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내역 허위청구, 본인부담징수 등의 불법행위를 한 16개 병의원이 적발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4월 3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실시한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원일수 증일청구, 진료내역 허위청구, 무자격자 물리치료 및 방사선촬영, 본인부담금의 과다징수한 병원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적발로 복지부는 16개 기관이 취득한 부당이득금인 총 1,875만원을 징수했으며 1개 기관에는 2,579만원여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일부 기관에는 최고 1년간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부당청구 사례를 보면, 강원도 원주시 소재 한 S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요양병원은 실제로 진료한 사실이 없음에도 진찰료 등을 청구했으며, 경북 포항시의 D의원은 현지조사를 거부하였으며, 전주시의 C의원은 급여관계서류 제출명령
담배의 흡연욕구를 저하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담배형태의 ‘담배대용품’이 앞으로는 의약외품으로 지정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담배대용품이 감사원의 조사결과 ‘부처간 업무중복 갈등품목’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일원화 후속조치로 조만간 보건복지부와 함께 ‘의약외품 범위지정’고시를 개정하고, 동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궐연형 금연보조제’의 타르 및 일산화탄소의 함량 및 표시기준 마련을 위한 고시를 제정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수도약품공업(주)이 재심사 대상 의약품인 ‘플루오칼식발포정’의 재심사 신청서를 미제출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30일자로 품목허가 취소했으며 이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도 중지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는 29일(목) 오후 1:30분부터 백범기념관에서 지방의료원 등 지역거점공공병원에 대한 운영평가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신영수 서울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역거점공공병원 육성방안’ 과 ‘운영평가 체계(안)’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자(7명)의 자유 토론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는 국가건강검진제도의 개선을 위한 건강검진기본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29일 14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건강검진제도 전반에 걸친 개선방안 마련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건강검진기본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가톨릭의대 맹광호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가톨릭의대 이원철 교수가 건강검진 지침 개발, 국립암센터 박은철 부장이 건강검진제도 개선 방안, 연세의대 손명세 교수가 건강검진기본법(안)에 대하여 발제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28일 오후 2시부터 심평원 지하강당에서 ‘의료기관종별 구분 개선 및 전문병원 인정 평가모형개발’에 대한 설명․토론회를 개최한다.
복지부가 한미FTA와 업계반대로 인한 선별목록제도(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시행 불투명설에 대해 일축했다.보건복지부 보험연금정책과 박인석 팀장은 26일 강기정 의원이 주최한 ‘약가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업계의 부정적인 입장으로 제도가 지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박 팀장은 또 “이 제도는 한국내에서 독립적으로 시행되는 것인 만큼 한미FTA 결과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이 자리를 빌어 복지부의 최종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팀장은 “세부추진계획을 세우기 위해 관련단체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있으며 내용이 정리되는 오는 7월 초경 ‘선별목록제도를 위한 시행규칙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팀장은 “이번 추진계획은 업계의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보건복지부의 이레사 약값의 자진 인하 요청에 대해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복지부 시민단체 의견만 반영해” “등재약가 재산정은 향후 약가결정에 큰 혼란” “약가결정해 놓고 이제와서 딴소리”아스트라제네카는 26일 ‘복지부의 이레사 약가인하요청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라는 성명서에서 이번 조치는 건강세상네트워크라는 시민단체의 주장만을 받아들여 적용한 조치로 전례없는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이번 약가 인하 권고는 지난 2004년 정부의 합리적인 근거와 기준, 절차에 의거해 국내 허가 및 약가를 책정받은 마당에 이레사의 약가를 추가 인하할 어떠한 정당한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거부 이유를 설명했다.특히 건강세상네트워크의 약가인하 주장 자체가 현 규정을 무시하고 사실을 왜곡했기 때문에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회장 마재숙 교수)가 오는 27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되는 ‘희망2006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수여식에서 이웃사랑 유공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다. 학마을 봉사회는 지난 2002년 6월 28일 전남대 및 화순전남대병원 직원들이 발족한 순수봉사단체로 그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 253명에게 2억6천9백60만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무의촌 의료봉사, 결식아동돕기, 미인가 불우시설 돕기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3일(金)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과천정부청사에서 우리나라의 비만 현황과 그 대책에 대하여 “비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정부가 신약개발 등에 지원하는 지원금이 갈수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05년도 보건산업 연구개발실태 조사·분석’에 따르면 , 의약품산업에 대한 2004년도 정부지원 규모는 전년도에 비해 294억원이나 증가한 965억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2002년도에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상승을 기록한 것이다. 지원 과제수는 전년도 572과제보다 다소 줄어든 540개 과제를 지원했다. 연구개발 단계별로는 개발단계에 대한 지원이 42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초연구에 대한 지원이 전년도보다 352억원 증가한 408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응용연구의 비중은 줄었다. 연구개발 주체별로는 대학에 대한 지원규모가 335억원으로 전체의 34.8%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연구
보건복지부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EHR in Asia & Future'라는 주제를 가지고 Seoul EHR Forum (SEF'06) 을 개최한다. ※ EHR (Electronic Health Records) 아시아 7개국 정부, 학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각국의 보건의료정보화 현황 및 정책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정보화 정책과 기술 개발 방향을 소개하고 국제표준정립을 위한 국가 간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국제약협회가 한국과 칠레간 FTA 체결에서 ‘농어업인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마련한 것처럼 한미FTA 피해를 막기 위해 ‘제약기업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협회는 최근 신약개발 정책지원 확대와 FTA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제약기업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달라는 입장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협회가 요청한 조항은 4가지로 R&D 자금 지원, 세제 및 제도 지원, 의약품 가격 인센티브 부여, 폐업 및 M&A 지원 등이다. 제약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FTA 체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제약협회의 판단이다.특히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R&D 지원 자금을 확대하는 직접지원 방안과 세제 및 가격 부분에서의 간접지
보건복지부가 의료급여 장기이용환자의 의료이용 실태 및 개선방안을 연내 마련해 내년부터 적용할계획이다.이를 위해 복지부는 최근 1억원을 투입하는 학술연구용역사업과제인 의료급여 장기이용환자의 의료이용 실태 및 개선방안을 발주하고, 이 달 24일까지 전문가 및 연구기관으로부터 신청서 접수를 받고 있다.복지부는 이 사업을 통해 과다 또는 부적절 의료이용자에 대한 적정 의료이용 유도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본인부담금이 없거나 비교적 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연구내용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진료내역 등 의료이용 실태 분석 △의료급여대상자의 특성 △건강상태 및 건강관리에 관한 사항 △병원서비스 및 의료자원 관련 사항 △적정의료이용을 위한 개선방안 검토 등이다.신청자격 기관은 △교육
고대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이 호스피스자원봉사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현재 병원이 교육을 통해 발굴해내는 봉사자는 연간 약 200명. 병원은 교육 뿐 아니라 사별가족에 대한 관리 강화, 24시간 전화상담, 퇴원 및 재가 환자에 대한 전문의료진의 지속적인 방문서비스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최근 3년간 연평균 52명의 말기암 환자에 대한 호스피스 서비스와 함께 2005년에는 17명의 재가암 환자에게 총 286일의 방문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했다.이런 성과로 병원 호스피스회는 지난해 KBS 강태원 복지재단 지원기관, 최근에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말기암환자 지원기관에 선정됐다. 병원 관계자는 “올해 말 신축되는 신관에 15병상 규모의 호스피스 전용 병동을 신설해 보다 수준 높은 호스피스 서비스를
전남대병원이 광주시북구청과 협약을 맺고 정신보건센터(센터장 김성완 교수)를 개설하기로 했다. 7월초 오픈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 센터는 정신과 병의원, 정신요양시설, 알코올상담센터 등 정신보건 관련 시설들과 네트웍을 형성해 지역주민의 정신보건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을 위해 통합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 교수는 “기본적으로는 정신질환자 및 치매노인들의 퇴원 후의 사회적 기능을 돕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지역주민 참여를 활성화해 일상생활 속에서 예방사업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위해 지역사회정신건강증진사업, 정신장애인관리사업, 정신보건환경조성사업 등 기초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정신질환자는 99만3천명 정도며, 이중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증 만성 정신
서울대병원 주세진 소아정신 전문 간호사가 8일 충남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모자보건사업 평가대회’에서 모자보건사업 유공자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지난 93년 국내 유일한 자폐아치료프로그램인 ‘애착증진프로그램’을 개발한 주 간호사는 작년 중구보건소에서 자폐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간호치료를 해왔으며 이에 서울시 대표로 수상했다.이번 행사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인구보건복지협회 관계자 및 시·도 모자보건사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도병원회(회장 백성길)가 오는 20일 오후 5시 수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또 총회에 앞서 ‘의료계의 양극화와 병원의 생존전략’(박개성 엘리오 앤 컴퍼니 대표)과 ‘2006년 보건복지부 의료정책방향’에 대한 특강도 갖는다.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소득층과 함께 중산층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새로마지 플랜 2010)’ 시안을 발표했다.계획에 따르면, 우선 영·유아 보육비 지원 대상이 현재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가구에서 2009년에는 월 평균 소득 130% 이하까지 확대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향후 5년간 10조 원을 투자, 영·유아기 자녀 양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이와 함께 사교육비 절감,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향상 등 오는 2010년까지 5년간 총 32조 746억 원을 투입해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같은 대책이 착실하게 진행될 경우 정부는 2020년 이전까지 출산율이 OECD 국가
암 연구의 국내외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서울아산병원은 오는 23∼24일 미국 하버드대와 공동으로 ‘종양학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암 진단의 세계적 권위자인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센터 애닉 아벨레교수를 비롯해 혈관생성 연구의 세계적 대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맥도널드 교수 등 6명의 석학들과 국내외 암전문가 12명이 최신연구결과와 임상치료경험을 발표한다. 특히 국무조정실 의료산업 발전기획단 및 보건복지부, 식약청 관계자들과 국립암센터, 관련학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암 연구의 국내외 현주소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암 교육연구지원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지향적 내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