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주)의 고혈압치료 복합 개량신약 ‘아모잘탄’이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3일 오전 10시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는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을 비롯해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우종수 전무, 김맹섭 연구소장, 박재현 이사, 김경수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가 주관하는 장영실상은 기업과 연구소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연구 개발자의 사기를 진작할 목적으로 1991년 제정됐으며 매주 1개 제품 씩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최근 아모잘탄은 고혈압 중등도 환자에 대한 초기치료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고 유럽 지역에서는 1상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등 연구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미약품은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2005년),
바이엘헬스케어의 새 혈액응고억제제인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기존 표준요법을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의료센터 헤리 뷜러(Harry Buller) 박사는 "자렐토는 표준요법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지 않았으며 출혈 등 부작용면에서는 표준요법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럽심장학회(ESC)에서 발표했다.표준요법이란 에녹사파린과 비타민K길항제를 병용한 후 비타민K길항제를 단독 투여하는 것을 말한다.이번 결과는 EINSTEIN-DVT연구에서 나온 것으로 현재 진행중인 자렐토의 글로벌임상연구 개발프로그램 중여섯 번째3상 임상시험이다.이에 따르면 심부정맥혈전증(DVT)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효과평가에서 자렐토는 표준요법에 비해 증후성 심부정맥혈전증재발 및비치명적 또
◇의료원△감사실장 김순일 △기획조정실장 김동익 △홍보실장 이진우 △의료정보실장 김남현 △사무처장 신규호 △의과학연구처장 송시영 ▲〃 부처장 김재우 △국제협력처장 윤영설 △발전기금사무국장 김원호 △심장혈관병원장 장병철 △안이비인후과병원장 이종복◇의과대학 ▲교무부학장 전우택 ▲교육〃 허지회 ▲학생〃 김영태 ▲교학〃 용태순 ▲연구〃 박영년 ▲강남〃 박효진 ▲교무부장 김찬윤 ▲학생〃 조재호 ▲교학〃 최재영 ▲임상연구지원〃 김현창 ▲연구정책개발〃 김태일 ▲강남〃 구성욱 ▲예방의학교실주임교수 노재훈 ▲의학통계학과장 남정모 ▲임상의학연구센터소장 이종두 ▲보건정책및관리연구소장 조우현 ▲산업보건〃 노재훈 ▲심혈관〃 장양수 ▲기도점액〃 윤주헌 ▲의학사〃 여인석 ▲혈관대사〃 안철우◇치과대학 ▲교무부학장 차인호 ▲학생
미국 필라델피아-인지기능과 신경해부학적인 척도를 이용한 연구 결과 아포리포단백질(APO) E유전자(APOEε4) 형의 유무가 AD환자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펜실베이니아대학 펜기억센터 신경학 데이빗 월크(David A. Wolk) 교수가 PNAS에 발표했다.경미한 환자 91명 검토월크 교수팀은 AD의 바이오마커를 탐색하기 위해 북미에서 실시된 대규모 다기관공동시험인 Alzheimer's Disease Neuroimaging Initiative(ADNI)의 데이터를 이용, APOEε4 아렐의 유무가 인지기능과 MRI에서 나타난 뇌의 해부학적 형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교수는 경미한 AD로 진단된 APOEε4아렐 보유환자 67명과 비보유자 24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과 대뇌피질의 위축 영
뉴욕-죽상동맥경화에서는 줄기세포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해롭다고 컬럼비아대학의료센터 생리학 앨런 톨(Alan R. Tall) 교수가 Science에 발표했다.골수줄기세포 많으면 백혈구 증가톨 교수는 마우스를 이용한 실험에서 골수 속의 줄기세포수가 너무 많으면 죽상동맥경화가 촉진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골수줄기세포가 너무 많으면 백혈구가 과잉 생산되고 이것이 동맥벽에 콜레스테롤을 침착시켜 염증을 일으킨다고 한다.이번에 밝혀진 골수줄기세포의 역할은 놀라운 것이었다. 교수는 "백혈구수의 증가와 죽상동맥경화가 관련한다는 사실은 수십년전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백혈구수는 단순히 염증의 징후에 불과하다고 생각됐었다. 때문에 실제로 이 관계를 조사한 연구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교수는 백혈구수가 증가하는 메커니
인체 각막과 똑같이 콜라겐으로 만든 인공각막이 효과를 보이는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오타와대학 메이 그리피스(May Griffith) 교수는 환자 10명에 각각 한쪽 눈에 인공각막을 이식한 결과, 6명에서 2년째 시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들 6명의 시력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안구은행에 제공된 사후 각막을 이식한 경우와 같은 정도라고 한다. 거부반응은 없었으며 주변 조직으로부터 신경이 생성되 촉감 외에도 눈물을 통해 산소가 공급되는 기능도 재생됐다.이 임상시험은 아직 초기단계에 불과하지만 각막제공자가 매우 부족해 실용화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골이식재와 BMP-2(뼈형성 촉진 단백질)를 융합한 신개념 의료기기인‘노보시스(NOVOSIS)’가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다.노보시스는 골이식재와 골형성촉진단백질(BMP-2)를 융합한 의료기기로 임플란트시 잇몸뼈를 강화시켜 빠르게 고정시킬 수 있다.대웅제약에 따르면 임플란트가 완전히 고정되는 기간을 기존보다 절반가량 줄일 수 있다.노보시스는 향후 8개월간 임상시험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에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경쟁제품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현재 전세계 골이식재 시장은 한 외국계 제약사가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외화절약은 물론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5일 도쿄지방법원에서 열린 이레사 부작용 소송에 대한 최후 변론에서 원고측은 도쿄지방법원에서 "피고는 위험성을 인식했으면서도 판매해 피해를 확산시켰다"고 주장했다. 이 소송은 이레사 복용 후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일본에서 사망 환자의 유가족 4명이 수입을 허가한 일본 정부와 제조사인 아스트라제네카를 상대로 7700만엔(한화 약 11억)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이다.원고측은 "임상시험 등 부작용에 따른 사망이 여러 건 있었는데도 국가는 충분한 검토를 하지 않고 승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사는 승인 전부터 '부작용이 적다'고 선전하고 판매했다"고 지적하고 시판 후에도 의료기관에 대한 경고를 게을리했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피고인 일본 정부 등은 "국내임상 시험에서는 사망사례가 없었다. 판매 후에도 위험
워싱턴-새로운 컴퓨터 모델을 이용해 C형간염 바이러스(HCV)의 약제내성획득과정이 컴퓨터 모델에서 확인됐다고 미국립로스알라모스연구소 이론생물학 리빈 롱(Libin Rong) 박사가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번 지견은 호흡기감염증, HIV, 결핵, 말라리아 등에 대한 초기 약물요법에 방해가 되는 약제내성 미생물이 나타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약제 중 절반만 바이러스 소실 효과항균제 내성은 전세계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치료됐던 감염증 대부분은 치료가 어려워졌다. 약제내성 미생물에 감염되면 입원이 장기화되고 더욱 복잡하고 고가의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보건의료업계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간장애를 일으키는 HCV는 전세계적으로 간암의 주요
고려대 안암병원 김창덕 병원장이 지난 24일 ‘2010 대한민국 글로벌 CEO’에 선정됐다. 김창덕 병원장은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도 JCI 인증과 더불어 국가지정 임상시험센터 지정,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 수상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의료기관장으로는 유일하게 CEO에 선정됐다.
생동시험기관인 서울의약연구소(www.splab.co.kr)가 창립 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국가대표 CRO(임상시험 수탁업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23일 오전 11시 본사 세미나실에서 가진 기념식에서 김완국 대표는 “어제의 5년은 과거로 남겨두고, 또 다른 5년·10년·100주년을 위해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자”며 국가대표급 CRO를 만들자고 강조했다.서울의약연구소는 창립 5주년을 계기로 생동시험을 비롯해 임상 1상시험, 바이오사업, 분석업무 등 전문성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이날 기념식에선 설립 당시부터 5년간 장기근속 근무한 송기섭 상무와 이재용 책임연구원에게 장기근속상과 금일봉을 시상했다.
런던-예후가 좋지 않은 소아의 악성신경교종에 좀더 효과적인약물울개발하는데 도움이 되는암 유전자가 발견됐다고 암연구소(ICR) 소아분자병리학팀 크리스 존스(Chris Jones) 박사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이 지견은 성인과 젊은이에 나타나는 신경교종에 유전적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젊은 층에서만 변이 나타나이번 공동연구는 영국 소아암 백혈병 그룹을 대표해 ICR, 노팅검대학, 세인트쥬드소아연구병원의 연구팀이 실시한 소아의 악성신경교종(high-grade glioma)에 관한 역대 최대의 포괄적 연구. 신규 환아 78례의 게놈이 정밀 조사됐다.이번 연구에서는 이들 환아의 종양 샘플과 성인의 신경교종 게놈을 비교하여 50만개의 DNA에서 카피수 차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