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스웨덴 웁살라대학병원 외과 빌헬름 그라프(Wilhelm Graf) 박사는 항문관에 충전제를 주입해 변실금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하는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 충전제 주입군이 수술군에 비해 더 효과적이었다고 Lancet에 발표했다.박사에 따르면 이 치료법의 효과와 안전성이 수술 대조시험에서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50% 이상에서 변실금 감소변실금 이환율은 남녀가 같고 20대와 30대에서 약 3%, 70세를 넘으면 약 15%로 나타난다.원인이 다양한 만큼 완전히 해명되지 않고 있다. 임상적 실금은 수동성과 절박성 2가지. 전자는 자신도 모르게 변이 나오는 것을 말하며 약간 불안할 때 항문내압과 항문내 괄약근이 약해지는게 원인이다. 후자는 변의절박을 억제할 수 없는 것을 말하며 대
프래밍검 리스크 스코어에 노동시간을 추가하면 관상동맥성심질환(CHD) 위험을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영국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노동시간이 길어지면 CHD 위험은 증가하게 된다. 연구팀은 나이, 성별, 지질과 혈압치, 흡연습관에서 CHD 10년 위험을 예측하는 프래밍 모델에 노동시간을 추가하는게 위험 예측을 개선시키는지 여부를 검토했다.대상은 1991~93년 검진시에 39~62세였던 런던 공무원 남녀 7,095명. 2004년까지 추적해 CHD 발병(CHD에 의한 사망과 비치명적 심근경색)을 조사했다.추적 12.3년간(중앙치) 192명이 CHD를 일으켰다. 프래밍검 리스크 스코어를 조정한 결과, 하루 노동시간이 7~8시간인 군에 비해 11시간 이
빈혈 치료에 사용되는 적혈구 조혈자극인자제제 [erythropoietin(EPO)제제, ESA]는 심장보호효과와 경색 크기를 유의하게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임상시험 결과는 일관적이지 않다. 미국립보건원(NIH) 세이머 나자르(Samer S. Najjar) 교수는 경피적 관상동맥술(PCI)을 받은 ST상승형 심근경색 (STEMI)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ESA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한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 비교시험(RCT)인 REVEAL 결과, ESA는 경색 크기를 줄이지 못하고 심혈관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70세 이상 투여 2~6일 후 경색 크기 위약보다 커PCI를 받은 STEMI 환자는 경색 확대와 LV(LV) 리모델링 위험이 있고, 심장마비나 사망을 초래할
사용빈도가 높은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가 심근경색(MI) 환자에서 재발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지적됐지만 이 약 복용기간과 위험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8만명 이상의 코호트 연구 결과 NSAID 복용시 재발 위험은 복용 후 1주간 1.45배가 되고 90일 후에는 1.55배로 높아진다고 덴마크 코페하겐대학 순환기내과 앤마리 쉐르닝 올센(Ann-Marie Schjerning Olsen) 교수가 Circulation에 보고했다.콕시브계 외 약제에서도 위험 상승미국심장협회(AHA)에서는 재발 위험 관점에서 심혈관 기왕력을 가진 환자에 NSAID 처방은 권장하고 있지 않다. 꼭 필요한 경우에만 단기간만 하도록 제한하고 있다(Circulation). 하지만 얼마동안 복용하면 안전한지는
사이아자이드계 이뇨제끼리 비교한 결과, 클로르탈리돈이 하이드로클로로치아짓(HCTZ) 보다 심혈관질환 억제효과가 우수하다고 미국 미시간대학 연구팀이 Hypertension에 발표했다.고혈압 관리에서 CTD와 HCTZ 어느쪽이 우수한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지만 연구팀은 35~57세 남성 1만 2,866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성 심질환의 일차 예방효과를 검토한 대규모 개입시험 Multiple Risk Factor Intervention Trial(1973〜85)의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해 심혈관사고 억제에서 양쪽 약물의 효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강압제 비복용군과 비교한 심혈관사고 보정 후 위험비는 CTD군과 HCTZ군이 각각 0.51, 0.65로 유의하게 낮았다(모두 P<0.0001). 하지만 2
[런던]영국이 당뇨병성 족부병변(당뇨발)로 입원한 환자의 진료 가이드라인을 새로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서는 당뇨발을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든 내용이 들어있다.2009년 영국에서는 1형 또는 2형 당뇨병 인구는 230만명이었다. 당뇨병 인구가 증가하면서 합병증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지만 그 중에는 발의 궤양과 괴저, 변형, 감염증 등 당뇨발도 포함돼 있어 치료하지 않으면 환자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예컨대 이러한 족부 병변은 행동에도 제약을 일으켜 실업이나 우울증, 다리를 절단하기도 한다.영국에서는 매년 약 5천명의 당뇨병환자가 다리와 발, 발가락을 절단하고 있다. 1주에 100명 꼴이다. 당뇨발 치료는 외래의료비와 입원율 증가, 입원기간 연장으로 보험재정도 압박하고 있다.이번
[런던] 수술이나 중증질환을 경험한 고령환자 대부분은 기억장애 등의 인지기능장애를 보이지만 왜 그런지는 확실하지 않았다.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마취과 머빈 메이즈(Mervyn Maze) 교수는 최근 발생 기전에 뇌속 특정 부위가 염증반응에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항종양괴사인자(TNF)제는 수술 후 인지기능 장애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에 발표했다.사이토카인 관여 시사메이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쥐를 대상으로 했지만 1년 이내에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할 계획이다.지금까지 마취과의사와 신경과의사는 일부 환자, 특히 고령환자에서 수술 후 혼란, 학습
두살인데도분유를 떼지 못하고계속 먹은 유아는 5.5세 때비만유병률이 22.9%로 나타났다고 미국 탬플대학 비만연구교육센터 레이첼 구즈(Rachel Gooze) 교수가 Journal of Pediatrics에 발표했다.2001년에 태어난 6,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에서는 같은 나이에 분유를 뗀 유아 보다 비만유병률은 약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교수는 Early Childhood Longitudinal Study, Birth Cohort(ECLS-B)라는 데이터를 이용해 2001년 미국에서 태어난 1만 4천명의 어린이를 분석했다.엄마가 15세 미만이거나 9개월 이전에 태어난 조산의 경우는 제외하고 2세 당시 분유 수유에 대해 인터뷰하고 5.5세 때의 키, 체중을 측정할 수 있었던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와 대퇴골비정형골절 위험의 관련성에 대해 상대적으로 보는지 아니면절대적으로 보는지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 링코핀대학 보건학과 요르그 쉴셔(Jörg Schilcher) 교수는 여성 1만 2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 결과 나이 보정 후 나타난 상대적 위험은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47,3배 높았지만 절대 위험은 0.0005(1만명 인년 당 5명) 증가하는데 머물러 같은 결과를 보였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그러나 적절하게 사용하면 비스포스포네이트의 골절예방 효과는 그 위험보다 훨씬 많다고 설명했다.X선 사진에서 발견된 비정형골절례 대상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 장기복용례는 대퇴골에 비정형적인
[미국 잭슨빌] "인격과 행동, 언어에 관련하는 뇌 영역이 영향을 받는 치매의 일종, 전두측두엽변성증(FTLD)의 배경에는 프로그래뉼린(progranulin)과 소틸린(sortilin)이라는 2종류의 단백질이 상호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메이요클리닉 신경과 로사 레이드마커스(Rosa Rademakers) 박사가 American Journal of Human Genetics에 발표했다. 이번 지견은 FTLD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발현 조절하면 새로운 치료법 가능성FTLD는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의 신경이 변성돼 일어나는 치매의 일종으로 현재 치료법은 없으며, 알츠하이머병 등 다른 일반적인 신경변성질환에 비해 약간 많이 발병한다.연구책임자인 레이드마커스 박사는 "이번 지견으
[런던]방사선요법에 새 보조요법인 단기 안드로겐억제요법(ADT)을 병용하면 국소진행전립선암의 진행 억제와 사망률 저하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뉴캐슬대학 제임스 데넘(James W. Denham) 교수는 국소진행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TROG(Trans-Tasman Radiation Oncology Group)96.01의 결과를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이 시험에서는 10년 동안 추적한 결과, 방사선요법만 실시한 경우 보다 6개월간의 ADT+방사선요법은 전립선암 사망률을 절반으로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방사선요법 단독과 비교보조요법 또는 새 보조요법으로서 ADT의 효과는 국소진행전립선암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에 효과적으로 나타났지만 장기간의 치료로
네번째 손가락이 두번째 손가락 보다 더 길면 남성적인 매력이 더 높다는보고가 발표된 가운데 일명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환자에서도 이러한 결과가나타났다.이는 모두 태아기 테스토스테론에 많이 노출량이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영국 킹스컬리지 런던 우메쉬 비베카난다(Umesh Vivekananda) 교수는 ALS환자의 경우 둘째와 넷째 손가락 길이 비가 적다고 Jo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에 발표했다.교수는 태아기 테스토스테론 노출과 일치하는 경향을 보여 태아기 테스토스테론이 나중에 뉴런의 변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ROC 곡선하 면적은 0.70이번 연구에는 ALS 전문병원을 찾은 ALS환자 73명과 대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