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가 이명박 태통령 당선자에게 제약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와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한국제약협회는 20일 ‘제17대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란다’라는 글을 통해 신약개발은 국가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이라고 소개하면서 현재 존재하는 제약산업의 규제와 간섭을 완화해줄 것을 당부했다.협회는 의약품의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규제정책은 강화해야 하지만 약가는 규제를 완화해주는 새 약가제도를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같은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특히 가격을 지나치게 통제하면서 양질의 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라는 현행 약가제도는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이라면서 새로운 약가 정책이 시급하다고 저적했다.이어 협회는 현 정부에 대한 아쉬움도 피력했다. 협회는 현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에만 치우쳐 국내 제약산업
현대증권이 내년 상위권 제약사들의 평균 성장률이 14%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진출과특허만료에 따른 대규모 매출 형성이 예고된다는 이유에서다.현대증권은 18일 상위권 제약사 위주로 시장 점유율 확대, 해외진출,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면서 이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들은 구조조정 및 자체 신약의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및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각각 14%와 18%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배경으로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 대규모 특허 만료 품목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에 따른 제네릭 시장 형성이성장의 주요원인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또한 약제비 적정화 방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및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
국내 제약사들간의 인수합병(M&A)를 강력한 오너십이 가로 막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9일 워커힐호텔서 열린 ‘한국제약산업의 신성장동력 컨퍼런스’ 에서 염용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은 “도산위험이 적은 안정적인 경영환경, 강력한 오너십체제 등이 국내 제약회사의 M&A를 가로막는 요인”이었다며 “해외와 달리 국내 제약업체간 M&A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염 단장은 “변화하는 제약산업환경에서 살아남고 신약개발을 위한 적절한 회사규모를 위해서는 국내 제약사들도 M&A에 나서야 한다”며 “강력한 오너십은 이를 위해 극복해야하는 과제”라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참석한 김근종 AT커니컨설팅 부사장은 “국내 대형제약사들은 대주주의 지분이 취약하고 외국인투자자의 비중이 높다”며 “이는 적대적M&A의
한미 FTA로 제약산업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약사·바이오벤처기업들이 모여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컨퍼런스가 마련된다.국제컨퍼런스전문기업 IEC그룹(대표 김은정)은 오는 29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인수합병, 제휴, 특허: 한국제약산업의 신성장동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는 대기업들의 제약, 바이오업계 인수합병, 제약업과 바이오업간의 전략적 제휴, 특허만료를 맞는 다국적 제약업계들의 마지막 돌파구를 찾는 현 시점에서 국내 제약 바이오업계의 생존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사안이 중요한 만큼 후원업체도 많다. 한국제약협회,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대한약학회, 한국M&A협회가 후원하고 녹십자의 협찬을 받는다. 행사의 주요내용으로는 한미 FTA 협정에따른 제약업과 바이오산업의 포지셔닝 전망
한국제약산업의 신성장동력을 위한 전략적 대안을 제시할 장이 마련된다. 한국제약협회는 오는 29일(목)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인수합병,제휴,특허 : 한국제약산업의 신성장동력’ 컨퍼런스를 비즈니스포럼 전문기획사 IEC그룹(대표 김은정)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한미 FTA 협정에 따른 제약․바이오산업의 포지셔닝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정부와 업계의 역할을 진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선진제약산업으로 연착륙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은 무엇이며 업계는 어떠한 전략적 포지션을 취해야 할 것인지를 적극 모색한다. 이를 위해 △한국제약업계의 잠재적 인수합병과 제휴 전망 △제약산업에 있어서의 성장․도약을 위한 M&A성공전략 △적대적 M&A위험과 경영권 방어전략 △제약업계 전략적제휴의 새로운 비전제시 △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일 제약회사의 리베이트를 대대적으로 적발해 발표한 것을 놓고 제약사들의 평가가 사뭇 엇갈리고 있다.평가는 크게 두 가지다. 곪을 대로 곪은 것이 터진 것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부류와 어려운 제약산업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칼을 들이댔다며 불만을 늘어놓는 부류로 요약된다.이른바 “잘됐다”고 평가하는 제약사들은 이번 과징금 수위에서도 2%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불법 리베이트로 판매해왔던 의약품 매출에 비하면 이번 제제는 매우 미약하다는 것이다.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번 규모에서 드러난 것만 5000억대인데 드러나지 않은 것까지 파헤치면 실로 엄청난 규모의 불법 자금을 제약사들이 쓰고 있다”며 “보다 강력한 과징금을 부여해 싹을 잘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그
공정거래위원회가 불법 리베이트로 적발된 10개 제약사에 대해 200억원 규모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공정위는 1일이들 제약사의부당고객유인행위와 재판매가격유지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그리고 고발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와 건보공단, 국세청 등에 관련법규 위반 및 세금탈루여부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제약사별 과징금 액수는 한미약품이 50억 98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2위는 동아제약 45억 3100만원, 중외제약이 32억 3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그밖에 유한양행 21억 1900만원, 일성신약 14억 4500만원, 한국BMS 9억 8800만원, 녹십자 9억 6500만원, 삼일제약 7억 1400만원, 한올제약 4억 6800만원, 국제약품 4억 3700만원 순이었다.이
특허청 이윤원 화학생명공학심사본부장이 최근 국정브리핑 기고문을 통해 한미FTA(한미자유무역협정)로 인해 국내제약사와 외국계 제약사간의 특허분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이 본부장은 올해로 물질특허 제도 도입 20주년을 맞아 기고한 글을 통해 “지난 6월에는 한미FTA가 타결되어 특허권이 유효한 신약물질특허를 침해하는 국내 의약의 판매가 더욱 엄격히 금지될 전망이다”라면서 “이는 국내업체가 상당부분 복제약 및 개량신약의 판매로 수익을 올려온 점과 ‘에버그린 전략’과 같은 외국 신약 특허권보유업체의 행태를 고려하면 이를 중심으로 국내업체와 외국업체 간 특허분쟁이 보다 빈번해지리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에버그린 전략은 외국의 대형 다국적 제약사들이 물질특허의 권리범위를 넓게 설정하여 등록한 후 오리지널 약 등
한국제약협회가 25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약사 리베이트 발표와 관련해 선처를 부탁하는 입장을 밝혔다.제약협회는 25일 공정위 발표 직후 ‘제약협회의 입장’을 통해 이번 일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 공정거래 확립에 노력하겠다면서 위기에 처한 제약산업을 구한다면 처벌보다 제도개선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제약협회는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한 약제비 절감정책으로 제약산업이 타격을 입은데다가 생물학적동등성시험 파문으로 의약품 신뢰도 저하와 한미FTA로 국내 제약산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와있다면서 선처해줄 것을 부탁했다.이어 협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향후 제도개선에 활용한다면 앞으로 정당한 판촉, 학술지원 행위와 불공정 거래행위를 구체적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아울러 현실적 공정개래 규정을 마련할 수 있
제약협회가 이번달말까지 개별 제약사의 의약단체 협찬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한국제약협회는 11일 이사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지난달 7일 이사회에서 의약관련단체 행사에 개별 제약사가 협찬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결의한 사항을 준수하기 위한 조사를 10월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이사회 결정 사항을 제약사에 다시 한번 주지시키고, 공정거래 관행을 확립해 나가기 위함이다. 특히 이사회의 결의 사항이 지켜 질 수 있도록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만약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의약전문지에 공포한 후 관련 당국에 위반 사실을 고발할 방침이다. 제약협회는 “이사회 결정에도 불구하고 개별제약사의 의약단체 협찬이 이루어 진다면 지난달 5월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도입과 공정거래특별위원회 구성이 무의미해진다
제약협회가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의약품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에 대해 “국민, 정부, 제약계 모두에게 피해만 안겨줄 것”이라며 8일 제도도입에 강한 반대의사를 밝혔다.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는 ‘상한금액보다 저가로 의약품을 구매할 경우 해당 요양기관에 장려금(인센티브)을 제공하는 것’으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이에 대해 제약협회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가 과잉투약, 음성적 가격형성 등 불공정거래행위 심화, 의약품 품질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며 관련 법률안을 신중하게 검토해 달라는 건의문을 지난 4일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전달했다. 협회가 우려하는 것은 의약품 오남용과 국민의료비 증가. 협회 측은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가 시행되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공정거래법 위법 여부를 조사하면서 의약품 도매업체와 관련 사업자단체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조사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경향신문이 19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공정위는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주요 현안보고’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국내 11개 제약사, 외국계 6개 제약사, 6개 의약품 도매업체, 관련 사업자단체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보고에서 의약품 도매상에 대해 제품에 비표를 부착하는 등의 방법으로 거래 상대방을 제한하거나 의약품 도매상, 약국 등이 보험약가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하지 못하게 하는 재판매 가격유지행위 등을 추가로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정위의 도매상 조사에 따라 불공정행위를 한 제약사들의 발표도 늦어질 전망이다.공
지난 1년전부터 합병을 추진해왔던 벨기에의 한국유씨비제약과 독일의 한국슈와츠파마의 통합 절차가 일부 마무리돼 9월부터 하나의 제약사로 운영된다. 통합된 회사명칭은 한국유씨비를 그대로사용한다. 한국유씨비제약은 오는 3일 한국슈와츠파마와 인수합병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통합 업무를 개시한다고 공식 밝혔다. 회사는 지난 해 9월 독일 제약회사인 슈와츠파마(Schwarz Pharma)를 인수하기로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한국유씨비제약의 파이프라인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의 유씨비가 보유한간질약 케프라와 알레르기 치료제인 지르텍, 씨잘에 슈와츠파마제품인 고혈압 치료제인 유니바스크, 협심증 치료제인 이소켓이 추가 된다. 특히 최근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피부에 붙이는 파킨슨병 치료제 뉴프로 패취가 합세, 중
내달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들의 명단발표를 앞두고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과 어준선 부회장이 권오승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게 탄원서를 제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이 탄원서에는 그동안의 불법 리베이트를 인정하는 내용과 함께 간접적으로 제약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는 간곡한 내용이 포함돼 공정위의 마음을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탄원서의 요지는 이번 공정위의 제약기업 조사가 기업의 경영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이 아니라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과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배려해 달라는 것이다. 즉, 선처의 내용을 담고 있다.회장단은 탄원서를 통해 “판촉활동을 빙자한 과다한 의사 및 병원 지원이 우리 의약계의 오랜 관행임을 부인하지 않겠다”며 “그러나 과다한 규제와 불합리한 제도를 개
제약 마케팅에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최근 제약사들은 본연의 업무와는 다소 무관해 보이는 이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증권사, 생명보험, 온라인 교육사이트와 결탁하거나 또는 운영하며 환자와 의사에게 다양한 서비스에 해주고 있는 것인데 특히 올해부터 이 같은 서비스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최근 제약회사로는 처음으로 금융서비스업체인 대신증권과 함께 자사가 운영하는 의사전용 포털사이트 HMP 회원을 대상으로 우수고객(의약사) 상호지원 및 공동마케팅 전개하고 있다.서비스 내용은 사업 홍보, 재태크 상담. 서비스 초기단계라 향후 방향은 지켜봐야하는 상황이지만 일각에서는 간접적인 후원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다. 한미측은 의·약사와 친밀도를 높이기
재정경제부가 제약협회의 의견을 견격 수용한 세계개편안을 마련해 제약사들이 반기고 있다.재경부는 한미FTA타결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제약기업의 R&D투자 및 GMP시설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해 달라는 한국제약협회의 요청을 전격 수용한 2007년도 세제개편안을 22일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08년부터 제약사들은 당해연도 R&D투자금액의 최대 6%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6%라는 공제율을 기본 3%에 자기노력 3%(+α)로 설정하여 제약산업과 같이 R&D투자비율이 높은 업종의 기업이 더 큰 혜택을 받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대기업의 경우 당해연도 R&D지출액에서 직전 4년 평균 R&D지출액을 뺀 금액의 40%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한미FTA 타결과 함께 선진국수준의 GMP운영이 조기
KRPIA(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이규황(李圭煌, 59세) 전 경제인연합회 전무를 신임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이에 이규황 부회장은 1999년 KRPIA 설립 이후부터 협회를 이끌어온 심한섭 부회장의 뒤를 이어 제 2대 상근 부회장으로 활동한다.이규황 신임 상근부회장은 “양질의 의약품을 환자들에게 공급하고자 하는 KRPIA의 신념을 잘 이행하면서, 협회와 회원사들이 한국의 보건의료분야 및 한국사회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의료산업을 투명한 시장경제와 연결시켜 환자를 위한 제약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 부회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하였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1971년 행정고시를 수석합격 한 뒤, 재무부 (
국내 제약업계와 병원간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결과가 늦어도 내달 중에는 마무리될 전망이다. 김병배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약업계가 병원후원 중단을 선언하는 등 불공정행위를 인식하고 고치려는 노력은 바람직하다”며 “현재 조사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직면해 있어 최종 결론은 9월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작년 10월 14개 제약사를 상대로 한 제약산업 내 불공정거래관행인 △병원처방과 연계해 의사에 대한 골프 등 향응제공 △학회를 통한 의사지원 △기부금 제공 △연구개발비 지원 등을 포착하고, 11월부터 올 2월까지 조사를 단행했다.한편 제약업계는 김 부위원장의 이런 발언 수위를 놓고 공정위가 업계의 자정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판단, 처벌수위가 다
앞으로 개량신약의 임상적 효능이 향상되면 오리지널 대비 80~100% 선에서 가격이 보장된다. 보건복지부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위축될 우려가 있는 국내 제약업계에 활력을 주기 위해 개량신약의 보험등재 여부를 판단할 세부기준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제도는 지난해 12월 약제비 적정화방안 시행 이후 개량신약에 대해 요양급여 가능성 예측이 쉽지 않아 국내 제약산업이 이에 투자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이번에 마련된 등재기준에 따르면 임상적 유용성이 향상된 개량신약의 가격은 오리지널 약가의 80~100%선에서 결정된다. 임상적 유용성이 월등히 좋아졌을 경우에는 오리지널 약가보다 더 높은 기준도 적용할 수 있다.복지부는 이번 조치로 개량신약 경제성 평가의 예측 가능성이
한국제약협회 집행부가 한미FTA(자유무역협정)으로 어려워진 최근 제약산업을 살리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특히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임원진들이 직접 발로 찾아가 제도지원을 요청하거나, 연이어 특별기고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얼마전 제약협회 김정수 회장과 문경태 부회장은 10일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을 면담하고 성공불융자제도 법제화지원을 요청했다. 또 4일에는 ‘개량신약의 가치와 전망’이라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개량신약을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강조한 바 있다.앞서 지난달 18일에는 청와대에서 “FTA와 약제비정책으로 제약업계가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제약산업에 대한 대통령의 관심을 유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화답을 받기도 했다. 게다가 협회는 지난 5월부터 재정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