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텍사스주 댈라스】 로마의 생물학적의과대학 심혈관학 주세페 패티(Giuseppe Patti) 교수는 선택적 심장수술이 예정된 환자를 대상으로 ARMYDA-3(Atorvastatin for Reduction of Myocardial Dysrhythmias After cardiac surgery)시험을 실시한 결과, “심장바이패스술이나 외과적 심장판 수복술 전에 항고지혈증제를 투여하면 수술시 발생하는 심장리듬 장애를 줄일 수 있다”고 Circulation (2006;114 :1455-1461)에 발표했다. Af발생률·입원 줄어 심장수술이나 심장판수복술은 성공했어도 종종 심방세동(Af)을 일으킨다. Af는 불규칙한 심박으로 뇌졸중이나 심부전, 사망위험을 높이고 입원기간을 연장시킨다. 대표연구자인 패티 교수는
【스위스·바젤】 항응고제를 사용 중인 환자가 국제표준화프로트롬빈비(INR)를 자가측정하여 스스로 관리하는게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빈의대 브리지트 피소(Brigitte Piso)박사는 3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INR 자가측정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제50회 혈전·지혈연구학회에 발표했다. 이번 조사대상의 절반은 인공심장판, 정맥성혈전색전증 또는 심방세동 때문에 항응고요법을 받고 있었다. 전화 설문조사에서 적극적으로 자기관리를 하는 310명으로부터 질환 경과에 관한 정보를 입수했다. 그 결과, 환자(91%)가 1~2주 간격으로 자가측정을 의사 지시대로 측정하고 있었다. INR 측정치의 평균은 2.6으로, 약 80%가 치료목표 범위내였다. 피소 박사는 “임상시험의 조건하에서 자기관리에 의한 높
【뉴욕】 고혈압환자의 좌실비대를 예방·축소시키면 심방세동 위험이 줄어든다고 뉴욕장로교병원과 코넬대학 웨일의료센터 그린버그내과 피터 오킨(Peter Okin) 교수는 JAMA(2006;1242-1248)에 발표했다. 강압효과와 독립적으로 관련 심방세동의 발병은 뇌졸중과 심부전으로 이어지며 사망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고혈압환자의 약 20%(120만명)에 좌실비대가 나타나며 이러한 환자에서는 심방세동 위험이 높다. Losartan Intervention For Endpoint reduction in hypertension study(LIFE)는 이 대학에서 1995~2001년에 심전도상에서 좌실비대를 보인 고혈압환자를 등록하고 안지오텐신II 수용체길항제(ARB) 로살탄과 베타차단제 아테놀롤의
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이 일본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ARB계 항고혈압제 대규모 임상시험(Japanese Investigation of Kinetic Evaluation In Hypertension Event And. Remodeling Treatment, JIKEI HEART) 에서 심혈관계 보호효과가 동일 수준의 다른 계열의 항고혈압제들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지케이(JIKEI) 의대가 실시한 이 연구의 결과는 지난 9월 개최된 세계심장학회(WCC: World Congress of Cardiology)에서 발표됐다.연구는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 배정, 공개표지로 진행됐으며 연구자들은 평가기준을 모른 상태로 진행됐으며 20~79세(평균 65세)의 3,081명 환자(33% 여성)가 참여했다.
【터키·이스탄불】 당뇨병과 심혈관질환(CVD)은 동전의 앞뒷면의 관계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당뇨병은 관상동맥성심질환과 동등하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반면 관상동맥성 심질환자의 65~70%는 당뇨병 또는 그 전단계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최근 주요 유럽 학회인 유럽심장병학회(ESC)와 유럽당뇨병학회(EASD)는 2개 질환의 치료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유럽내 모든 전문가 참여주요 내용을 살펴 보면 ①당뇨병과 전(前)당뇨병의 정의, 분류, 스크리닝 ②당뇨병의 역학, 글루코스 항상성의 장애, 심혈관위험 ③CVD나 당뇨병 고위험환자의 발견 ④병태생리학 ⑤심혈관위험을 줄이는 치료 ⑥CVD의 관리 ⑦심부전과 당뇨병 ⑧부정맥-심방세동과 심장돌연사 ⑨말초혈관과 뇌혈관질환 ⑩집중치료 ⑪당뇨병의 경제적
“환자마다 위험평가는 개별적으로 해야”“당뇨병환자는 스타틴, ACE억제제나 ARB사용”【미국·텍사스주 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협회(ASA)는 허혈성 뇌졸중의 일차예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환자의 뇌졸중 위험 평가는 개별적으로 해야한다”로 Circulation (2006;113-e873-e923)에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 내용은 미국신경학회(AAN)도 같은 의견을 나타냈다.보편적 평가도구 부재새 가이드라인은 ‘충분이 입증되고 수정가능한 뇌졸중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담배연기 노출, 당뇨병, 심방세동, 이상지질혈증, 경동맥협착, 겸상적혈구증, 폐경 후 호르몬보충요법, 부적절한 식생활, 운동부족, 비만, 체지방분석, 기타 심질환 등을 들고 있다. 담배
【뉴욕】 뒤셀도르프대학 병원 독일심장센터 마르코 부데우스(Marco Budeus)교수는 관상동맥우회로술(CABG) 후 심방세동 위험이 높은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중맹검 무작위 비교시험에서 예방적으로 아미오다론을 투여함으로써 심방세동의 유의한 감소와 중환자실과 일반 병실의 입원기간이 단축됐다고 European Heart Journal(2006;27: 1584-1591)에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수술 전날과 술후 2~7일간 아미오다론 600mg을 경구 투여했다. 또 수술 중에 300mg을 1시간 동안 볼러스로 혈관내 투여하고 술후 24시간 총 20mg/kg를 혈관내 투여했다. 그 결과, 위약군의 85%에서는 CABG 후에 심방세동이 발생했지만, 아미오다론군에서는 34%에 불과했다. 아울러 이 약에
아타칸(성분명 칸데살탄 실렉세틸)이 기존에 ACE억제제의 복용 여부에 상관없이 심부전환자의 유병률과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결과는 참(CHARM, Candesartan in Heart failure Assessment of Reduction in Mortality and morbidity) 스터디 결과로 지난 5월 미국심장저널(American Heart Journal)에 발표됐다.CHARM 스터디는 1999년 3월부터 2003년 3월까지 약 4년간 전세계 26개국 618센터에서 7,601명을 대상으로 만성심부전환자를 대상으로 칸데살탄의 효과와 내약성을 검토한 안지오텐신II 수용체길항제(ARB)약제 연구로는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연구는 좌심실박출률 (LVEF)이 저하된 만성심
【미국·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심장병학회(ACC), 미국심장협회(AHA), 유럽심장병학회(EHRA)와 미국 심장리듬학회(HRS)가 공동으로 심실성부정맥의 관리와 심장돌연사 예방에 관한 2006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차이점이 많았던 3개 학회가 주장하는 부정맥 관련 가이드라인을 통합시킨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심실성 부정맥과 심장돌연사 외에 상실성(上室性)부정맥과 심방세동 환자의 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도 첨부돼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2006;48:1064-1108), Circulation(2006;114:e385-484), European Heart Journal(2006;27: 2099-21
【독일·슈투트가르트】 독일에서는 치료가 필요한 갑상선질환자는 많지만 정작 진단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업 중인 내분비전문의 마틴 그루센도르프(Martin Grussendorf) 교수는 “진찰시에 간단한 문진, 시진, 촉진만으로도 갑상선질환의 조기 발견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는 침습적 치료의 회피와 악성질환의 조기발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1.5cm넘는 결절은 반드시 발견 갑상선질환으로 진단되지 않아 갑상선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정된 8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역학조사 ‘빠삐용갑상선이니셔티브’에서는 피검자의 약 3분의 1에서 갑상선종양(미만성, 결절성, 또는 그 양쪽)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나 진단에 문제가 있음이 지적됐다. 이 조사에서 또 ‘남성 이환율은 여성보다
【미국·텍사스주 댈라스】 미국에서의 심방세동(Af)의 증례수가 놀랄만큼 증가하고 있으며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2050년까지 Af환자수는 최대 약 1,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220만명서 510만명으로 수정 대표연구자인 메이요 클리닉의대 테레사 창(Teresa S. M. Tsang) 교수는 Circulation (2006;114:119-125)에서 “Af는 공중보건상 주목할만한 문제다. 여기에 합병증까지 포함시키면 수명과 QOL에 나쁜 영향을 준다. 공중보건 관점에서 Af는 의료자원을 크게 침해한다”며 Af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Af는 심방의 규칙적인 박동이 어려워 불규칙하게 뛰고 효과적인 박출이 불가능해진다. 또한 뇌경색, 심부전, 인지증 위험이 증가하고 조사(早死)할 위험도 높아진다. 예
【미국·텍사스주 댈라스】 심방세동(Af)환자의 항응고요법 실시시기를 결정할 때에는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중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심장협회(AHA), 미국심장병학회(ACC), 유럽심장병학회(ESC)는 공동으로 새로운 심방세동의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기존 뇌졸중 1차예방 가이드라인의 항응고요법과 조합하면 의사에게 확실히 권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Circulatin (2006;114;e257-e353) 외에도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2006;48:854-906)과 European Heart Journal(2006;1979-2030)에 발표됐다. 고령 등으로 증가 경향 Af는 가장 일반적인 부정맥으로 특히 여성에서 뇌졸
【뉴욕】 미국심부전학회(HFSA)가 심부전(HF)의 예방·진단·치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새로운 ‘포괄적’ 진료 가이드라인을 Journal of Cardiac Failure(2006;12:10-38)에 발표했다. 듀크대학의료센터 커크우드 애덤스(Kirkwood F. Adams) 박사와 콜로라도보건과학센터 조앤 린덴펠드(JoAnn Lindenfeld) 박사가 제시한 이 가이드라인은 심실기능장애와 심부전 평가대상의 3가지 요건으로 (1)심부전 위험을 가진 환자 (2)심부전을 시사하는 징후·증상을 가진 환자와 심장의 기질이상 또는 기능이상이 우발적으로 나타난 환자 (3)증후성 심부전환자를 들었다. “ACE억제제 사용해라” 이 가이드라인은 “심부전은 진행성 질환이지만 현재의 치료법으로 병태의 안정은 물론 회복도 가
【독일·만하임】 성게오르그·아스클레피오스병원 사빈 언스트(Sabine Ernst) 교수는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허파정맥내 이소성(異所性) 흥분부위를 고주파소작술로 격리시키면 이상자극이 심근까지 도달하지 않게 되어 심방세동 발작을 장기간에 걸쳐 완전 정지시킬 수 있다”고 제27회 독일심장학회에서 보고했다. 심방세동 환자에서는 좌심방의 확장이 진행하여 승모판 폐쇄 부전, 펌프기능장애,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어 기본적으로 율동장애를 없애야 한다. 그러나 항부정맥제로 효과를 보인 환자는 약 60%에 불과한데다 부작용때문에 동조율 효과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약제요법을 몇년간이나 실시하기보다는 고주파 소작술로 부정맥 발작을 완전히 정지시키는게 현명하다. 소작술에 걸리는 시간은 2∼3시간이며 성공률은 약 80
【독일·본】 독일에서는 심방세동 환자가 100만명 이상으로 추측되고 있다. 본대학병원 베른트 루드리츠(Berndt Luderitz) 교수는 동조율로 전환을 시도해야 하는 타이밍, 리듬이 아니라 비율 조절로도 충분한 증례가 있다고 말하고 관련 증례에 대해 Medizinische Klinik(2006; 101: Sondernr 1: 147-149)에 발표했다. 리듬조절하에서도 항응고제 투여해야 부정맥으로 입원치료를 받는 환자 3명 중 1명은 심방세동환자라고 한다. AFFIRM(Atrial Fibrillation Follow-up Investigation of Rhythm Management) 시험 및 RACE(Rate Control vs. Electrical Cardioversion) 시험 데이터에서는 심방세동
【뉴욕】 새로운 기술과 여러 증거에서 도출된 결론에 의하면 현재 삽입형제세동기(ICD)가 심장병환자의 생존율을 높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에는 심장재동기요법(CRT)이나 심방제세동 기능을 갖춘 신형 ICD도 속속 나오고 있다. 워싱턴대학의료센터 내과 자카리 골드버거(Zachary Goldberger)박사와 레이첼 램퍼트(Rachel Lampert) 박사는 지금까지 발표된 ICD 관련 연구를 검토, 그 결과를 JAMA(2006; 295:809-819)에 발표했다. 1·2차 예방효과 입증됐다 골드버거 박사는 “ICD 삽입은 치사성 심실성부정맥에서 회복된 환자의 2차 예방과, 병인(病因)에 상관없이 좌실기능부전이 확실한 환자에 대한 1차예방법으로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할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박사에 따르면 I
【독일·비스바덴】 심방세동환자에 대한 항혈전요법의 메인은 아스피린, 경구항응고제 및 헤파린이다. 독일 리페병원 율리흐 테베(Ulich Tebbe) 교수는 이러한 약제와 환자간의 궁합에 대해 독일내과학회에서 열린 노바티스 주최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의견을 설명했다. 출혈성합병증 뚜렷하지 않아 뇌졸중 위험이 높다면 확실한 답을 내기는 쉽지 않다. 65세 이상 환자에서 심부전, 좌심방 혈전 또는 좌실구출률 저하가 동반된 좌실확장이 나타났다면 국제표준화프로트롬빈비(INR) 2.0~3.0을 목표로 경구항응고요법을 실시해야 한다. 반면 뇌졸중 위험이 낮은 환자에는 아스피린을 투여한다. 이러한 환자에게 경구 항응고요법을 하면 동반되는 출혈위험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방세동환자 및 중등도 뇌졸중 위험환자에 대한
의료환경 변화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국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1995년부터 대형의료기관들의 질 평가를 해오고 있다. 의료평가 진료지침 마련후 시도 외국지침 사용시 부작용 우려최근에는 뇌졸중이나 급성심근경색 같은 사회, 경제적 부담이 높은 질환들에 대한 질 평가를 시작했고, 미국이나 몇몇 유럽나라는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임상연구센터 신경과 홍근식 교수는 “질 평가를 위해서는 질 지표를 개발해야 하는데 뇌졸중의 경우 심방세동이 있는 뇌경색 환자의 2차 예방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표개발에 대해 설명했다.지표 개발 5단계미국의 경우 Agency for Healthcar
아타칸(성분명 : 칸데살탄 실렉세틸)이 심부전 환자의 심방세동 발생 위험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심장저널에 게재됐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아타칸이 안지오텐신II 수용체 억제제(ARB)로는 최초로 기존 약물요법과 병용할 때 좌심실 수축기능이 감소된 환자뿐 아니라 유지된 심부전 환자들까지 심방세동 발생률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심방세동 발생률을 알아보기 위한 참스터디의 2차 분석으로 전체 피험자 7,601명 중 처음에 심방세동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6,379명을 2차 분석에 포함시켜, 위약군과 칸데살탄군을 비교했다.그 결과 위약군의 6.74%에서 1회 또는 그 이상의 심방세동 발작을 일으킨 데 비해 아타칸군은 5.55%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아타칸군의 경우, 위약을 투여 받은
【뉴욕】 천식이나 관절염 혹은 조혈기악성종양 환자에 많이 처방되는 고용량 부신피질스테로이드(이하 스테로이드) 요법이 심방세동(Af)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를 발표한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 코르넬리스 반 데르 후프트(Cornelis S. van der Hooft) 박사는 일부 환자의 경우 심부전이나 허혈성뇌혈관장애 심지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6: 166: 1016-1020)에 발표했다. 박사는 1990년에 55세 이상의 환자 7,983명을 평가하고 2000년 1월 1일까지 또는 Af를 발병하거나 사망할 때까지 추적관찰했다. 1991년 7월 1일부터 연구종료때 까지 435명에서 Af가 발병했으며 이 중 385명이 분석기준과 일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