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실 보조장치 치료술을 승인받은 병원이 1월 기준 총 18곳으로 나타났다. 심실보조장치란 약물치료나 수술로는 치료할 수 없는 심부전환자의 심실기능을 도와주는 기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9일 발표한 심실보조장치 치료술 실시 승인기관에 따르면 이식형좌심실 치료가 가능한 병원은 삼성서울, 세브란스, 서울아산, 한림대동탄성심, 세종, 계명대동산, 분당서울대, 서울성모, 길, 부산대, 양산부산대, 서울대, 고대안산, 고대안암, 경북대, 은평성모, 전남대, 한림대성심병원 등 18곳이다.이 가운데 삼성서울, 세브란스, 양산부산대, 서울대, 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1월 16일자로 신임 업무상임이사에 김남희 실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023년 1월 15일까지다.김 신임 이사는 1963년 부산 출생으로 경희대(간호학과)를 졸업했고, 199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들어와 의정부지원장과 포괄수가실장 등을 담당했다.
원형탈모를 앓은 임신부에서 유산 위험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연구팀(제1저자 조수익 진료교수)과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 김세익 연구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2016~2017년)로 원형탈모와 임신 결과의 관련성을 분석해 피부연구학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발표했다.원형탈모는 면역세포가 모낭을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고 공격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아토피피부염, 백반증, 건선 등 피부질환이나 갑상선질환, 당뇨병 등 전신질환과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지
공황장애란 극심한 불안감과 함께 반복되는 발작과 이에 동반되는 다양한 심리적인 문제, 신체적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공황장애를 겪는 환자들은 흔히 ‘곧 죽을 것 같다’는 표현을 쓰며, 죽음 직전의 공포감을 호소한다. 이러한 표현이 나오게 된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인체는 위험상황을 인지하면 이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언제든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교감신경이 흥분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교감신경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위험요인이 전혀 없는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교감신경이 흥분하게 된다.심장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지며, 심하게
대전 브레인요양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심사평가원에서는 매년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의 적정성을 유지하고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 선택을 위한 정보제공을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 발표된 이번 평가는 전국 1천개 이상의 요양병원(2019년 1~3월 진료분)에 대해 구조부문(의료 및 간호인력 등)과 진료과정 부문(환자의 신체기능, 인지기능 등)과 진료부문 등 총 18개의 평가지표로 산출됐다.그 결과, 1등급 기관은 총 1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종욱 교수가 지난해 12월 국가지정 한국연구재단의 의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주관하는 한국의 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이 교수는 희귀질환인 발작성야간혈색뇨증 치료제에 대해 전 세계 25개국 123개 병원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3상 임상연구의 총책임을 맡았으며, 2019년 국제 혈액학저널인 블러드(Blood)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가톨릭의대 졸업(83년)하고 내과 전문의를 취득(90년)했으며, 94년 미국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에서 유학했다. 이어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분과장, 가톨릭의대 혈액내과 학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심사평가원은 지난달 31일 원주 본원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됐으며, 현재는 2차 감염없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확진자는 본원 1동 13층 근무자로 당일 아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본원 근무자는 총 1,400명이었으나 출입기록을 통해 검사 대상자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선제적 검사를 받은 총 188명의 직원 중 187명이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1명은 판정 대기 중으로 현재까지 2차 감염은 없다고 심평원을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30일 공개했다.선별집중심사란 진료 경향을 개선해야 할 항목을 선정해 요양기관의 자율적 진료경향 개선을 유도하는 사전 예방적 심사제도다.이번에 발표된 선별집중심사항목은 진료비 관련 8개, 전문심사 관련 4개, 환자안전 관련 4개로 총 16개다.이 가운데 올해 심사항목 13개를 유지하면서 기존 'CT 2회 이상'을 '3차원 CT'로 변경하고 '체부정위적 및 뇌정위적 방사선 수술'과 '연하재활 기능적 전기자극치료'를 신규 항목으로 선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의료기술에 건강보험 적용을 평가하는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혁신적 의료기술의 요양급여 여부 평가 가이드라인'을 추가 공개하고, 건강보험 등재 평가 과정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번 지침을 통해 새로운 의학적 정보를 제공하거나 기존 의료행위 대비 진단 능력이 향상되는 등 환자의 이익과 비용효과가 입증되는 경우 건강보험을 인정할 계획이다.
퇴행성 무릎관절염 환자라면 한 번쯤은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 본다고 한다. 갈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만성화되는 경우도 많아서다.특히 임신과 출산, 폐경 등으로 연골이 약해지고 골밀도가 낮아지는 여성에서 발생률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무릎관절증(퇴행성관절염) 진료환자 10명 중 7명은 여성이다.퇴행성관절염은 대개 체중 부담이 많은 무릎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증상 정도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나뉘며 치료법에도 차이가 있다. 통증이 국소적이면 초기, 극심하면 중기로 분류된다. 연골이 거의 닳아 약물이나
메디톡스의 주름개선 보톨리눔톡신 이노톡스가 품목 취소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2일 자로 이노톡스주의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종 허가취소 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잠정 제조·판매·사용를 중지하는 명령도 내렸다.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를 받은 경우에 해당해 품목허가 취소가 결정됐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처분은 이노톡스주의 허가제출서류 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른 조치다.이번 행정처분과 함께 식약처는 의료인과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으로부터 청구소프트웨어 인증제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요양기관 정보 지원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12월 10일 '2020 대한민국 ICT(정보통신기술) 이노베이션 어워드(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ICT을 융‧복합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 및 개인에게 주어지는 이 분야의 대표적인 정부 포상이다.
중환자실의 의료서비스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5일 발표한 3차 중환자실 적정성평가에 따르면 지난번 평가 대비 종합점수가 4점이 높아졌다.지난번 평가 대비 1등급 평가기관은 17곳 늘어나고 5등급 기관은 6곳 줄어들었다. 1~2등급은 132곳으로 45%를 차지한 반면 4~5등급은 66곳으로 22%였다[표].7가지 평가지표 중 △간호사 1명 당 중환자실 병상수만 하락했고 나머지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건부 선별급여 항목인 '경피적 대동맥판삽입술' 실시병원 45곳(2021년 1월 기준)을 인증, 발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12월 10일자로 장용명 대구지원장을 신임 개발상임이사에 임명했다. 임기는 내년 12월 9일까지다. -약력 : △대구 출생(1963년) △계명대 통계학과 동대학원(경영정보학석사), 경북대 보건학박사 △심사평가원 입사(1988년) △정보통신실장 △기획조정실장
중장년층 퇴행성관절염환자는 고관절과 무릎에 통증을 느낄 때 삶의 질 가장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이유라 한의사 연구팀은 퇴행성관절염 통증 부위와 삶의 질, 정신건강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PLOS ONE에 발표했다.급속한 인구고령화로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새 약 50만명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전체 환자의 89%가 50세 이상이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5) 데이터에서 고관절(엉덩이관절), 무릎관절, 허리부위
국가로부터 보상받은 의약품 부작용 정보가 의료 현장에 공개돼 환자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정보를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이달 1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란 의약품을 정상적으로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중대한 부작용 피해를 국가가 보상하는 제도다.이번 시범사업의 대상 의약품은 2015년부터 2020년 9월까지 피해구제를 통해 다빈도로 보상된 통풍치료제인 알로푸리
노보노디스크의 2형 당뇨병치료제 줄토피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데글루덱/리라글루티드)가 조건부 급여적정성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0년 제1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약제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씨에스엘베링코리아의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주(성분명 로녹토코그알파)도 동일한 평가를 받았다.
신장의 유전자질환 가운데 가장 흔한 다낭성신증의 낭종 발생 관련 유전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가톨릭대 김용균 교수와 숙명여대 박종훈 교수팀은 다낭성신증의 원인 유전자로 알려진 PKD1유전자와 상호작용하는 TAZ(Transcriptional co-activator with PDZ-binding motif) 유전자가 낭종 발생 및 크기를 조절한다고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다낭성신장은 액체로 채워진 여러 개의 낭종으로 변형되는 유전질환으로 1천 명 당 1명꼴로 발생한다. 국내 신장투석환자의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