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치료비의 자기 부담액이 높을 경우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 혈증으로 진단된 환자에서는 약물요법을 늦게 시작한다고 스탠포드대학 내과 매튜 솔로몬(Matthew D. Solomon) 박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고령자 치료에 악영향과거 10년간 처방약물의 가격이 높아진 이유는 의료비(자기 부담분) 증가, 다단계 처방, 제네릭 약물의 강제 대체조제 등 보험급여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솔로몬 박사팀은 “몇가지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새로운 결정으로 약물의 사용이나 비용이 전체적으로 감소하여 만성질환에서 자기 부담액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감소에 대한 상세한 기전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대학병원 내과·분자생물학 요하네스 백스(Johannes Backs) 박사팀은 “만성심질환의 발병을 촉진시키는 효소를 억제하면 스트레스 부하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모델 마우스를 통해 확인했다. 또한 주요한 기전을 해명하면 만성심질환 예방을 위한 유망한 계통적 방법을 발견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에 발표했다. 고혈압 및 판막이나 대동맥의 협착이 장기화되면 심장에 가해지는 부하는 증가한다. 이 부하로 인해 심장이 비대해지면 펌프 기능에 문제가 생겨 심조율 이상이나 심부전을 일으키게 된다. 과체중이나 나이 역시 심비대의 위험인자로 70세가 넘은 사람의 약 40%에서 심비대가 인정된다. 약
【런던】 튤레인대학 내과 징첸(Jing Chen) 박사팀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메타볼릭신드롬(대사증후군) 환자의 혈압은 식염 감수성이 높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 신드롬의 위험인자가 2개 이상인 환자에서는 염분섭취 제한이 포인트라고 Lancet에 발표했다. 메타볼릭신드롬은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복수의 의학적 이상이 존재하는 병태를 말한다. 성인 5명 중 1명에서 발생하며 유병률은 나이가 들면서 높아진다. 소규모 임상시험에서는 인슐린 저항성이 나트륨(Na) 저류와 세포외 액을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Na섭취량에 비례하여 혈압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저항성은 메타볼릭신드롬의 원인 기전으로 생각되고 있어 이 신드롬 환자는 염분 감수성이 높기 떼문에 첸 박사팀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흑인 100명 중 1명은 50세 이전에 심부전을 일으키며 이는 같은 연령대 백인보다 2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커스텐 비빈스 도밍고(Kirsten Bibbins-Domingo) 박사팀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이같이 발표하고 그 원인은 위험인자 관리 부재 탓이라고 지적했다.미국흑인의 심부전 평균 발병 연령은 39세로 발병 10∼20년 전에 고혈압, 비만, 만성신장병(CKD) 등의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가 많았다.30대이전 위험인자 관리필수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떨어져 심장에 들어온 혈액을 완전히 방출할 수 없게 되는 것으로 대부분 수년 후 치명적인 상황을 일으킨다. 주요 원인은 관상동맥질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서초구 치매지원센터는 오는 7월 13일(월)을 시작으로 매월 두 번째 주 월요일마다 치매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예방교실을 개최한다. 첫 번째 교실은 13일(월) 서울성모병원 별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치매의 예방 : 어떻게 먹어야 치매에 안 걸리는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정신과 이창욱 교수와 가정의학과 전문의, 영양사가 강의에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0년 6월까지 일년간 진행되며 정신과, 신경과, 내분비내과 등 여러 분야의 전문의와 외부강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의학적인 치료 뿐만 아니라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및 각 지역 치매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 심리적, 문화적 접근을 통한 다각도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사전등록할 필
□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주)한얼바이오(경기 연천군 소재) 책임자 박 모씨(58세)를 식품위생법 제4조(위해식품등의 판매등 금지)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박씨는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식욕억제제 의약품인 시부트라민을 ‘에스라이너’, '녹차컴플리트’, ‘식이섬유컴플리트’ 제품 등 소위 다이어트 식품에 넣어 유명 인터넷쇼핑몰과 한의원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렇게 팔어온 금액은 2006년 7월경부터 최근 6월까지 ‘에스라이너’, ‘녹차컴플리트’, ‘식이섬유 컴플리트’ 3개 제품 총 1,041㎏, 시가 3억 9,030만원 상당에 해당된다.식약청은 "의약품성분인 시부트라민은 비만치료약 성분으로 심혈관 환자, 고혈압환자가 섭취할 경우 혈압상승 등 심각한 부작용이
치료사례47세 남자 환자 체중 86kg, 키는 176cm로서 BMI는 27.8 kg/m2 로 비만 경구혈당강하제로 혈당조절 시도하였지만 계속 증가 Comment47세 남자 환자로 7년 전에 당뇨병으로 진단받았다. 체중은 86kg 이었고. 키는 176cm로서 BMI는 27.8 kg/m2 로 비만하였다. 환자의 부모가 모두 당뇨병이었다. 환자는 3년 전부터 경구혈당강하제를 사용하여 혈당을 조절하였지만 당화혈색소가 8.5 % 정도로 유지되어 경구약제의 용량을 계속 증가하고 있었다. 최근에 검사한 공복혈당은 146 mg/dl, 식후 2시간 혈당은 159mg/dl 이었고, 당화혈색소는 8.2%였다. 당시 식사와 운동요법을 시행하면서 하루에 아마릴 4mg qd, 메트포르민
한국알리코팜은 3~4일 충남 대천의 환상리조트에서 전영업사원을 대상으로 2009년 하반기 영업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2009년 영업목표 달성'을 위한 하반기 신제품 출시 계획 및 각종 주사제를 비롯한, 고혈압제제, 당뇨병, 소화기 용제 등 전반적인 제품군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특히 아이락루테인의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탤런트 노주현씨가 참석해 영업사원에게 있어서 중요한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 대한 자세와 평소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건강관리수칙 등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개회사에서 이항구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제약업계 환경 속에서 그 발걸음을 맞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도전정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한국알리코팜 직원이 되어 달라"고 주문하고 "불황은 위기를 가장한 기회
【뉴욕】 대규모 연구 결과 좌실확장능장애가 운동능력과 관련하며 노화로 인한 운동능력 저하를 억제하는 개입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JAMA에 발표됐다. 발표자인 메이요·클리닉 쟈스민 그레월(Jasmine Grewal) 박사팀은 “좌실확장능 장애는 훈련 등을 통해 개선이나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유산소 운동능력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떨어지는데 이는 신체기능의 저하, 장애 증가, 또한 자립도 및 QOL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최소화시켜야 한다. 때문에 노화나 남녀 간에 동반되는 운동능력 저하를 막을 수 있는 기전을 발견하는 것은 임상적으로갖는 의미가 크다. 그레월 박사팀은 이번 연구에서 2,867례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부하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했다. 최대 운동허용량 단위로는
수면시간이 짧으면 혈압을 높여 고혈압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미시카고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역학연구에서는 자가 보고한 수면시간이 짧을수록 혈압수치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객관적으로 측정한 수면과 혈압의 횡단적 및 시간적 관련성을 검토해 보았다. 대상은 33∼45세 백인 및 미국흑인 578례. 2000, 2001, 2005, 2006년에 혈압을 측정하고 2003∼05년에 수면-각성 활동을 측정하는 액티그래피를 이용하여 3일밤 수면 측정을 연속 2회 실시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수축기혈압(SBP)과 확장기혈압(DBP), 기간 중의 혈압 변화와 고혈압 발병으로 했다. 강압제 복용 환자를 제외하고 나이, 인종, 성별을 보정한 결과,
순환기계에 강한면모를 보여왔던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그동안 집중하지 않았던 베타차단제 시장에 뛰어들면서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베타차단제는 모두 같은 약인가?”라는 다소 도전적인 슬로건으로 사실상 경쟁품을 겨냥하고 있어 주목된다.그동안 다국적 제약사들이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경쟁사의 품목을 언급하거나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GSK의 이번 컨셉은 “우리 약은 다르다”라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해 다소 파격적이다.이 같은 자신감의 근원은 네비레트가 효과, 안전성, 가격 등 시장성공 필수요소인 3박자를 모두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점을 강조하기 위해 GSK는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려 1시간이 넘는 시간을 할애하며 네비레트의 모든 것을 공개했다.이날 GSK는 우선 네비
고혈압, 당뇨 등 주요 만성질환으로 진료한 건강보험 실 환자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만성질환환자는 2006년 1,021만명, 2007년 1,083만명, 2008년 1,130만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때문에 여기에 들어가는 건강보험 진료비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 2006년 8조 5천억원, 2007년 10조 5천억원에서 2008년에는 12조 1천억원이 소요됐다. 이는 건강보험 전체 요양 진료비 34조 8천억원의 34.8%에 해당되는 수치다.공단이 부담한 주요 만성질환의 건강보험 급여비도 크게 증가해 2006년 6조5천억원,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