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요법에 표적항암제 트라스트주맙(상품명 허셉틴)을 병용할 경우 화학요법만 한 경우보다 생존기간이 약 14개월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사망위험은 26% 낮출 수 있으며, HER2 유전자가 높게 과발현된 환자에서는 사망 위험률이 35% 낮아져 중앙생존기간이 16개월로 연장된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연구결과는 서울대학교병원 종양내과 방영주 교수를 대표 저자로 하여 서울아산병원 강윤구 교수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현철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 Lancet에 발표했다.(ToGA, Trastuzumab with chemotherapy in HER2-positive advanced gastric cancer)라는 이번 연구는 총 24개국 122개 병원에서 584명의 HER2 양성 전이성 위암 환자들을
순환기치료제를 접고 항암제 사업에 올인하기로 한 화이자의 첫 발걸음이 가볍다.한국화이자 항암제 사업부는 23일 현재 개발 중인 항암제 2개에 대한 진행 상황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다.이미 ASCO를 통해 유명세를 탄 크리조티닙에 대해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방영주 교수는 "ALK(역형성림프종 키나아제) 융합유전자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크리조티닙의 효과를 평가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들이 효과를 경험했고(약 90%의 종양조절률, 57%의반응률), 종양 크기축소 결과를 보이는 등 ‘크리조티닙’의 우수한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방 교수는 "당시 ASCO에서 1상에서 아주 좋은 효과가 나타나 3상은 필요하지 않을것이라고도 생각했으며 이는 나만이 가진 생각이 아니었다"면서 크리조티닙
삼성서울병원이 미래의학연구센터를 신설했다. 병원측은 병원 연구 기능의 중점적이고 체계적인 확대,그리고미래지향연구 관련 연구 분야의 강화 및 2015년 완공 예정인 일원역사 연구동 건립을 위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미래의학연구센터장에는 홍성화 교수(이비인후과)가 산하 센터인 임상시험센터장에 김호중 교수(호흡기내과), 인력양성센터장에 박영석 교수(혈액종양내과), 연구지원센터장에 고재욱 교수(임상약리학과)가 각각 임명됐다.
영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경희 교수가 종양학(암) 분야의 연구업적과 우수성이 인류공영과 세계평화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미국 연합문화협회(United Culture Convention, UCC)가 수상하는 2010년 국제평화상(International Peace Prize)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여성암 전문병원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이대목동병원이 기세를 몰아 위암과 대장암 분야도 특화에 나섰다.병원은 6일 위암 대장암 협진센터를 개설,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 센터장인 대장암 전문의 김광호 교수를 비롯해 18명의 위암·대장암 의료진 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의 협진으로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적용하는 통합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이 센터의 특징은 내원한 당일 내시경검사와 진단을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암 진단 후 일주일 이내에 수술도 가능하다.아울러 첨단 로봇수술을 통해 미세침습수술도 가능하고 전문코디네이터가 1대 1서비스도 제공한다. 여성전문병원이라는 이미지에 맞게 여성 위암, 대장암 환자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 전후근 원장(종양내과)이 2010년도 Dr. Choi Chae Chang Memorial Award를 수상했다. 재미한인의사회(Korean-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는 1935년 버지니아 주립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초대 재미한인의사회(1974년)를 설립한 최재창 박사를 기리며 매년 이 상을 시상해 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전후근 가톨릭암병원장(종양내과)이 지난 1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제 8차 한국임상암학회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임기는 2010년 6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영남의대 이경희 교수(영남대병원 형액·종양내과)가 6월 10~11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0년 대한암학회 춘계학술대회' 에서 '진행성 위암 환자에서 헵타플라틴 1시간 정주와 5-플루러유러실 병합요법 방법과 시스플라틴과 5-플루러유러실 병합요법과의 임상 3상 연구'란 제목의 논문(전국 8개 병원과 공동저술)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또한 이 교수는 최근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de)이 발행하는 세계적 인명사전에 『우수한 리더 500인(500 Great Leader)』로 등재된다.
전남의대 종양내과 배우균 교수가 지난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6회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전이성 대장암에서 리놀레산에 플루오로우라실 결합시 항암상승효과'라는 논문으로 제12회 GSK 학술상을 수상했다.
서울대병원 방영주 교수가 지난 6월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46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1상 임상시험 논문이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최우수논문으로 선정, 2010 ASCO 총회(Plenary Session)에서 발표됐다.
연세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선거에서 이철 교수(소아청소년과)가 1위를 차지했다.9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오후 7시까지 치뤄진 의료원장 선거결과 이철 교수가 정남식 교수와 조우현 교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전체 유권자의 95%가 넘는 사상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이철 교수는 288표(49.83%)의 득표를 하며 1위를 차지했고 조우현 교수는 151표(26.12%)의 득표율을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의대학장 선거에서는 이비인후과교실의 윤주헌 교수[사진 右]가 213표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안용호 교수가 124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의대학장 선거에는 종양내과학교실 김주항 교수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안용호 교수, 이비인후과학교실 윤주헌 교수, 소화
국내 첫 여성암전문병원을 개원한 이대목동병원이 여성암 분야에 이어 위암과 대장암 분야도 집중 육성한다.그간 국내 유일한 여자의과대학과 여성 전문 병원이라는 이미지 만들기에 주력한 이대목동병원은 여성암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는 자체 평가에다 성공 노하우를 다른 암 분야에 접목시켜 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하지만 위암과 대장암 분야는 다른 병원과 경쟁이 치열한 분야인 만큼 여성암 치료 분야에서의 성공을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이대목동은 7월 초 위암·대장암협진센터를 개설하고 진료에 들어간다. 이 센터에는 외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의 협진으로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적용하며 미세침습수술, 첨단 로봇 수술을 통해 정밀한 치료도
연세대학교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선거에 막판 등록자가 몰려 3파전으로 치러진다.연세의대교수평의회는 "20일 오후 5시 의료원장과 의대학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의료원장 후보에는 3명이 의대학장에는 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등록된 후보들은 이미 예상 후보군에 명단을 올린바 있는 이 철 병원장과 정남식 학장, 조우현 강남병원장이 등록했으며, 학장 후보에는 김주항 교수와 안용호 교수, 윤주헌 교수, 정재복 교수 등이 지원했다.[가나다순]등록 마감 시간을 1시간 앞둔 오후 4시까지만 해도 의료원장 후보에 조우현 강남병원장 만이 등록한 상태였으며, 의대학장 후보에도 김주항 교수와 정재복 교수 2명만이 지원한 상태였다. 후보자들은 마감 시간에 임박해 등록을 마쳤다. 먼저 의료원장 후보자를 살펴
시카고-국한성 전립선암 환자에 대한 치료법이 비뇨기과, 방사선종양과, 종양내과, 1차진료 진찰 패턴에 따라 선택되는 치료법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암연구소(CIN) 토마스 장(Thomas L. Jang) 교수는 "특히 비뇨기과 진찰을 받은 환자의 3분의 1이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받고 있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하지만 비뇨기과와 방사선종양과 진찰을 받은 남성에서는 방사선요법을 받는 확률이 높았다. 비뇨기과 진찰을 받은 남성은 종양내과 진찰 유무에 상관없이 호르몬요법, 대기요법을 받는 비율이 높았다.절반은 비뇨기과만 진찰미국에서는 매년 약 20만명의 남성이 전립선암으로 진단받고 있으며 대부분 국한성(비전이성)이다.치료법에는 전립선과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한쪽 유방에 암 진단을 받은 여성에서 정상인 반대쪽 유방도 예방적으로 절제하는 사례(예방적 대측유방절제)가 늘어나고 있다고 오하이오주립대학 종합암센터 종양내과 도린 아그네스(Doreen M. Agnese) 박사가 Annals of Surg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아그네스 박사가 10년간의 데이터를 검토해 확인한 것이다.6.5%에서 16.1%로미국에서는 유방암으로 진단된 여성이 반대쪽 유방의 암을 예방하기 위해 양쪽 유방절제술을 선택하는 예가 늘어나고 있다.이러한 여성의 대표격이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다. 2009년 미국 유명 연예정보매체인 피플지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된 그녀는 2008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건강한 유방도 절
당뇨병환자는 암 수술 후 일찍 사망할 위험이 비 당뇨병환자에 비해 50% 이상 높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보건대학원 베타니 바론(Bethany B Barone) 교수가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전체 암에서 1.8배, 보정 후 약 1.5배 위험바론 교수에 따르면 당뇨병환자에서는 유방암이나 대장암, 자궁내막암, 간 및 췌장암이 많이 발견된다.신규 암환자 역시 당뇨병 유병률이 8~18%로 건강한 사람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다.또 당뇨병을 가진 암환자에서는 감염증이나 대사부전, 심혈관질환 위험 등의 상승효과로 특히 주술기 예후가 불량해지기도한다. 바론 교수는 이에 대해 체계적으로 검토하기 위해문헌조사에 기초하여 메타분석을 했다. MEDLINE,EMBASE에서 2009년 1월 이전에 발
철분 부족으로 빈혈질환에 걸린 환자가 10만명 당 최근 7년간 1.7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세 이하에서는 약 4배 늘어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연령대별로 보면 10만명당 실진료환자수는 80대 이상이 1.9배(481명 → 911명), 40대 1.7배(543명 → 943명), 70대 1.6배(479명 → 759명)순으로 증가했다. 9세 이하 환아의 경우에는 1세가 7.2배로 가장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성별로는 2008년 기준으로 남자 259명, 여자 1,063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4.1배 높게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가 50대 이후에는 감소하는 것으
3월 1일자.의료원 ▲어린이병원 원장 김동수 의과대학 ▲해부학교실주임교수 이종은 ▲생화학분자생물학〃 김경섭 ▲생리학〃 임중우 ▲약리학〃 김동구 ▲병리학〃 정현주 ▲미생물학〃 신전수 ▲환경의생물학〃 신명헌 ▲정신과학〃 오병훈 ▲산부인과학〃 이병석 ▲안과학〃 이성철 ▲비뇨기과학〃 홍성준 ▲가정의학〃 인요한 ▲마취통증의학〃 신양식 ▲임상의학연구센터 실험동물부장 이배환 ▲음성언어의학연구소장 최홍식 ▲유전과학〃 김경섭 ▲소화기병〃 한광협 ▲내분비〃 김선호 ▲폐질환〃 김세규 ▲장기이식〃김명수 ▲뇌〃 장진우 ▲신장질환〃 이호영 ▲시기능개발〃 이성철 ▲근육병재활〃 강성웅 ▲비뇨의과학〃 홍성준 ▲면역질환〃 조상래 ▲재활의학〃 신지철 ▲방사선의과학〃 김명준 ▲의학행동과학〃 김재진 ▲에이즈〃 김준명 ▲각막이상증〃 김응권
영국·옥스포드-암환자 치료에는 종양내과는 물론 심장내과 전문의도 함께 진료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멀티의학임상연구소 아드리아나 알비니(Adriana Albini) 부장과 밀라노대학 프란세스코 도나텔리(Francesco Donatelli)는 “암 화학요법 때문에 발생한 심혈관질환(CVD)의 예방, 특히 고위험 환자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심장전문의와 종양전문의는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사망률 낮추는 주요 전략인구고령화로 점점 많은 사람들이 암과 CVD 양쪽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문제는 암에 대한 화학요법과 예방적 화학요법에 사용되는 약물 대부분이 심혈관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암을 치료
이대여성암전문병원(원장 김승철)이 오는 1월 15일 오후 5시 의학관 A동 212호에서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온열암 치료 심포지엄’(Oncothermia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온열암 치료에 대한 최신 의학지견을 나누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첨단 온열암 치료기 개발자인 헝가리 성 이스트반 대학(St. Istvan University)의 안드라스 사스(Andras Szasz)교수를 초청해 임상을 바탕으로 한 온열암 치료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강연을 갖는다.또한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 샘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성민 과장 등 국내 의료진들이 연자로 나서 폐암의 온열 치료,온열암 치료기(Oncothermia EHY-2000)의 임상적 적용 등에 대해 강연을 실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