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의 심혈관보호작용에는 강압의 효과가 작용하지 않는다고 이탈리아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스타틴에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는지 여부를 확인한 PHYLLIS.대상은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가진 45~70세 환자 508례. 강압치료(이뇨제 하이드로클로로치아자이드 25mg을 1일 1회, 또는 ACE억제제 포시노프릴 20mg을 1일 1회)에 스타틴(프라바스타틴 40mg을 1일 1회)을 병용하는 군과 위약 병용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투여기간은 평균 2.6년이고 매년 1회 외래혈압과 24시간 혈압을 측정했다.그 결과, 위약 병용군에서는 총콜레스테롤(TC)치가 거의 변화하지 않았지만 스타틴 병용군에서는 시험기간을 통해 TC치와 LDL콜레스테롤치가 뚜렷하게 낮아진데다
프랑스 소피아 안티폴리스-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심질환이 적은 것으로 입증됐다.컬럼비아대학의료센터 심혈관행동보건센터 카리나 데이빗슨(Karina Davidson) 소장은 "10년간 전향적으로 연구한 결과 긍정적인 사고가 심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CHD와 독립적 관계데이빗슨 소장은 1995년 실시된 캐나다 노바스코티아주 건강조사(Nova Scotia Health Survey)에 참가한 건강한 성인 739례(남성 862례, 여성 877례)를 10년간 추적조사했다.연구시작 당시 간호사가 참가자의 심질환 위험을 평가하고 자체 평가 외에 임상적 평가를 추가하여 우울, 불안, 증오 등의 증상 및 긍정적 사고가 어느정도인지를 측정했
프랑스 소피아 안티폴리스-약 한달뒤면 뒤 남아공월드컵이 열린다. 올림픽보다 지구촌을 더욱 뜨겁게 달구는 월드컵 기간에는 그러나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환자도 늘어난다. 지나치게 흥분하기 때문이다. 최근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를 받고 있는 축구에서 관중들의 심장사고에 대한 조치는 매우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유럽의 축구 빅리그 경기 관람 중에 심근경색을 일으킨 관중에 구명조치를 위한 대책이 부족하다고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샬그렌스카병원 매츠 보리에슨(Mats Borjesson) 교수가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한 것이다.경기장 4분의 1 이상 AED 설치안해 유럽심혈관질환예방, 재활협회(EACPR) 스포츠심장병학부문인 보리에슨 교수는 190개 유력 축구팀이 사용하는 유럽내 대표적
스텐트 시장에서도 패러다임 쉬프트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파일럿시험이 진행 중이며 국제적인 대규모 임상시험도 등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이다.스텐트 역사는 197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다. 풍선혈관성형술(POBA)에서 베어메탈스텐트(BMS), 그리고 현재 많이 사용되는 약물방출스텐트(DES)로 약 10년마다 새로운 치료가 도입돼 왔다.그 과정에서 수술성공률이 높아지고 해결과제였던 재협착도 줄어들어 현재는 10% 이하로 보고되고 있다.최근에는 DES의 문제점으로 스텐트 삽입 부위의 후기 스텐트혈전증이 지적되면서 약물 뿐만 아니라 스텐트도 생체에 흡수되는 차세대 스텐트의 개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최근 애보트 바스큘라사가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회사가 개발 중인 BVS(b
클로피도그렐 복용환자에서는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병용하면 위십이지장출혈이 감소하고 심혈관질환 위험도 높아지지 않는다고 미국 밴더빌트대학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클로피도그렐과 PP를 병용하는 빈도는 높지만 병용 효과와 유해성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연구팀은 1999~2005년에 심근경색(MI), 블안협심증, 관상동맥혈행재건술로 입원해 클로피도그렐을 복용하기 시작한 2만 596례(이 중 입원 및 병용례 7,593례)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PPI병용과 위십이지장출혈에 의한 입원 및 심혈관질환(치사적, 비치사적 MI, 심장돌연사, 기타 심혈관사)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PPI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했던 성분은 판토프라졸로서 62%를 차지
런던-혈액응고에 중요한 단백질인 제VIII인자는 간 뿐 아니라 폐혈관에서도 생산된다고 임페리얼컬리지심폐연구소클레어 쇼블린(Claire Shovlin) 박사가 PLoS On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혈전으로 인한 심부정맥혈전증(DVT)과 응고력이 떨어지는 혈우병A 등 응고장애 질환의 치료를 개선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제VIII인자가 응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꽤 오래전에 알려져 있었다. 제VIII인자가 과잉 생산되면 응고가 비정상적으로 항진한다.반대로 제VIII인자가 적으면 혈우병A처럼 출혈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 인자를 보충치료해야 한다.최근까지 제VIII인자는 대부분 간에서 생산된다고 생각되고 있었다. 때문에 간이식 등을 통한 간세포 치환도 혈우병 치료법의 가능성으로
혈중 뇌성(B형)나트륨 이뇨펩타이드(BNP)치를 가이드에 따라 치료하면 심부전환자, 특히 75세 미만의 심부전환자 사망이 줄어든다고 호주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BNP치 가이드에 따른 심부전치료가 여러 무작위비교시험(RCT)에서 검토되고있지만 이 치료법의 효과는 확실하지 않다.연구팀은 심부전환자의 심혈관 결과에 대한 BNP 가이드 약물요법의 효과를 검증하는 메타분석을 실시했다.외래 심부전환자 20례 이상을 등록하고 BNP가이드에 따른 약물요법(BNP가이드군)과 통상 치료(대조군)를 비교한 RCT를 검색한 결과, 8개 시험이 해당됐다.환자수는 총 1,726례, 시험기간은 평균 6개월이었다.분석 결과, 대조군에 비해 BNP가이드군에서 전체 사망
의료영상정보솔루션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 www.infinitt.com)가 미국에 심장PACS를 처음으로 공급했다.12일 인피니트는 뉴저지주 종합병원인 워렌병원(Warren Hospital)에 심장과 전문 PACS ‘인피니트 카디올로지(INFINITT Cardiology)’를 공급했다고 밝혔다.기존 영상의학과 외에도 PACS를 도입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심장 PACS도입은 향후 진료과목별 세분화 제품을 본격 공급하는 신호탄으로 여겨진다.이번 미국에 공급되는 심장PACS는 심혈관 및 심장계통의 의료영상을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심장과에 특화시켰다.특히 기존 인피니트 PACS와 연동성이 뛰어나 타 과의 진단결과와 영상을 쉽게 비교할 수 있다. 워렌병
급성심근경색(AMI)에 대한 재관류요법 시행시에 사이클로스포린을 투여하면 경색크기를 억제시킬 수 있다고 프랑스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AMI환자 28례를 대상으로 한 예비연구에서 재관류시 사이클로스포린 또는 생리식염수를 1회 투여했다. 5일째와 6개월째에 심장MRI를 실시 경색크기와 심장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그 결과, 사이클로스포린군은 대조군에 비해 6개월째 경색크기가 유의하게 작았다(29g 대 38g, P=0.04).또 사이클로스포린군에서는 5일째와 6개월째에 좌실수축말기용적기 크게 감소했다.양쪽군의 5일째와 6개월째의 좌실심근중량, 비경색부위의 심근벽 두께에는 유의차가 없었다.결과적으로 사이
대동맥판막이 매우 좁아진 환자는 비록 증상이 없어도 바로 수술하는게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 심장병원 강덕현 교수는 11년간 서울아산병원에서 대동맥판막술을 받은 환자 197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irculation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수술 전 경과 관찰 중에 증상이 발생해 수술한 환자 95명의 경우 급사자 9명을 포함 총 18명의 환자가 심장 문제로 사망했다.반면 매우 심한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를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조기 수술한 환자 102명 가운데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환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이번 결과는 기존 전 세계 대동맥 판막 치료 지침에 큰 변화를 예고하는 연구 결과라고 강 교수는 설명한다.
시카고-비특이적 흉통환자 가운데 표준치료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는 절반도 안되며 지속성 흉통환자의 10분의 1에는 부적절한 진단적 검사가 실시된다고 독일 필립스대학 율리아 글롬비에브스키(Julia A. Glombiewski) 박사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절반 이상 심인성흉통흉통환자의 절반 이상은 심장에 기초질환이 없다고 분류된다. 개중에는 상기도감염 등 다른 질환이 나타나는 환자도 있지만 병태생리학적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비특이적 흉통은 1차진료의에서 자주 나타나지만 이러한 증상의 경과와 결과에 관한 정보는 적다.글롬비에브스키 박사는 2005~06년에 독일내 74개 개인병원에서 진찰받은 비특이적흉통환자 807례(평균 57.6세)를
발관절/상완혈압비(ABI)가 낮은 사람에 아스피린을 투여해도 심혈관사고는 줄어들지 않는다고 영국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ABI는 동맥경화 지표의 하나로서 수치가 낮으면 심혈관사고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검사에서 ABI치가 낮게 판정된 사람에게 아스피린 투여하면 심혈관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지 검토했다.대상은 시험에 참가한 남녀 2만 8,980례 가운데 ABI 저치(0.95 이하)에서 심혈관질환 기왕력이 없는 3,350례. 아스피린군(1일 1회 100mg)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평균 8.2년간 추적했다.그 결과, 357례에 1차 엔드포인트(초회 치사적·비치사적 관상동맥사고, 뇌졸중, 혈행재건술)의 발생이 나타나고 1,000인년 당 발생률은 아스피린군 13.7, 위약군
항혈전제 클로피도그렐이 급성심근경색(AMI)으로 입원한 환자에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지 않을 경우 심부전 사망률을 낮춘다고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리스베드 본드(Lisbeth Bonde) 박사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박사는 2000~2005년 AMI로 입원한 환자 56,944명을 대상으로 총 4개군, 즉 클로피도그렐 투여군과 비투여군 2개군, 그리고 심부전을 동반하지 않는 환자 역시 투여군과 비투여군으로 나누어 각각 18개월과 2.05년 후에 평가했다.그 결과, 클로피도그렐 투여군의 사망률은 28.1%인데 비해 비투여군은 32.2%로 나타나 큰 차이를 나타냈다. 심부전이 없는 군에서는 사망률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치료제인 발살탄에는 당뇨병 예방효과가 있으며 정작 당뇨병치료제인 나티글리니드에는예방 효과가 별로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제59회 미국심장병학회와 미국심혈관조영중재학회(SCAI) 합동회의에서 발표된 NAVIGATOR(The Nateglinide And Valsartan in Impaired Glucose Tolerance Outcomes Research) 시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New England Journal of Memdicine(혈당관련, 혈압관련)에 발표됐다.40개국 806개 기관이 참여한 NAVIGATOR시험은 이중맹검 무작위비교시험으로 속효성 인슐린분비촉진제인 나테글리니드와 안지오텐신 II수용체 길항제인 발살탄의 당뇨병, 심혈관질환 발병 예방효과를 검증한
미국·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매사추세츠공과대학 로버트 레인저(Robert Langer) 교수와 하버드대학 오미드 파로크자드(Omid Farokhzad) 교수는 손상된 혈관벽에 붙어 장기간 약물을 방출하는 돌기상(狀) 나노입자를 개발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이 나노입자는 약물방출스텐트 적응이 안되는 심혈관질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기대되고 있다.레인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하게된 동기에 대해 “의료재료의 후보가 되는 나노입자 개발을 여러번 시도됐지만 (1)세포표면에 존재하는 타깃단백질의 발현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발현량에 한계가 있다 (2)최적의 입자 직경은 50~150mm라는 주장과 달리 이 크기로는 표면적이 너무 커서
피부미세혈관 혈류반응이 나쁘면 좌실심근중량(LVM)의 증가 등 예측인자를 반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엑세터대학 윌리엄 스트레인(William D Strain) 교수는 허혈 후 레이저 도플러에 의한 미세혈관기능 측정과 관상동맥질환의 예측인자의 관련성에 대해 Journal of Hypertension에 보고했다.피부미세혈관 혈류반응이 LVM, RWT, 좌심방크기의 이상을 반영미세혈관기능의 저하는 관상동맥질환 위험의 조기 예측에 기여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또 LVM의 증가, 좌심방확대, 구심성 좌실리모델링은 관상동맥질환의 예측인자로 알려져 있다.스트레인 교수는 2형 당뇨병 환자 117명을 포함한 40~65세 305명을 대상으로 피부의 미세혈관기능에 대해 레이저 도플러를 이용해 측정,
워싱턴-미국이 2008년까지 ST상승형 심근경색(STEMI) 환자의 75% 이상의 D2B시간을 90분 이내로 단축시키는 목표를 달성했다. 예일대학 엘리자베스 브래들리(Elizabeth H. Bradley) 교수는 심근경색을 일으킨 환자의 병원도착 후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시행까지[도어에서 발룬까지(D2B)]의 시간을 단축시키려는 미국심장병학회(ACC) D2B 캠페인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심근경색 치료까지 시간단축전미(全美) 캠페인의 배경에는 가이드라인의 권장 외에 병원 이송 후 90분 이내에 처치를 받은 심근경색환자는 그렇지 못한 환자에 비해 생존율이 높아진다는 다양한 연구결과가 존재한다.
런던-심율동을 조절하는 유전자를 발견돼 향후 심박의 조절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임페리얼컬리지(런던) 역학 존 체임버스(John Chambers) 박사는 Nature Genetics에 이같이 발표하고 “향후 특정 심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약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유전자없는 마우스에서 심박 빨라져심질환에 의한 사망은 전세계에서 연간 700만건 정도로 사망원인으로는 가장 많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돌연사이며 심실세동같은 중증의 심율동 이상이 원인이다.심박은 심장의 동방결절에서 발생한 전기신호가 심장 내부에 전달돼 조절된다. 이 전기신호는 심근세포의 이온채널이라는 단백질에 의해 전달된다.지금까지 보고에서 심율동 이상은 이온채널을 코드하는 유전자의 변이를 비롯
런던-여성의 경우 70세 미만의 안정시 심박수가 1bpm 증가할 때마다 심근경색으로 사망할 위험이 18% 증가한다고 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 순환기내과 야바이드 나우먼(Javaid Nauman) 씨가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발표했다.운동효과도 여성에게만나우먼 씨는 1984~86년에 20세 이상 건강한 성인 5만명(평균 18세)의 심혈관계 건강상태를 2004년 말까지 추적조사했다.베이스라인의 일반적인 건강상태와 생활습관(하고 있는 운동의 빈도와 강도)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동시에 안정시 심박수 등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주는 인자도 측정했다.조사기간 중에 남성 6,033례와 여성 4,442례가 사망했으며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남성 사망례의 58%
워싱턴-성인 비만환자의 좌방크기의 변화를 10년간 검토한 결과, 심방세동, 뇌졸중과 사망위험을 높이는 좌방확대(LAE)의 최대 예측인자는 노화를 제외한 비만으로 나타났다. 독일 뤼벡대학 얀 스트리츠케(Jan Stritzke) 박사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 고혈압보다 강력한 예측인자이번 10년간의 전향적 연구에서는 좌방 리모델링에 시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인자가 검토됐다.스트리츠케 박사는 비만환자 1,212례(25~74례)를 등록시키고 1994년 10월~95년 6월까지 추적했다.시험시작 시 데이터는 독일에서 심혈관질환(CVD)의 경향과 결정인자를 검토한 MONICA(Monitoring of Trends and Dete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