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社의 경구용 장기 지속형 진통제인 뉴신타(Nucynta; 타펜타돌) ER이 26일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J&J는 성인의 만성통증치료제인 뉴신타 ER은 1일 2회 복용을 원칙으로 하지만 마약성분이 함유돼 있어 오‧남용과 과량복용, 의존성 등의 문제점을 의사들에게 고지토록 하는 전제조건으로 FDA 발매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한편 뉴신타의 속효성 제제는 지난 2008년 11월 FDA의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이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하는 종합병원 국가브랜드경쟁력에서 연속 1위를 차지했다.서울대학교병원은 서비스 부문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2점 상승한 68점으로 종합병원 가운데 최고점수를 받았다.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가 2004년부터 발표하고 있으며, 기업의 마케팅활동, 인지도, 이미지, 충성도 등을 조사 평가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한국산도스(대표 윤소라)가 일동제약(대표 이정치)과 수면진정제 산도스 졸피뎀 정, 항전간제 라멥틸 정 등 2개 품목에 대한 판매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수면진정제 '산도스 졸피뎀 정(Zolpidem 10mg)은 비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계 수면제로, 수면작용에 관여하는 수용체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한다. 항전간제 '라멥틸 정(Lamotrigine 25/50/100mg)은 페닐트라진(Phenyltriazine) 유도체로 전압-의존성 나트륨 채널을 억제하여 신경세포막을 안정화시켜 간질과 양극성 장애를 치료한다.
일라이 릴리社와 베링거 인겔하임社의 DPP-4 저해제 계열의 성인2형 당뇨병치료제 트래젠타(Trajenta; 리나글립틴) 5mg이 유럽승인을 획득했다.트래젠타는 이미 지난 5월 미국 FDA로부터 단독 또는 병용에 대해 승인을 받은 상태로 이번 유럽승인은 5mg 정제에 대해 단독이나 병용요법으로 승인을 허용했다.이번 승인은 총 6,000여 명의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메트폴민이나 메트폴민과 설포닐유레아를 병용투여했는데도증상이 조절되지않는 환자에게 트래젠타를 병용하자 대조군에 비해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0.6% 낮게 나타난 사실에근거했다.부작용으로 저혈당 증세가 나타났지만 전체 환자의7.5%에서만 나타나대조군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고 전했다.릴리측은 이번 승인으로 트
남성에서도 자궁경부암 백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유럽의약국(EMA)은 25일 MSD의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인 가다실을 26세 이하 남성에 사용승인을 내렸다.이로써 가다실은 유럽에서 여아, 및 성인 여성뿐 아니라 남아 및 성인 남성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4가 HPV 백신이 됐다.이번 승인으로 남성들의 생식기 사마귀 같은 HPV 관련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향후 HPV 전파를 줄이고 여성의 예방 접종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JW홀딩스가 중외학술복지재단을 설립한다. JW홀딩스 25일 이종호 JW중외그룹 회장의 사재 등을 포함해 200억원 규모의 재원을 기반으로 재단을 설립한다고 밝혔다.복지재단의 지원 분야는 △제약 및 의료 관련 학술 연구비 지원 △장애인∙노인 등 복지 지원 △장학사업 등 보건의료계 발전과 사회 복지 증진이다. 이사진으로는 이 회장을 비롯해 이관우 前우리은행 행장, 이성낙 가천대학교 명예총장 등이 참여한다.JW홀딩스는 이번 복지재단 설립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 범위도 확대시킨다. 관계자는 “재단 설립을 통해 지금까지 자회사별로 추진됐던 사회공헌 활동이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불우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국약품과 한림대학교가 암 조기진단 기술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23일 안국약품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보유한 다중 바이오마커(Multiplex Biomarker) 질병진단결정 시스템을 이용해 암종별 바이오마커 그룹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국측은 생명정보학(바이오인포메틱스)을 이용한 다양한 암진단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 및 질병진단결정시스템을 개발, 상업화하여 2012년에 암과 관련한 생체신호 중 최적의 바이오마커 그룹을 찾아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진단사업은 다양한 마커 발굴을 통해 신약 개발 및 약물 반응 진단 분야까지 확대 가능한 만큼 사업화 부분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Agilent Technologies Korea, 대표이사·사장 김승열)와 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GRAST, 원장 정광화)이 복합당에 관한 연구를 다루는 글리코믹스(glycomics) 분야에서 새로운 응용, 분석법, 기술, 소프트웨어 도구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한국애질런트는 첨단 기술을, 충남대는 첨단 지식을 상호 제공하고 관련 연구는 양측이 공동 주관한다.양측은 23일 이같은 협약을 발표하고 글리코믹스를 통해 암을 비롯해 다양한 질병에 대한 지표물질(biomarker)의 확인 및 개발을 통해 치료용 항체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애질런트에 따르면 이번 MOU는 글리코믹스(glycomics) 분야와 관련해 아시아권 대학과는 첫 번째로 협약하는 사업이다.
메디슨을 인수한 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진출을 선언하면서 이 분야 관심과 함께 투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급상승하는 의료비 절감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질병치료가 아닌 예방을 위한 바이오마커 발견에도 상당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첨단 약물과 의료기술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기기는 질량분석기다.최근 세계적인 질량분석기 메이커인 애질턴트가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한국애질런트는 8월 한달에만 기자간담회와 국제질량분석학회, 충남대와 MOU를 맺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다.회사 관계자는 "2010년 동종업체인 베리안을 인수해 부족했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면서 애질런트의 본격적인 홍보가 시작됐다"며 본격 홍보에 들어선 이유를 설명했다.아울러 아시아태평양지여에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약국 외에 슈퍼에도 박카스를 공급한다.동아제약은 17일 그동안 생산이 중단된 '박카스F’를 약국 이외의 유통채널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아는 16일 박카스F를 의약외품으로 제조품목신고를 신청해 현재 허가 대기 중이다.2005년 현재의 박카스D로 변경되면서 생산이 중단된 박카스F는 이로써 이번 의약외품 전환고시로 용량이 커지고, 청량감을 더 살린 새로워진 박카스F로 다시 선보이게 됐다. 단 박카스D는 계속 약국에만 판매한다.박카스F 생산을위해 동아는 2011년 2월 생산시설 노후화로 폐쇄된 달성공장을 재가동해 월 최대 400만병 정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8개월 후 시설을 완비해 대량 생산한다는 계획이다.새 박카스F는 박카스D(100ml)에 비해 용량
질량분석기 전문업체인 한국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가 신형 질량 분광 분석 시스템인 Agilent 6550 iFunnel Q-TOF와 Agilent 7200 GC Q-TOF을 출시한다.한국애질런트는 16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제8회 한국질량분석학회 여름학술대회(KSMS 2011)에서 이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Agilent 6550 iFunnel Q-TOF는 펨토그램(1000조 분의 1 그램) 수준의 엄청난 감도와 함께, 빠르고 견고한 성능 및 사용성을 자랑하며 애질런트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사체학(metabolomics), 식품 안전성 검사, 초기 단계 약물대사 및 약물동역학, 그리고 단백질 동정에 적합하다. 7200 GC Q-TOF 시스템[사진]은 기체 크로마토그래
동아제약이 바이엘코리아의 일반의약품의 영업과 유통을 대행한다.양사 대표는 12일 동아제약 본사에서 일반의약품 8개 제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마케팅은 바이엘코리아가 담당한다.이번 계약에 해당하는 제품은 심혈관계질환 예방약 ‘아스피린 프로텍트’, 경구용 피임제 ‘마이보라’, ‘미니보라’, ‘멜리안’, ‘트리퀼라’, 비타민제 ‘베로카’, ‘레덕손’, 입술 크림 ‘비판톨’ 이다. 단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는 아스피린 프로텍트는 기존대로 바이엘에서 판매한다.양사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이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이 11일 CT조영제 '네오비스트'[사진]를 출시하고 조영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대웅은 자체기술로 만들어 순도와 수율이 높고 기존 제품에 비해 불순물이 낮아 안전하다고 설명하고 5년내에 매출 300억원 품목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현재 국내 조영제 시장은 2,300억원대이며 매년 10%씩 성장세를 보이는 블루오션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다국적 제약사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데다 선택의 기준이 약효가 아닌 조영제 특성상 기존 제품과 경쟁이 녹록치 않은 만큼 네오비스트의 향후 시장점유율에 업계의 관심이 높다. 한편 대웅은 해외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네오비스트는 현재 미국약전(USP)과 유럽약전(EP)의 품질평가에서 이미 모두 적격 판정을 받아 2013년경 미국 발매를 예정하고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중국에 진출한다. 동아제약은 9일 강신호 회장, 박찬일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최대 제약사인 상해의약집단(총재 쉬궈시웅)과 상해의약그룹 본사에서 ‘자이데나’ 중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국 상해의약집단은 2010년 중국의약 경쟁력기업(상장기업) 순위 1위로 최대 의약품 생산 판매 기업이다.동아제약은 이번 중국 진출로 자이데나를 중국 의약시장의 명품브랜드로 육성,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현재 중국 발기부전치료제 시장규모는 연간 1000억 원 수준이며, 특히 한방의약품과 음지시장이 활성화 되어 있어 실제 시장규모는 훨씬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4번째로 출시된 자이데나는 선발 진출해 있는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
태평양제약이 PPC(phosphatidylcholine) 성분의 리포빈[사진]을 아미팜과 전국적으로 코마케팅하는 제휴를 맺었다.지난 4월 출시된 리포빈은 간경변환자에게서 일어나는 간성 혼수에 대한 보조치료제로 의약품으로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특히 헐리우드 스타인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머라이어 캐리가 시술받으면서 제2의 보톡스, 날씬한 헐리우드 배우의 몸매 관리 비법으로 알려지면서 PPC 주사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태평양은 기존 원내 판매제품과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 올해 매출 목표를 30억원으로 잡았다.
한미약품이 약품포장을 최소화시키는 그린경영을 도입했다. 회사는 최근 코엔자임큐텐 함유 항산화제인 ‘로가큐텐’을 비롯한 6종의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외부 이중포장을 없애고 단일포장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밖에 지에프주니어 및 지에프칼슘비타민(성장발육), 훼로맥스플러스(빈혈치료제), 모아본(골다공증치료제), 제니스(여성갱년기증상치료제) 등 역시 최소 판매단위별 단일 포장방식을 채택했다.
J&J가 진통제 타이레놀 중 Extra Strength Tylenol의 하루 최대 사용량을 줄인다.J&J 계열사인 맥네일 컨슈머 헬스케어사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타이레놀에 대해 과다투여 방지를 위해 올 가을부터 엑스트라 스트렝스 타이레놀의 하루 최고 투여량을 8정(4,000mg)에서 6정(3,000mg)으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내년에는 Regular Strength Tylenol의 하루 최대용량 및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진통제의 최대용량도 줄일 것이라고 알렸다.이번 조치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지시대로 복용하면 안전하지만 과량 투여시 간손상 등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맥네일은 전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29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370억, 영업이익 85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47% 성장하며 수익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이번 실적을 견인한 제품은 작년에 출시한 개량신약 ‘클란자CR정’으로 현재 월 매출 3억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포브스가 선정하는 아시아태평양 200대 유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이 '라세믹 일라프라졸의 고체상 형태'에 대해 미국으로부터 특허권을 정식 취득했다. 특허 권리는 2027년까지 인정된다이번 특허 취득으로 특허권 행사는 물론 글로벌파트너 선정 및 임상진행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세믹 일라프라졸의 고체상 형태는 열역학적으로 안정돼 생체 이용률이 뛰어난 결정형 A형과 이를 포함하는 위산분비 저해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현재 유럽을 포함 약 30여 개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미국 FDA기준 북미 임상 2상을 완료한 상태다. 또한 역류성식도염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3상도 이 제형으로 마친 상태다.
진행성 신장암 치료제인 아피니토가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한국노바티스㈜ (대표: 에릭 반 오펜스씨, 이하 한국노바티스)는 28일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8월1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행성 신세포암 1차 표적치료제인 수니티닙(제품명: 수텐) 또는 소라페닙(제품명: 넥사바)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아피니토는 1일 1회 매일 일정한 시간에 복용해야 하며, 보험약가는 10mg 9만 4,000원, 5mg 6만 2,667원이다. 일반적으로 1일 1회 10mg 복용이 권장되며, 용량 감량이 필요한 경우는 1일 5mg을 복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