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입 독감백신과 국내 백신간의 약효에 차이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GSK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GSK이 제조판매하는 독감백신 플루아릭스는 현재 독일 드레스덴에 위치한 백신 전용 공장에서 생산되며 백신 원료는 이 공장에서만 사용하기 위해 생산된 원료만을 이용하고 있어 다른 백신과 동일하지 않다고 밝혔다.플루아릭스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접종 후 1주일부터 항체가 기준치 이상으로 생성되고 1년간 항체 지속효과가 있다고 입증됐다고 밝혔다.특히 항암요법이나 장기이식을 받은 면역기능 저하 환자 등 고위험군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도 입증됐다고 밝혔다.GSK는 이어 플루아릭스는 한 사람이 접종 받을 수 있는 1회분이 주사기에 미리 채워진 형태로 공급되고 있고, 고도의 정제과정을 거친데다 보존
【미국·베데스다】 피츠버그대학 역학과 Kim Sutton-Tyrell교수는 폐경기에는 동맥벽이 두꺼워지지만 아테롬동맥경화의 진행은 저지방식과 운동량을 증가시키면 지연시킬 수 있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ediology(2004;44:579-585)에 발표했다. Sutton-Tyrell교수는 “개입이 성공하면 폐경기에 일어나는 불현성 아테롬동맥경화의 진행이 측정가능할정도로 지연된다고 밝혀졌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설명한다. 개입하면 뚜렷한 차이보여 교수는 “이 데이터는 위험인자의 개선으로 질환의 진행이 실제로 지연된다는 것을 보여준 최초의 개입 데이터”라고 주장한다. 현재 튤레인대학 Rachel P. Wildman박사를 대표연구자로 하는 연구팀은 W
【미국·마운틴뷰】 허혈성뇌졸중(뇌경색)환자의 뇌에서 혈전을 제거하는 의료기기인 Merci Retriever[사진]가 미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은 관련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기기로서는 처음이다. 마지막 수단으로 선택 미국에서는 연간 발병하는 70만명의 뇌졸중 가운데 약 58만 1천명(83%)이 혈관이 막혀서 일어나는 허혈성이다. Merci Retriever는 혈전을 제거하여 혈류를 회복시키는 기기로서 허혈성뇌졸중 환자에게는 마지막 희망이자 새로운 치료법이다. FDA는 미국 25개 의료센터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인 MERCI (Mechanical Embolus Removal in Cerebral Ischemia)시험에서 얻어진 데이터의 재조사를 통해 승인판정을 내렸다. MERCI시험은 뇌졸중 발병 후
【미국·애나버】 침윤성방광암의 치료는 방광과 인접장기의 적출이 표준술식이지만 약 1주 정도 입원해야 하고 술후에는 인공방광 등의 스토머를 장착해야 하는 불편함이 뒤따른다. 미시간대학 종합암센터 비뇨기암 클리닉 David C. Smith 교수는 방광암이라도 다른 암치료에 효과적인 방사선요법과 화학요법을 병용하는게 방광을 온존시키면서 독성반응도 없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시간대학보건시스팀에서 파일럿연구로서 실시된 것으로 화학요법에 이용된 염산 젬시타빈의 정량시험에 관한 논문이 Journal of Oncology (2004;22:2540-2545)에, QOL에 관한 검토가 Urology (2004;64:69-73)에 각각 발표됐다. 국한성 근층침윤성 대상Smith교수팀은 국한성 근층 침윤성방광암환자
【영국·애버딘】 영국고혈압학회가 올해 새롭게 작성한 고혈압 가이드라인은 미국의 최신 가이드라인보다 덜 엄격한 강압목표치를 설정하고 있지만 여전히 여러 환자는 강압목표치를 달성할 수 없는 것으로 BMJ(2004;329:523-524)에 보고됐다. 영국 애버딘대학 Neil Campbell, Neil Murchie 박사팀은 임상시험에서 조차도 환자는 목표혈압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으며 당뇨병환자나 60세 이상에서는 목표혈압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비관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영국고혈압학회의 2004년 가이드라인에서는 비당뇨병환자의 강압목표치를 140/85mmHg미만으로, 상안목표치는 150/90mmHg으로 정해 놓았다. 한편 당뇨병환자의 강압목표치는 130/80mmHg미만이다. 하지만 미국의 고혈압전문가들은 이 목표치
【뉴욕】 동맥이나 정맥에 발생한 병변에 새로운 치료법과 지견이 잇달아 발표되고 있다. 영국에서는 다리(하지)의 정맥성 궤양 예방수술법이, 스페인에서는 초음파 가이드하에서 경화제(硬化劑)를 주입하는 치료법의 연구가 실시 중이다. 또한 동맥폐색에 대한 혈전용해제의 2제 병용요법이나 정맥에 스텐트를 유치시키는 시도도 연구되고 있다. 혈관병변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궤양 예방에 표재정맥 수술 영국 첼토남종합병원 Keith Poskitt 박사팀은 하지의 재발성 정맥성궤양을 예방하는 치료법으로는 표재정맥의 간단한 수술(복재정맥 어블레이션)이 가장 적합하다고 Lancet(2004;363:1854-1859)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연속 5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압박요법에 외과적 치료를 추가할
천식환자가 지속적으로 치료하면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천식관련 임상시험으로 유명한 GOAL(Gaining Optimal Asthma Control) 스터디에 따르면 44개국 3000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SFP - 살메테롤/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와 흡입용 스테로이드(FP: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를 투여한 후 효과를 비교한 결과, 세레타이드 투여군에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41%는 급성 악화를 경험하지 않았고 완전 조절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흡입용 스테로이드 치료만을 정기적으로 받은 환자들은 28%만이 완전 조절에 도달하였다.임상시험의 수석 연구원 에릭 베트만 교수는 “이번 임상은 우리에게 완전 조절이 가능하다는 사
고 콜레스테롤혈증이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이고 특히 LDL-C(LDL-C)을 타겟으로 하는 고지혈증치료에 의한 심혈관질환 재발예방 효과는 여러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거의 완벽하게 증명됐다고 할 수 있다. 최초의 예방효과는 리스크가 높은 환자에서도 마찬가지로 효과적이다. 따라서 현재의 관심사는 LDL-C을 어디까지 낮춰야 하는가로 옮겨졌다. 이와 동시에 최근에는 메타볼릭신드롬에도 관심이 높아져 지질 대사이상이라면 콜레스테롤만을 문제로 할 수는 없다는 주장도 나오게 되었다. 지질대사이상을 어떻게 파악하고 환자마다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에 대해 테이쿄대학 내과 테라모토 타미오 교수와 오사카대학 분자제어내과 야마시타 시즈야 교수에게 들어보았다.LDL-C 어디까지 내려야 하나 테라모토 교수는 지질대사이상의 치료 발자취에
【미국·다람】 듀크대학 휴먼시뮬레이션 환자안전센터(HSPSC) Jeffrey Taekman소장은 치험 코디네이터(CRC) 훈련에 사람 모델 시뮬레이터를 도입한 결과, CRC가 치험시작 전에 컴퓨터 제어 시뮬레이션훈련을 받고 실제 환자에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에비던스를 얻었다고 Anesthesia and Analgesia(2004;99:521-527)에 발표했다. 쌍방향성 실제 훈련 Taekman소장팀은 “기존의 훈련 프로그램에는 효과적인 학습에 중요한 쌍방향 개념이 없었다. 휴먼시뮬레이터를 이용하면 쌍방향이 가능하며 아무리 복잡한 임상시험이라도 시뮬레이션 훈련은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시뮬레이션 훈련을 받은 후에는 CRC의 확신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CRC란 임상시험
DETAIL ~고혈압합병 2형당뇨병 조기신증~에날라프릴과 텔미살탄 효과차 없어【독일·뮌헨】 당뇨병성 신증이 진행되면 만성신부전을 일으켜 투석을 받아야 하고 심혈관질환 사망위험도 높다.레닌·안지오텐신계 억제제는 다른 클래스의 강압제에 비해 신보호효과를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를 재확인하기 위해 영국 버밍검대학 Anthony Barnett교수는 2형 당뇨병환자에서 고혈압과 미량 알부민뇨를 보이는 환자에 ACE억제제 에날라프릴 과 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ARB) 텔미살탄(상품명 : 마카르디스, 베링거잉겔하임)의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5년 후의 사구체여과율(GFR)의 변화는 양쪽군에서 같은 것이 시험은 북유럽 4개국과 영국, 네덜란드 등 39개 병원에서 실시된 전향적 무작위 이중맹검시험인 DETAI
기존 ARB제제를 능가하는 새로운 ARB제제인 올메살탄(허가신청명 올메텍, 대웅제약)이 등장한다.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13일 올메텍의 국내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루 한번 복용(20mg)으로 두자리수 이상의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여주는 올메텍을 내년께 국내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간담회 연자로 나선 스위스 로잔대학 한스 R. 부르너 교수는 올메텍의 해외 임상결과를 소개하면서 “올메텍의 강압효과는 로살탄(코자), 발살탄(디오반), 이베르살탄(아프로벨)에 비해 약물 투여 8주 후의 확장기 혈압이 각각 40%, 46%, 16% 이상 혈압을 감소시켰으며, 2주 후에는 수축 및 이완기혈압 모두 유의하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부르너 교수는 또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올메텍의 효과를 비
국가중앙의료원의 설립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문화, 특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8월 ‘국가중앙의료원 설립계획’보고서에 따르면 900병상의 국립중앙병원과 장기이식, 임상시험, 희귀난치성질환, 노인질환을 위한 센터, 136병상의 중앙응급의료센터, 400병상의 국립한방병원 신설, 양한방협진연구소, 공공의료지원센터 등 5개의 큰 기관들이 함께 들어서는 매머드급 병원 신설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었다. 그러나 1순위 부지로 선정된 서초구 원지동 부지를 건교부가 용도변경 불가입장을 고수하면서 건설계획은 시작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국립의료원 관계자는 신설되는 국립중앙의료원과 관련해 논란이 많지만 올 연말 내에는 결정이 날 것이며, 최종 부지선정 확정 및 착공은 내년 초쯤에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다공증 약제를 선택할 때에는 골밀도를 기준으로 하기 보다는 골절감소효과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한독약품이 골다공증치료제를 비교임상시험한 연구에서 머크사의 포사맥스가 악토넬보다 우수하다는 연구결과에 대해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악토넬을 개발한 프록터 앤 갬블 제약의 약물개발팀 책임자인 노라 조리히 박사에 따르면 골밀도는 골다공증 치료의 결정에는 중요한 기준이지만 어떤 약제를 선택할지 결정하는데는 골절감소효과가 임상상 중요한 지표라고 주장했다.더구나 머크가 포사맥스의 용량을 달리하여 시험한 경우에는 골밀도 증가 효과가 크게 달랐으나 골절에 대한 효과는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머크가 실시한 연구 결과에서는 평균연령 65세의 폐경기 후 여성들 1,053명을 대상으로 포사맥스 70㎎과 악토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가 방광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참가할 환자를 오는 12월 31일까지 모집한다.임상시험에 참가하는 환자에게는 새롭게 개발된 45만원 상당의 폴리프로필렌 메쉬(polypropylene mesh)를 무료로 제공하며, 수술 후 2년간 4회 방문해 치료의 완치를 확인하면 된다.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수술법은 약화된 골반조직을 폴리프로필렌 메쉬로 보강하는 방법으로, 기존 수술법에 비해 수술법이 간편하고, 완치율도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수술법이다.한편 방광류 및 골반장기 탈출은 골반장기를 지지하는 조직이 늘어나거나 약해진 경우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출산경험이 많은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며, 수술 후 약 30% 가량이 재발해 완치가 힘든 질병중 하나다.문의 :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02)341
악화예방에 초점맞춘 국내비만 기준주요질환과 약물에 의한 원인도 있어비만환자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임상적 정보와 검사소견정보가 모두 필요하다. 삼성제일병원 비만센터 김상만 교수는 추계학술대회에서 비만의 진단과 치료기준을 주제로 국내 비만진단기준과 연령별 진단기준에 대해 설명했다.아·태지역 지침 기준현재 우리나라의 비만진단기준은 대한비만학회가 사용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침[표1]을 기본으로, 비만을 정도에 따라 구분하고 비만의 악화 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다.또한 여러 형태의 비만환자를 관련된 위험 요인에 따라 접근한다.비만도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체중 및 체질량지수(BMI)와 지방분포 등을 분석해야 한다. 최근에는 지방분포가 비만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좋은 지표로 평가되고 있는데 C
셀레콕시브: FDA후원 임상시험서 안전성 입증멜록시캄: 콕시브계열과 화학구조 달라 위험없어통증치료제 바이옥스가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인해 시장에서 철수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이로인해 가장 큰 혜택을 보는 약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바이옥스 철수전 시장은 베링거인겔하임의 모빅, MSD의 바이옥스, 화이자의 쎄레브렉스가 3파전을 벌이고 있었다.이들 약들의 시장 규모는 모빅(멜록시캄)이 120억, 바이옥스가 90억, 쎄레브렉스(셀레콕시브)가 80억을 차지하고 있었다.따라서 향후에는 모빅과 쎄레브렉스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다.물론 두 약물은 계열이 달라 단순 비교하기 힘들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동일 증상에 사용되고 있어 회사마다 이번 상황을 기회로 삼는다는 공통된 전략을 갖고 있다.화이자:일단 이
진통소염제 바이옥스(성분명 로페콕시브)가 치명적인 심장계통의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지적, 제조사인 머크가 전세계 시장에서 자진 회수에 들어갔다.머크는 지난달 28일 결장암 치료 임상시험 도중 바이옥스를 복용한 환자가 18개월째부터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의 심혈관계통의 질환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에 자진 철수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이번 발표로 머크사의 주가는 곤두박질쳤으며 반면 경쟁품목인 쎄레브렉스 제조사 화이자 주가는 상승했다.1995년 5월 COX-2 억제제로는 쎄레브렉스에 이어 두번째로 미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은 바이옥스는 미국에서만 셀레브렉스와 함께 4,900만 건의 처방전이 발행될 정도로 많이 사용돼 왔다.국내에서도 지난 2000년 7월에 판매되기 시작해 쎄레브렉스
【뉴욕】 하버드대학 Anthony V. D''Amico박사팀은 전립선암으로 진단되기 전 1년 동안 전립선특이항원(PSA)치가 2.0mg/mL 이상 높아진 전립선암환자는 근치적전립선절제술(RP)을 받더라도 사망 위험이 비교적 높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2004;351:125-35)에 발표했다. 박사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병리 스테이지, 그레이드, RP 후의 재발 시기에 관해 기존 연구의 지견을 인정하는 것이다. 동시에 진단 전 PSA치의 시간적변화와 전립선암이나 다른 원인으로 사망하는데 걸린 시간에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지견을 제출한 것이다. PSA 수치높은 환자는 생존기간 짧아 이 연구에서는 전립선암 스크리닝 연구에 등록 후 스테이지 T1c 또는 T2인 암으로
【독일·마크데부르크 / 마르부르크】 Helicobacter pylori (H.pylori) 제균을 철저하게 할 것인지 아니면 실제 증상이 발현할 때까지 방치해도 괜찮을까. 이 점에 관한 전문가의 견해는 양분되고 있다. 감염되면 모두 제균해야 한다는 ‘강경파’ 의견과 현재 실시중인 시험을 포함한 각종 데이터가 발표된 후에 제균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는 ‘신중파’ 의견이 Deut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2004; 129:41-42, 43-44)에 소개됐다. 무증상이라도 만성위염 발생강경파인 마크데부르크대학병원(마크데부르크) 소화기·간질환·감염증과 Peter Malfertheiner 교수는 “H.pylori 감염이 확인되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스크리닝, 예방, 감염자 치료를 동시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가 버거씨병(폐색성 혈전혈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혈관생성 유전자치료 임상시험환자를 모집한다.대상은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로 1년 이내에 병원에서 기본검사(CT, 혈관, 혈액검사)를 받아 버거씨병 진단을 받은 관련 진료기록이 있어야 한다. 임상시험 대상으로 선정되면 안저검사, 종양표지자검사, 도플러혈류검사 등의 검사를 하고, 시험약인 VMDA-3601(동아제약)을 투약하는 치료를 진행한다.또한 외과적 수술이 불가능한 버거씨병 환자를 대상으로, 혈관이 없는 부위에 시험약을 주사해 중단된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병의 진행속도를 늦추거나 썩어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유전자치료법을 적용하게 된다.한편 버거씨병에 의한 허혈성 족부질환은 혈관이 막혀 다리에 심한 통증과 함께 궤양이 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