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와 제약회사간 갈등의 골이 깊이질 태세다. 약사회가 제약사들을 상대로 정부의 약가 재평가로 발생된 약가차액을 요구하고 있으나 제약사들이 이를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대한약사회는 최근 정부의 보험약가 인하조치와 관련, 약가차액 보상에 대해 협조의사를 밝히지 않은 제약사 46개사의 명단을 20일 발표하고 후속대책을 마련중이다.대한약사회는 일단 이들 46개사에 대해 내달 초까지 개별 청문회를 갖고 협조의사를 타진할 예정이다. 이후 내달 중순까지 2차 협력사 접수를 완료, 해당 협력사 명단을 한국의약품도매협회에 통보해 약가차액 보상에 대해 도협 차원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내달 하순까지 비협조 제약사 및 비협조 도매상 명단을 파악, 해당 업체를 상대로 최종적인 협력의사를 확인한 뒤 비협조
동아제약이 국내외 20개 제약사 중 매출대비 성장률이 32.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한국화이자제약은 3,217억 원으로 매출 규모로는 가장 높았으나 성장률은 1.1%를 기록해 하위로 밀려났다.[표]최근 마감된 IMS데이터(처방의약품시장)에 따르면 20개 제약사 중 MSD, 녹십자, 한국릴리, 한국화이자제약(파마시아제외), 한독 등 5개 제약사를 제외한 15개 제약사들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들 20개 제약사들의 평균 성장률은 16.7%로 집계됐다. 이번 동아제약의 고성장은 스티렌 등의 힘이 크게 작용 1,8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2,049억원(29.1%), 대웅제약은 1,925억원(25.0%)을 기록 국내 제약사들이 1, 2, 3위를 차지했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자사의 독감치료제 리렌자(성분명 자나미비어)가 조류인플루엔자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해 급여를 품목으로 전환됐다고 8일 밝혔다.리렌자는 로슈의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와 같은 뉴라미니다제 억제제로 2005년 12월, 의학저널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타미플루를 투여 받은 일부 조류인플루엔자 환자에게서 타미플루 내성을 보이는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보고된 후 타미플루를 대체할 약물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이번에 요양 급여를 인정 받게 된 것이다. 리렌자는 독감 환자의 뉴라미니다제를 차단함으로써 이미 독감에 감염된 세포로부터 바이러스가 호흡기관 내의 세포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 원리로 작용한다. 리렌자는 독감 치료 시 1일 2회 매회 2번 5일
한국로슈 윤순남 부장 3월 1일자로 항암부 총괄 이사 승진
한국로슈는 스위스 본사의 글로벌 생산시설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경기 안성에 있는 의약품 생산공장을 내년상반기까지 폐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로슈는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서 운영중인 생산시설가운데 한국공장만 이번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시켰다. 로슈의 안성공장은 지난 1985년 설립됐으며 현재 65명의 직원이 항암제 후트론,진통제 사리돈 등 25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이번 폐쇠건에 대해 제약사들은 한국로슈가 노사갈등과 기업 규제 등으로 인해 기업 입지로서의 경쟁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동아제약 등 15개 제약업체 16개 제조공장이 의약품 제조 및 관리 실태가 가장 우수한 반면 태극약품공업 등 23개 제약사들은 최하위로 평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GMP(우수의약품 제조 관리기준) 차등평가제에 따라 205개 GMP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내용고형제, 주사제, 내용액제, 연고제, 외용액제 등 의약품 제형별로 평가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최상위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은 15개 업체 가운데 종근당, 한독약품, 동아제약, 한국베링거인겔하임, SK케미칼, 한국얀센, LG생명과학, 한국쉐링, 대웅제약 등 9개 업체는 2개 이상의 제형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이밖에 녹십자, 동국제약, 동화약품공업, 태평양제약 , 한국로슈, 한국MSD 등은 1개 제형에서 우수 등급을
전이성 대장암 1차 요법에서 아바스틴(성분명 bevacizumab)과 이리노테칸·플루오라우실·류코보우린(Irinotecan+5FU/FL: IFL) 병용요법이 IFL 단독요법에 비해 평균 생존율이 3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로슈가 롯데 호텔서 개최한 ‘2006 Angiogenesis Forum’에서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Bruce J. GIANTONIO 박사는 3상 임상(AVF2017g STUDY) 결과, 아바스틴 병용요법이 20.3개월로 IFL단독요법인 15.6개월에 비해 평균 생존율이 4.7개월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또 박사는 아바스틴과 IFL 병용 치료 후 병이 진행돼 옥살리플라틴 2차 요법을 받은 환자군에서 천체 평균 생존율은 25.1개월로 IFL 투여후 옥살리플라틴 요법을
일시 : 25일 토요일 오후 2시~8시 30분장소 :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과 로슈는 3개월에 1회 투여하는 정맥주사 제형의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인 이반드로네이트(ibandronic acid)에 대해 유럽보건당국(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의 승인을 권고 받았다고 13일 밝혔다.‘BONVIVA’는 주사제형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의 형태로 3개월에 한 번씩 15~30초 간 주사하는 약이다. 이 약이 승인된다면 유럽에서 폐경후 여성을 위한 골다공증 치료제로서 최초의 정맥주사 제형이 된다.프랑스 리옹에 소재한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Research Unit)의 책임자이자 류머티즘학 교수인 Pierre Delmas는 “경구 제형을 복용할 수 없는 여성들에게는 매 분기
소용순 마케팅본부장 전무 인사 발령 발령일: 2월 6일출신교: 건국대 축산 졸 고려대 경영대학원 마케팅 졸경력: 동아제약 영업부 영업 한국로슈 마케팅, 영업 상무이사
【미국·플로리다주 잭슨빌】 트라스트주맙(상품명 허셉틴, 로슈社) 요법이 표준 치료법보다 훨씬 우수하고 재발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메이요클리닉 에디스 페레즈(Edith Perez) 박사와 미국외과적아주반트유선장프로젝트(NSABP) 에드워드 로몬드(Edward Romond) 박사는 사람 상피증식인자 수용체2형(HER2) 양성유방암에 대한 외과적 절제와 아주반트요법에 트라스트주맙을 투여했을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를 비교한 2건의 임상시험 성적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5;353:1673-1684)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NSABP의 B-31임상시험에 등록한 2,043명과 2004년말까지 북부중앙암치료그룹(NCCTG)의 N9831임상시험에 등록된 3,
저가형 ‘브리오’ 시리즈이후 고급제품도 발매 계획 바이엘헬스케어가 당뇨병치료의 명가(名家) 회복에 나섰다. 바이엘은 지난 2월 1일부터 혈당측정기 ‘브리오’ [사진]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재 혈당측정기 시장규모는 작년 기준으로 대략 500억원으로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는 신흥 유망시장이다. 브리오의가격은 일단 경쟁사를 겨냥해 저가로 책정됐으며조만간 고급 기능을 추가한 ‘브리즈’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는 33종의 혈당측정기가 나와 있으며 이중 1위는 로슈진단사업이 아큐첵이라는 기기로 부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큐첵은 최근들어 저가형 기기나 기존 기기의 가격을 대폭 낮춘 가격 경쟁을 벌여 시장 수성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더구나 오래된 자사의 혈당측정기를 새로운 기기로 무상 교환해 주는
일부 중소형 다국적 제약사들이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여서 오리지널 신-구 약간의 한판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러한 제약사들은 머크주식회사, 노보노디스크코리아, 룬드벡, 오가논주식회사, 한국스티펠 등 해마다 20~30%의 높은 성장을 하고 있는 기업들로 최근 대형 제약사들과 경쟁할 만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제약사는 머크주식회사로 지난해 말 니아스파노라는 이상지혈증 치료제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 4월~5월 경에는 대장암 치료제 ‘얼비툭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약이 출시되면 한국로슈의 젤로다와 사노피-아벤티스의 엘록사틴 등의 제품과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또 인슐린전문제약사 노보노디스크코리아는 올 9월경에 경구제와 함께 투여하는 공복혈당을 위한 ‘레버미어’를 출시할
한국로슈에서 제니칼 사업부를 총괄해왔던 이진아 부장이 머크주식회사로 자리를 옮기며 순환기 분야 매니저로 일하게 됐다. 머크주식회사에 따르면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이진아 이사를 영입했으며 2월 1일부터 근무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로슈가 오는 2월 25일 소공동 롯데호텔서 세계최초의 항혈관신생 단클론항체인 Avastin(제품명 :아바스틴)을 공식 발매를 기념하는 론칭 심포지움을 개최한다.한국로슈가 주관하고 대한항암요법연구회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2006 Angiogenesis Forum in Seoul & Avastin launch symposium’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의들이 방한해 혈관신생억제요법에 대한 임상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그동안 전문의약품으로 판매돼 왔던 로슈의 비만치료제 제니칼이 미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승인됐다. 제품명은 알리(Alli)다.24일미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의사 처방 없이도 살 수있도록 이약의판매를 승인했다. 현재 제니칼은 호주서도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승인에 따라 미국도 추가됐다.로슈가 개발했지만판권을 넘겨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판매하고 있는 이 약은 소화관에서 지방 흡수를 25% 정도 줄여주면서 체중감량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한국법인인 한국로슈측은 한국의 허가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3달에 한번만 투여하는 새로운 제형의 골다공증 치료제(성분명: ibandronic acid)가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받았다24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로슈(Roche)는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정맥주사 제형이 최초로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았으며 향후 양사의 협조를 통해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GSK한국법인을 통해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 약은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의 형태로 공급되며, 3개월에 한 번씩 15~30초 간 주사하면서 골다공증을 치료하게 된다.이번 FDA 허가는 2년간 진행된 DIVA(Dosing IntraVenous Administration) 연구 중 1년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1일 1회 경구 제형과 비교한 것으로 요추의 BM
혁신적 항암제인 한국로슈의 타세바와 산도스코리아의 고지혈증치료제를 비록한 222품목의 의약품이 새로 급여의약품으로 등재 됐다.17일 보건복지부는 ‘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개정고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2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덧붙였다.이번에 등재된 보험의약품 중에는 한국로슈의 폐암치료제인 타세바가 포함됐으며 또 한국노바티스로 합병된 제네릭 전문기업인 산도스코리아의 순환기 약물이 대거 등재됐다.주요 항암제군 품목으로는 한국로슈의 타세바정 100mg(62,257원)과 150mg(70,135원)이 포함됐으며 한미약품도 팍셀주100mg(180,972원)과 150mg(248,248원), 300mg(372,372원) 세품목이 보험 등재됐다. 쉐링코리아의 플루다라정10mg(28,871원)도 보험의약품으로 받
국내 제약사들은 내년에 어떤 약을 출시할까? 신물질 신약이 부족한 상당수 제약사들은 내년부터 제네릭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여 이른 ‘제네릭 빅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조짐이다.제약사들에 따르면 주가 영향으로 공식적인 신제품 출시계획은 공개하지 않지만 이미 지난해 금융감독원 제출한 연구개발 소식과 식약청 제네릭 허가를 통해 대부분 출시 품목이 드러남에 따라 출시될 제네릭은 어느정도 윤곽이 잡힌 상태다.이에 따라 상당수 제약사들은 2006년에는 젬자, 엘록사틴, 플라빅스, 제니칼 등 이른바 오리지널 블록버스터 품목에 대한 제네릭을 출시할 계획이며 일부는 라이센스를 통한 신약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공식적인 출시 소식을 알린 보령제약은 제네릭으로는 ‘플루코나졸’ 성분을 국내 최초로 외용제로
2006년도 다국적 제약사들의 신약 출시와 관련, 계획이 없거나 한두 품목으로 조사됨에 따라 기존 약을 대상으로 한 선택과 집중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주요 다국적 제약사들의 2006년도 신약출시 계획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 한국로슈, 한국노바티스, 한국BMS 등만 일부 출시할 뿐 GSK, 얀센, 바이엘코리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MSD등은 신약출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화이자제약은 내년에 그동안 늦춰졌던 노바스크와 리피토의 복합제인 카듀엣을 출시할 계획이며 신경병증성 통증 및 간질약인 리리카도 같은 시기에 출시하면서 가장 빠른 신약 소식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또 한국노바티스도 내년 상반기에 파제트 골질환 치료제인 아클라스파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어 하반기에는 만성철분축적 질환 치료제인 엑스자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