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환자의 연간 요양 급여 일수가 365일이 넘더라도 별도로 승인받지 않고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귀가 작고 모양이 변형돼 인조귀를 만드는 수술도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보건복지부는 급여일수 확대를 골자로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을개정하고 16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규칙 개정으로 환자가 별도로 예외 신청을 하지 않아도 요양급여일수와 상관없이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환자가 한 의료기관에서 두 종류의 처방전을 받아 따로 투약받을 경우 각각의 투약 일수를 더해 요양 일수로 해 왔다.365일이 넘는 요양 일수는 원칙적으로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 다만 환자 의사가 예외신청을 할 경우 보험 적용 기간이 연장된다. 복지부는 또 그동안
심평원이 일부 요양기관에게만 제공해왔던 진료비 심사와 수진자 민원처리과정을 알려주는 문자서비스를 모든 서비스에까지 확대한다.이번 확대에 따라 요양기관은 사실상 거의 모든 서비스에 대한 문자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그동안 진료비심사(요양기관)및 수진자 민원처리과정(일반국민대상)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던 휴대폰문자서비스(SMS)를 26일부터는 35항목에서 55항목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확대되는 서비스는 종전에 실시하던 요양급여비용 접수·심사처리 과정, 단순착오청구·전산오류 수정, 고시·기준변경안내 외에도 각종 신고현황, 이의신청관련사항, 민원처리과정 등이 다.이에 따라 요양기관들은 EDI청구내역이 반송돼도 컴퓨터를 열어보지 않아 재청구가 늦어져 손해를 보는 경우도 앞으
보건복지부가 내년에도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본인부담 경감 등에 총 1,400억원을 투입한다.보건복지부는 2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전액본인부담항목을 일부부담항목으로 전환하고, 심장 및 뇌혈관 질환 수술시 본인부담률을 10%로 감면하며, 장기이식술의 보험급여전환 및 본인부담률이 경감되는 희귀난치성질환을 확대하는데 합의했다.또 보장성 강화에 따라 1,400억 원의 건강보험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그동안 복지부는 전액본인부담으로 결정되어 운영해오던 의료행위·약제·치료재료에 대해 비용효과성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검토를 하여 총 1,060개 품목 중 659개 품목에 대하여 급여항목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해왔다.이중 전액본인부담항목에 대한 급여전환은 올해 상반기에 483항목에 대하여 이미
관상동맥치료 시술시 일반스텐트와 약물방출스텐스로 구분돼 있던 복잡한 보험 기준이 없어지고 스텐스종류에 상관없이 최대 3개까지 보험급여를 인정하는 것으로 요양적용 기준이 바뀐다.보건복지부는 관상동맥용 등 치료재료에 대해 “요양급여의적용기준및방법에관한세부사항을 12일 개정하고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에 따라 기존 관상동맥용과 약물방출스텐트로 구분돼 치료제로 보험적용이 돼 왔던 것을 혈관개수, 병변부위, 스텐트 종류 등에 관계없이 최대 3개까지(평생개념) 보험이 적용된다.또한 수술대상인 혈관의 직경이 2.5mm이상인 경우에 사용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 dissection이 심한 경우 등에는 2.5mm미만의 혈관에 대하여도 보험을 인정하는 것으로 일부 완화했다.복지부는 분지혈관(동맥)용으로 PT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 www.hira.or.kr)은 요양기관에 대한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요양기관을 직접 방문해 이의신청과 관련된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현지방문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심평원은 6일 진료현실 및 진료지침적용상의 문제점 파악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하여 이의신청 다빈도항목의 다발생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8개 기관에 대하여 현지방문설명회를 실시한 결과를 전했다.실시 결과 병원들은 ‘직접 방문하여 심평원의 역할과 진료전반에 대한 설명을 해주어서 감사하며 그동안 고시나 심사지침(진료지침) 등 진료담당의사가 알아야 할 내용을 전달만 받다가 제정취지와 진료의 방법·범위 등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듣게돼 진료현장의 적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픽스에 이어 헵세라의 보험기간이 2년으로 연장된다.보건복지부는 감염치료제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두약제인 제픽스와 헵세라에 대해 보험기준 완화와 급여기간연장을 골자로 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의 의견조회에 나선다.세부사항에 따르면 제픽스는 보험기준이 B형간염환자 (간암, 간경변을 동반한 경우에도 동일)로서 SGOT 또는 SGPT가 100단위 이상인 환자에서 80단위인 환자도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게 완화됐다.또 헵세라의 경우 간기능 악화 수지인 ALT가 100이상인 경우 보험적용되던 것을 80IU/L로 완화했으며 보험기간도 최대 2년으로 연장했다.헵세라의 경우 단독투여시 보험적용이 원칙이나 Hepatotonics(레가론, 우루사 등) 병용투여시도 가능하며 이때 헵세라 요양급여시는 Hepa
연간 365일을 초과해 요양기관을 이용하는 경우 보험급여가 제한돼 진료비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됐던 '요양급여일수 상한제도'가 폐지된다.이와 함께 무이(無耳)·소이(小耳)환자에 대한 외이재건술(귀 모양을 만드는 시술)도 보험급여 대상으로 전환된다.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의기준에관한규칙' 개정령(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요양급여일수 상한제도란 의료남용을 억제하기 위하여 연간 요양일수 365일 이상인 환자에 대하여 보험급여를 제한하는 제도로서 건강보험 재정위기(‘01년)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02년부터 시행해 오다 이번에 폐지됐다.복지부는 365일 초과자의 대부분이 고령만성질환자로 대부분 사전승인을 통해 연장을 허용하고 있는 등 관리 실효성이 떨어지고 환자의 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오는 25일 의료기관 종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제도와 심평원의 제반업무를 내용으로 하는 공개 교육을 한다.이번 교육에는 심평원의 업무개요, 요양급여비용 심사, 요양급여의 적정성평가, 요양급여비용의 관리, 현지조사, 의료급여 등 의료기관 종사자와 일반인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한 내달 중에는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와 관련한 내용으로 특강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실시한 대외교육의 효과를 분석해 내년 대외교육에 반영해 좀 더 내실 있고 고객을 만족시킬 내용의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이 26일 1층 로비에 김길동 을지대학병원 부원장과 엄주환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상담센터를 개소했다.건강보험상담센터에서는 암 등 중증질환자 등록 업무, 의료이용고충상담, 보험급여제도(보상금, 환급금, 현금급여, 요양급여일수, 상한제 등) 및 건강보험 기본업무 상담안내, 건강도서 제공과 기타 가입자보호사업 안내, 보장구 무료대여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병원관계자는 상담센터 오픈에 따라 환자들이 의료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의료현장에서 겪어 왔던 불편 및 고충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에 대해 각 사례의 청구 및 진료내역, 심의내용 등을 요약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공하는 사례들은 병소부위 참조(등 2부위) 백납상병에 시행한 피부광화학요법의 요양급여 여부 및 수가 산정방법, 다발성으로 산재된 백반증 상병에 피부레이저광선치료시 수가 산정방법, 어깨, 상박부위의 켈로이드에 시행한 냉동치료 및 병변내주입요법의 요양급여 여부, 복강경하 유착박리술 및 자궁경하 유착박리술 동시 실시시 수가 산정방법, 보건복지부 고시 전․후 시행한 2회 연속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Tandem transplantation)의 요양급여비용 산정방법 등 총 5항목이다.
중등도 이상의 급만성통증치료제인 울트라셋(한국얀센)의 보험급여 범위가 17일자로 확대됐다.따라서 중등도이상의 급만성 통증에 보험급여가 인정됨에 따라 골관절염, 요통, 수술후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사용할 경우 보험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울트라셋정의 요양급여 기준을 17일부터 허가사항 범위내에서 보험급여를 인정한다고 고시했다.과거 요양급여기준은 다른 저렴한 진통제의 최대용량에도 반응하지 않은 급성통증, 그리고 허가사항 범위이지만 동 인정기준 이외에 투여했을 때는 본인부담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6∼21일 요양급여 비용의 청구 및 심사와 관련된 요양기관과의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종합전문병원 및 종합병원 이상 170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각 진료 분야별 참고사항 및 작년 및 올해에 고시된 주요사항을 설명한다.심평원 관계자는 요양기관으로부터 요양급여 비용 청구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10월 6일/ 부산지원회의실 /부산·경남·대구지역 소재 종합전문병원 및 부산·제주지역 소재 종합병원 ▲10월 10일/ 광주지원회의실 /광주·전북지역 소재 종합병원 및 전남지역 소재 종합병원 ▲10월 13일
국제약품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유타날캡슐이 국제약품에서 발매됐다. 유타날캡슐은 이미 지난해 신경인성 방광에 요양급여를 인정받은바 있다.염산탐스로신(0.2mg) 제제로 전립선과 방광에 분포하는 α1 A, D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시켜 전립선 비대로 인한 빈뇨, 잔뇨감과 방광출구폐쇄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아울러 기립성 저혈압 등 심혈관계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으며 복용법도 자유로와 하루에 한번 아무때나 복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제형 또한 약물방출을 조절하는 펠렛제제로서 약물 방출 양상이 현재 시판중인 염산탐스로신 함유 서방성 제제와 동일한 효과를 갖고 있다.국제약품은 삶의 질 향상 추세와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전립선비대증 약물 시장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올해 판매 목표를 15억,
간염, 간경변 동반 간염환자 및 B형간염으로 간이식 후 1년간B형간염 치료제 제픽스와 헵세라의 보험기준이 확대됐다.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지난 1일 간염 및 간염 및 간경변을 동반한 만성 B형 간염 환자들도 이제 제픽스와 헵세라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또한 만성 B형 간염 환자가 최대 2년간 보험혜택을 받기 위해 3개월마다 e항원 및 B형 간염 바이러스 DNA(HBV-DNA)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그러나 소급적용은 불가능하며 반드시 9월 1일 이후 검사결과를 첨부하여 보험적용 기준에 맞는지를 확인받아야만 한다. [lamivudine 경구제(품명: 제픽스정, 제픽스시럽)]1.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요양급여를 인정하며, 허가사항 범위이지만 동 인정기준 이외에 투여한 경우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20년간 환자 20.6배 급증서구식 식생활탓, 콩제품 많이 먹고 운동해야전립선암이 한국 남성암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박용현, 이사장 김세철)는 30일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20년간 전립선암 신규 환자 증가추이’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984년 181명에서 2004년에는 3,730명으로 20.6배의 급격한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표1 참조). 전립선암 수술환자수 역시 1984년에는 1명도 없었으나 2004년에는 690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요양급여 비용 역시 2000년 90억 원에서 2004년 188억 원으로 5년새 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 사망자수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밝힌 65세 이상의 사망자수 조사결과에 따르면 1983
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심사오류를 점검할 수 있는 심사오류자체시정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이 시스템은 요양기관에서 청구된 진료비용의 심사가 오류로 확인된 경우 자체시정 후 조정된 진료비용을 환급하는 것으로 그동안은 재심사조정청구 또는 이의신청을 통해 환급처리를 해왔다.자체시정대상은 적정기준에 적합하게 진료비용을 청구했지만 심사과정 중 착오로 조정된 것으로 심사결정 후 3년이내다.그러나 요양급여비용 중 의약학적 적정성여부에 대한 심사결정사항, 의료인력 등 변경사항 미신고 등 요양기간 착오로 청구된 것은 자체시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료인력 입·퇴사에 따른 법정기간(15일)내 신고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올 상반기 중 요양기관에서 심평원에 제출한 의료인력 변경통보서를 분석한 결과 입·퇴사일 후 법정기간내 신고비율은 총 5만6,692명중 48.6%(2만7,577명), 30일 이내 신고율은 21.9%, 45일 이내 9.7%, 60일 이내 5.4%, 60일 이상도 14.4%에 달해 법정기간내 신고 노력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료인력의 법정기간내 신고가 지연시 해당 요양기관에 대한 정확한 차등수가적용이 불가피해 사후 정산의 발생 등 불필요한 행정력의 낭비를 초래하게 된다.심평원은 퇴사신고를 지연할 경우 해당인력의 타 요양기관 입사신고시 요양급여비용 청구시 필요한 요양기관 기호부여도 늦어져 결과적으로 타
오는 9월부터 암 등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중증환자의 본인부담비율이 대폭 인하된다.복지부는 22일 암 등 고액중증환자와 함께 장애인 등 의약분업예외대상에 대한 진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하고 9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개정되는 주요내용을 보면 고액중증환자의 본인부담비율을 현행요양급여비용의 20∼50%에서 10%로 인하한다. 또 의약분업 예외적용 대상자(응급 및 입원환자 제외)가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에서 원내조제를 받는 경우 본인부담비율을 약국에서와 같이 외래진료약제비(의약품관리료, 조제·복약지도료 제외)의 30%로 경감하기로 했다.
원가보상수준 평균 74.3%, 입원료 40%중환자실(ICU, 집중치료실)에 대한 적정수가 보상 요구가 제기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중환자실의 원가보상수준과 적정입원료 산출을 위한 연구용역에서“입원료의 원가보전율이 40%미만으로 나타나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재투자는 한계에 이르렀으며 중환자실의 운영에 상당한 애로가 따른다”며 이같이 건의했다.또한 기준안 마련에 대해선“응급실과 함께 만성적인 적자부서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관련기준을 논의하는 것은 적정진료 공급에 오히려 문제를 초래한다”며 반드시 병원의 수용성, 경제성 등을 감안해 적정수가와 연계해 검토하도록 요청했다.전체적인 원가보상 수준은 성인/소아 ICU의 경우 전체평균 74.3%(병원급 42.9%), 신생아 36.5%며, 입원료는 성인/소아 40%
일부 중증환자 법정본인부담율 10%로 인하내달부터 전액본인부담항목 중 483개 항목이 급여대상으로 전환된다. 또 암, 심장 질환 등 일부 중증환자들의 법정본인부담율이 요양급여비용의 10% 수준으로 인하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건강보험혁신 태스크포스에서 재분류기준(A∼E유형)[표]에 따라 전문학회 등의 검토를 거쳐 A·B유형에 해당하는 483항목(의료행위 331, 의약품 3, 치료재료 149)을 우선 급여 전환키로 했다. 복지부는 외부 자문회의 결과 A·B유형은 급여로, E유형은 비급여로, C·D유형은 비용-효과적인 측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접근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급여전환에 따라 의료행위 730억원,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