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쿠오피오】 쿠오피오대학 공중위생연구소 지크리 비르타넨(Jykri K. Virtanen) 박사는 생선 섭취에 따른 체내의 수은 축척과 심혈관질환(CVD)의 관련 에비던스를 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2005; 25: 228-233)에 발표했다. 하지만 CVD 위험을 줄이면서도 생선을 즐겨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고농도 수은군 사망위험 높아 먼저 비르타넨 박사가 실시한 주민 대상의 쿠오피오 허혈성심질환위험인자(KIHD) 시험은 머리카락 속에 들어있는 고농도의 수은과 경동맥 아테롬동맥경화증의 관련을 처음으로 제시한 연구다. 이후 실시된 항산화물질·심근경색·유방암에 관한 유럽다시설증례대조연구에서도 동일한 관련성이 나타났다. 그러나 수은 섭취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경환 학장을 비롯한 의대 교수들과 이성식 의대학부모회장은 의학과로 진입하는 137명의 학생들에게 직접 의사가운을 입혀주며 의학과 진입을 축하했다.또 진입생들은 학생선서식을 갖고 의학도로서의 사명감을 깨닫고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미국·클리브랜드】 에라스무스의료센터(네덜란드) 보건과학부 과학연구원오스카프랑코 (Oscar H. Franco) 교수는 남성의 심혈관질환(CVD) 위험을 76% 감소시킬 뿐만아니라 수명도 몇년간 연장시켜주는 폴리밀(polymeal) 식사법을 고안, 그 효과를 BMJ(2004; 329:1447-1450)에 발표했다. 이 식사법은 여성에도 효과적이다. 심장에 좋은 장수식사법인 폴리밀은 수명을 연장시키는 약제로서 먼저 고안된 “폴리필”과 같은 유효 성분이 들어있다는 점에서 이렇게 불리지만 폴리밀은 약제보다 맛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폴리밀의 성분은 문헌에서 얻어진 에비던스에 근거하는 처방으로 와인과 다크초콜릿 외에 생선살, 과일, 야채, 마늘, 아몬드가 들어있다. Franco 교수는 프래밍검 연구와 프래밍검 자손
【미국·샌안토니오】 보스턴대학 임상역학 Kristin Baker박사는 비타민D가 부족한 변형성슬관절증환자에서 혈청비타민D농도를 높여주면 근력과 신체기능이 개선된다고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 보고했다.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변형성슬관절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비타민D농도와 통증, 신체장애의 관련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연구다. 이번 연구에 참가한 변형성슬관절증 환자는 221명(평균연령 67세). 통증, 신체기능, 근력, 혈청비타민D농도의 변화를 연구시작 당시의 치료전, 15개월, 30개월째에 각각 2회 이상 측정했다. Baker 박사에 의하면 연구시작 당시에 혈청비타민D가 낮은(최소요구량 20mg/mL이하) 환자(48%)에서는 정상인 환자에 비해 슬관절통과 기능장애 정도가 높았다. 또한 비타민D가
【미국·로스엔젤레스】 오메가3계 지방산인 docosahexaenoic acid(DHA)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 알츠하이머 유전자의 영향을 크게 감소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Neuron(2004;43;633-645)에 발표됐다. 발표자인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신경학과 Greg Cole교수는 현재 알츠하이머병(AD)를 예방하는 약제는 없으며 줄기세포 이식도 여전히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식품으로 예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부족한 마우스 변성 커 Cole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AD환자에서 식생활이 뇌세포 사이의 정보전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최초의 증거가 얻어졌다”면서 “일반 사람에게 DHA섭취량은 쉽게 높일 수 있다. 어유(魚油) 캅셀, 고지방생선, DHA첨가란(卵
【미국·댈라스】심혈관질환(CVD)의 예방이나 치료에 항산화 비타민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해도 그 효과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영양과학부 영양학 Penny Kris Etherton명예교수가 1994~2002년에 실시된 항산화물질에 관한 논문을 검토한 결과, 항산화 비타민제는 CVD의 예방·치료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미국심장협회(AHA)에 보고했다. 현재의 과학적 근거 제시 Circulation(2004;110-637-641)에 발표된 이번 내용에 따르면 CVD위험을 줄이기 위해 항산화 비타민제를 섭취하도록 권장할 이유가 전혀 없다. AHA는 여전히 항산화비타민에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과일, 야채, 도정하지 않은 곡물, 생선, 콩, 닭고기나 살코기를 권장하고 있다. 교수는 “이번
을지의과대학교(총장 박준영)가 전체 교사면적을 3배 확대하는 등 캠퍼스 확장 공사를 마치고 제2의 탄생을 선언했다.을지의대는 지난 4월 말, 기존의 을지대학병원 건물(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22,947㎡)에 대해 4개월여 동안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최근 완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로써 을지의대의 연면적은 3만 2,500㎡로 기존에 비해 3배가량 확대되고, 강의실과 실험·전산·어학 등의 각종 실습실, 도서관 자료실, 도서 열람실, 국가고시 준비실 등 학습공간을 대규모 확충해 교육환경을 대폭개선 등 보다 넓고 쾌적한 캠퍼스로 거듭나게 되었다. 또한 건물 전층을 총괄하는 대규모 냉난방시설을 비롯하여 남녀 휴게실, 기숙사, 녹지조성 등 캠퍼스 교육 환경면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박 총장
모든 사람들의 희망인 무병장수. 이를 위해서는 몸에 좋은 약이나 음식 등 보양식을 통해 이루려고 하지만, 실제 비결은 건전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즉 평소의 생활습관이 무병장수의 지름길이라는 것이다.대한의사협회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건강한 노후생활 설계의 기본이 되는 장수 건강 5계명을 발표했다.1.웃으면 복이와요매사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아름다움 삶을 갖도록 노력한다.즉, 一笑一少 一怒一老(일소일소 일로일로). 미국에서는 15초간 웃으면 2일을 더 오래 산다는 과학적인 증거도 나와 있다고 한다.우리나라에서도 임금들은 장수하기 위해 웃음내시를 둘 정도였다고 한다.이렇게 웃음이 중요한 이유는 노년기에는 젊을 때보다 체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에 민감해져 우울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
【런던】 영국식품기준국(Food Standard Agency;FSA)이 생선 섭취량에 대한 안전기준을 제시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청소년, 성인남성, 가임기간이 넘은 여성에 대해 지방이 많은 생선을 먹는 횟수를 1주에 4회까지로 늘리는 한편 여자어린이나 임신중이거나 모유수유 여성에는 1주에 2회로 제한하고 있다. 이번 기준은 생선 섭취로 심혈관계 기능을 증진시키고, 생선에 들어있는 폴리염화비페닐(PCB)과 다이옥신 등의 독소를 최소한으로 제한시키기 위한 안전기준이다. 영국에서는 지금까지 생선섭취 횟수를 주 2회로 하고, 그 중 1회는 참치, 고등어, 청어, 송어, 연어 등 심장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생선을 권장했었다. 그러나 이번 새로운 FSA 가이드라인은 내용이 상당히
【뉴욕】 갱년기전 여성에서 질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지만 현미경검사에서 특징적인 소견을 얻을 수 있다면 진단은 간단하다.알버트아인슈타인의과대학(뉴욕) 가정·사회의학 Matthew R. Anderson 박사팀은 1966년 이후에 발표된 질의 증상, 징후, 임상 검사의 감도와 특이도에 관한 문헌 및 요약에 대해서 조직적으로 검토하여 “개개의 증상, 징후, 임상검사의 결과가 명확하지 않으면, 질증상의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다”고 JAMA(2004;291:1368-1379)에 발표했다. 검사 후에도 30%는 원인 불명Anderson 박사는 “질의 증상과 징후에 관한 표준화 된 정의가 없어 문헌을 평가하기도 어렵다. 예를 들면 ‘치즈같은 분비물’ 등의 신체 소견에서 사용되는 용어도 표준화돼 있지 않다. 질 칸디다병
“천식치료의 가장 좋은 방법은 환경적 대응으로 회피, 흡입치료법 등이 있지만 유전적 연구결과에 따라 예방도 기대할 수 있다. 치료에 있어서도 각 개인에게 효과적인 약제들을 골라 조합하는 맞춤 치료의 시대가 멀지 않았다고 생각된다.”한림의대 소아과 이혜란 교수천식과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알레르기 질환들은 지난 10~20년간 급속한 증가를 보였다. 그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생활양식의 문명화로 난방이 잘된 밀폐된 주거공간에서 생활하므로 집먼지진드기를 비롯한 실내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이 증가되었으며 여성들이 직장을 갖는 비율이 늘어남에 모유 수유가 감소했다.식생활 또한 많은 변화를 보여 신선한 음식 대신 패스트푸드들이나 가공식품들이 우리의 식탁을 차지하게 된 것을 들 수 있다.또한 거리의 늘어난 자동차
한국인 주식인 쌀과 김치가 성인병이라 불리는 당뇨병, 고혈압 등의 생활습관병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8일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인의 식이와 건강’(만성질환 예방에 대한 한국식이의 우수성)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밥을 중심으로 한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좌장을 맡은 허갑법 전 연세대교수는 “우리는 현재 예방보다는 치료에 급급해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언 발에 오줌누는 식으로 하면 성인병을 이겨낼 수 없다고 지적하고 보다 근본적인 치료 즉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이날 발표된 주제들의 공통점은 우선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과 밥과 김치 중심의 식단으로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게 중요하며, 사회의 발전에 따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