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 6일 안산병원 운동장에서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0회 의무부총장배 축구대회를 가졌다. 이번 축구대회에는 안암, 구로, 안산병원과 의료원/의대연합 등 총 4개팀으로 나누어 풀리그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안산병원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친목을 다졌다.임송근 안산병원 경영관리실장은 이번 경기가 친선을 도모하는 경기인 만큼 승부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축구대회가 각 병원이 서로 친목을 다지고 화합과 단결의 계기가 되는 자리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지난 2∼3일 사랑의 헌혈운동에 178명이 참여해 사랑을 전했다. 특히 전체 참여 교직원 중 17%를 차지한 진단방사선과는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병원은 앞으로 연 1회 실시하고 있는 헌혈운동을 내년부터 2회로 늘릴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 노동조합이 지난 1일 소아병동에 어린이 전용 휠체어 5대를 기증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휠체어 기증에는 임근우 병원장을 포함한 주요 보직자들과 조영호 지부장을 비롯한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특히 이번 기증은 지난 2002년 노사분규로 아픔을 겪었던 노사양측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의 하나로 진행돼 앞으로의 노사관계는 더욱 돈독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당제생병원(원장 유희탁)이 당뇨병 주간(11월 둘째주)을 맞아 8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당뇨병 공개강좌 및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분당제생병원이 주최하고, 아름방송 후원,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협찬으로 , 당뇨병에 관심있는 환자 및 가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내분비내과 김용현 박사의 당뇨병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강의와 함께 무료혈당측정, 효과적인 자가혈당측정법 등을 통해 보다 실제적인 사례와 내용을 중심으로 치료와 예방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강좌 후에는 병원 옆 탄천 산책로에서 건강걷기대회를 통해 당뇨병에 운동이 얼마나 효과적인가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호평을 얻었다.
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이 대전류 사이클로트론을 6개월간 가동시킨 결과 기존에 비해 암진단용 동위원소가 최고 10배까지 증가됐다고 밝혔다.현재 국내 의료기관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는 매년 80%가량을 수입하고 있고, 이번 증산을 통해 국내 소비량의 약 35%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RI 및 방사성의약품개발실 전권수 박사팀은 “갑상선 암 진단용 동위원소인 고순도 ‘I-123’의 경우 생산량이 10배 가량 증가했으며, 악성종양 진단용 동위원소 ‘Ga-67’과 심장 질환 진단용 ‘T1-201’은 생산량이 각각 5배 가량 증가했고, ‘T1-201’의 경우 일본, 중국 등 동남아시아지역으로의 수출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의학원은 1987년부터 50Mev 사이클로트론을 이용하여 의료용동
경희대학교 동서골관절 연구원이 5일 경희의료원 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번에 개원된 동서골관절연구원은 각종 골관절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를 통해 골관절 질환의 새로운 치료기법을 개발하고, 골관절 질환의 전문의료인력 및 기초의학자를 양성하는 기관이다.여기에는 동서관절 류마티스 센터,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 조직은행 및 조직이식센터, 인공관절연구센터, 혈우병연구센터, 관절경센터, 관절염환자지원센터 등 7개의 골관절 관련 전문연구 및 진료센터로 구성되어 있다.또한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도 이날 개소식을 동시에 가졌다.이 센터는 지난 2003년 9월 보건복지부로부터 6년간 29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각종 골관절질환의 치료를 위한 기초연구와 임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지난 2일 병원 대강당에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04 QA발표대회’ 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삼성서울병원의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발표된 QA자료에 대해 CD로 발간․배포하고, 10년간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스터를 전시했다.총 12개 팀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구연부문 최우수상에는 응급의학과의 ‘퇴원설명문도입에 의한 응급진료의 질 향상’이, 포스터부문 최우수상에는 심장혈관센터(순환기내과)의 ‘급성심근경색증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여 재관류 치료를 받기까지 걸린 시간 개선’ 이 각각 수상했다.
삼성서울병원 임상약학연구회가 병원약학의 실제 현장경험을 기초로 병원약학의 특수성을 알기 쉽게 설명한 ‘실무중심의 병원약학’을 출간했다.이 책은 전체를 총론과 각론으로 구분하고 총론에서 ▲병원실습생의 기본자세 ▲병원약국 실습개론 등 4개의 장을 통해 병원약학의 일반론을 소개한다.또한 각론은 19개의 장으로 구성하고 ▲조제과오 ▲마약류 관리업무 ▲원외처방전 발행업무 ▲전공약사 제도 등 병원약학의 실무로 구성하고 있다.특히 조제과오나 호흡기약물상담업무 등 병원약학을 처음 접하는 약사들이 당황하기 쉬운 상황에 대해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기술해 약학을 배우는 학생뿐 아니라 병원약국에서 일하는 실무진에게도 업무지침서로서 활용할 수 있다.한편 이번 편집에는 삼성서울병원 최경업 약제부장을 편집위원장으로 총 30명
-미국 감염관리 및 역학전문가 자격증도 획득-의사가 아닌 직종의 연구논문이 국제적 학술지에 채택돼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서울대병원 간호사인 오향순 감염관리팀장[사진]. Scandinavian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는 오팀장이 제1저자로 참여한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 유행 발생의 위험요인과 원인적 연관성에 대한 역학 연구’논문을 12월호에 게재할 예정이다.이 저널은 유럽에서 발행되는 감염병 전문저널로 감염병, 면역학, 미생물학, 역학연구 분야에선 세계적인 권위지다.오 팀장의 이번 논문게재는 의사 및 교수직을 제외한 임상현장 실무 전문가의 연구논문이 채택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물론 이러한 결과가 쉽게 나온게 아니다. 오팀장은 미국의 감염관리 및
40년 최씨 고집으로 더 유명한 광동제약 창업주 최수부 회장이 본인의 이야기를 엮은 신간 ‘뚝심경영’을 출간했다.이 책에는 최 회장이 그동안 살아오면서 느꼈던 인생저력을 굳은의지, 성실, 신용, 도전정신, 끈기 등 모두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보다 재미있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특히 어린시절에 겪었던 갖은 고생과 역경을 현실적이면서도 유화적으로도 서술하고 있으며, 광동제약 창업의 전 과정과 우황청심원에서 비타500까지 광동제약의 모든 것을 드라마틱하게 전개해 보는 이들의 관심을 증대시킨다.또한 한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 속에서도 최 회장의 경영철학과 인생역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단순한 자서전으로써 보다 이야기가 있고, 의미 있는 경영철학서로써의 가치도 가지고 있다.한편 최 회장은 40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3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제 6차 세브란스병원 협력병원(기관)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이날 체결식에는 세브란스병원 김성규 병원장을 비롯해 협약체결 14개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성규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금번 협력병원 체결를 통해 한정된 의료자원의 효율성 증대 및 대학병원과 지역 병원간의 활발한 진료의뢰와 상호교류를 통한 환자 편익도모와 상호발전을 이루자고 말했다.협약병원 대표로 나선 대림성모병원 김광태 이사장은 의료계의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대학병원과 지역병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병원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한편, 이날 세브란스병원과 협력병원(기관) 협약을 체결한 의료기관은 ▶21세기병원(서울 서초구) ▶나누리병원(서울 강남구) ▶대림성모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서울특별시립 은평의 마을 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에는 병원내 봉사 동호회, 간호부, 1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선진료와 노후 시설 보수, 대청소,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의료기획팀 김정환 씨는 “처음에 참가를 결정했을 때는 기쁨을 드리고 오겠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이분들에게서 제가 기쁨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건양학원이 지난달 31일 충남 논산시 건양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산하 4개 기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양가족 한마음 대잔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건양대학교, 건양대학교병원, 김안과병원, 건양중고등학교 등 산하 4개 기관이 참가해 줄다리기, 족구, 피구, 100m 달리기, 2인3각, 단체줄넘기 등 10여 종목의 경기를 하며 기량을 겨뤘다. 김희수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건양가족 한마음 대잔치’를 계기로 4개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모두가 ‘가족’이라는 생각을 갖고 내가 근무하고 있는 기관뿐 아니라 다른 기관의 발전에도 더욱 큰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건양대학교는 줄다리기에서, 건양대학교병원은 족구와 피구에서, 김안과병원은 2인3각과 여자
원자력의학원이 지난달 30일 ‘암 환자 돕기 건강 달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이 대회를 통해 모은 500여만 원의 기금을 전액 불우한 암 환자에게 전달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총 거리 5.6km 코스에 원자력의학원 직원 100 여 명이 참가했으며, 직원들이 달리는 거리에 따라 일정 금액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후원금은 사회사업실을 통해 원자력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에게 전달됐다.
한림대의료원이 지난달 27일 홈페이지 초기화면 디자인 및 내용을 업그레이드했다. 새롭게 바뀐 홈페이지(www.hallym.or.kr)는 초기 화면에 병원 사진을 담은 이미지로 교체했고, 자주 방문하는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수정됐다.또한 지난 9월 뉴욕-프레스비테리안 병원과의 협약관련 소식을 담은 ‘한국고령화사회 국제심포지엄 2004’ 홈페이지와 웹으로 다양한 의학저널의 검색은 물론 도서신청, 도서대출, 대출연장 등을 할 수 있는 ‘의학도서관(Digital Library)’ 홈페이지도 지난달 1일 오픈했다.한편 의료원관계자는 “앞으로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의료원 웹사이트 CHP(Cyber Hospital Portal) 작업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앞서가는 디지털 의료원으로
한국 간호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제한인간호재단(Global Korean Nursing Foundation)이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지난 1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국제한인간호재단 창립총회를 갖고 재단의 핵심사업인 박사후 과정 훈련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된 간호사 7명에게 장학금을 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국제한인간호재단은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해외한인간호 50주년 기념 간호사대회에서 시작됐으며, 이번에 국내 간호사들이 적극 참여하면서 미국과 한국의 발기인을 비롯해 병원과 지역사회 간호사 8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한편 간협은 국제한인간호재단 창립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1∼2일까지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간호학회(회
기존 절개수술에 비해 수술 부위를 최소화시켜 환자의 회복과 수술시간 단축 그리고 수술 흉터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기구가 솔고바이오에서 개발, 식약청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아팔론(Apollon)이라는 상품명으로 나온 이 기기는 전세계에서 2번째로 출시됐으며,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기존의 척추 후방 수술은 등판의 정중앙에서 약 10cm이상의 피부를 절개해야 하고 주변 지지근육을 모두 박리한 다음 금속 나사못을 척추에 고정시켜야 했다.그러나 아팔론은 약 2cm정도의 작은 수술창을 통해 국소 마취하고 수술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다.솔고측은 현재 척추질환 환자들은 이러한 수술법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히고 “시장상황이 매우 밝다”고 밝혔다.
“환자의 눈높이에 맞춘 의료서비스 강화와 세계화를 통해 아시아 최고병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삼성서울병원 이종철 병원장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전문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밝힌 말이다.이 원장은 “개원이후 10년 동안 많은 부분이 바뀌었지만 그 중 환자중심의 병원문화는 어느정도 정착되었다”며, “앞으로는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향후 10년내 아시아 최고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비전 2010을 발표하고, 아시아 의료허브 역할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중점분야 집중 육성, 전문진료센터로의 변화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라인제 도입과 정착, 첨단 의료정보화시스템 조기 구축 및 안정화, 협진시스템의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의료진이 설명을 잘 해주는
일본 성 마리아 단기대학의 보건간호 전문과정생 14명이 지난달 18∼22일까지 강남성모병원을 견학하며 연수를 받았다.연수기간동안 학생들은 내과 중환자실, 심장내과 중환자실, 호스피스 병동, 암 병동, 소아과 병동, 가정간호과, 산부인과 병동 등에서 2명씩 나뉘어 병원실습을 하고, 25일에는 지역사회 견학으로 꽃동네를 방문해 함께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연수를 통해 견학생들은 가톨릭의 정신과 이념을 배우고 싶고, 죽음의 문턱에서, 감당하기 힘든 시련 앞에서 고통받는 환우들의 모습과 그들을 대하는 가톨릭의 사랑 속에서 소중한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한편 성마리아 단기대학은 가톨릭대 간호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1990년부터 상호 교환 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5번째
을지대학병원(원장 하권익)이 지난달 30일 보문산 사정공원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노사화합 결의대회를 갖고 화합을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노사대표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신 노사문화를 창조하자는 내용의 ‘노사화합 결의문’을 낭독한 후 참가자 전원이 보문산 사정공원을 출발해 시루봉까지 왕복 1시간 30분 동안 보문산을 등반하고 저녁을 함께 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