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원장이 현 이진수 원장이 연임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제5대 국립암센터 원장에 이진수 현 원장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이 원장은 1, 2대 원장을 지낸 박재갑(국립중앙의료원장) 원장에 이어 연임한 두 번째 원장이 됐다. 국립암센터 정관 규정에 따르면 한번의 연임이 가능하다.이진수 원장은 서울대의대를 나와 1978년 도미, 텍사스주 MD앤더슨병원의 종양내과 교수를 지내면서 폐암 관련 논문 수백 편을 발표, 세계적인 폐암 권위자로 명성을 떨쳤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전임 박재갑 원장에 이어 금연 전도사로 나서고 있다.
소화관기질종양(GIST) 발병에는 주로 줄기세포인자수용체(KIT)의 유전자 c-kit의 변이가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현재 KIT를 억제시키는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인 이매티닙(상품명 글리벡)이 절제할 수 없거나 전이성 KIT양성 GIST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돼 있다. 최근에는 재발위험이 높은 소화관기질종양(GIST) 환자에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을 수술 후 3년간 투여하면 생존기간을 크게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싱키대학 중앙병원 종양내과 헤이키 요엔수(Heikki Joensuu) 교수가 제47회 미국임상암학회(2011 ASCO)에서 발표한 결과다. 지금까지 글리벡은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서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수술 후 1년과 3년 투여군 비교지금까지 글리벡을 이용한 GIS
암 등으로 죽음을 앞둔 사람이 생명 유지를 위해 치료를 중지할지 아니면 더 나아가 적극적 안락사를 선택해야 할까. 처한 입장에 따라 상당히 다를 것으로 예상되는 이 문제를 논하려면 우선 그 차이를 인식하는게 중요하다.국립암센터 윤영호 박사는 최근 3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명 유지를 위한 치료'등에 대해 수용할 수 있다고 대답한 종양내과의 비율은 일반인과 거의 같았지만 '적극적 안락사'. '의사 보조 자살'은 10% 이하로 매우 낮았다고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캐나다의사협회 저널)에 발표했다.환자, 일반인 약 절반이 적극적 안락사에 긍정적윤 박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헌법재판소가 존엄사 지지 판결을 내리기 전까지 종말기의료에
[미국 휴스턴] 표유류 라파마이신표적단백질(mTOR) 저해제인 에베롤리머스가 진행췌신경내분비종양(pNET)환자의 무악화생존(PFS)를 극적으로 개선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멘터 소화기종양내과 제임스 야오(James C. Yao) 교수는 제3상 국제무작위비교시험(RCT)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mTOR 경로는 pNET 발생에 관여pNET은 췌암의 일종으로 췌도세포종양이라고도 말하며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췌도세포에 발생한다. 현재는 pNET 치료에 승인된 약제는 하나밖에 없지만 그나마 독성이 너무 강하고 전문의들 간에 효과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에베롤리머스는 장기이식에 따른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미국 볼티모어] 췌장암의 일종인 췌신경내분비세포종양에 관한 유전자변이를 가진 사람은 변이가 없는 사람보다 생존기간이 2배 길다고 존스홉킨스대학 킴멜암센터 니콜라스 파파도폴로스(Nickolas Papadopoulos) 교수가 Science에 발표했다. MEN-1, DAXX, ATRX가 관련파파도폴로스 교수는 "이번 연구 지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종류의 암을 가진 환자는 다른 유전코드를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종양 악성도와 특정 치료에 대한 감수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암을 장기와 세포 종류만 가지고 분류하기 보다는 유전자 형태로 판단하는게 유용하다"고 말했다.췌내분비세포암은 췌장암 전체의 5%로 드문편이다. 일부에서는 혈당치 변동과 체중증가 등 신체에 뚜렷한 영향을 주는 호르몬을
한국인 폐암환자들이 백인 폐암환자 보다 표피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유전자 돌연변이 발현율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져 이레사가 동양인에서 효과가 높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이번 연구결과는 대한병리학회 산하 심폐병리 연구회가 2009년에 EGFR 유전자 검진을 받은 전국 15개 병원 1,753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 폐암 환자의 EGFR 유전자 돌연변이 발현율' 조사에서 나온 것.이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34.3%에서 EGFR 돌연변이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암 환자의 경우 43.3 %라는 높은 발현율을 보였다. 이는 약 10~15% 정도인 백인 환자의 EGFR 돌연변이 발현율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암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EGFR의 돌연변이 발현율은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 소화기병센터(센터장 김학량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1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소화기내과를 비롯해 외과와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총 7개팀 20여명의 전문 의료진이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이 센터는 상부위장관, 하부위장관, 간 및 췌담도 질환 등 소화기적 문제를 신속하게 진단, 치료해 환자 중심의 통합 치료를 제공하는게 특징이다. 또한 소화기암 클리닉도 운영해 위암과 대장암, 간암 등 특정 암에 관한 전문 진료도 실시한다. 외과적 시술과 관련성이 많은 소화기내과 질환 특성상 2개과를 같은 공간에 배치해 환자의 편의성을 갖췄으며, 소화기병 전문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식습관과 생활 치료에 관한 전반적인 상담도 진행한다. 송경원
대한위암학회가 한국의 위암진단과 치료 그리고 연구에서 명실상부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다.대한위암학회는 20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나흘간 열리는 제9회 국제위암학술대회(IGCC 2011)에서 위암 분야 선도 국가임을 재확인한다.이번 대회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참석인원은 55개국에서 약 2천명, 발표논문수는 1,200편. 이 정도면 위암 관련 연구와 치료에 관한 거의 모든 결과물을 망라하는 수준이다.한국 전문가들 참여율과 논문 발표수가 가장 높다. 한국에서 열리는 이유도 있지만 그보다는 위암 분야에서 차지하는 한국의 국가적 위상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이번 대회장을 맡은 연세의대 외과 노성훈 교수[사진]는 "이번 대회는 A Gate to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김 혁 교수가 최근 무주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5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의 조혈모세포이식에 적절한 새로운 이식 전처치법을 알고자 진행한 연구 결과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혈액학회에서도 임상연구로는 처음으로 구연으로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딱딱한 보수의 막을 깨고 순혈주의 타파를 선언, ‘글로벌 인재 발굴 추천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스타 교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타병원의 스타교수를 영입할 때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하는 법.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스카우트한 9명의 의료진에게 저마다 다른 조건들을 제시, 인근 아파트를 사택으로 제공해 주거문제를 해결하는가 하면 의료진이 진료함에 있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수술방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 파격적인 조건들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울성모병원이 영입한 스타교수는 뇌종줄센터장인 신용삼 교수와 ▲가톨릭암병원장인 전후근 교수 ▲흉부외과 송 현 교수 ▲소아심장질환 장윤희 교수 ▲종양내과 박사라 교수 ▲소아청소년과의 이재영 교수 ▲신경과 구자성 교
▷내과과장 겸 공공의료사업단 부단장 장학철 ▷산부인과장 김용범 ▷암센터장 한호성 ▷장기이식센터장 채동완 ▷의료정보센터장 황희 ▷특수검사부장 이춘택 ▷호흡기내과분과장 이재호 ▷신장내과분과장 나기영 ▷혈액종양내과분과장 김지현 ▷노인병내과분과장 김광일 ▷보험심사팀장 전귀늠 ▷영상의학과 수석기사 조성봉 ▷공공의료사업전담 박병철 ▷진료협력센터전담 이지선 ▷외과계중환자실 수간호사 윤호연 ▷원무팀 재원관리파트장 최익순 ▷102병동 수간호사 최은영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수퍼 백혈병 치료제 라도티닙[사진](프로젝트명:IY5511)”에 대한3상 임상시험을 24일 식약청(KFDA)에 신청했다. 금번 임상3상(IND)승인 신청은 국내·외 동시 진행된 임상1·2상 결과의 막대한 자료 분석과 보다 정확하고 심층적인 임상결과 데이터 작업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여 신청을 완료하였으며, 이에 순조로운 임상 3상 승인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그에 대한 임상준비도 진행 중에 있다. 임상 3상은 임상 1·2상을 주관한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동욱 교수팀이 주관하게 되며, 약 250여명의 임상환자와 임상 사이트를 대대적으로 넓혀 국내는 물론 다국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의 항암제 ‘수텐’이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고 프랑스 뷔종 병원(Hospital Beaujon) 에릭 레이몬드(Eric Raymond) 교수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한국 등 총 11개국 42곳 건강센터에 있는 진행성 췌장도세포암 환자 1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1일 37.5 mg의 수텐을 투여한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이 11.4개월로 위약군 5.5개월에 비해 두 배 이상 연장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에 참여한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방영주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치료법이 제한적이었던 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내분비종양 환자들에게 수텐이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근욱 교수가 지난 2010년 12월 23일에 개최된 한국혈전지혈학회 연말 학술집담회에서 ‘위암 환자에서의 정맥혈전증의 유병율, 위험인자 및 예후적 의미 (The incidence, risk factors and prognostic implications of venous thromboembolism in patients with gastric cancer)’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2010년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중앙대학교의료원(원장 김성덕)이 용산병원 이전을 앞두고 2011년 1월 1일자로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중앙대학교의료원▲기획실장 박인원(신임) ▲임상의학연구소장 차영주◇ 중앙대학교병원▲진료부원장 김경도 ▲교육수련부장 임인석(신임)▲내과 최병휘(신임) ▲외과 지경천(신임) ▲소아청소년과 최응상(신임) ▲산부인과 이상훈 ▲정신과 이영식 ▲정형외과 장의찬 ▲신경외과 김영백 ▲흉부외과 손동섭 ▲성형외과 김우섭(신임) ▲안과 문남주 ▲이비인후과 양훈식 ▲피부과 서성준 ▲비뇨기과 명순철 ▲마취통증의학과 김진윤 ▲영상의학과 심형진(신임) ▲방사선종양학과 박석원 ▲신경과 권오상 ▲재활의학과 서경묵 ▲진단검사의학과 차영주 ▲병리과 이태진 ▲가정의학과 김정하 ▲핵의학과 석주원 ▲응급의학과
화이자가 개발 중인 경구용 혈관내피 성장인자(VEGF) 억제제 ‘액시티닙’(Axitinib, AG-013736)이 기존 약물인 소라페닙(상품명 넥사바, 바이엘쉐링社)보다 효과 우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화이자는 29일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 연구결과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을 유의하게 연장시켰으며, 전반적으로 안전한 프로파일을 보였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에는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동아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총 6개의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한국의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 25명이 참여했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액시티닙이 1차 치료 이후에도 진행 암환자에 효과적
유방암의 검진과 치료법이 크게 발달하면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가능해졌다.미국에서는 현재 완치된 45세 이하 유방암 생존자(서바이버)가 40만명이 이르며 젊은 유방암 생존자에게 출산, 육아는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올해 3월 제7회 유럽유방암학회(EBCC 2010)에서 "유방암 생존자도 안전하게 임신할 수 있다"는 메타분석 결과를 보고한 벨기에 하템 아짐 박사(율레스 보르데병원)는 제35회 유럽임상종양학회(ESMO 2010)에서 "수유도 가능하다"는 새로운 결과를 발표했다.산부인과의사, 종양내과의사 카운슬링해야아짐 박사는 European Institute of Oncology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수유행동에 대해 설문조사했다.대상은 1998~2006년에 40세 이하에서 유방암으로 진단됐다
사노피-아벤티스의 항암신약 제브타나에 프레드니손을 병용하면진행성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률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노피는 10일 "다국적 3상 임상시험 결과에서 제브타나®(성분명 카바지탁셀)와 프레드니손의 병용요법이 미톡산트론과 프레드니손을 병용 투여한 대조군에 비해 호르몬 불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사망위험을 3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도세탁셀 포함 항암화학요법 투여 후 재발한 호르몬 불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7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작위 배정 연구로 미국을 포함한 26개국 146개 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울산대병원에서 15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이번 임상시험의 삼성서울병원 시험책임자 혈액종양내과
▶ 일 시 : 10월 2일(토) 오후 2시 30분▶ 장 소 :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 제 목 : 이대목동병원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프로그램: -‘암의 스크리닝 검사에 대해’(혈액종양내과 남은미 교수) -‘고지혈증과 신약 소개’(내분비내과 오지영 교수) -‘천식의 단계별 접근’(알레르기내과 조영주 교수)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감별진단’(호흡기내과 류연주 교수) -‘협심증의 감별 진단과 증례’(순환기내과 정익모 교수) -‘무증상 고요산혈증의 임상적 의의 및 치료’(신장내과 강덕희 교수) -‘만성간염의 감별진단과 치료처방’(소화기내과 문일환 교수) -‘상부위장관 진단 및 치료의 최신지견’(소화기내과 이선영 교수)▶ 문 의 : 이대목동병원 내과 의국 02) 2650-5272
고대 구로병원 종양내과 오상철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의 '2010 세계 100대 의료전문가(TOP 100 Health Professionals 2010)'로 선정됐다.최근 1년간 미국 MD 앤더슨에서 교환부교수로 활동하며 위암 및 대장암의 유전적 정보를 이용한 암 분류 및 예후 관련 모델개발 등 위암 및 대장암 관련 연구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IBC 등재가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