수됐다. 백 의원은 현재 건강보험료 납부기준이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상이한 계산방식으로 인해 보험료 납부감소를 목적으로 지역가입자에서 직장가입자로 이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보험료 탈루의 목적이 분명한 직역변동에 대해 직역변동시 자격기준 및 제출서류 강화, 철저한 현장조사 시행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만족도는 3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심재철의원이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검진의 체계적 질 관리 방안'료를 분석한 결과,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이 4년간 27.2%, 암검진은 12.45% 늘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에 비해 건강검진 사업의 만족도는 31.5%인 것으로 밝혀졌다. 불만족한 이유는 ‘결과를 신뢰할 수 없어서’가 5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결과에 대한 안내가 부족해서(17.2%), 경제적 여건이 안 돼서(10.8%), 검진 내용이 부실하고 형식적이어서(8.1%) 등 순이었다. 건강검진결과를 불신하는 이유로는 ‘일반 의료기관보다 검사방법이 부실해서’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