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성 심질환(CHD)의 2차 예방에는 보다 효과적인 생활습관의 관리가 중요하다는 유럽 조사 결과가 Lancet에 발표됐다. 이번 보고는 CHD 환자를 대상으로 체코, 핀란드, 프랑스 등 유럽 8개국의 동일 지역·병원에서 실시된 EUROASPIRE 1∼3차 조사에 근거했다. 1차, 2차 조사에서 수정가능한 심혈관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가 높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2006∼07년 3차 조사에서는 CHD 2차 예방에 관한 추천의 준수 상황을 평가했다. 관상동맥우회로술이나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은 환자 또는 급성심근경색·허혈로 입원한 환자에 대해 6개월 이내에 면접을 실시했다. 대상 환자는 1차가 3,180례, 2차가 2,975례, 3차가 2,392례였다. 그 결과, 3회 조사를 통해 흡연
투석 환자에 강압제를 투여하면 심혈관사고나 사망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한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호주 연구팀에 의해 Lancet에 발표됐다. 투석 환자는 심혈관질환(CVD)의 이환율과 사망률이 높다. 일부 시험에서 일반인에 대한 강압제 치료가 CVD에 효과적이라고 나타났지만 투석 환자에서는 강압제 치료 효과와 내약성이 분명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1950∼2008년 11월에 보고된 전자 데이터베이스를 검색. CVD 결과에 관한 데이터를 가진 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강압제 치료의 무작위 비교시험(RCT)을 선별했다. 그리고 그 효과를 평가하는 메타 분석을 실시했다. 대상이 된 RCT는 8건. 495건의 CVD 사고를 비롯해 총 1,679례가 포함됐다. 대조군에 비해 강압제 치료군에서는 평균 수축기혈압이 4
【런던】 표준 강화 화학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T세포성 급성임파구성백혈병(T-ALL) 환아의 20%는 새로 분류된 서브타입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인트주드어린이병원 다리오 캄파나(Dario Campana) 박사팀은 Lancet Oncology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소아 ALL의 10∼15%를 차지하는 T-ALL의 전체적인 치료 수준은 지난 몇 년간 향상됐다. 현재 강화 화학요법의 치유율은 80%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생존율은 더 이상 높아지지 않고 있다. 신뢰할만한 임상적 특징이나 세포마커를 분류하는 방법이 없어 표준 프로토콜이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환아를 정확히 분류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캄파나 박사팀은 ‘비반응자군의 T세포는 미숙하고 초기 T전구세포(ETP)일 가능성이 있다’는 이
【프랑스 툴루즈】 프랑스국립과학연구센터(CNRS) 파스퇴르 연구소 림프액계 조직발달연구실 제럴드 에벨(Gerald Eberl) 박사팀은 장내세균총과 이를 조절하는 면역계의 균형을 유지시키는 주요 메커니즘 가운데 하나를 발견했다고 Nature에 발표했다. 이번 지견은 이질 등의 대장감염증이나 만성크론병 등의 만성염증성질환의 새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잡한 메커니즘 단계적으로 설명 사람의 장속에는 무수히 많은 세균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들 세균은 인체에 무해하며 소화를 도와준다. 또한 장내 차단막을 형성하여 병원성 세균의 공격으로부터 장을 보호해 준다. 그러나 장내 세균의 조절이 잘 안될 경우에는 장내 세균이 증식하여 그 자체가 병원성을 갖게 된다. 따라서 공생동물(commen-sals)이
【런던】 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가 개정한 종말기 환자의 치료 가이드라인에 몇가지 문제점이 지적됐다.개정안에 참여한 사우샘프턴대학 의료기술평가학과 제임스 래프터리(James Raftery) 교수는 “가이드라인이 개정돼도 비싼 약제를 사용하기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오히려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가 늘어나는 등 다른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며 BMJ에서 지적했다.NICE는 1999∼2008년에 삶의 질(QOL)로 조정한 생존연수(Quality adjusted life year;QALY)의 비용 효과가 NICE가 정한 기준액 ‘3만 파운드’를 훨씬 웃돈다는 이유로 11개 약제를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이 윤리적, 법률적, 정치적 딜레마를 낳는 바람에 NICE는 종말기 환자의 치료
【런던】 미국직업안전·보건연구소(NIOSH) 리 용(Lee C. Yong) 박사팀은 비행경험이 많은 조종사는 우주에서 나오는 전리 방사선에 계속 노출돼 DNA가 손상될 위험이 높다고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염색체 전좌 빈도 상승용 박사팀은 미국내 같은 도시의 조종사(83명)와 대조군(대학교 직원 50명)의 혈액 샘플을 이용하여 염색체의 DNA 이상 비율을 비교했다. 양쪽군 모두 (1) 35∼56세 (2) 남성 (3) 경도 흡연자 또는 비흡연자-였다. 고령과 흡연은 축적성 DNA 손상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비행 조종사 중 58명(70%)은 종군 경험이 있었으며 개인적으로도 비행기 탑승 기회가 대학 직원보다 확실히 많다는 점에서 대
불임 요인을 가진 남성은 정소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불임 치료를 받는 남성은 건강한 남성에 비해 정소암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연구팀은 남성 불임과 이후 정소암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대상은 1967∼98년에 캘리포니아주 불임센터에서 진찰받은 기혼남성 2만 2,562례. 이들 남성의 데이터를 주의 암등록에 포함시켜 나이를 일치시킨 건강한 남성 샘플과 정소암 발병 위험을 비교했다. 그 결과, 불임으로 진단된 기혼남성 34례가 정소암을 일으켰다. 불임치료 진찰을 받은 남성의 이후 정소암 표준화 발병비(SIR)는 1.3배로, 특히 불임 원인이 남성인 경우에는 2.8배(SIR 95%신뢰구
항우울제가 심장 돌연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미국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 우울증은 관상동맥성심질환(CHD)을 가진 환자의 심장질환과 사망 위험인자 중 하나다. 연구팀은 Nurses' Health Study 참가자 중에서 CHD가 없는 여성을 대상으로 우울 증상 및 임상적 우울병의 대리 지표(중증의 우울증상, 항우울제 사용)와 심장질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Mental Health Index(MHI-5)를 이용해 1992년, 96년, 2000년에는 우울증상을, 96년과 2000년에는 항우울제 사용을 평가했다. 1992년에 CHD와 뇌졸중 기왕력이 없었던 6만 3,469례 가운데 7.9%가 MHI-5스코어
메타볼릭신드롬이 있으면 혈압의 식염감수성(소금을 조금만 먹어도 탈수가 일어나는 현상)이 높아진다고 미중(美中) 공동 연구팀이 href="http://www.ncbi.nlm.nih.gov/sites/entrez/19223069" target=_blank>Lancet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당뇨병이 없는 16세 이상 중국인 1,906례에 저(低)나트륨(Na)식(1일 51.3mmol)을 7일간, 이어 고(高)Na식(307.8 mmol)을 7일간 섭취시킨 후 메타볼릭신드롬과 혈압의 식염 감수성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복부비만, 높은 혈압수치, 고 중성지방치, HDL 콜레스테롤 저치, 높은 혈당치 가운데 3개 이상 가진 경우를 메타볼릭신드롬으로 정의했다. 그리고 저Na식 중에 평균 동맥압이 5mmHg 이상 낮아지
2008∼09년 유행기에 미국에서 분리된 A/H1N1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대부분이 오셀타미비어(타미플루) 내성주였다고 미질병관리본부(CDC)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보고에 따르면 2007∼08년 유행기에 미국 전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서 차지하는 A/H1N1형 바이러스의 비율은 19%로 추정됐다. 45주(州)에서 분리된 A/H1N1형 바이러스 1,155주 가운데 24주(州)의 142주(12.3%)가 오셀타미비어에 내성을 보였다. 내성주가 분리된 환자 가운데 데이터가 얻어진 99례(연령 중앙치 19세) 중 5례가 입원했다. 사망은 4례였다. 대상자 모두 인플루엔자 진단 전에 오셀타미비어를 복용한 적은 없었다. 오셀타미비어 내성주와 감수성주 감염례 사이에 인구통계학적 특성이나 기초 질환, 임상 증상에
약 8만 3,000명의 여성을 2004년까지 24년간 추적한 연구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에서는 마신 커피량에 비례하여 뇌졸중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href="http://www.ncbi.nlm.nih.gov/sites/entrez/19221216" target=_blank>Circulation에 발표했다. 추적 기간에 뇌졸중 발병은 2,280례였으며, 여러 가지 인자를 조정한 결과, 커피량와 뇌졸중 위험은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관련성은 비흡연자와 과거 흡연자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커피를 한달에 1잔 미만 마신 군에 비해 1일 4잔 이상 마신 군에서는 위험감소율이 43%였다. 그러나 현재 흡연자에서는 효과가 없었다(위험 저하율 3%). 카페인
안정시 심박수는 여성에서도 관상동맥질환을 예측하는 독립 인자라고 미국 조워싱턴대학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 이번 보고는 폐경여성 12만 9,135례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Women's Health Initiative)에 근거하고 있다. 남성에서는 안정시 심박수가 높을 경우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높아지지만 여성에서는 관련성이 분명하지 않았다. 평균 7.8년간 추적에서 2,281례에 관상동맥질환(심근경색 또는 관질환사), 1,877례에 뇌졸중이 발병했다. 여러 인자를 조정한 Cox 회귀 모델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안정시 심박수가 높으면 이에 따라 관상동맥질환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시 심박수의 최저 5분위(62/분 이하)와 비교한 최고 5분 위(77/분 이상)의
급성심근경색(AMI)으로 입원한 환자가 고혈당까지 갖고 있다면 입원 후 혈당치 정상화 여부에 따라 생존율도 좌우된다고 미국 미주리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AMI 환자의 입원 당시 혈당은 사망률을 높이지만 입원 후의 혈당치 정상화가 생존율을 개선시키는지는 아직도 논란거리다. 게다가 입원 중에 인슐린 요법의 실시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지도 확실하지 않다. 연구팀은 2000∼05년에 40개 병원에 입원한 고혈당(140mg/dL 이상) AMI 환자 7,820례를 입원 후 평균 혈당치에 따라 5개군으로 나누고 인슐린요법의 유무에 따라 2개군으로 분류했다. 입원 후 혈당치 저하가 입원 중 생존율 개선에 독립적으로 관련하는지를 검토했다. 아울러 입원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제31회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2008)이 작년 12월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서부터 미국암학회(AACR)와 공동으로 개최되기 시작한 이번 SABCS는 유방암의 기초연구 교육에 초점을 맞추면서 프로그램이 더욱 충실해졌다는 평가다. 당시 주목된 연제의 일부를 소개한다. ∼BIG1-98 시험 최종보고∼수술후 내분비요법은 LET부터 시작해야 폐경 후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 대한 수술 후 내분비 요법으로서 타목시펜(TAM) 단독투여(TAM군), 아로마타제 억제제(레트로졸:LET) 단독투여(LET군), TAM 투여 후 LET 투여(TAM→LET군), LET 투여 후 TAM 투여(LET→TAM군)를 비교한 무작위시험BIG 1-98의 최종 결과가 보고됐다.보고자로 나선 덴마
【스웨덴·스톡홀름】 정신분열증과 양극성장애에는 공통된 유전적 인자가 있다고 캐롤린스카연구소 역학생물통계학부 폴 리히텐슈타인(Paul Lichtenstein) 교수가 Lancet에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현재의 질환 분류에 의문을 던지는 것이다. 환경인자보다 유전적인자 더 강해정신분열증과 양극성장애는 가장 많은 정신적 장애다. 2개 질환은 1세기 이상 정의 뿐만 아니라 위험인자에 대해 다르게 다뤄져 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이러한 엄격한 분류에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 많아졌다. 최근 유전학 연구에서 일부 유전자가 양쪽의 장애와 관계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정신분열증과 양극성장애에 동일한 유전적 인자가 있는지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리히텐슈타인 교수는 정신분열증환자 3만 5,985례, 양극성장
【런던】 초기 자궁내막암에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보조요법[골반내 림프절 제거술이나 방사선외부조사(external beam radiotherapy;EBR)]은 정기 치료에 포함시켜선 안된다는 2건의 연구가 Lancet에 발표됐다. 골반내림프절제거술 생존율 못높여영국의학연구평의회(MRC) 임상시험 부문 앤 마리 스워트(Ann Marie Swart) 박사와 맨체스터대학 헨리 키츠너(Henry Kitchener) 교수가 발표한 첫번째 연구Lancet에서는 자궁적출과 양측 난소·난관의 절제(양측 난관 난소절제술:BSO)에 추가한 골반내림프절 제거술의 효과가 검토됐다. 골반내 림프절 제거술은 자궁외 병변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지만 치료법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스와트 박사팀은 4개국(영국, 폴란드, 남
【런던】 맨체스터대학(맨체스터) 간호학과 킨타 비버(Kinta Beaver) 교수팀은 “유방암 치료 후 추적관찰방법으로 환자들은 외래 진찰보다 전화를 선호한다”고 BMJ에 발표했다. 또한 전화는 복잡한 병원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화 진찰 만족도 높아유방암 치료 후 추적관찰로는 진찰, 상담, 정기 맘모그래피 유방 촬영이 표준이다. 하지만 영국의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는 전이를 발견하기 위한 집약적인 추적관찰은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비버 교수는 영국 북서부에 있는 2개 병원에서 유방암 치료를 받은 재발 위험이 낮거나 중등도인 374례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피험자는 (1) 기존 병원에서의 추적관찰(의사가 10분간 진찰하고 유선검사) (2) 전화를 이용한 추적관찰
유제품과 칼슘(Ca)을 섭취하면 소화기 관련 암, 특히 대장암의 위험을 낮춘다고 미국립암연구소(NCI)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유제품과 칼슘의 섭취는 암 부위마다 다르게 작용한다는 가설이 있지만, 증거가 충분치 않으며 일치하지도 않는다. 게다가 암 전체에 미치는 영향도 확실하지 않다. 이번 보고는 미국립보건원(NIH)과 구 미국퇴직자협회(AARP)가 실시한 Diet and Health Study에 근거하고 있다. 유제품이나 칼슘의 섭취와 암(전체 및 부위별)의 관련성을 검토하기 위해 유제품, 식품 그리고 보충제를 통한 칼슘 섭취 빈도를 평가하고 암발병례를 주(州) 암등록에서 확인했다. 평균 7년간 추적에서 남성 3만 6,965례와 여성 1만
급성관증후군(ACS) 이후에 항혈소판제인 클로로피도그렐과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의 병용은 사망이나 ACS에 의한 재입원 위험을 높인다고 미국 덴버재향군인의료센터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일부 선행 연구에서 오메프라졸에 의해 클로피도그렐의 혈소판 억제 작용이 낮아진다고 보고됐지만 임상적인 의미는 확실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ACS 이후 클로피도그렐을 단독 또는 PPI와 병용한 환자의 결과를 검토했다. 대상은 2003년 10월∼06년 1월에 재향군인병원(127개 시설)에서 퇴원해 클로피도그렐을 복용하기 시작한 ACS 환자 8,205례. 2006년 9월까지 데이터를 수집하여 전체 사망 또는 ACS에 의한 재입원을 후향적으로 평가했다. 8,205례 가운데 63.9%(5,244례)가 퇴원시 또는
내장의 비대해진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아디포카인의 하나인 레지스틴의 수치가 높으면 심부전이 발생한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 비만과 심부전의 관계는 아디포카인의 비정상적인 수치로 설명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Framingham Offspring Study 참가자 2,739례를 대상으로 혈중 아디포카인(레지스틴, 아디포넥틴) 수치와 심부전 발병의 관계를 검토했다. 6년간 추적에서 58례가 새롭게 심부전을 일으켰다. 연령, 성별, 혈압, 강압치료, 당뇨병, 흡연, 총/HDL 콜레스테롤 비율, 관상동맥성심질환(CHD), 판막질환, 좌실비대, 추산 사구체 여과량을 보정한 비례 해저드 모델에서는 레지스틴 수치의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