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이 지난 20일 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김희수 건양대 총장, 이영혁 병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QI활동 경진대회를 갖고 우수 활동부서의 사례발표 및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발표회에서는 한해동안 QI활동을 한 54개(진료부 21개, 간호부 21개, 진료지원부 12개) 부서 가운데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6개 부서가 발표와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한편 이날 수상한 부서는 방사선종양학과의 방사선 치료시 사용되는 고정기구의 재활용 및 대체 사용을 비롯해 물자팀, 감염관리실, 인공투석실, 61병동, 영상의학과 등이다.
일본의 대표적 민영방송인 TBS에서 국내 방사선치료시스템을 일본에서 따라해야 할 모범으로 소개해 화제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2일 방송된 TBS방송 ‘보도특집’ 프로그램에서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과장 허승재)의 성공적 방사선치료 운영사례를 소개하며, 이를 일본내 방사선치료의 모델로 제시한 것.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일본 내에서 방사선치료와 관련된 잦은 사고가 잇따르자 이러한 원인과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방영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문제점으로 전문적 의료인력부족과 분업화된 진료체계의 부재를 꼽았고, 특히 방사선치료에 있어 전문의와 의학물리사, 선량설계사, 방사선치료사의 인력부족과 전문성 결여 등을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의 해법으로 허승재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의 인터뷰를 통해 팀워크제의
강남성모병원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2004년 상반기 환자만족도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QI팀이 주관하여 입원환자 356명과 외래환자 8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 외래부문에서는 방사선종양학과와 흉부외과가, 병동 부문에서는 8층 동병동과 9층 동병동, 4층 서병동이, 행정 및 진료지원부문에서는 임상병리과가 각각 우수부서로 선정됐다.입원환자 만족도에서는 전문인력 서비스와 업무의 신속성 및 정확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지만 식사의 메뉴와 병실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 질적향상에 더욱 노력해야 할것으로 나타났다. 외래환자 만족도에서는 전문인력의 태도와 친절성이 높게 나타났지만 진료예약이나 진료대기시간, 진료절차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 전반적으로 진료를 위한 프로세스를 단축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원자력의학원이 효율적인 기관 운영을 위해 일부 부서를 신설하고 명칭을 변경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병원 내에 진료지원부를 신설하여 진료 지원기능을 통합했으며,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내에 교육훈련팀과 행정지원팀을 신설하여 비상진료센터의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기획실 산하의 홍보실을 기관장 직속부서로 두고 기획실과 행정실 명칭을 각각 ‘기획조정부’와 ‘행정관리부’로 변경했다.주요 인사발령은 ▲홍보실장 황대용(부장대우) ▲기획조정부장 황덕구 ▲행정관리부장 박태일 ▲원자력병원 진료지원부장 홍영준 등이다.또한 방사선의학연구센터 주요 인사로 ▲연구기획실장 홍성희(부장대우) ▲가속기개발 및 RI응용연구부장 채종서 ▲방사선생물연구부장 이윤실 ▲방사선종양연구부장 엄홍덕 등이다.한편 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02년
【뉴욕】 미국립암연구소(NCI) 방사선종양부 방사면역·무기화학과 Martin Breechbie박사팀은 유방암환자의 센티널림프절(sentinel lymph nodes, SLN)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영상검사에 대해 미국화학학회(ACS) 심포지엄 ‘생물학적분자영상의 화학’에서 발표했다. 림프액 흐름 뚜렷 유방암 수술시 액와 림프절을 완전히 제거하면 림프부종을 초래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이른바 센티널림프절만을 절제하여 유방암 수술로 인한 침습을 최소화시키려는 시도가 오랜기간 실시돼 왔다. 그러나 암의 확대를 막기 위해 절제해야 하는 센티널 림프절과 남더라도 위험이 없는 림프절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 수술 중에 림프절을 검사해야만 했다. 따라서 Breechbie박사팀은 미국립보건원(NIH) 소속의 다른 부서(NC
【미국·애나버】 침윤성방광암의 치료는 방광과 인접장기의 적출이 표준술식이지만 약 1주 정도 입원해야 하고 술후에는 인공방광 등의 스토머를 장착해야 하는 불편함이 뒤따른다. 미시간대학 종합암센터 비뇨기암 클리닉 David C. Smith 교수는 방광암이라도 다른 암치료에 효과적인 방사선요법과 화학요법을 병용하는게 방광을 온존시키면서 독성반응도 없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시간대학보건시스팀에서 파일럿연구로서 실시된 것으로 화학요법에 이용된 염산 젬시타빈의 정량시험에 관한 논문이 Journal of Oncology (2004;22:2540-2545)에, QOL에 관한 검토가 Urology (2004;64:69-73)에 각각 발표됐다. 국한성 근층침윤성 대상Smith교수팀은 국한성 근층 침윤성방광암환자
진행성 간암에 기존의 항암 색전술과 방사선 병합요법이 생존율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의료진에 의해 발표됐다.연세의대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팀은 최근 미국 아틀란타에서 열린 American Society for Therapeutic Radiology and Oncology 학술대회에서 “간동맥 항암 색전술이 진행성성 간암에서는 잦은 재발 및 낮은 생존율을 나타낸다”며 “간동맥 색전술과 함께 3차원 정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해 종양의 크기를 축소시키고 생존율도 2.5배 향상시켰다”고 발표했다.성 교수팀은 5cm이상의 종양을 가진 환자 105명 중 간동맥 항암색전술의 효과가 불완전한 73명을 대상으로 두 군으로 나누었다.이들 중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 군 38명은 2년 생존율이 36%, 방사선 치료를 안한
허승재(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지난 8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임기 3년의 신임이사장에 선출됐다.허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회원만족 ▲미래기획 ▲방사선치료의 질(Quality) 향상 ▲방사선종양학과의 가치(Value) 향상 등에 중점을 두어 활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병원이 오는 21일 오전 8시부터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웰빙 심장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비만 등에 대한 무료검진과 건강퀴즈,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검사를 원할 경우 아침을 먹지말고 참석해야 하며, 빵과 우유가 제공된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유방암 예방 및 조기검진을 위한 공개강좌가 동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이날 강좌에는 외과 이민혁, 방사선종양학과 최두호 교수와 안용희 전문간호사가 유방암의 최신지견, 유전관계, 친근한 유방 만들기 등에 대해 강의한다.문의 : 순천향대학교병원 심장센터 02)709-9215, 9218/ 유방클리닉 02)709-9241, 016-721-1604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은 최근 연세사이버호스피스(http://www. cyberhospice.net)를 개설했다.이곳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허탈감과 외로움을 달래주는 곳으로 다른 곳과 달리 48시간 상담기능도 갖추고 있다.특히 상담원으로 연세의대 이창걸 교수(방사선종양학과)와 이경옥, 김옥겸 등 호스피스전문 간호사들과 영국에서 체계론적 가족치료과정과 사별상담훈련과정을 마친 임승희 씨 등도 상담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병원 1층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악성뇌종양의 최신치료법에 관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신경외과 남도현, 이정일 교수와 방사선종양학과 임도훈, 혈액종양내과 김원석 교수 등이 연자로 참석해 악성 뇌종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최신치료법을 소개한다.또한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FAX로 질문을 접수하면 강의시간 중에 답변을 들을 수도 있다.문의 : 삼성서울병원 홍보실 TEL : 02-3410-3040, 3069 FAX : 02-3410-0046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사이버나이프센터가 기존 사이버나이프에 CorePLAN을 장착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센터관계자는 이번에 장착된 기기를 통해 방사선 치료계획 시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여 치료하고자 하는 병변을 정확히 카운터링 할 수 있고, 카운터링 작업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Image fusion 기능이 있어 정확한 타겟팅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조 시스템인 CorePLAN의 도입은 사이버나이프 치료계획장비와 상호 보완하여 최적화 된 치료계획이 수행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CorePLAN은 일반적으로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쓰이는 방사선치료계획장비(Radiation Treatment Planning System ; RTPS)다.
국내 비인두암 방사선-항앙요법의 치료성적이 세계적 수준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안용찬 교수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국제두경부암학회에서 비인두암의 동시 방사선-항암화학요법의 치료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해외 각종 언론에 소개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안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1995년부터 2001년까지 병원에서 동시병용 방사선-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한 52명의 진행성 비인두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년 생존율이 92.8%, 5년 생존율이 79.1%로 나타났다.안 교수는 “방사선-항암요법시 70~74Gy의 고 선량의 방사선을 3차원 방사선치료기술로 조사한 결과, 안전하면서도 높은 국소-영역 종양 억제율과 장기생존율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18일 본관 대강당에서 ‘유방암 환자를 위한 영양관리와 음악치료’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이날 강좌에는 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교수를 비롯해 영양팀 김미자 팀장, 명지대 음악치료학과 김미영·서종미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암환자의 영양관리와 음악치료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궁금증도 해결했다.정 교수는 “최근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발병률 1위로 올라서며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강좌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암을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무료로 혈청 암 검사도 제공됐다.
순천향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최두호 교수팀은 앞으로 일정기간 동안 40세 이하의 젊은 여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유방암유전자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검사는 유방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진 유방암 유전자 BRCA1과 BRCA2 돌연변이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고, 검사비 350만원도 무료이다.무료검사는 최 교수가 지난 5월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예일대와 공동으로 연구한 ‘한국 젊은 여성 유방암 환자의 유전자 돌연변이 연구’논문을 미국 코먼재단으로부터 우수하게 평가받아 25만불의 연구비를 지원받음으로써 진행되는 것이다.최 교수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젊은 여성유방암 환자의 유전적 특징과 백인, 흑인 등의 인종간 차이를 연구하여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데
국내 호발암 3위인 간암 치료에 사이버나이프가 무통무혈의 방사선 시술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최일봉·최병옥 교수와 강남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윤승규 교수팀은 지난 4월 초기간암으로 입원한 환자에 대해 사이버나이프를 시술한 결과 간암 치료에 성공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치료팀의 결과에 따르면 환자가 시술전 2.5cm크기의 간암을 갖고 있었지만 치료 3개월 후 완치(완전관해)효과를 보였고, 이어 초기간암 환자 5명에게도 동일한 시술법을 시행해 완전관해의 효과를 보였다.또한 간문맥(간혈관)을 침범한 진행성 간암(병기 3기)환자 3명과 임파선 전이간암(병기 3기)환자 2명에게도 사이버나이프를 시술한 결과 종양이 괴사되는 등 우수한 치료효과가 나타
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에는 지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열렸던 제 14회 컴퓨터의 방사선 치료분야 이용에 관한 국제학회(ICCR,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use of Computers in Radiotherapy, 대회장 하성환, 조직위원장 이병용)에 발표되었던 강연내용 중 영상추적방사선치료(IGRT, Image Guided Radiation Therapy)에 관한 초청 강연 내용을 서울아산병원 이병용(방사선종양학과)교수가 요약한 내용을 중심으로 게재한다. 이 주제에 관한 초청 강연은 모두 11명의 석학들이 초청되었고, 그 이외에 point-counterpoint session으로 7명의 연자가 첨단 연구 동향을 소개했다. 이 뿐 아니라 21
원자력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는 5일부터 정상조직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종양부위의 방사선량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강도세기조절 방사선 치료기(IMRT: Intensity Modulated Radiotherapy)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IMRT는 기존의 일반 방사선 치료와 달리 방사선 치료시 조사 내에서 방사선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어 정상 조직에는 방사선량을 적게 하고, 종양에는 많은 양의 방사선이 들어갈 수 있도록 고안된 최첨단 방사선 치료법. 방사선종양학과 김미숙 과장은 “사이버나이프와 IMRT, CT 시뮬레이션 장비 등을 확보함에 따라 암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방사선 맞춤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고 말했다. 또한 “기존 기기보다 치료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 병원신임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전국 전공의 수련기관에 대한 병원신임평가 및 수련병원 실태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병원별 적정 전공의수 책정과 수련병원의 적합성을 판정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1차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69개 병원, 11개 기관에 대해 실시하며, 후반기평가는 8월10일부터 9월3일까지 70개 병원에 대해 시행된다. 특히 이번 평가엔 심사기준 중 진료과목별 pass/fail 점수를 엄격하게 적용함으로, 대학병원과 모자관계에 있는 병원도 기준에 미달되면 전공의 정원을 배정받지 못하게 된다. 또한 진단방사선과 N-4, 소아과 N-3, 신경과·비뇨기과 N-2, 재활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 N-1 등으로 일부과 전속전문의 수는 변경됐다. 전속전문의의 정의
지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는 제 14회 컴퓨터의 방사선 치료분야 이용에 관한 국제 학회(ICCR,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use of Computers in Radiotherapy)가 개최되었다. 1966년 영국 Cambridge에서 처음 개최된 이 학회는 매 3년마다 주로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방사선 치료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권위있는 국제적인 학회 중의 하나이다. 이 학회에는 20여명의 석학들이 연사로 초청되었으며, 220여편의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다. 초청 강연은 방사선 치료기술의 최신지견을 소개하는 것으로, 새로운 치료 modality, kV and Cone beam CT, 영상 추적 방식에 의한 방사선 치료, 기능 영상을 이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