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환자 40%서 부족·결핍남성 성기능장애의 하나인 조루와 비타민D가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집트 카이로대학 연구팀은 선천성조루환자 40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 결핍증 또는 부족이 나타났다고 국제비뇨신장저널에 발표했다.국제성기능학회는 성교 전 또는 성교를 시작하자마자 약 1분내에 사정하는 것을 조루로 정의한다.사정을 조절하는데는 여러 신경전달물질이 관여하지만 그 중에서도 세로토닌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조루치료에 대한 적응증은 없지만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가 중추의 세로토닌농도를 높여 사정을 지연시킨다는 연구결
약 1,600례 4년간 추적조사수면부족 등 수면장애가 생활습관병 위험이라는 연구결과가 많이 발표된 가운데 만성신장병환자도 수면의 질이 낮고 수면시간이 짧거나 길면 만성신장병이 진행돼 투석받을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수면장애가 만성신장병 위험이라고 보고됐지만, 대부분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다. 만성신장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미국에서 발표된 것으로 대상자수가 400례에 불과하다.이 연구는 투석 가능성이 높은 만성신장병환자에서 수면이 질환의 진행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확인하기 위해 시작됐다.일본 오사카대학 건
155건 연구 문헌고찰 메타분석 결과나쁘지 않고, 열량 높지 않으면 긍정적 효과과당함유식품 종류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야당뇨병환자에는 과일 섭취도 조심해야 한다고 의사들은 지적한다. 과일 속에 당분이 들어있어 자칫 혈당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과일 등 과당 함유 식품의 대부분은 혈당조절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으며 열량이 높지 않다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학 비비안 추 씨는 당뇨병환자 및 비당뇨병환자를 최장 12주간 추적해 각종 과당 함유 식품이 혈당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연구 155건(5,068
적으면 골절위험도 증가수면시간이 너무 적거나 많으면 낙상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피츠버그대학 제인 컬리 박사는 하루 수면시간이 7~8시간인 여성에 비해 5시간 이하 또는 10시간 이상인 여성은 낙상 발생 위험이 약 25% 높아진다고 미국골대사학회 공식저널에 발표했다.분석대상자는 폐경여성의 건강을 알아본 대규모시험인 여성건강연구(WHO) 참가자 일부인 15만 7천여명. 평가항목은 낙상 및 골절이며, 평균 추적기간은 각각 7.6년과 12년이었다.야간의 평균수면시간 별 낙상 발생률(연간)은 5시간 이하가 10.6%, 7
인슐린 사용량이 2030년에는 현재보다 20% 늘어날 것으로 추산한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탠포드대학 샌제이 바수 박사는 2018~30년 세계 각국의 2형 당뇨병에 이용되는 인슐린 사용량을 추정해 란셋 당뇨내분비내과에 발표했다.현재 전세계 당뇨병 유병률은 1980년 보다 약 4배에 달하며 당뇨병치료비는 의료비 전체의 12%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바수 박사는 국제당뇨병연맹(IDF) 데이터 등 14개 코호트연구를 이용해 2018~2030의 221개국 성인 2형 당뇨병환자(20~79세)의 질병부담을 검토했다.그 결과, 전세계 2형
수면시간이 짧으면 탈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아셔 로싱어 박사는 하룻밤 수면시간이 8시간이 사람에 비해 6시간인 사람은 탈수 위험이 60% 높아진다고 수면 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미국영양조사에 참여한 미국인 1만 4천여명. 그리고 카일루안 스터디에 참여한 중국인 약 1만 2천명. 수면시간과 체내수분량의 바이오마커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요비중 1,020g/mL와 요침투압 831mOsm/kg이 넘으면 체내수분량이 부족한 것으로 정했다. 요비중과 요침투압은 요량이 반비례한다. 당뇨병환자와
수박에 많은 아미노산 'L시트룰린', 포도 와인에 많은 '트랜스레스베라트롤'발기부전치료제의 효과를 증강시키는 물질이 확인됐다.일본 준텐도대학 시라이 마사토 교수팀은 기존 발기부전치료제 PDE-5억제제 3종류에 어떤 종류의 보충제를 병용하면 효과적인지를 알아보는 시험 결과를 성의학 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검토 대상 물질은 L 시트룰린(citrulline)과 트랜스레스베라트롤(transresveratrol). 전자는 수박에 많이 들어있는 아미노산, 후자는 포도와 와인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다.연구 대상자
비타민D치 10nmol/L 높아지면 산소소비량 유의하게 증가비타민D가 뼈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면역계, 암, 근육 등 여러 부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는 심폐지구력도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버지니아 코먼웰스대학 아무르 마라완 박사는 미국영양조사 데어터로 비타민D와 심폐지구력의 연관성을 분석해 유럽심혈관예방·재활저널에 발표했다.지금까지 혈중 비타민D 수치는 고혈압 외에 심부전환자의 예후 불량과 전체 사망 및 심혈관사망의 증가과 관련한다고 보고돼 왔다.또한 비타민D 수용체는 골격근세포를 비롯해 최소
신생아 4천명 이상 데이터 분석미국도 첫째 아이 낳는 연령도 증가하는 가운데 아버지가 고령이면 조산과 저출생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탠포드대학 야시 칸드왈라 박사는 "고령아빠는 엄마의 임신당뇨병 위험도 증가시킨다"면서 "남편 인자가 임신 결과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고 영국의학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고령아빠와 신생아의 선천성 위험에 착안했던 기존 연구와 달리 임신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검토였다.칸드왈라 박사는 미질병관리센터(CDC)와 미국립위생통계센터의 인구통계데이터를 이용해 아빠의 나이와 신생아
英 쌍둥이 2천쌍 대상 분석소아근시의 원인으로 여름출생과 게임시간이 지적됐다.영국 킹스컬리지런던 캐티 윌리엄스 박사는 대규모 쌍둥이연구 TEDS 데이터를 이용해 소아기 근시 위험 요인으로 어머니학력, 컴퓨터게임시간, 여름출생(5~8월), 어머니 불임치료경험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안과학회지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1994~96년 영국 태생의 TEDS연구 참가 쌍둥이 1,991쌍. 본인이 인터넷상에서 응답하는 테스트와 부모 및 담임선생에 대한 질문표를 통해 근시 관련 배경인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2, 3, 4, 7, 8, 10,
미국 3개 학회가 전립선암에 대한 방사선요법 기간을 줄이라는 새로운 치료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미국방사선종양학회(ASTRO)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미국비뇨기학회(AUA) 등 3개 학회는 공동으로 국한성전립선암에 대한 외부방사선조사요법(EBRT)을 기존 분할조사에서 초분할 조사로 대체하도록 권고했다.국한성전립선암의 표준치료법인 EBRT는 근치적전립선절제술과 치료효과가 같다고 알려져 있다. EBRT에는 1회 분할선량 180~200cGy를 8~9주에 나누어 조사하는 방법과 1회 당 선량을 늘려 치료횟수를 4~5주 동안 조사하는 과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있는 보충제나 요구르트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염증성장질환 등 장에 염증이 발생해 장 상피(上皮)의 장벽기능이 손상된 상태라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회보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질환 발생 기전을 알아보기 위해 생체기능 또는 장기기능을 생체 외부의 칩에서 재현하는 생체기능칩(human organ-on-a-chip) 기술이 이용됐다.교수팀은 장염증 발생 메커니즘 및 프로바이오틱스 효과를
개복술 비교 2건 시험 결과조기 자궁경부암에 대한 저침습수술이 개복술에 비해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의 페드로 라미레즈 교수는 전세계 33개 기관에서 조기자궁경부암 환자 6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다기관무작위시험결과를 미국메사추세츠의학협회 공식 저널에 발표했다.라미레즈 교수는 319례를 저침습군, 312례를 개복술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치료한 다음 콕스비례위험모델로 분석했다.그 결과, 주요평가항목인 치료시작 4.5년째 무병생존율은 개복수술군에 비해 저침습수술군에서 낮았다(각각 96.5%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미국에서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앤 비어비스 교수는 HPV 백신 관련 앙케이트 결과를 분석한 결과 부모가 자녀의 HPV접종을 꺼리는 이유로 '안전성우려'와 '접종 불필요'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고 청소년건강 저널에 발표했다.미국에서는 지난 2006년과 2009년 각각 여자와 남자에서 9세부터 HPV접종이 승인됐으며 2017년 접종률은 66%에 머물고 있다.부모의 거부 이유에 변화이번 분석에는 미질병관리센터(CDC)가 실시한 청
美 최초 실시 캘리포니아주 금연율 24%↑35세 이전 흡연시작률 39% 감소금연정책이 폐암 사망률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존 피어스 교수는 미국에서 가장 일찍 포괄적으로 금연정책을 추진해 온 캘리포니아주의 폐암 사망률은 다른 주 보다 평균 28% 낮다는 분석 결과를 암예방연구 저널에 발표했다.캘리포니아주는 1988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주 차원에서 포괄적 금연정책을 시작했다. 피어스 교수에 따르면 이 정책 도입 초기부터 캘리포니아주의 흡연청소년이 줄어들었다. 35세 이전 흡연시작률은 다
100만명 주민대상코호트 대규모 조사고혈압치료제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억제제와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가 폐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길대학 연구팀은 주민 약 100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관련성이 나타났다고 브리티시메디칼저널에 발표했다. 특히 누적기간 5년을 넘을 경우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ACE억제제는 단기간 사용하면 괜찮지만 장기 사용할 경우 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로 지적돼 왔다.ACE억제제를 사용하면 폐속에 브래디키닌과 서브스턴스P 등의 화학물질이 쌓이는데 이들은 폐암조
과일과 채소에 암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췌장암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같다.일본국립암연구센터 연구팀은 과일 및 채소와 췌장암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과일을 먹으면 줄어들고 채소를 먹으면 높아진다는 분석 결과를 국제암저널에 발표했다.대상자는 생활습관병 예방 등을 위해 실시한 일본내 연구에서 45~74세에 해당하는 일본인 남녀 9만여명의 데이터. 과일과 채소 섭취량에 따라 대상자를 4개군으로 나누고 최소군 대비 암 위험을 조사했다.약 17년(중앙치) 추적하는 동안 577명이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과일 섭취량이 가장
생식억제호르몬인 키스펩틴(kisspeptin)이 성욕을 높이고 기분을 좋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임페리얼컬리지런던의 알렉산더 컴니노스 교수는 뇌속 네트워크에 미치는 키스펩틴의 영향을 기능적 자기공명영상(MRI)으로 평가한 결과, 성적흥분과 기분에 관여하는 뇌영역의 활동을 변화시킨다고 임상연구 인사이트 저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건강한 남성 29명(평균 25세)을키스펩틴 투여군과 위약투여군으로 나누고, 기능MRI로 성인영화와 교통사고 장면, 특징이 없는 영상 등을 보여주고 뇌활동을 평가했다.뇌 안정시 네트워크에 키스펩틴이 미치는
위암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가 대장암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독일암연구센터 줄리아 버트 박사는 다양한 인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H. pylori에서 유래한 독소 VacA와 대장암 발생률이 유의하게 관련하며, 특히 동양인과 흑인에서 높다고 소화기내과학저널에 발표했다.H. pylori와 대장암의 관련성을 지적한 연구는 많지만 각기 다른 결과를 보여왔다. 양쪽의 관련성은 인구 특성 별로 차이가 있어 H. pylori 유래 병원단백질 VacA에 특이적일 가능성이 있다. 버트 박사는 H. pylori 항체
통풍의 주요 원인은 식사에 있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이를 부정하는 증거가 제시됐다.뉴질랜드 오타고대학 타냐 메이저 교수는 미국 코호트연구 5건을 대상으로 통풍 앞서 발생하는 고요산혈증의 발생에서 유전자가 식사보다 영향력이 컸다고 영국의학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분석 대상은 요산치, 유전자프로파일, 식사, 교란인자에 관한 데이터가 있고 고요산혈증 치료제나 이뇨제 사용경험이 없고 신장병이나 통풍이 없는 18세 이상 미국인 1만 6천여명.개별적인 음식 섭취와 요산치 변화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7종류의 식품(맥주, 증류주, 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