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렌과 비타민E에 전립선암 및 기타 암에 대한 예방효과가 없음이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3개국에서 실시된 대규모시험(SELECT)에서 확인됐다. JAMA에 발표했다. 2건의 무작위 비교시험과 역학연구나 전 임상연구에서 셀렌과 비타민E의 전립선암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 SELECT는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셀렌과 비타민E 효과를 검토한 연구로서 총 427개 시설이 참가했다. 2001년 8월∼04년 6월에 미국흑인 50세 이상, 기타 인종은 55세 이상이고 혈청전립선 특이항원치 4ng/mL이하, 직장진에서 전립선암 의심이 없다고 판정된 총 3만 5,533례를 등록했다. 이들을 셀렌(1일 200μg)+비타민E 위약, 비타민E(1일 400IU)+셀렌 위약, 셀렌+비타민E, 위약+위약 4개군으로 무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는 곡물섬유식을 많이 먹기 보다는 글리세믹 지수(GI)가 낮은 식사를 하는게 개선효과가 높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식후 혈당치 상승을 억제하는 저GI식은 2형 당뇨병환자의 혈당 조절과 심혈관 위험인자를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효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연구팀은 경구 혈당강하제 치료를 받는 2형 당뇨병환자 210례를 저GI식과 고곡물섬유식 2개군으로 무작위 배정. 6개월 치료 후 HbA1C치와 심혈관 위험인자의 변화를 평가했다. 분석 결과, HbA1C치의 저하는 고곡물섬유식군이 0.18%인데 비해 저GI식군에서는 0.5%로 유의차가 나타났다(P<0.001). HDL 콜레스테롤(HDL-C)치는 고곡물섬유식군에서는 0.2 mg/d
【런던】 영국에서는 일반진료의를 위한 영국판 페이·포·퍼포먼스(성과주의 지불;P4P)의 도입으로 혈압측정률과 혈압목표치 달성률이 높아지고 경제적 지역차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대학 킹스컬리지 마크 애시워드(Mark Ashworth) 박사팀이 BMJ(2008; 337: a2030)에 발표했다. 고혈압은 심질환에 관한 단독 및 최대 위험인자이자 빈곤지역과 부유한 지역의 수명 격차를 더욱 늘리는 원인이다. 지금까지 연구에서 적절한 혈압관리는 영국에서 1년 동안 4만 3,000례의 뇌졸중, 8만 3,000례의 심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빈곤지역에서 달성하기에는 어려운 수치로 알려져 있었다. ‘질과 결과의 체제(QOF)’는 2004년에 1차 진료의 수준을 높이기위해 도입된 제
【런던】 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와 영국정신보건공동 센터가 청소년과 성인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진단 및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ADHD는 청소년에 많이 나타나는 행동장애로서 영국의 초등학생이나 청소년에서는 최대 3%, 전세계적으로는 성인의 약 2%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ADHD는 유아기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환아에서는 성인기까지 지속한다. ADHD 증상에는 부주의(집중력 유지 불가, 과제 수행 불가), 활동과잉(안절부절), 충동적(무작정 말하기) 등이 있다. ADHD는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본인이나 가족, 개호자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번에 발표된 영국 최초의 ADHD 진단 및 관리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ADHD 전문팀이 공동
미국 고령자의 25명 중 1명은 약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약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시카고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처방약물, 시판약물, 영양보조식품의 사용에 관한 고령자 정보는 한정돼 있는 편이다. 연구팀은 미국 57∼85세를 대표하는 샘플로 3,005명을 선별. 2005년 6월∼06년 3월 이들의 집에서 면접을 통해 약물 사용률과 병용을 비롯한 사용패턴, 주요 약물상호작용을 추정해 보았다. 처방약물, 시판물, 영양보조식품의 매일 또는 매주 사용한 경우를 ‘약물사용’으로, 최소 2종류의 약물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병용’으로 정했다. 조사 응답률은 약 75%였다. 분석 결과, 적어도 1종류 이상의 처방약물, 시판약물, 영양보조식품 사용률은 각각 81%, 42%, 49%였다.
화학요법의 단계적 발전과 분자표적치료의 출현으로 최근 30년간 진행 유방암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개선됐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그리이스 연구팀에 의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진행 유방암에서 나타나는 화학요법과 분자표적치료의 효과를 각각 다른 레지멘으로 비교한 1973∼2007년의 시험을 검색했다. 출시된지 오래된 항암제(단일제)를 이용한 치료(안트라사이클린계, 안트라세네디온계, 비노렐빈, 젬시타빈, 카페시타빈, 탁산계 약물이나 트라스트주맙, 라파티닙, 베바시주맙 등의 분자표적약물이 포함안된 레지멘)에 대한 기타 레지멘의 사망위험비(HR)를 산출했다. 생존율을 비교한 총 148건의 데이터가 메타분석의 기준과 일치했다. 분석 결과,
사체신장을 이식할 때 신장을 저온으로 기계관류하여 보존시키면 이식 후 신기능장애 위험이 낮아지고 1년 후 생착률도 개선된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사체 신장 보존에는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냉각수에 완전히 담구는 침지냉각보존(static cold storge)법이 이용돼 왔다. 저온기계관류보존은 이식 후 결과를 개선시킬 가능성이 있지만 그 가능성을 검토한 충분한 검출력있는 전향적 연구는 거의 없다.이번 시험에서는 사체 기증자 연속 336례의 한쪽 신장을 저온기계관류보존, 다른 한쪽은 냉각보존으로 무작위로 배정, 이식받은 672례를 1년간 추적했다. 1차 평가항목은 이식 후 1주간 이내에 투석이 필요한 신기능장애였다.2차 평가항목은 이식 후 신장기능장
커피를 마시면 구강, 후두, 식도암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역학 데이터가 일본 토호쿠대학 연구팀에 의해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됐다. 증례 대조 방식인 이번 연구에서는 커피와 구강, 후두, 식도암의 위험은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향적으로 검토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커피와 이러한 암 위험의 관련성을 밝혀내기 위해 미야기현의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했다. 대상은 암 병력이 없는 3만 8,679례(40∼64세). 커피 음용과 관련한 정보는 1990년에 실시한 자가 음식섭취 빈도조사표에서 얻었다. 13.6년간 추적에서 157례에 구강, 후두 또는 식도암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 결과, 구강, 후두, 식도암의 위험과 커피 섭취량은 반비
새로운 메커니즘의 편두통치료제 텔카게판트(telcagepant)의 효과가 임상 제III상 시험에서 확인됐다고 유럽-미국 공동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 텔카게판트는 편두통의 병태생리에 관련하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 수용체에 작용하는 경구용 길항제. 편두통 치료에 많이 이용되는 세로토닌 작동제인 트립탄계 약물과는 달리 혈관수축작용이 없는게 특징이다. 제III상 시험의 대상은 국제두통학회 기준상 편두통으로 진단된 성인 1,380례. 중등도∼중증의 발작 치료에 텔카게판트 150mg(333례) 또는 300mg(354례), 졸미트립탄(345례), 위약(348례)을 복용하는 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치료 2시간 후 두통소실, 완화, 동반증상인 광선과민(photophobia),
항균제가 약물성 간장애(DILI)의 원인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인디애나대학 연구팀이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특이 체질의 DILI가 급성 간부전의 가장 많은 원인이며 약 13%를 차지한다. 연구팀은 DILI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 목적으로 2003년부터 다시설을 이용한 전향적 연구를 시작. 미리 정한 기준에 따라 DILI가 의심되는 환자를 등록하여 최소 6개월간 추적했다. 아세트아미노펜에 의한 간장애는 제외했다. 이번 보고는 처음 등록한 300례의 결과다. DILI의 원인으로는 단일 처방제가 73%, 복수의 약제가 18%, 영양보조식품이 9%를 차지했다. 100종류 이상의 약제가 DILI와 관련이 있었으며 그 중 항균제(45.5%)가 가장 많았다. 두
페그인터페론(PEG-IFN)과 리바비린을 이용한 첫번째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만성 C형 간염환자에는 PEG-IFN의 장기투여도 질환의 진행을 멈출 수 없다고 미국 센트루이스대학 연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항바이러스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C형 간염환자는 간경변, 간부전, 간세포암, 사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장기간 항바이러스요법으로 이러한 환자의 간질환 진행을 막을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아 이번에 연구팀이 다시설 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대상은 과거 PEG-IFN+리바비린 요법에 반응하지 않고 섬유화가 진행된 1,050례. PEG-IFNα-2a를 저용량(90μg/주)으로 3.5년간 투여하는 517례와 치료하지 않은 533례로 무작위 배정
【독일 보쿰】독일 루르대학 마티 브륀(Martin Brune) 교수는 “나쁜 짓을 하는 사기꾼과 착한 사람을 관찰할 때 활성되는 뇌 부위가 다르다”고 Neuropsychologia(2008; 46:1992-2001)에 발표했다. 건강한 피험자에 MRI를 시행하여 2명의 등장 인물이 서로 돕는 그림과 1명이 다른 1명을 세게 구타하는 그림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협동하는 그림에서는 특히 두정부와 측두부가 활성되지만 나쁜 사람이 등장하는 스토리를 보고 있을 때에는 추가로 전두전피질이 활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신분열증환자를 대상자로 같은 시험을 한 결과, 전두전피질이 활성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됐다. 연구팀은 “이번 소견은 정신분열증환자의 임상 증상, 특히 대인관계의 장애와 사회적 적응 능
【런던】 양막에 손상이 없고 뚜렷한 감염 징후도 없는 임박 조산 임산부에 항균제를 투여하면 신생아에 기능장애나 뇌성마비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레스터대학 사라 케년(Sara Kenyon) 박사팀은 조산이 임박한 여성에 항균제를 투여할 경우 신생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장기간 추적조사한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임상시험에서 장기 추적조사의 중요성을 주장하는 영국의학연구평의회(MRC)가 지원 ORACLE study group이 실시한 ORACLE Children's Study I와 II에서 얻은 결론이다. 이번 연구의 근거가 된 ORACLE I, II 시험은 2001년에 종료된바 있다. 이 연구는 조산위험이 높은 여성에게 항균제인 에리스로마이신(EM)이나 co-a
【스페인·판프로나】 지각검사를 통해 활성화된 뇌영역을 분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파킨슨병(PD)의 조기진단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스페인 나바라대학 응용의학연구센터(CIMA)와 이 대학병원 신경내과 마리아 파스토(Maria A. Pastor) 박사와 런던대학 연구팀은 CIMA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를 NeuroImage(2008; 41: 123-129)에 발표했다. 특정한 촉각·청각 자극을 받게 되면 응답으로 피각이 활성되는데, 이 대뇌핵은 워드프로세서 작업과 같은 자동적인 숙련운동과 근긴장의 조절에 관여하기 때문에 파킨슨병(PD) 초기에 장애받게 된다. 파스토 박사에 의하면, 건강한 사람이 피부 접촉, 청각 신호 및 광선 등의 자극을 2회 연속 받으면 다른 신호로 지각하거나 매우 짧은 간
【런던】 뇌손상을 입고 최소 의식상태(MCS)에 있는 환자도 건강한 사람과 동일한 통증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진통치료 역시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리에주대학 신경과 스티븐 로리스(Steven Laureys)박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 지속적 식물인간상태(PVS)를 ‘깨어있지만 자신과 주변에 대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정의하는 반면 MCS는 자신과 주변에 대한 의식이 있는 경우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개호자는 MCS 환자의 반응으로 통각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를 알아내기 어렵다. 이번 연구에서는 MCS 환자 5례(18∼74세), 대조 15례(19∼64세), PVS 환자 15례(18∼75세)를 대상으로, 정중신경에 전기자극을 가해 통각을 주관하는 뇌영역(피질성 동통 매
근위축성축삭경화증(ALS)에 인슐린양 성장인자(IGF)-I을 투여해도 별다른 효과가 없다고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Neurology에 발표했다. ALS에 대한 IGF-I의 효과를 검토한 지금까지의 임상시험 결과는 일관성이 없었다. 연구팀은 미국내 20개 시설을 통해 제III상 임상시험을 했다. 대상은 330례. 2년간 0.05mg/kg의 인간변환형 IGF-I을 1일 2회 피하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그 결과, 2년 후 1차 평가항목(도수근력검사 점수변화), 2차 평가 항목(기관절개가 없는 생존과 개정 ALS 기능평가 척도 변화율) 모두 양쪽군에 유의차가 없어 ALS 환자에 대한 IGF-I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덱사메타존 투여는 소아의 편도선 수술 후 오심·구토 예방에는 효과적이지만 수술 후 출혈 위험을 높인다고 스위스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덱사메타존은 소아의 편도선 수술 후 오심·구토 예방에 많이 사용된다. 연구팀은 덱사메타존이 용량 의존적으로 수술 후 24시간의 오심·구토를 줄여주는지를 검토했다. 대상은 2005년 2월∼07년 12월에 1개 병원에서 편도선 수술을 받은 소아 215례. 마취 후 덱사메타존(0.05, 0.15, 0.5 mg/kg) 또는 위약 주사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수술 후 진통에 아세트아미노펜·코데인과 이브프로펜을 투여하고 수술 후 10일째까지 추적했다. 주요 평가항목(엔드포인트)은 24시간 후 오심·구토, 2차 평가 항목은 24시간 후 이브프로펜의 필요성, 유해현상(
폐쇄형 수면시무호흡(OSA) 환자의 수면 후 혈중 일산화탄소(CO)치가 OSA 중증도를 평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일본 요코하마시립대 연구팀이 Chest에 발표했다. OSA 환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다. 연구팀은 OSA 환자의 심혈관 위험 마커로 나타난 혈중 CO치를 검토했다. 대상은 OSA 환자 35례와 연령을 대조시킨 건강한 군 17례. 폴솜노그래피 검사 전후에 정맥혈을 채취하여 정맥혈 CO치와 혈청 헤목시게나제(HO)-1치를 측정했다. OSA 환자의 혈중 CO치는 아침으로 유의하게 상승했지만 취침 전에는 높아지지 않았다. CO치의 변화(수면 전후의 CO치 차이)는 무호흡·저호흡 지수 및 전수면 시간에서 차지하는 저산소 시간의 비율과 관련이 있었다. HO-1치는 OSA군과 대조군에 차이가
【프랑스 그레노블】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새로운 X선 촬영법이 개발됐다고 Radiology가 발표했다.핀란드 투르크대학 중앙병원 자니 키릴라이넨(Jani Keyrilainen) 박사팀이 핀란드, 독일, 유럽 싱크로트론 방사광 시설(ESRF)의 연구자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방법은 공간분해능력이 높아 유선(乳腺)의 3차원(3D)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암으로 인한 조직 변화의 검출능력도 매우 높아진다. 내년쯤 의료시설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시될 경우 현재의 맘모그래피보다 정확하게 종양을 검출할 수 있다. 고밀도 유선도 검출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유방암은 선진국 여성에서 가장 많은 암으로 조기 발견하면 치료 성공률이 높아진다. 현재 방사선진단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
【런던】 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와 영국립여성·소아의료협력센터가 수술창감염의 예방·치료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예방·치료법 명확히 정의수술창 감염은 침습적인 외과수술 후 또는 처치 후 수술 부위에 발생하는 감염증을 말한다. 의료행위 관련 전체 감염증의 약 20%를 차지하며 수술 환자의 5%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다.수술창 감염의 상당수는 수술 중에 환자의 체표면에 붙어있던 세균이 절개부를 오염시켜 발생하는데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수술창 감염은 환자의 QOL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중증 질환의 발병과 입원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 의료경제에도 큰 부담이 된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주요 추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환자와 의료제공자에게는 치료의 전 과정을 통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