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천의대가 뇌과학연구소를 설립하면서 조장희 박사가 초대소장을 맡아 영구 귀국했다. 조 박사는 PET과 MRI의 선구자로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최고의 권위자다. 이에 본지는 조 박사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그의 향후 계획과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국내 최고는 의미가 없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뇌과학분야의 세계최고·최초를 만들기 위해 귀국했고, 이것을 실현할 것입니다” 조 박사는 가천의대 뇌과학 연구소를 세계 최고의 뇌과학 중심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 아래 이를 추진중이고, 가천의대에서도 이를 위해 적극적이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실제 가천의대는 인천경제특구내 4천여평의 생명과학연구소를 지상 2층, 지하 3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고, 기존의 생명과학과를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이 지난 10일 병원 강당에서 가족 뮤지컬 ‘너희들은 커서 뭐가 되고 싶니?’ 를 공연해 호평을 받았다.이날 공연을 관람한 소아병동 환아들은 함께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지난 10일 태화종합사회복지관에 1천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200포를 기탁했다. 사랑의 쌀은 지난 1년간 병원임직원들이 환자들에게 어쩔 수 없이 받게된 촌지성 물품을 모아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병원 인근 태화사회복지관 등 7개의 사회시설에 기탁하고 있다.한편 병원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사랑의 쌀을 인근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11월부터 연말정산용 진료비 납부확인서를 자동 처방전 발행기를 통해 발급하고 있다.보통 연말정산용으로 발급받는 진료비 납부확인서는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원무창구를 방문하여 발급받기 때문에 대기시간 등 불편함이 따랐다. 그러나 이번에 원내 곳곳에 설치된 자동 처방전발행기를 통해 발급함으로써 고객들이 병원 등록카드를 이용하여 쉽게 연말정산용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차병원과 국내외 의료인 및 기관투자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10일(미현지시간) 450실규모(한국 1,500병상급)의 대형 할리우드 장로병원을 최종 인수했다.그동안 장기전 양상을 보이던 이번 협상가는 8천만 달러.이번에 인수된 이 병원은 테넷그룹이 지난 1998년 당시 1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한 병원으로 구조조정을 통해 연말까지 6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 여러 개의 병원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차병원 그룹에게 긴급히 오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차병원 관계자는 “1999년 개설한 뉴욕C.C불임연구소와 2002년 L.A불임치료센터에서의 경험이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병원 인수후 계획과 관련해 차광렬 학원장은 “앞으로 포천중문의과대학교에서 배출되는 우수 인력을 LA교민병원에 배치시켜 수련하게 하고,
지난 4∼6일 잠실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마취과학회에서 신양식 교수가 신임이사장에 선출됐다. 이에 향후 학회운영방안과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앞으로의 학회운영방안은?학술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모인 곳이니 만큼 보다 활발한 학술토론의 장으로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고, 회원간의 유대 강화 및 대외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힘쓸 것입니다. 또한 목적에 부합되는 일에 대해서는 발전세미나 등을 통해 이사회 및 평의원회를 통해 인준을 받아 업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임기내 반드시 이루겠다는 목표가 있다면? 새로운 계획보다는 현재 학회가 치러내야 할 사업에 주력할 생각입니다.우선 내년 11월에는 4년에 한번 주최해야 하는 한일 심포지엄을 치러야 하고, 2006년 11월에는 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가 있어 이에 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제20회 동문회(회장 신원형)가 졸업 25주년을 기념해 성의교정 2층 의과대학장실에서 장학금 1,500 만원을 전달했다.모교방문을 마친 동문들은 오후 6시 30분부터 은사 및 대학 보직교수들을 초청해 제20회 졸업 25주년 재회의 날 기념식을 열어 모교에 대한 두터운 정을 나누었다.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사장 권이혁)이 지난 9일 소피텔 앰배서더호텔 VIP룸에서 제3차 집행이사회를 개최했다.이번 이사회에서는 지난 6월 25일 이후 진행된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 및 에리트리아 보건의료지원사업 추진 경과에 대한 보고와 내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베트남 하노이심장병원 의료기기 지원, 의료기기 지원센터 건립운영, 외국인노동자 의료지원사업 등 3건에 대해 의결했다.권 이사장은 올 3월에 재단이 설립된 이후, 짧은 기간 동안 북한 용천 재해 지원 및 에리트리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재단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훌륭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재단은 국제보건의료지원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말했다.한편 이번 집행이사회에는 권이혁 재단 이사장 및 공
성가병원 당뇨병센터(센터장 강성구)가 지난달 27일 제13회 당뇨인 공개강좌 및 원미산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당뇨환자와 가족 120여명과 행사진행요원으로 가천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40명, 병원의료진과 지역 보건소 관계자 40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6개조로 나뉘어져 원미산을 등반했으며, 오후에는 강성구 교수의 ‘당뇨병 현황’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김순실 영양사의 ‘당뇨병 식사요법’, 김성래 교수의 ‘당뇨병과 비만’ 등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당뇨환자는 “처음에는 의료진의 지시대로 따르지 않아 합병증이 와서 많은 고생을 했는데 지금은 절제된 마음가짐과 지시에 따른 꾸준한 식사요법과 행동치료를 하고 있어 별 탈 없이 지낸다”며 감사를 표했다.한편
한강성심병원(오석준 원장)이 지난 8일 당뇨병주간을 맞아 영등포시장과 병원 노인센터 1층에서 당뇨병 건강강좌를 가졌다.이번 강좌에는 내과, 간호부, 사회복지과, 영양과에서 당뇨병을 주제로 강의했고, 원내와 영등포 시장에서 동시에 병원이용 고객과 시장 상인 및 지역주민 380명이 혈당 및 혈압 검사, 건강 및 식사 상담을 받았다. 원내에서는 고지혈증 검사도 함께 실시했다.검사를 받은 주민들은 “평소 건강에 관심은 많았지만 시간 내기가 어려웠는데, 병원에서 이렇게 찾아와서 무료로 혈당 및 혈압 등을 체크하고 당뇨에 대해 설명해줘서 너무나도 고마웠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봉사단체 한마음봉사단이 지난 6일 양평군 주민을 위한 무료진료를 가졌다.이번 무료진료는 의료진과 의료지원팀 등 총 40여명이 참가하여, 내과, 안과, 재활의학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진단방사선과, 임상병리과, 치과, 한방 등 총 9개 파트로 나눠양평군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한택수 양평군수는 보건소를 직접 찾아 일일 단장을 맡은 진단방사선과 임주원 교수를 만나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봉사단은 오는 11일 헌혈행사를 하고, 20일에는 신망애재활원(남양주 소재)에서 무료진료도 가질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10년의 역사를 담은「새전통 새희망」를 발간했다.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부 개원전에서 1982년부터 1994년 개원전까지 12년간의 준비과정을 상세히 소개하고, ▲제2부 10년사에서는 10년간의 하이라이트를 담은 약사(略史)와 함께 진료·연구·교육·서비스·나눔활동·행정지원 등 부문사 내용이 담겨져 있다. 마지막 ▲제3부 비전에서는 아시아 최고병원을 향하는 삼성서울병원의 미래를 담고 있으며, 부록으로 삼성서울병원의 지난 10년간 연혁과 각종 통계자료가 실려있다.이와 함께 발간된 CD-ROM「새전통 새희망-삼성서울병원 10년사」는 소책자를 포함한 CD패키지 케이스로 구성했으며, 4개국어 홍보영화(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도 함께 담겨있다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이 최근 백내장으로 거의 실명 상태에 이른 중국교포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통해 시력을 되찾게 해 화제다. 시술을 받은 중국교포는 김진호씨(67세)로 약 6개월 전부터 한쪽 눈의 시력이 급격히 떨어져 최근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 병원은 원내에서 운용하고 있는 ‘무료 개안수술 프로그램’ 의 일환으로 수술을 해주기로 결정했으며, 최근 수술을 받은 김씨는 시력을 되찾았다. 중국 연길시에 소재한 연변예술학원에서 미술과(서양미술 전공) 교수로 재직했던 김씨는 정년퇴직 후 국내에서 미술관련 활동을 하기 위해 5년전 입국했으나 여의치 못해 식당일 보조 등을 하며 지내왔다. 그러나 일하던 식당이 문을 닫은 데다 시력까지 급격히 나빠져 최근에는 한 사찰에 머물며 잡일을 도와주고 용돈 정도를 받고
대전성모병원이 지난달 20일 병동 휴게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고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마련된 병동 휴게시설은 테이블 및 의자와 더불어 칸막이를 설치하여 병동에서 생활하는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안락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환자중심의 편의 도모를 통하여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가 지난달 31일 도봉산에서 제2회 동문등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등반대회는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8시 30분 도봉대피소에서 시작하여 만월암, 포대능선, 자운봉을 지나는 3시간 코스로 진행됐다.한편 산에서 내려온 후 참석자들은 인근 가든에서 삽겹살 파티를 가졌으며, 등반기념 조끼와 모자 등 참석자 기념품을 받은 뒤 해산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 6일 안산병원 운동장에서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0회 의무부총장배 축구대회를 가졌다. 이번 축구대회에는 안암, 구로, 안산병원과 의료원/의대연합 등 총 4개팀으로 나누어 풀리그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안산병원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친목을 다졌다.임송근 안산병원 경영관리실장은 이번 경기가 친선을 도모하는 경기인 만큼 승부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축구대회가 각 병원이 서로 친목을 다지고 화합과 단결의 계기가 되는 자리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지난 2∼3일 사랑의 헌혈운동에 178명이 참여해 사랑을 전했다. 특히 전체 참여 교직원 중 17%를 차지한 진단방사선과는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병원은 앞으로 연 1회 실시하고 있는 헌혈운동을 내년부터 2회로 늘릴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 노동조합이 지난 1일 소아병동에 어린이 전용 휠체어 5대를 기증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휠체어 기증에는 임근우 병원장을 포함한 주요 보직자들과 조영호 지부장을 비롯한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특히 이번 기증은 지난 2002년 노사분규로 아픔을 겪었던 노사양측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의 하나로 진행돼 앞으로의 노사관계는 더욱 돈독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당제생병원(원장 유희탁)이 당뇨병 주간(11월 둘째주)을 맞아 8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당뇨병 공개강좌 및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분당제생병원이 주최하고, 아름방송 후원,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협찬으로 , 당뇨병에 관심있는 환자 및 가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내분비내과 김용현 박사의 당뇨병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강의와 함께 무료혈당측정, 효과적인 자가혈당측정법 등을 통해 보다 실제적인 사례와 내용을 중심으로 치료와 예방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강좌 후에는 병원 옆 탄천 산책로에서 건강걷기대회를 통해 당뇨병에 운동이 얼마나 효과적인가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호평을 얻었다.
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이 대전류 사이클로트론을 6개월간 가동시킨 결과 기존에 비해 암진단용 동위원소가 최고 10배까지 증가됐다고 밝혔다.현재 국내 의료기관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는 매년 80%가량을 수입하고 있고, 이번 증산을 통해 국내 소비량의 약 35%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RI 및 방사성의약품개발실 전권수 박사팀은 “갑상선 암 진단용 동위원소인 고순도 ‘I-123’의 경우 생산량이 10배 가량 증가했으며, 악성종양 진단용 동위원소 ‘Ga-67’과 심장 질환 진단용 ‘T1-201’은 생산량이 각각 5배 가량 증가했고, ‘T1-201’의 경우 일본, 중국 등 동남아시아지역으로의 수출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의학원은 1987년부터 50Mev 사이클로트론을 이용하여 의료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