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전문치료제인 스피리바가 내달 1일 국내에 출시된다.스피리바는 장기간 실시된 대규모 임상에서 기존 약물보다 COPD환자의 폐기능을 150ml나 향상시켜(1초간노력성호기량 측정) 호흡곤란으로 인한 증상악화 빈도와 입원률을 각 20%, 47%씩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전세계 COPD가이드라인(GOLD)에서 초기부터 증상이 심각한 모든 단계의 COPD환자에게 일차치료제로 추천되고 있다.국내 45세 이상 남성의 12%가 앓고 있는 COPD는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할만큼 위험한 병이다.베링거인겔하임에서 만든 스피리바는 2002년 독일을 비롯한 유럽 5개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래, 현재 미국, 유럽 등 전세계 40개국 에서 화이자와 공동 판촉으로 판매하고 있다. 작년 매출
급성심근경색환자에 혈전용해제를 사용한 다음 PCI(관상동맥성형술)을 할 경우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지 확인하는 임상시험 ASSENT4 PCI가 오는 1월 중순부터 시작된다.ASSENT4 PCI 임상연구는 전세계 총 350개 기관에서 총 4천명을 대상으로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요법 실시 전에 헤파린과 혈전용해제인 테넥테플라제(상품명 메탈라제, 베링거인겔하임)를 단회 투여받는 환자군, 그리고 심장중재술만 받는 환자군을 각각 2,000명씩 나누어 실시된다.이 시험에서는 1차 결과변수인 90일 이내 사망률, 심장쇼크 또는 울혈성 심부전에서의 Pre-PCI 섬유소용해 치료법의 효과를 비교하게 된다.국내 임상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조승연 교수와 장양수 교수가 책임연구를 맡게 되며 1월 중순부터 각각 150명씩 2개군으로
새로운 안지오텐신II 수용체 길항제인 올메살탄(상품명 올메텍)이 판매허가를 받고 내년 3월경 국내 판매된다.올메텍은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발매하는 ARB계열 약제이며 국내외 연구결과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로살탄과 암로디핀에 비해 우수한 효과가 나타났다. 올메텍의 특징은 하루 1회 복용으로 2자리수 이상의 혈압강하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며, 특히 시토크롬 P450의 대사효소 영향을 받지 않아 타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적다는 것이다.아울러 안전성과 내약성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증 또는 중등증 본태성 고혈압환자(좌위 확장기혈압 95~114mmHg)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국내 ARB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로살탄보다 1.5배 이상 혈압강하 효과가 나타났다.총 264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분쉬의학상 본상의 올해 수상자로 원광대의대 정현택 교수가 선정됐다.아울러 젊은 의학자상 기초분야에는 연세대의대 김하일 강사가, 그리고 임상분야에는 이화여대의대 강덕희 교수가 선정됐다.정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 천식, 피부 질환 등 자가 면역 질환의 유전학적 특성 면역계 세포 기능의 조절 및 방어능력 면역계 세포에서의 일산화질소 생성 효소의 유도 및 조절에 관한 연구 등의 업적을 인정 받아 선정됐다.김 교수는 췌장 베타세포의 혈당인지과정에서 PPARg의 역할을 규명해, 강 교수는 남성이 신장질환에 걸렸을 때 여성보다 더 빨리 악화되는 원인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에 있음을 밝혀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수상식은 내달 25일에 열릴 예정이다.이하 수상자 약력정
파킨슨병치료제인 프라미펙솔(상품명 미라팩스, 베링거인겔하임)이 우울증 치료제인 설트랄린과 우울증상 개선효과에서 유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난 15일 프랑스 칸느에서 열린 제3회 파킨슨병과 하지불안정증후군에 관한 국제학회(International Scientific Symposium on Parkinson’s Disease and Restless Legs Syndrome)에서 이탈리아 페데리코II대학의 파올로 바론(Paolo Barone)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 67명을 대상으로 프라미펙솔 투여군과 설트랄린 투여군으로 나누어 우울증의 개선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그 결과, 17가지 항목의 해밀턴 우울증 진단법(HAMD)으로 측정한 우울증의 개선도에서 프라미펙솔과 설트랄린 모두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기존 ARB제제를 능가하는 새로운 ARB제제인 올메살탄(허가신청명 올메텍, 대웅제약)이 등장한다.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13일 올메텍의 국내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루 한번 복용(20mg)으로 두자리수 이상의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여주는 올메텍을 내년께 국내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간담회 연자로 나선 스위스 로잔대학 한스 R. 부르너 교수는 올메텍의 해외 임상결과를 소개하면서 “올메텍의 강압효과는 로살탄(코자), 발살탄(디오반), 이베르살탄(아프로벨)에 비해 약물 투여 8주 후의 확장기 혈압이 각각 40%, 46%, 16% 이상 혈압을 감소시켰으며, 2주 후에는 수축 및 이완기혈압 모두 유의하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부르너 교수는 또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올메텍의 효과를 비
【미국·로체스터】 로체스터대학 Robert Holloway박사는 다시설병행군 이중맹검 무작위화비교시험을 실시하고 파킨슨병(PD)의 초기치료에 프라미펙솔(상품명 미라팩스, 베링거인겔하임)과 레보도파의 효과와 부작용을 검토한 결과, 양쪽 약제에 차이가 있다고 Archives of Neurology (2004;61:1044-1053)에 발표했다. 디스키네시아에 차이 Holloway박사의 시험은 1년간 환자(301명)을 2개군으로 나누고 1)군(151명)에 프라미펙솔 0.5mg을 레보도파의 플라시보로 2)군(150명)에 칼비도파/레보도파25/100mg을 프라미펙솔의 플라시보와 함께 각각 1일 3회 투여했다. 1997년에 시험을 마친 후 장애가 있는 환자에는 오픈라벨형식으로 레보도파 또는 기타 치료제를 보충투여했다.
셀레콕시브: FDA후원 임상시험서 안전성 입증멜록시캄: 콕시브계열과 화학구조 달라 위험없어통증치료제 바이옥스가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인해 시장에서 철수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이로인해 가장 큰 혜택을 보는 약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바이옥스 철수전 시장은 베링거인겔하임의 모빅, MSD의 바이옥스, 화이자의 쎄레브렉스가 3파전을 벌이고 있었다.이들 약들의 시장 규모는 모빅(멜록시캄)이 120억, 바이옥스가 90억, 쎄레브렉스(셀레콕시브)가 80억을 차지하고 있었다.따라서 향후에는 모빅과 쎄레브렉스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다.물론 두 약물은 계열이 달라 단순 비교하기 힘들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동일 증상에 사용되고 있어 회사마다 이번 상황을 기회로 삼는다는 공통된 전략을 갖고 있다.화이자:일단 이
특발성 파킨슨병 치료제 미라펙스(성분명 프라미펙솔, 한국베링거인겔하임)가 8월부터 국내 발매된다.미라펙스는 도파민 수용체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비맥각(non-ergot) 도파민 효능제로, 특히 팔다리가 떨리는 진전(tremor) 현상을 현저히 감소시키고 운동불안정현상도 개선시켜 준다.간 대사율을 최소화시켜 약물 상호작용이 적어 부작용으로 인한 환자들의 거부감도 없다.또한 신장에서 배설되며 반감기가 8~12시간이라 하루 3번 투여할 수 있으며 식사와 무관하게 투약할 수 있다.지난 97년 미FDA승인을 받은 미라펙스는 베링거인겔하임과 업죤이 공동개발하여 작년까지 전세계에서 50만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이 미FDA으로부터 적격공장으로 승인받으면서, 미국 진출에 계기를 마련했다.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엔브렐 생산에 중점을 두고 FDA의 실사를 받은 이 공장은 이 과정에서 주요한 결점이나 논쟁점도 발견되지 않았다.지난해 바이오 의약품 매출 2억 8천만 유로를 달성한 베링거인겔하임은 현재 300개 이상의 바이모 신물질을 임상시험 중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인 티오트로피움(상품명 스피리바, 베링거인겔하임)이 환자들의 병원 이용률을 낮춰주는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달 21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제100회 미국흉부학회에서 재향군인병원 흉부과 데니스 뉴웨너 교수팀은 기관지확장제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치료를 받고 있는 1829명 환자를 대상으로 스피리바와 플라시보를 추가 흡입하는 2개 환자군으로 나누어 연구한 결과, 기존 치료에 스피리바를 추가 흡입한 군은 플라시보군에 비해 COPD악화비율이 27.9%로 4.4% 낮았고(스피리바 27.9% vs 플라시보 32.3%), 입원률도 7.0%(플라시보군 9.5%)를 보였다.이외에도 스피리바 투여군은 1인당 1년간 악화빈도 1회 미만(스피리바 0.85회 vs. 플라시보 1.05회), 악화지속기간
올해로 14회를 맞는 분쉬의학상 후보에 대한 추천과 접수가 이달 31일부터 7월 15일까지 실시된다.분쉬의학상은 매년 국내 의학발전 및 연구에 기여한 의학인들을 대상으로 본상 1명과 젊은 의학자상 2명을 선정,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 시상하는 우리나라 의학계의 대표적인 상이다.본상 후보가 되는 기준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의사이어야 하고 면허 취득 후 20년 이상 의료나 연구에 종사해야 하며, 그 동안의 연구업적이 우리나라 의학발전에 탁월한 공로로 인정되는 사람이어야 한다. 본상 수상자는 대한의학회 회원학회장, 의과대학장, 학술원 회원, 역대 분쉬의학상 수상자 등의 추천을 받은 후 수상 후보자에 대한 업적심사를 거쳐 대한의학회 이사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젊은의학자상 후보자는 만40세 이하의 의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베링거인겔하임은 개발도상국에서 HIV 감염치료제인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들을 공동 포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계획은 지난해 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고정용량의 복합제제나 여러 항바이러스 제제들의 공동포장을 통해 후진국에서 에이즈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이번 공동포장은 GSK과 베링거인겔하임의 치료제를 하나의 포장으로 만들어 여러 약제를 복용해야 하는 에이즈환자의 복약에 편리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치료제 스피리바(성분명 tiotropium)의 4상 임상에 필요한 환자모집을 마치고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들어간다.UPLIFT(Understanding Potential Long-term Impacts on Function with Tiotropium)로 명명된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스피리바의 장기 사용이 COPD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관련 분야 시험으로는 전세계 최대 규모인 이 연구는 37개국에서 6천여명이 참여하며 오는 2008년에 임상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COPD는 심각한 장애로 나타날 수 있는 만성적인 호흡곤란을 유발하며, 2020년에는 세계 3위의 주요 사망원인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사망률 면에서는 폐암보다 높고, 흡연관련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로도 승인받았다.GSK는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세레타이드 판매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장시간 지속형 베타2- 아고니스트인 살메테롤 50mcg b.d.과 흡입용 코티코스테로이드인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 250mcg b.d. 의 복합약물인 세레타이드는 지난해 5월과 11월 각각 유렵과 미FDA에서 COPD치료제로 승인받았다.세레타이드는 최초 복용 24시간 이내 폐기능을 신속히 개선시키며 복용한지 1주일 이내 COPD증상(호흡곤란과 기침 조절 개선, 취침 중 각성 감소 등)을 유의하게 개선시켜 일상생활을 가능하도록 도와준다.이번 세레타이드 출시에 대해 전북대병원 이양근교수는 “의사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
베링거인겔하임(대표 알레산드로 방키)이 독일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베링거인겔하임측은 독일 경제주간지 캐피탈이 직장인 1만 7천명을 대상으로 경영진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직원수 5천명 이상의 대기업 중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또한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중 18위에도 랭크됐다.이번 조사는 경영진에 대한 신뢰감과 종업원과의 대화 정도, 개인과 팀 또는회사 전체와의 유대감 등의 항목을 직장인들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독일·바덴바덴】 청진시 호흡음을 청취할 수 없을만큼 중증인 호흡장애에 빠진 천식 환자에서는, 산소흡입과 정맥로 확보가 최우선이지만, 투여약제로는 β자극제, 스테로이드, 테오필린, 아드레날린 등 여러 약제 가운데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옳을까. 이에 대해 시라헤이에병원 호흡기과 Rainer Dierkesmann 교수는 제18회 독일응급의학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이번 학회의 주요 테마는 ‘천식 중적상태’. Dierkesmann 교수는 “이러한 개념 자체가 이미 진부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런 종류의 표현은 일정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지만 실제는 이러한 ‘일정한 상태’는 없으며 여러 질환의 중증도는 끊임없이 변동하기때문에 ‘기관지천식의 악화’나 ‘중증의 천식발작’이라는 표현이 실태를 반영해 주고 있다”고 지
대한의학회(회장 고윤웅)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미샤엘 리히터)가 공동주관하는 13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26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이날 참석자는 대한의학회장, 미샤엘 가이거 주한독일대사, 베링거인겔하임 국제 임상연구책임자 힌젠 교수를 비롯 역대 수상자와 의약업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수상자는 본상에 울산의대 신경과 김종성 교수가, 젊의 의학자상에는 가톨릭의대 병리학과 이석형 교수와 아주의대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가 수상했다.대한의학회 고 회장은 축사를 통해 “분쉬의학상은 의학회의 여러 행사 가운데 가장 자랑스럽고 뜻깊은 행사”라고 밝히고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미샤엘 가이어 독일대사는 “올해는 조선왕조와 독일이 국교를 수립한지 정확히 120년이 되는 해로서, 분
13회 분쉬의학상 본상에 울산의과대학 신경과 김종성 교수가 선정됐다. 이와함께 젊은의학자상에는 가톨릭의대 병리학과 이석형 부교수와 아주대의대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가 선정됐다.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분쉬의학상은 한국의 기초의학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과 독일 양국간의 학문적 친선증진을 위해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1990년 4월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구한말 한국에서 활동한 최초의 독일인 의사이자 고종황제의 시의였던 리하르트 분쉬 박사(Dr. Richard Wunsch, 1869-1911)를 기리기 위해 이름붙여졌다.
대한의학회(회장:고윤웅)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미샤엘 리히터)는 ‘제 13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김종성 교수(48세)[사진]를 선정했다. 또한 젊은의학자상에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과 이석형 부교수(39세)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조교수(37세)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