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흉부외과 김기봉 교수의 집도 장면이 해외 저널의 표지에 실려 화제다. 심장수술 분야에서 최신자료와 수술 술기를 소개하는 이 저널에는 김 교수의 논문인 nitial Experience of an Automated Anastomotic Distal Device in Off-Pump CABG도 함께 싣고 있다.1988년 저널 창간 이후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인 의사에 이어 두 번째다.
경찰관들이 40대 환자를 돕기 위해 새벽도 마다 않고 팔을 걷어 붙였다. 남동경찰서(서장 김영열) 유민호 상경 등 의경 10명은 지난 17일 길병원에 긴급 수혈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히 출동, 오후 9시부터 새벽 1시가 넘는 시간까지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은 말판증후군 환자인 김모씨(42, 여)를 위해 이뤄졌으며, 김씨는 이날 대동맥류로 대 수술을 받았지만 출혈이 심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일본 성마리아병원 행정 및 병원의료실무부서 간부급 연수단 4명이 6박 7일 일정으로 강남성모, 성빈센트, 대전성모 등 3개 병원을 견학한 후 출국했다. 이번 견학은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한일교류 정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가톨릭병원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특히 성빈센트 병원은 병원견학 후 수원의 명소인 화성과 월드컵경기장을 관광할 수 있는 기회를 별도로 제공해 견학단이 매우 즐거워했다고 전했다.한편 견학단중 한명은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가톨릭병원이 보여 준 친절과 한국문화를 체험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료시장개방과 관련해 최전방 병원으로써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병원전체를 전문화·특성화시켜야 합니다”길병원 신익균 병원장이 전문지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밝힌 말이다.신 병원장은 이를 위해서는 연구중심, 환자중심, 투명경영병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우선 연구중심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연구공간 확보는 되어있는 상태이고, 우수인력확보와 연구의욕 고취를 위해 병원 수익의 일부를 조성해 연구비로 지원하고 있다.실제 올해만 해도 신진교수들을 위한 연구비로 12명이 수혜자로 채택되어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그 반응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150억원 정도의 자금을 투자해 본원전체를 리모델링하고, 4,500평의 공간에는 주차장 및 환자편의시설을 증대시켜 환자중심병원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
성바오로병원 기획홍보팀(팀장 최우성)이 지난 4월 1일부터 제작, 매월 초 발송하고 있는 인터넷 웹 메일 ‘愛人’이 회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인터넷 사이트 baoro.com을 통해 회원 가입한 고객 839명을 대상으로 첫 발송을 시작한 이후 5월 897명, 6월 945명...11월 1,708명 등 발송대상회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조만간 회원수 2,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8호가 발행된 웹 메일 ‘愛人’은 주요 질병정보를 월별로 다섯 개를 정해 Special Theme로 소개하고 있으며, 성바오로병원의 각종 정책 및 의료장비, 신의술 등을 안내하는 사이버바오로와 병원공동체안의 다양한 삶들을 소개하는 바울나음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4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서수지)이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층 외래전시실에서 미술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현재 프랑스 현지에서 예술선교사로 활동 중인 박신호 선교사가 석반석 위에 돌가루를 발라 조각한 작품들과 대형 한지 꼴라주 작품 등 31점을 전시해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14일 세계당뇨인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한강고수부지에서 세계 당뇨인 걷기대회(Global Diabetes Walk)가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 행사는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비만을 막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활동량을 증가시켜야한다는 사실을 교육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이 지난 9일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QI 경진대회를 가졌다.이번 대회에서는 웃찾사팀의 ‘외래 고객 만족도 제고’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조용한 가족팀과 乳(유)Topia팀에서 각각 ‘신생아집중치료실의 효과적인 환경관리를 위한 개선활동’과 ‘모유수유 지침서 제작’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 각 팀들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QI활동을 하였으며, 이러한 QI활동을 통해 고객 불편 해소 및 고객 만족도 제고, 비용 절감, 업무효율성 증대 등과 같은 유형, 무형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자신이 받은 상금전액을 성바오로병원에 기부한 소방관이 있어 따스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랑의 전달자는 동대문소방서 장안파출소 119구급대 김주화 소방장(사진 가운데).김 소방장은 한 제약회사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19 구급대원에 대한 격려를 위해 마련한 상을 받고 상금 50만원을 지난 5일 김기순 병원장을 찾아 전액 기부했다.그동안 김 소방장은 남모르게 불우이웃을 도와왔고, 동료들 사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더했다.
강남성모병원 의료협력센터(소장 왕영필)가 지난 3일 여성건강회원 20여명과 함께 보바스 기념병원과 계요노인전문병원 투어를 실시했다.이번 투어는 여성건강회원들에게 노인전문병원에 대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된 것은 물론이고, 주변의 힘든 사람들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강남성모병원(병원장 김승남)이 지난 4일 병원 2층 임상강의실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6-Sigma발표회 및 제 6회 QI경진대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QI위원장 서병규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경외과 재원일수 관리’외 6개 주제의 6-Sigma 프로젝트 발표와, ‘위 절제 수술환자의 Critical pathway의 개발과 적용’ 외 5편의 QI주제 발표가 있었다.또한 작년 QI 대상작인 ‘의무기록 영상시스템’의 경과보고도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됐으며, 각 팀들에게는 표창장과 격려금이 수여되었고, 최우수 프로젝트에는 ‘신경외과 재원일수 관리’팀이, 우수프로젝트에는 ‘초진수 향상’이 선정됐다.또 구연 주제발표에서는 외과 we dream팀의 ‘위 절제 수술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이 지난 13일 홍승길 의무부총장, 오동주 구로병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산에서 2004년도 교직원 한마음 등반대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상호간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다졌으며, 등반대회 후 단합을 통한 뒷풀이 자리도 마련됐다. 오 병원장은 “참석자 모두가 한 걸음씩 산을 오르면서 평소 잘 모르고 지냈던 교직원들간에 새로운 정도 쌓이고 이를 통해 구로병원이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며, “앞으로 교직원들이 한마음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즐겁고 유쾌하게 근무할 수 있는 병원분위기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대전성모병원이 지난 5일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초청하여 환자 및 보호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병원분위기를 좀 더 편안하게 바꾸고, 오랜 병원생활로 심신이 지친 환자 및 보호자들을 위하여 마련된 자리로 예술가곡 ‘내마음’외 10여 곡을 지휘자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연주되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내년 캘린더 사진공모전 출품작을 지난달 27일 강남성모병원을 시작으로 산하 8개병원에서 순회전시한다.이번 전시회는 환우와 보호자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고 교직원들의 CMC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상작인 빛의 찬미(이호건, 강남성모)를 비롯한 많은 작품들을 각 병원별로 일주일 씩 전시한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 건강증진센터가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 오픈했다.이번 리모델링으로 내시경실(위, 수면, 대장경, S상결장경)을 10개로 확장 증설했으며, 대기공간을 호텔 수준으로 대폭 개선하여 고객들이 편안하고 아늑한 상태에서 검사 받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센터 김남수 팀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시공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의자 하나에도 옆 사람에게 방해받고 싶지 않은 최근 고객들의 성향을 그대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소장 김진호)는 지난 해 말 ‘편안하고 쾌적한 진료공간과 최상의 서비를 제공한다’는 컨셉으로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 완공을 계기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대학교 의료원소식지가 지난 14일 창간 35주년을 맞았다. 국내 의료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이 사보는 1969년 11월 14일 성모병원 서무과에서 발행을 시작해 많은 변화를 거듭한 끝에 1997년 계간사보가 창간되면서 가톨릭대학교 의료원소식으로 제호를 변경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현재 의료원소식지는 매주 7,700부를 국내외의 CMC가족과 동문들에게 전달되고 있다.한편 의료원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발행부수를 1만부로 확대할 예정이고, 앞으로 2만부 이상으로 부수를 늘려 CMC의 이념과 의술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노흥태)이 12일 본관동 1층에 내원 환자 편의를 위한 ‘보험금 지급 및 상담코너’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상담코너는 삼성생명과 업무제휴를 통해 병원을 찾는 보험가입 환자들에 대한 상담에서 보험금 청구 및 지급까지를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된다. 병원관계자는 수술·입원 등으로 인한 사고보험금 청구 건수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창구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강흥식)이 지난해 7월부터 1년여의 공사 끝에 완공한 장례식장을 오는 22일 오픈,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이번에 신축된 장례식장은 지상 3층, 지하 1층에 연건평 1,696평 규모로 최소 35평(2개), 40평(4개), 50평(4개)를 비롯해 기타 평형(2개)까지 총 12개의 빈소를 갖췄다. 특히 풍수지리학적으로 최고의 명당자리인 배산임수(背山臨水)지형을 갖추고 있고, 사계절 느낌이 전혀 다른 자연친화적인 웰빙 장례식장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이용자 중심의 기능성과 쾌적성은 다른 병원과의 차별화 된 신개념 첨단 장례식장으로 써의 면모를 갖추고 있고, 향냄새가 전혀 없는 공조시스템 및 별도의 영결식장을 통해 유족과 조문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한편 강 원장은 “이번에 신축된 장례식장을
인하대병원(원장 우제홍)이 지난 11일 서울여성병원(원장 오익환)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양병원은 이날 협약을 통해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관련 정보를 공유키로 했으며, 유기적인 협조 시스템을 구축해 의료의 질과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구자남 서울여성병원 부원장은 “협력체계로 양병원이 서로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준식 인하대병원 대외협력실장은“양병원의 발전을 위해 서로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협력하여 지역주민을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근 가천의대가 뇌과학연구소를 설립하면서 조장희 박사가 초대소장을 맡아 영구 귀국했다. 조 박사는 PET과 MRI의 선구자로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최고의 권위자다. 이에 본지는 조 박사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그의 향후 계획과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국내 최고는 의미가 없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뇌과학분야의 세계최고·최초를 만들기 위해 귀국했고, 이것을 실현할 것입니다” 조 박사는 가천의대 뇌과학 연구소를 세계 최고의 뇌과학 중심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 아래 이를 추진중이고, 가천의대에서도 이를 위해 적극적이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실제 가천의대는 인천경제특구내 4천여평의 생명과학연구소를 지상 2층, 지하 3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고, 기존의 생명과학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