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최근 사노피의 항암제 ‘탁소텔’ 특허 침해 소송과 관련해 승소했다. 동아는 27일 “사노피측이 제기한 ‘권리범위 확인심판 심결 취소 소송’에서 지난 21일 특허법원이 판결문을 통해 ‘특허에 기재된 조성과 실제 동아제약 제품 조성이 다르고 간접 침해에도 해당되지 않는다’며 최종 승소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의 흡입형 천식치료제 심비코트 영업을 대행한다.양사는 2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이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마케팅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영업은 주로 대웅제약이 담당하게 된다.2001년 국내 출시된 심비코트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흡입기 하나로 평상시 천식 조절(기도 염증 치료)과 응급시 증상완화(기관지 확장)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천식치료제다.
동아제약이 박카스 광고 카피의 수정 보다는 광고를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동아는 25일 현재 공중파로 방영 중인 '진짜 피로회복제는 약국에 있습니다'라는 광고 카피를 바꾸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지시에 대해 광고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다.동아는 광고심의기구에 재심의를 요청했으며 재심 결과 '판단보류'라는 의견을 전달받았으나 당국의 약사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의 조치에 대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박카스 광고는 현재 3편 정도 추가 광고제작이 끝난 상태이지만 방영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프랑스 제약사를 통해 자사 개량신약의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22일 유나이티드는 프랑스 라프란사와 자사의 개량신약을 유럽과 제3국에 수출하기 위한 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프랑스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됐다.이번 MOU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첫 개량신약 클란자CR(아세클로페낙, 소염진통제) 등 5개 개량신약에 대한 MOU로서, 이들 개량신약의 코마케팅(Co-Marketing) 외에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라프란 사의 합작회사 설립을 고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회사측은 2012년부터 아세클로페낙 소염진통제인 클란지CR을 라프란사에 생산 및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박상진)의 항혈전제 브릴린타 (Brilinta, 성분명: ticagrelor, 티카그렐러)가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환자들의 혈전성 심혈관 사건의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약물로 승인 받았다.브릴린타는 아데노신 이인산염(ADP) 수용체인 P2Y12에 대사 없이 직접적으로 결합해 클로피도그렐 대비 더 빠른 활성을 보이는 새로운 화학적 계열의 경구용 항혈전제다.이번 승인은 실제 임상 현실을 반영해 43개국에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 1만8천6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랜드마크 연구인 플라토(PLATO) 연구 결과가 바탕이 됐다.
유럽식약청(EMA) 의약품평가위원회(CHMP)가 21일 유럽내에서 피오글리타존을 계속 사용해도 좋다는 결과를 발표했다.위워회는 "2형 당뇨병 환자 일부는 위험보다 이득이 많다. 이 제제의 사용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방광암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응을 통해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CHMP는 지금까지 제출된 데이터를 통해 피오글리타존이 방광암 위험을 약간 높인다고 판단했다. 또 전문가 자문위원회가 "다른 치료제로 적절하게 치료할 수 없고 피오글리타존의 치료 장점이 큰 환자가 있다"는 제언에 따라 현재 적응을 제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대신 의사가 주체가 되어 방광암이나 그럴 의심이 되는 환자 등에게는 피오글리타존을 사용해선 안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 제제의 적응을 충분히 고려해 투여했
CJ제일제당이 한국산도스 마약성진통제 패치 '산도스 펜타닐 패치'의 영업을 대행한다.한국산도스는 20일 CJ제일제당과판촉 프로모션계약을 체결하고 CJ제일제당과 공동으로 영업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산도스 MR이 4명인 반면 CJ는 항암사업 분야 MR이 20명이기 때문에영업은 주로 CJ가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마약류 관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한국산도스 측이유통과 의약품 관리를 담당한다.‘산도스 펜타닐 패치’는 피부를 통해 약물성분이 흡수되는 패치형 마약성 진통제로,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허가된 제네릭 약품으로 약가는 내달 1일 고시돼 하반기 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 산도스에따르면오리지널 약가 대비 80%를 요청했다.
JW중외제약이 짧은 시간에 체내 필수 아미노산을 공급할 수 있는 아미노산 수액제 '닥터라민'을 개발, 수액제 시장 개척에 나섰다. 기존 수액제가 환자나 신체적으로 매우 피곤할 때 투여하는 이미지였다면 '닥터라민'은 직장인들의 숙취해소 등에 초점을 맞췄다.'닥터라민'은 기존 2시간 이상 투여시간이 필요했던 500ml 이상의 수액제 대신 100ml로 용량을 대폭 줄여 30분이면 끝낼 수 있어 따로 수액제로 인한 시간문제는 해결했다는 평가다.시간이 짧다보니 침대에 누울 필요없이 의자에서도 투여가 가능해 병실이 없는 클리닉 등 중소병의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중외 측은 "이미 작년 말 출시돼 대형병원 수술실이나 입원실 중심이었던 영양수액 시장 타깃이 중소형 병원까지 확대되
바이엘 코리아가 자회사의 명칭을 정리, 브랜드 전략 강화에 나섰다.바이엘는 14일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바이엘 브랜드 강화 프로젝트’ 시행한다고 밝히고 국내외 사업부 이름을 바꾸고 바이엘의 로고인 '바이엘 크로스' 사용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우선 이번 ‘브랜드 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6년 쉐링사를 인수합병 후 사용되던 ‘바이엘 쉐링 파마’는 ‘바이엘 헬스케어’로 브랜드명이 통합됐다. 첨단 화학소재를 공급하던 ‘바이엘 쉬트 코리아’도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로 명칭을 통일시켰다.아울러 한국어 웹사이트를 새롭게 개편해 바이엘 기업 이념에 대한 홍보도 강화시켰다. 그 일환으로 11일에는 바이엘 브랜드 데이를 개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강화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돕기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심혈관 건강관리가 필요한 저소득층 고령자에게 자가혈압측정기를 전달하는 ‘HOPE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한독의 고혈압치료제 트리테이스의 심혈관보호 적응증 취득 10주년을 기념해 심혈관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3월부터 6월까지 ‘HOPE 캠페인’을 통해 평소 심혈관 건강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내는 의사들의 희망 메시지를 모집했다. 총 744명의 의사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와함께 한독약품은 메시지 1건당 5,000원의 기금을 적립해 신내노인요양원, 홍복양로원, 신내노인복지관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자가혈압측정기를 전달했다.한독은 이번 캠페인을 일회성 활동이 아니라 앞으로도 보다 많은 어르신들의 심혈관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활동을 꾸
지난 11일 프랑스에서 피오글리타존(제품명 액토스)이 회수되기 시작했다. 이에 맞춰 일본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와 다케다약품공업이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내 피오글리타존(상품명 액토스) 및 이 성분이 든 의약품을 사용 중인 환자 및 의료과계자에 대해 새삼 주의를 환기시켰다.현재 일본에서는 액토스의 첨부문서를 개정했으며 특히 환자가 스스로 판단해 복용을 중지하거나 투약량을 줄이지 않도록 경고하고 있다.2형 당뇨병 치료에 효과 자신프랑스 주재 다케다제품공업사의 관련회사측은 프랑스내 이같은 조치는 안전성에 관한 새로운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회사에 따르면 유럽식약청(EMA)는 피오글리타존의 효과와 유해성에 대해 계속검토 중이며 미FDA와도 첨부문서 개정을 위한 회의를 진행 중이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日시오노기(대표 테시로기 이사오)의 특발성폐섬유증 치료 신약인 피르페니돈(제품명: 피레스파)을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폐의 섬유화를 지연시키고 폐활량과 운동능을 높여주는 이 약물은 특발성폐섬유증에 대해 유효성을 나타내는 세계 유일의 치료제로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던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 개발돼 금년 3월 유럽에서 승인되었다.일동은 국내에서도 특발성폐섬유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의료진들이 이 약물의 발매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와 협력하여 신속하게 허가를 진행, 피르페니돈의 2012년 상반기에 발매할 예정이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펩타이드1) 항암제와 말단비대증2) 치료제 개발의 기반이 되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동국은 7일 용출률을 개선시킨 서방출성 미립구의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생리활성 펩타이드 물질의 방출률을 조절해 생체 내 투여 시 약물혈중농도를 개선해주는 약물전달시스템(DDS)에 관한 것이다.이 시스템은 약물의 생체 내 흡수를 조절할 수 있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생체 내에서 불안정한 펩타이드 약물의 효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현재 동국은 이러한 기술을 통해 말단비대증 치료용 서방출성 주사제를 개발 중이다.
치과 생체 재료 연구 개발 전문 기업인 (주)세라젬 바이오시스(대표이사 박경준)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5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회사는 7일 Implant Abutment용 Pd-Ag-In계 합금 소재 및 가공 공정 개발’이란 주제의 연구로 ‘2011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미래선도과제 신규정책분야’에서 최종 지원 업체로 선정돼 이같은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세라젬 바이오시스는 이번 연구지원을 통해 기존 임플란트의 지대주(abutment)로 사용하는 귀금속 합금보다 소재 비용은 절반 이상 줄이면서, 심미성을 보완한 금색을 띠는 치과용 소재를 개발한다.치과 생체재료 연구 및 개발 전문 기업인 세라젬 바이오시스는 2005년 예스바이오라는 사명으로 설립, 2010년 헬스케어 전문그룹인 세라젬에
독일 머크(KGaA)의 전문 의약 사업부인 머크 세로노가 사전 충전식 펜 제형 불임 치료제 3종류에 대해 유럽집행위원회(EU)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이들 “펜 제형”은 불임치료에 사용되는 3가지 재조합 고나도트로핀의 액상 제형으로 모두 자가주사가 가능하다. 제품명은 고날-f® (폴리트로핀 알파) 300 IU, 450 IU, 900 IU, 루베리스® (루트로핀 알파) 450 IU, 오비드렐®/오비트렐® 250 mcg (코리오고나도트로핀 알파). 이들 펜 제형은 치료 기간 동안 환자가 매일 손쉽게 자가 투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펜 제형은 필요한 용량이 체내에 완전히 투여됐는지 여부를 표시해 알려주는데다 펜에 남아 있는 용량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양방향으로 돌릴 수 있는 용량 조절 다이얼이 있어
한올바이오파마가 다발성 경화증치료제로 사용되는 단백질인 인터페론 베타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인터페론 베타(HL-144)는 단백질 개량기술을 이용해 분자 개량한 바이오베터로, 조직분포율과 체내 안정성이 높아 1~2주에 1회 주사하는 지속형 주사제 및 경구투여제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인터페론 베타는 자가면역질환인 다발성 경화증에 사용되는 치료 단백질로 2010년 기준 전세계 시장은 65억 달러(약 6조7천억원)에 이른다.
바이엘 헬스케어의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미FDA가 허가한 적응증은 슬관절 또는 고관절 전치환 수술 환자에서 폐색전증(PE: Pulmonary Embolism)을 유발할 수 있는 심부정맥혈전증(DVT: Deep Vein Thrombosis)의 예방이다.고관절 전치환술 환자의 경우 10 mg을 35일간 1일 1회 복용하며, 슬관절 전치환술 환자는 같은 용량과 용법을 12일간 복용한다.
대웅제약의 간 관리제 우루사와 항궤양치료제 알비스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 보건제품으로 품질인증을 받았다. 우수보건제품 품질인증제도는 국민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하여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품질인증 획득으로 두 제품은 정부가 보증하는 품질평가, 투자유치 지원, 인허가 획득지원 사업 등 보건산업진흥원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박흥범) 스웨덴 큐메드사 인수합병 절차가 완료하고 7월 1일부터 큐메드사의 레스틸렌에 대한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글로벌 인수합병은 지난 5월 24일, 갈더마코리아가 콘택코리아(대표이사 한홍길)로부터 레스틸렌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 권한을 인수한데 따라 이뤄졌다.
녹십자가 독감백신 제조용 유정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인백팜(주) 화순농장을 준공했다.이 농장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및 국내 생물학적 제제 기준에 따라 월간 약 100만개의 유정란을 공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세포배양방식 독감백신도 개발 중이며 2014년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