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가이드라인 개정 필요성제기 【뉴욕】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와 낭포성섬유증(CF) 환자들 대부분은 수시간의 비행을 무리없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현행 가이드라인의 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European Respiratory Journal (2005;25:725-730, 718-724)에 지적됐다. 노르웨이와 독일 연구팀은 이들 환자의 비행기 탑승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COPD환자에 대해서는 실제 비행 중에, CF환자에는 표고 0m와 산중턱에서 폐기능을 측정했다. 과거엔 비행중 실험 불가능 노르웨이 울레발대학병원 호흡기내과 아이나 아케로(Aina Akero)박사는 지난 2개월간 증상악화를 보이지 않은 COPD환자 18명(49~73명)을 대상으로 비행기 실내의 공기 품질을 비롯한 여러 인자를 고려하여
【뉴욕】 미국연방보건복지부(HHS)는 미식품의약국(FDA)을 통해 “프레온의 일종인 클로로플로오로카본(CFC)을 사용하는 알부테롤 정량분무흡입기(MDI)의 미국내 제조·판매에 대해 2009년 1월 1일부터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오존층 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의정서’에 기초한 국제적 합의와 미국의 대기오염 방지법에서는 CFC의 제조와 수입을 전면 금지하도록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CFC를 사용하는 알부테롤 MDI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용의 다른 CFC 사용 MDI처럼 특별 조치를 통해 금지항목에서 제외됐었다. 단계적 폐지조치로 혼란막아 HHS는 이미 2004년 6월에 CFC사용 MDI에 관한 향후 규제방침을 제안한바 있다. 아울러 호흡기알레르기약제자문위원회와 다른 연방기관과의 조정을 거쳐
순천향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해소천식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폐기능 검사와 가장 흔한 6종류의 알레르기 검사를 무료로 해 주며,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어수택 교수는 “봄, 가을이 되면 이유 없이 숨이 차거나 계절에 관계없이 숨이 차는 사람들은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문의 02)709-9220, 9219, 9287
베링거인겔하임 전세계 전문약 성장률 2배넘어세계 15위권 도약 R&D투자 강한 제약사 위상 재확인베링거인겔하임이 지난해 성장률 10.5%를 달성, 전세게 제약회사 15위에 랭크되는 등 전문약제조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최근 지난해 회사실적을 발표하고 전년대비 10.5%성장한 82억유로(한화 10조 9천억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고도성장의 원동력은 전문의약품 사업부. 회사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하는 전문의약품 사업부는 전년대비 14.3% 성장해 전세게 전문의약품 시장 성장률 6.7%를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여기에는 COX-2선택성 소염진통제인 모빅과 고혈압치료제 미카르디스, 그리고 최근 출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치료제인 스피리바가 힘을 발휘했다.특히 스피리바는 전년 대비 130
【미국·뉴헤븐】 예일대학 리사 월크(Lisa A. Walke)교수는 중증의 만성질환이 있지만 자립 생활을 하는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증상 정도를 알아본 결과, 대다수의 사람들이 중등도~중증의 증상을 1개 이상 갖고 있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4;164:2321-2324)에 발표했다. 월크 교수는 “이 연구가 시사하는 것은 시설에 입소하지 않은 군의 증상 평가와 경감에 대해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행된 암, 울혈성심부전(CHF),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에 대해 일차 진단을 받은 60세 이상의 환자 226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면접을 실시했다. 대상자들에게는 지난 24시간 동안 경험했던 10가지 증상의 강도에 대해 질문하고 1)없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전문치료제인 스피리바가 내달 1일 국내에 출시된다.스피리바는 장기간 실시된 대규모 임상에서 기존 약물보다 COPD환자의 폐기능을 150ml나 향상시켜(1초간노력성호기량 측정) 호흡곤란으로 인한 증상악화 빈도와 입원률을 각 20%, 47%씩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전세계 COPD가이드라인(GOLD)에서 초기부터 증상이 심각한 모든 단계의 COPD환자에게 일차치료제로 추천되고 있다.국내 45세 이상 남성의 12%가 앓고 있는 COPD는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할만큼 위험한 병이다.베링거인겔하임에서 만든 스피리바는 2002년 독일을 비롯한 유럽 5개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래, 현재 미국, 유럽 등 전세계 40개국 에서 화이자와 공동 판촉으로 판매하고 있다. 작년 매출
【미국·휴스턴】 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 Erich M. Sturgis 박사팀은 흡연이 두경부암 환자의 생존율을 유의하게 낮춘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2004; 22: 3981-3988)에 발표했다.흡연 경험이 있는 환자는 이 질환에 의한 사망과 사망위험, 재발위험은 3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는 흡연자 중 상당수가 대부분의 비흡연자와 본질적으로 다른 형태의 두경부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는 “이번 연구는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종양에는 분자차원에서 다르며 2가지 다른 형태의 두경부암을 반영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하고 “흡연자에서 나타나는 변화는 생존율을 낮추는 침습성 강한 형태의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두
【뉴욕】 남가주대학(USC)폐질환·응급의학과 Alison Morris박사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 특히 중증환자에서는 기류제한의 중증도와 뉴모시스티스(Pneumocystis)라는 기회감염병원미생물에 의한 콜로니형성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re Medicine (2004;179:408-413)에 발표했다.중증 COPD환자 37%가 양성 Morris박사는 폐절제나 폐이식을 받은 다양한 중증도의 COPD환자 68명의 조직을 횡단적으로 분석했다. 또 COPD 외 다른 이유로 폐를 이식받은 대조환자 44명의 조직을 검토했다. 흡연환자와 폐이식 대조환자에서 채취한 폐조직에 대해 뉴모시스티스의 콜로니형성률을 Nested PC
【오스트리아·빈】 기도과민성 항진을 보이는 환자가 갑자기 피부염과 호흡곤란을 일으켰다면 유독한 송충이도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빈대학 Wolfgang Spiegel교수는 60세의 남성 성악가에 대해 Lancet(2004;363:1438)에 발표했다. 이 남성은 가려움을 동반하는 피부증상, 어지러움, 식욕부진 등으로 가정의학과를 찾았다. 이 환자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어느날, 정원을 걷다가 전완, 발목관절, 목부분이 가렵기 시작하다가 얼마후 구진과 농포가 나타나 불쾌했다. 10일 후 이 환자는 정원에 있는 나무에 수만개의 유충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관련성 등을 고려해 보지 않았지만 정원을 걸을 때마다 증상은 악화됐고 결국에는 창문을 열어도 이러한 증상
보건복지부가 국가적 연구과제로 추진하는 한국형 표준진료지침 개발사업의 연구과제로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사진]와 호흡기내과 이상도 교수가 최종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한국형 표준진료지침 개발사업은 매년 3개씩의 연구과제(1개 과제는 복지부 산하 기관에 지정 배정)를 선정, 한 개의 연구 과제당 매년 7억원씩 9년 동안 총 6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 ‘허혈성심질환 임상연구센터’의 책임 연구자인 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수행하면서 서울대, 세브란스병원 등 15개 의료기관 및 관련 학회 등과 공동으로 잘 디자인된 다기관 공동 연구의 선진 모델을 만들겠다”며, “허혈성심장질환의 한국형 표준진료지침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사람에게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심장혈관 질환의 예방
【일본·요코하마】국내 기관지천식은 성인의 경우 노령화될수록 발병률이 높아 12.7%에 이르며 소아의 경우에는 6.6%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도 성인의 3~5%, 소아는 7%에 이르고 있는데다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도 급속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COPD는 2020년경에 일본내 사망원인의 4번째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우리나라 역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 2가지 질환은 발병에서의 염증기전의 관여, 병태 양상 등에서도 유사점이 많다.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54회 일본 알레르기학회에서는 ‘기관지천식과 COPD:병태에서 관리까지의 유사점과 차이점’이라는 심포지엄을 갖고 두 질환에 대한 감별진단과 치료에 대해 보고됐다. 이날 내용을 요약해 본다.폐기능,
전세계 40세 이상의 인구 가운데 10%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라는 보고가 발표되면서 이 질환에 대한 인식과 명확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지난 11월 17일 세계 COPD의 날을 맞아 COPD의 사회경제적 부담에 대해 조사한 2건의 국제적 연구결과는 기존에 알고 있던 유병률보다 3배나 많게 나타나,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일부 국가에서는 여성에서 더 많이 나타나고 있어 흡연남성의 병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있다.이번 연구가 진행된 중국과 터키 그리고 브라질, 칠레, 멕시코, 우루과이 등 중남미 국가 40세 이상의 10~15%가 COPD환자로 드러났다.기존 국제보건기구(WHO) 통계에 의하면 전세계 인구의 2~3%가 COPD환자로 추정돼 왔었다. 현재 (WHO)의 집계에 의하면 전세계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제2회 폐의 날 행사가 보건복지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대한결핵협회가 후원으로 오는 19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열린다.17일 세계COPD의 날을 맞아 전세계 30여개국과 동시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공개강좌, 건강한 폐가족 선발대회, 금연하자는 취지의 금연부적 붙이기 행사 등이 펼쳐진다.한편 30년 이상 흡연하다가 금연에 성공한 코미디언 백남봉씨가 이번 COPD행상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박성수 이사장(한양대학교 호흡기내과 교수)은 “현재 국내 COPD는 한창 일할 나이인 45세 이상 남성의 12%가 앓고 있어 가정과 국가의 행복을 위협하는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COPD는 폐 기능이 저하되어 숨쉬기가 어려워지
순천향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과장 어수택)가 다음달 4일 오후 2시부터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해소천식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폐기능 검사 및 가장 흔한 6종류의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며,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강의와 검사결과 해석,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어 교수는 “봄, 가을이 되면 이유 없이 숨이 차거나 계절에 관계없이 숨이 차는 사람들은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문의 02)709-9220, 9219, 9287
【미국·팔로알토】 팔로알토재향군인병원 Timothy F. Murphy박사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악화시키는 하기도질환의 중요한 원인균인 Hae-mophilus influenzae가 성인COPD환자의 기도에는 객담배양이 음성이라도 존재한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4;170:266-272)에 발표했다. Murphy박사가 1994년 3월부터 약 7개월간 환자 104명(345환자·월)을 대상으로 H. influenzae를 분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후 1개월 이상 경과해도 동일 균주가 분리된 수는 122환자·월이었다. 박사팀은 COPD환자에서는 배양이 음성인 시기라도 폐속에서 동일 균주에 의해 콜로니가 형성되고 있다
【미국·노스부르크】 성인 천식환자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리조나대학 Graciela E. SIlva박사팀은 미국흉부의학회(ACCP)가 발행하는 Chest(2004;126:59-65)에 “천식과 COPD는 다른 경과를 보이는 개별적인 병태라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2개 질환은 시간이 지나면서 매우 유사한 특징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천식의 진단과 COPD의 발병 사이에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2개 질환에 공통하는 배경의 존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과 급성기관지염의 재발 등이 천식에서 COPD로의 진행을 촉진시키는 요인이라고 생각되지만 천식과 COPD가 어떻게 공존하는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밝혔다.비천식자의 약 12배 위험활동성천
【뉴욕】 터프츠대학 Bartolome R. Celli박사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의 전체 사망률을 예측할 수 있는 다차원평가 시스템을 개발하여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2004;350: 1005-1012)에 발표했다. 보편적 측정 항목 채택 COPD환자의 사망위험을 예측하기 어려운 이유는 노력호기량(FEV1.0)이 전신 증상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Celli박사를 대표로 하는 스페인, 베네수엘라, 미국 등 공동연구팀은 COPD환자의 사망원인이 호흡기계 외에도 다른 원인에 의한 경우도 포함된 예측지표(BODE지수)를 개발했다. BODE지수는 사용법이 비교적 간단하다. 어떤 시설에서도 쉽게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이 채택됐기 때문이다. BODE는 Body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인 티오트로피움(상품명 스피리바, 베링거인겔하임)이 환자들의 병원 이용률을 낮춰주는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달 21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제100회 미국흉부학회에서 재향군인병원 흉부과 데니스 뉴웨너 교수팀은 기관지확장제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치료를 받고 있는 1829명 환자를 대상으로 스피리바와 플라시보를 추가 흡입하는 2개 환자군으로 나누어 연구한 결과, 기존 치료에 스피리바를 추가 흡입한 군은 플라시보군에 비해 COPD악화비율이 27.9%로 4.4% 낮았고(스피리바 27.9% vs 플라시보 32.3%), 입원률도 7.0%(플라시보군 9.5%)를 보였다.이외에도 스피리바 투여군은 1인당 1년간 악화빈도 1회 미만(스피리바 0.85회 vs. 플라시보 1.05회), 악화지속기간
【스위스·바젤】 항균제의 남용으로 내성균이 출현하고 있는 가운데 바젤대학병원 내과 Beat Muller 박사팀은 칼시토닌의 전구 단백질인 프로칼시토닌(procalcitonin,PCT)의 혈중농도를 측정하면 하기도 감염 우려가 있는 환자에게 항균제 투여량을 줄일 수 있다고 Lancet (2004;363:600-607)에 발표했다. 수치 낮으면 항균제 없이도 치유 혈중 PCT의 농도는 세균에 감염되면 높아진다. Muller 박사팀은 하기도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 243례를 표준 치료군과 PCT 측정 치료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비교 검토했다. PCT 측정 치료군의 경우 PCT의 혈중농도에 근거하여 0.1μg/L미만이나 0.25μg/L미만에서 항균제 투여량을 줄이는 경우, 0.5μg/L 이상이나 0.25μg/L 이상
베링거인겔하임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치료제 스피리바(성분명 tiotropium)의 4상 임상에 필요한 환자모집을 마치고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들어간다.UPLIFT(Understanding Potential Long-term Impacts on Function with Tiotropium)로 명명된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스피리바의 장기 사용이 COPD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관련 분야 시험으로는 전세계 최대 규모인 이 연구는 37개국에서 6천여명이 참여하며 오는 2008년에 임상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COPD는 심각한 장애로 나타날 수 있는 만성적인 호흡곤란을 유발하며, 2020년에는 세계 3위의 주요 사망원인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사망률 면에서는 폐암보다 높고, 흡연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