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지난 2일 고형암과 전이암 세포에 나노입자 형태의 약물이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하는 나노입자 제조법 등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앞으로 이 특허를 표적지향형 항암제 연구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과 녹십자가 기존 코큐텐 제품에 비타민을 혼합해 항산화 효과를 높인 코큐텐 복합제를 동시에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웅제약은 21일자체 합성한 고순도의 코큐텐에 비타민 A, C, E를 결합한 복합영양제 ‘코큐텐VQ 플러스(+)’를 출시했다. 회사 측은 “비타민A, C, E 셀레늄 같은 항산화 비타민은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심혈관 질환이나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면서 “코큐텐 100mg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녹십자도 코큐텐 100mg에 비타민 C, E, 항산화 미네랄 셀레늄,대두(大豆) 레시틴, 녹차 카테킨을 함유한 ‘코큐텐비타’를 출시, 이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제품은 기존의 코큐텐 제품이 코큐텐 단일제인 것에 비하여 항산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11월 약가 재평가로 상당수 제약사들이 큰 타격이 입은 가운데 이중 유한양행이 가장 큰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16일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제6차 약가 재평가 대상 5101개 중 31.6%인 1451개 품목의 약가를 평균 13.3% 인하했는데이중항생제가 대거 포함되면서 이를 주력으로 하는 제약사들이큰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현재 인하된 항생제 품목수는 622개에 이르며 평균인하율은 16.6%로 이중 일부 항생제는 평균 30% 넘게 약가가 떨어졌다. 이에 따라유한양행, 동아제약, 제일약품, 신풍제약, 대웅제약, 보령제약 등이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있다.이중에서유한양행은 이세파신과 세포피란 등 17개 품목에서 평균 약가가 15.7% 인하되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전체적으
유한양행은 지난 16, 17일 양일간 차중근 사장·박광진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대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제17회 노사합동연수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노사 양측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노사가 하나가 되어 험난한 약업 환경을 개척해나가도록 서로간의 신뢰와 유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매년 최고경영자와 간부사원 그리고 노조대표가 참여하는 노사합동연수회를 개최해 왔으며, 창업이래 노사분규가 한번도 없었다는 사실이 말해주듯 대화와 존중을 통한 노사화합의 문화가 정착되어 왔다.
항암제를 비롯한 1451개 품목의 약가가 평균 13% 인하된다.오늘(16일) 보건복지부 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올해 약가재평가 대상 5101개 품목 중 일부인 1451개 품목에 대한 상한금액 조정안을 최종 의결했다.하지만 국내 개량신약 등을 포함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재평가를 거치고 있는 67개 품목과 재평가 예정인 63개 품목은 심의에서 제외됐다. 약가가 인하된 주요 약제는 단백질 아미노산 제제인 중외제약의 ‘콤비플렉스주’(28,404원→22,723원), 한솔제약 ‘티엔트윈주 1호’(19,514원→9757원), 중외제약 ‘네오파렌주 1호’(14,195원→11,122원), 씨제이 ‘후루칼릭주 2호’(15,115원→10,847원) 등이다.또한 해독제인 한국노바티스 ´´데스훼랄주사 5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대웅제약의 기업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양 기관은 조정 배경으로 ▶ 국내 처방의약품 1위라는 안정적 시장 지위 ▶ 양질의 제품력에 기반한 우수한 영업 수익성 ▶ 안정적인 재무구조 ▶신제품 파이프라인 보강에 따른 중장기 성장 가능성 등을 이유로 꼽았다.한편 기업신용등급 A+ 이상인 제약 회사는 대웅제약, 유한양행 뿐이다.
제29회 유한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에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황영실 교수가 선정됐다.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 학회(회장 박성학)는 지난 11월 9일 오후 서울 롯데월드 호텔에서 열린 제105차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석상에서 시상식을 갖고 황 교수에게 상금과 금메달을 수여했다.황영실 교수는 ‘기계 환기가 요구된 중증 지역사회획득 폐렴에서 저용량 하이드로코르티손 주입의 효과’를 비롯해 결핵 및 호흡기 질환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 학술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지난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리베이트 적발 제약사 명단을 발표한 이후 국내외 제약업계에 거센 비난의 후폭풍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마디로 도덕성에 실망했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높게 일고 있다.특히 이번에 공정위에 적발된 제약사중 국내 최대인 동아제약을 비롯, 한미약품, 유한양행, 중외, 녹십자 등 평소 깨끗한 이미지로 잘 알려진 상위제약사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그 비난 수위도 높다.동아제약의 경우 이번에 리베이트 제공업체로 적발되면서 사실상 도덕성에 큰 흠집을 남긴 상태다. 동아제약이 매출이 가장 높은 기업인 탓에 투명경영과 모범제약사를 강조해왔고 사실상 제약사들의 반장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그 비난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국내 제약업계중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미약품도 마찬가지다. 한미약품은 몇 년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한 이른바 토종 신약이 거창한 타이틀과 달리 매출은 매우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노웅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3년부터 2007년 7월 현재까지 13개 신약중 보험청구가 이뤄지는 11개 신약의 보험 약제비를 조사한 결과 이들의 비중은 평균 0.23%에 불과했다고 5일 밝혔다.국내신약 보험청구액이 총 약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4년에는 0.177%, 2004년에 0.321%, 2005년 0.378%로 증가했으나, 2006년에 0.108%, 2007년 상반기에 0.164%로 떨어졌다.이 기간 동안 보험청구된 총 약제비는 2003년에 5조2076억원, 2004년에 6조667억원, 2005년에 7조892억원, 2006년에 8조2819억원으로 매년 14%씩 일정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일 제약회사의 리베이트를 대대적으로 적발해 발표한 것을 놓고 제약사들의 평가가 사뭇 엇갈리고 있다.평가는 크게 두 가지다. 곪을 대로 곪은 것이 터진 것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부류와 어려운 제약산업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칼을 들이댔다며 불만을 늘어놓는 부류로 요약된다.이른바 “잘됐다”고 평가하는 제약사들은 이번 과징금 수위에서도 2%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불법 리베이트로 판매해왔던 의약품 매출에 비하면 이번 제제는 매우 미약하다는 것이다.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번 규모에서 드러난 것만 5000억대인데 드러나지 않은 것까지 파헤치면 실로 엄청난 규모의 불법 자금을 제약사들이 쓰고 있다”며 “보다 강력한 과징금을 부여해 싹을 잘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그
공정거래위원회가 불법 리베이트로 적발된 10개 제약사에 대해 200억원 규모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공정위는 1일이들 제약사의부당고객유인행위와 재판매가격유지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그리고 고발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와 건보공단, 국세청 등에 관련법규 위반 및 세금탈루여부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제약사별 과징금 액수는 한미약품이 50억 98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2위는 동아제약 45억 3100만원, 중외제약이 32억 3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그밖에 유한양행 21억 1900만원, 일성신약 14억 4500만원, 한국BMS 9억 8800만원, 녹십자 9억 6500만원, 삼일제약 7억 1400만원, 한올제약 4억 6800만원, 국제약품 4억 3700만원 순이었다.이
광동제약이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제약사 1위에 뽑혔다.한국대학신문(www.unn.net)이 2007년 9월 1일부터 9월 15일 까지 전국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2007 전국 대학생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업선호도 제약기업 부문에서 광동제약이 1위(26.2%)를 차지했다.이 같은 결과는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19주년을 맞아 연세대, 한양대, 전남대 등 전국 20개 대학의 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에 따른 것으로 작년에는 유한양행이 선정 된 바 있다.광동제약이 선정된 이유로는 쌍화탕, 우황청심원, 비타500, 옥수수수염차의 계속적인 마케팅 성공 등 향 후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과,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기업의 이미지 등이 취업준비 중인 대학생들에게 크게 어필 된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한국BMS제약 등 4곳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과징금 처분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7일 전원회의에서 우선 4개사에 대해 과징금 규모 및 검찰 고발여부 등 징계 수위를 발표할 것이며 나머지 13곳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초점은 과징금 규모에 모아지고 있다. 더욱이 공정위가 이번 4개 제약사를 선정한 배경이 규모순이라는 점으로 볼 때 과징금 규모 또한 가장 클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4사는 공정위의 입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발표일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런 가운데 일부 업체는 공정위의 과징금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시행 이후 국내 개량신약 가운데 최초로 약가협상이 진행됐던 종근당의 심장질환치료제(항혈전치료제) ‘프리그렐’이 끝내 보험등재가 무산돼 비급여로 남게 됐다. ‘프리그렐정’은 연 1100억원 규모의 플라빅스(성분명 황산클로피도그렐)를 종근당이 개량한 이른바 개량신약이다. 전문의약품은 비급여 판정을 받으면 보험적용을 받지 못해 사실상 판매가 거의 불가능해 진다.4일 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과 종근당은 지난 2일 ‘프리그렐’의 보험약가를 놓고 6차 최종 협상회의를 개최했지만, 공단 측은 프리그렐에 제네릭(복제약) 최저가 이상 부여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협상이 결렬됐다.종근당 측이 프리그렐의 약가를 퍼스트제네릭수준으로 제시했지만 공단은 제네릭 최저가 이상은 부여하기 힘들다는 결론은
라믹탈, 아리셉트 등 오리지널약 8개가 제네릭 등재에 따라 일제히 인하됐다. 또 고가의 약물방출스탠트도 가격을 내렸다.복지부는 20일 제 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기등제 약제의 상한금액 조정’과 ‘약물방출 스텐트 상한금액 조정(안)’에 대해 의결,합의하고 고시를 거쳐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케이란주10mg/ml(한국유나이티드제약)는 2,411원에서 1,928원으로, 세보레인흡입액(한국애보트)도 763원에서 610원으로 내렸다.또 라믹탈정50mg(GSK)은 855원에서 684원으로, 피케이멜즈정(한화제약)은 198원에서 158원으로, 아리셉트정과 아리셉트 10mg(대웅제약)은 각각 3,853원에서 3,082원, 4,258원에서 3,406원으로 인하됐다.더불어 크라비트점안액(한
유한양행이 지난 1월 출시한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치료제인 레바넥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조은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보고서에서 “항궤양제 신약 레바넥스가 지난 3분기에 월 15억원 수준의 매출 달성하고 있다”며 “4분기에는 월 매출 20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레바넥스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올해에는 3.9%, 내년에는 11.2%, 2009년에는 15.6%로 증가할 것이라고 조 애널리스트는 추정했다.
의약품 원료를 수입하지 않고 국내에서 직접 합성하면 건강보험에서 높은 가격을 인정해 주는 것을 이용하여 우선 ‘원료합성’으로 허가를 받아 높은 약가를 받고 나중에 ‘원료수입’으로 변경한 비양심적인 제약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보건복지부는 2001∼2005년에 시판 허가를 받아 건강보험 급여대상 목록에 올라있는 원료 합성 의약품 298개 품목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이중 28개 제약사의 97개 품목이 원료 수입 의약품`으로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4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하원제약과 이연제약, 국제약품 경동제약 등도 상당수를 변경했다. 특히 한미약품 유한양행 종근당 LG생명과학 보령제약 동화약품공업 SK케미칼 등 정직한 경영을 강조해왔던 대형 제약사들도 일제히 포함돼 비난
6일 한미약품이 공시를 통해 상반기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앞서 실적을 공개했던 유한, 대웅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올해 매출순위 2위를 기록할 회사가 누가 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다. 부동의 1위는 동아제약으로 올 2분기에 1563억 8300만원을 올리면서 올해도 전체 매출순위 1위가 예상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이 평가하는 동아제약의 매출예상액은 6300억원 정도다.이런 가운데 2위는 그야말로 박빙의 승부가 연출될 조짐이다. 지난달 25일 실적을 2분기 공개한 유한양행은 매출액을 1280억원이라고 밝혔고, 3월 결산법인인 대웅제약도 이와 유사한 수치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4~6월)에 1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4%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이를
SK케미칼이 3000억원 내외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형제약사와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그 대상제약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신승권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대표는 26일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SK케미칼과 매출 규모가 비슷한 제약사 한 곳과 M&A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제약계 관계자들은인수합병을 공식발표한 것으로 볼 때이미몇개 제약사가대상으로 정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 대표도 “2011년 쯤에는 SK케미컬이 국내 제약회사로는 처음으로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혀조만간결과가 나올 것임을시사했다.현재 국내제약사 중 매출 3천억 이상인 회사는동아제약(5767억원)과 한미약품(4222억원), 유한양행(4117억원), 녹십자(3667억원), 중외제약(3427억), 제일약품(2671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14억 9700만원을 기록하며 전기대비 63.4%,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279억 9100만원으로 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21.1%, 15.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지난 1분기 대비 33.6%, 작년 2분기 대비 59.6% 늘어난 307억 55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3분기는 레바넥스 등의 매출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20%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