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빅 등 유산소운동과 역도 등을 사용한 무산소운동인 저항훈련을 혼합한 복합운동이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관리하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 생의학연구 티머시 처치(Timothy S.Church) 박사가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박사는 HbA1C가 6.5% 이상인 2형당뇨병 환자 262명의 성인남녀(평균연령 56세)를 운동하지 않는 대조군 41명, 저항훈련군 73명, 유산소운동군 72명, 복합운동군 76명 등 4개군으로 무작위 배정한후 저항훈련군은 일주일에 3일씩 운동을, 유산소운동군은 일주일에 12 kcal/kg을 소비하게 했으며, 복합운동군은 1주일에 10 kcal/kg을 소비하게 했다.2년간의 추적조사결과, 복합운동군
시카고-비만과 당뇨병에 의한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비만수술 시행건수도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반면 당뇨병 환자에서 비만수술의 효과나 의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한 연구는 적은 편이다.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보건대학원 마틴 마카리(Martin A. Makary) 박사가 "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비만수술이 환자의 당뇨병 치료제 사용량을 줄이고 의료비를 줄일 수 있다"고 Archives of Surgery에 발표했다.마카라 박사에 따르면 비만과 당뇨병의 급속한 증가는 의료비를 증가시키고 전세계 의료제도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다. 역학적으로 볼 때 이러한 질환은 일단 발병하면 회복되기 어렵다. 비만환자에 대한 식사요법, 약물요법, 행동요법의 실패율이 높은데다 당뇨병환자의 의
인크레틴 제제 계열의 GLP-1유사체 치료제 바이에타(성분명 엑세나타이드)가 2개의 날개를 달고 비상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혈당과 체중을 동시에 잡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됨과 동시에 보험급여도 받게 됐기 때문이다.임상시험을 주도한 서울성모병원 조재형 교수는 "혈당과 체중을 동시에 잡아야 하는 당뇨병환자에게는 매우 기대되는 약물"이라고 밝혔다.조 교수는 한국인 당뇨병환자 41명에게 바이에타를 6개월간 투여하면서 경과를 관찰했다.그 결과, 임상 전 평균 81.45kg에서 77.4kg으로 4.05kg 줄어들었으며, 당화혈색소 (HbA1c)는 임상 전 평균 9.0%에서 8.05%까지 0.95%나 감소했다. 특히 67.8%는 혈당과 체중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생활습관병을 개선하는데 일반적인 영양지도만으로는 기대한 효과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운동지도와 신체조성, 기초대사의 측정 등의 강화지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일본에히메대학 내과 우에다 아키히사(上田晃久) 교수는 내과 외래에서 진단받은 증례에 대해 체중 그래프를 그리는게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는지를 검토한 결과, 효과는 물론 강화지도 후 체중관리에도 유용하다고 제3회 일본비만치료학회에서 발표했다. GPT, HbA1c도 장기간에 걸쳐 낮아져검토 대상은 2006년 3월~10년 6월에 내과 외래에서 1년 이상 영양요법 강화지도를 받은 23명, 이들을 지도하는 기간 중 3개월은 대상자 전체의 체중을 기록하고, 그 후에도 기록을 계속하는 군(지속군)과 기록하지 않은
환자들이 서로 짝을 이뤄 서로 도움을 주는 것이 당뇨병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미국 미시간대학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곳의 재향군인병원에 다니는 2형 당뇨병 환자로부터 지난 6개월 동안 HbA1c 수치가 7.5% 이상인 남성 244명을 대상으로 환자간에 상호지원(RPS) 프로그램과 간호사 관리(NCM)를 비교하는 6개월 무작위 시험을 실시했다.RPS군에는 당뇨병과 관련된 행동 목표를 설정시킨 그룹 세션 및 환자 간 의사소통 기술훈련을 제공하고, 나이가 같은 다른 환자끼리 파트너를 이루도록 했다. 또한 RPS 프로그램의 전화 시스템을 이용해 환자들이매주 서로 만나서 이야기하도록 격려했다.244명 중 시험을 완료한 231명 가운데 216명에서 Hb
비타민D가 매우 부족할 경우 2형 당뇨병환자에서는 전체 사망 및 심혈관사망을 예측하는 독립인자가 된다고 덴마크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형 당뇨병환자의 혈중 비타민D치가 전체 사망, 심장혈관사망, 그리고 미세 알부민뇨(알부민 배출 30~300mg), 현성 알부민뇨(300mg 이상)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지를 검토했다.대상은 289명(평균 54세). 172명은 요중 알부민치 정상, 73명은 미세 알부민뇨, 44명은 현성 알부민뇨였다. 등록시 혈중 25-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치를 측정하고 비타민D 부족의 기준을 13.9nmol/L 미만으로 정했다. 추적 기간은 15년(중간치)이었다.혈중 25(OH)D치의 중앙치는 35.7nmol/L이고 등록 당시 나이,
ADDITION 시험 성적 공개스웨덴 스톡홀름-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제46회 유럽당뇨병학회(EASD2010)에서 ADDITION(Anglo-Danish-Dutch Study of Intensive Treatment in People with Screen Detected Diabetes) 시험성적이 발표됐다.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 억제를 위해서는 혈당 외에도 혈압과 지질 등 많은 요인에 대한 개입이 중요시되지만 얼마만큼 엄격하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이 시험은 당뇨병 검사 단계라는 초기에도 적극적인 다인자 개입 작업이 가능하며 효과적인지 여부를 검증하는 세계 최초의 임상시험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대학 그리핀 교수가 표했다.실행 가
일본후생노동성이 12일 노보노디스크사에 대해 GLP-1 수용체 작동제인 빅토자(성분명 라라글루타이드)의 '사용상의 주의'를 개정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의약 관계자에게 공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도록 조치했다(일본교육부발표:당뇨병치료제 빅토자 피하주 18mg에 대한 의약관계자를 위한 주의환기에 대해). 후노성의 이번 조치는 인슐린을 주사하다 빅토자로 교체한 환자에서 사망을 비롯해 당뇨병성 케토아시도시스(ketoacidosis), 고혈당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노보노디스크사는 이번 조치에 따라 '안전 정보'에서 인슐린을 대체하지 않는다는 사실과 이미 인슐린에서 빅토자로 교체한 환자의 혈당 조절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사망례에 대한 자세한 경과도 밝혀져이달 초 일본에서 열린 '인
시카고-비만이나 과체중 환자에 대해 의사가 부정적인 자세를 보이며, 환자 역시 비만이나 과체중을 이유로 의사로부터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비만 환자가 받는 의료의 질이 낮은게 아닌가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펜실베니아대학 버지니아 창(Virginia W. Chang) 교수는 7만명의 외래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증거는 나타나지 않으며 오히려 일부 지표는 표준체중 환자에 비해 비만환자는 의료서비스를 받는 비율이 높다고 JAMA에 발표했다.창 교수는 미국의 환자집단인 메디케어 수급자(3만 6,122명)과 재향군인건강관리기관 (VHA)에서 진료 중인 환자(3만 3,550명)의 진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환자 체중에 따라 의료 질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했다.분석된
2형 당뇨병환자가 혈당치료 도중 심각한 저혈당이 발생하면 대혈관, 미세혈관 사고의 발생 및 사망 등의 예후불량 인자와 유의하게 관련한다고 호주 시드니대학 소피아 준가스(Sophia Zoungas) 교수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2형 당뇨병환자에 대한 혈당 및 혈압의 엄격한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검토한 ADVANCE 시험의 서브그룹 분석에서 밝혀졌다. 동일한 디자인으로 실시된 ACCORD 시험에서 엄격한 혈당관리군의 사망률이 증가하고 일부 중단된 다양하게 분석됐지만 사망 증가의 원인이 저혈당 자체인지 아니면 저혈당과 관련한 다른 요인인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ADVANCE 시험 분석에서도 입증되지는 못했지만 중증
독일 프라이부르크-"BMI 40 이상인 2형 당뇨병환자에게 위절제술을 시행한 결과, 수술 후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호르몬수치가 높아졌으며, 14년 후 환자의 91%가 당뇨병 완전 관해에 도달했다"고 알베르토루트비히대학병원 일반외과 고란 마르야노비치(Goran Marjanovic) 박사팀이 Deut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에 발표했다.이러한 효과는 BMI 35 이하의 비만 당뇨병 환자에서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HbA1c가 유의하게 개선마르야노비치 박사는 "의사가 치료의 필요성을 반복 설명하고 심리치료와 행동요법을 병용해도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계속할 수 있는 비만환자는 적고, 환자의 45%가 1년 이내에 치료를 중단해 버린다"고 말했다.독일비만학회는 가이드라인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질환 억제를 위해서는 혈당 외에 혈압과 지질 등 다양한 위험인자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덴마크 오르푸스대학 토르스텐 로리첸(Torsten Lauritzen) 교수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사이먼 그리핀(Simon J. Griffin) 교수는 제46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2010)에서 ADDITION(Anglo - Danish - Dutch Study of Intensive Treatment in People with Screen Detected Diabetes)이라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시험은 당뇨병 검진 초기에 이러한 개입이 가능한지 그리고 실제로 효과적인지를 확인한 세계 최초의 임상시험이다.실현 가능성과 효과를 현실적으로 검증 당뇨병환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