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세브란스병원이 방사선검사의 영상판독을 이웃 방사선과의원에 위탁한 것이 사실로 밝혀지자 이번에는 책임론과 도덕성 공방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논란의 핵심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과 같은 초대형 요양기관이 왜 주변 방사선과의원에게 위탁을 했느냐는 문제다. 또 이런 과정을 환자들에게 통보했느냐는 것과 여기서 발생하는 선택진료비 부과 등에 대한 논란이다.따라서 건상세상네트워크 등 몇몇 시민단체도이 부분에 대해 명확한해명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우선 방사선과의원에게 위탁한 배경과 과정에 대한입장을 요구하고 있다. 병원 측은 앞서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는데 시민단체는 좀더 책임있는 대답을 요구하고 있다.이부분에 대해 세브란스병원은 방사선과의원에 판독을 의뢰한 이후 주치의가 최종확인(재판독)을
보건복지부는 23일 노인요양병원이 급증하면서 과잉·편법 진료가 자행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오는 11월에 추가로 기획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6월 불법진료행위가 의심되는 노인요양병원 10개를 긴급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기관 모두 부당청구로 적발됐던 것을 감안해 이번 추가 기획조사를 하게됐다고 설명했다.실태조사 결과 올 1/4분기 노인요양병원의 입원 진료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2% 이상 폭증한 것이며, 이는 일반 의원과 병원의 진료비 상승폭 20%보다 7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는 조사후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업무정지와 부당이익금 환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한편 노인요양병원은 2001년 32개에서 2002년 54개, 2003년 68개, 2004년 114개
국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생존율은 암 치료의 완치 기준을 말하기도 하는데 즉 5년 생존율 46.3%이라는 말은 국내 암 환자 100명 중 46명이 완치된다는 뜻이다.하지만 애석하게도 암 발생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남자가 평균수명(73세 기준)까지 살 경우 4명 중 1명꼴로, 여자(81세 기준)는 5명 중 1명꼴로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결과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국가 암 등록사업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것이다. 사용데이터 자료는 1993~2002년 암 발생자 생존율과 1999~2002년 암 발생률 통계를 사용했다.이번 국가 암 발생률 통계는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의 승인을 받아 ‘세계 5대륙 암발생통계집(Cancer
을지의료원은 최근 의료원 행정원장에 김태섭(金泰燮, 61)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김태섭 행정원장은 1970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보건복지부 연금보험국장, 보건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실추된 명예 회복, 재정적 손실 묵과 못해정당한 결과가 아니면 끝까지 진실 밝힐 것“세계 4대 조혈모세포이식센터라는 명예의 실추와 종교단체라는 정직성 훼손을 회복하겠다.”가톨릭대학 성모병원이 백혈병 진료비와 관련하여 명예회복에 나선다. 아울러 재정적인 손실도 만회하기 위해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현재 성모병원은 지난해 12월 환우단체가 진료비 불법 과다청구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진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특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이 팀은 대외협력, 홍보, 소송 등의 업무를 분담하면서 법률 자문 전문가도 배정하는 등 다각적인 문제해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7월 중 통보될 예정인 보건복지부의 실사 결과에 대해 진실이 아닌 부분이 있을 경우 행정소송을 통해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태스
한국제약협회 집행부가 한미FTA(자유무역협정)으로 어려워진 최근 제약산업을 살리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특히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임원진들이 직접 발로 찾아가 제도지원을 요청하거나, 연이어 특별기고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얼마전 제약협회 김정수 회장과 문경태 부회장은 10일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을 면담하고 성공불융자제도 법제화지원을 요청했다. 또 4일에는 ‘개량신약의 가치와 전망’이라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개량신약을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강조한 바 있다.앞서 지난달 18일에는 청와대에서 “FTA와 약제비정책으로 제약업계가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제약산업에 대한 대통령의 관심을 유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화답을 받기도 했다. 게다가 협회는 지난 5월부터 재정경제
정부가 현재의 건강보험제도를 단계적으로 수정, 급여 지불에 있어서는 사후보장에서 사전목표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이를 운영관리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기능 및 체계 등을 변경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장제도 30년을 평가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다는 목적에서 지난 2월 발족된 ´´건강보장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차흥봉)´´의 연구 결과를 오늘(1일) 발표했다. 건강보장 미래전략위원회는 미래 건강보장 전략으로 ▲건강보장 재정의 지속가능성 향상 ▲건강보장지출 합리화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 ´´의료보장´´에서 ´´건강보장´´으로 건강보장제도의 확대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사후보상→사전목표 시스템 전환해야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미래전략위원회는 우선
한인이 미국에 세운 제약사로 잘 알려진 VGX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2억달러에 달하는 연구·생산시설을 짓는다.보건복지부는 에이즈와 C형 간염 치료제 개발 선도업체인 VGX제약이 내년부터 2011년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2억달러를 들여 연구와 생산 시설을 설립해 아시아 생산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VGX제약은 이날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맺어 오송단지 12만2000㎡에 한국법인 본사와 연구시설, cGMP(미국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생산시설 등을 설립하기로 했다.미국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VGX제약은 한국계인 조지프 김 사장과 데이비드 와이너 박사가 2000년 공동 설립한 바이오기업으로, DNA 백신 분야에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다. 한국법인명은 VGX 인터네셔널이다. 현재 에이즈 치
총 2조 9200억원으로 추산되는 재원 조달법 등 말 많고 탈 많았던 ‘보호자 없는 병원’이 본 궤도에 오른다.보건복지부는 4일 “6월부터 1년간 의료서비스 질 향상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내일(5일) 오후 3시 복지부 장관실에서 시범사업 협약식 및 지정서 교부식을 개최한다.변재진 장관은 간병 기관과 시범사업 병원에 원활한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면서 “저출산 고령화 시대, 맞벌이 시대에 손이 부족한 현실에 맞게 병원 서비스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복지부는 선정된 병원의 시범사업 실시 병동에 간호관리료 2등급 이상 수준으로 간호사를 집중 투입하고 간병인 1인 이상씩을 24시간 상주시켜 환자의 일상생활 등을 지원한다.이번
제약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보는 포럼이 열린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9일(목) 오후 2시부터 ‘제약산업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제78회 보건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한다.이날에는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대책, 기술혁신방안, 경쟁력 강화방안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특히 패널토론에서는 종근당의 박진규 상무, 지엘팜텍의 최유진 대표, 한미약품의 정원태 상무, CJ제약연구소의 조일환 수석연구원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진흥원 이용흥 원장은 “제약산업은 장기적인 R&D 투자를 통해 타 산업 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고부가가치산업”이라며 “본 포럼은 한미FTA를 제약산업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관이
앞으로 약사법이나 의료기기법, 화장품법을 어긴 제약업체와 약국,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등은 납부기간 내 과징금을 내지 않으면 업무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약사법과 의료기기법, 화장품법 시행령을 이 같이 개정한다고 3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업무정지처분 대신 2500만원 이상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업소가 납부기간 내 과징금을 내지 않으면 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2500만원 미만 과징금을 받은 업소는 국세나 지방세 체납에 준하는 징수 처분을 받게 된다. 2005년 약사법 등에 따라 부과된 과징금 33억6400만원 중 미납액은 18억6000만원으로 미납률은 55.3%에 이른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으로 행정처분의 실효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가 2016년부터 연간 매출 1조원 이상을 올릴 수 있는 세계적인 신약을 1개 이상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대대적인 신약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한다.과학기술혁신본부는 3일 신약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도출에서 비임상.임상시험, 상업화로 이어지는 전(全)주기적 신약개발 지원을 골자로 하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대응을 위한 범부처 신약개발 R&D 추진계획’을 발표했다.혁신본부는 한.미 FTA 협상 타결을 계기로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국내 제약산업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생명공학(BT) 분야의 연구성과의 상업화를 촉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이 같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계획은 과기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산업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동으로 시행하며, 과기부는 후보물
동화약품공업이 보유한 신약원천기술이 국내 제약사상 최대 규모인 5천억원에 팔렸다.핵심주인공은 동화약품이 지난 11년간 개발해온 골다공증 치료제 DW1350. 이 약은 기존 치료제 보다 골흡수 억제와 골생성 촉진효과가 뛰어나며 반면 부작용은 줄인 차세대 약이다. 현재 1상 임상을 완료한 상태다.기술을 산 업체는 P&G(Procter & Gamble Company)의 자회사인 P&G Pharmaceuticals, Inc(이하 P&GP). 이 회사는 현재 미국지역에 악토넬도 공급하고 있다.2일 프레스센타에서 체결한 계약에 따라 동화약품은 계약금을 포함하여 미화 5억1천 1백만 달러에 달하는 기술수출료(Milestone)와 상업적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입을 올리게 됐다.단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 개발 및 판권
정부가 한미 FTA로 인한 제약시장의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도 제약산업에 379억원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보건복지부의 2008년도 예산안 초안계획에서 나타났다. 복지부는 FTA 협정문 비준시 독립된 기관에 의한 이의신청 절차가 필요하다는 분석에 따라 지방소재 대학 300억, 지방 국립대학에 50억원을 배정해 혁신적 연구기반 조성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또 의약품개발정보지원시스템 구축과 GMP·GLP 인력양성에 각각 2억, 5억의 예산을 책정해 신약개발 및 해외 마케팅 활동에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연간 2,000명의 GMP 인력을 양성하고 약 100명의 GLP 인력을 교육시킨다는 것이다.예산안에는 보건산업통계 DB구축, 해외마케팅 활동지원, 제약산업발전협의회 운영, 보건산업
“진료비를 과다 청구한 의사에게 업무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공익목적에 비춰볼 때 정당하다”대법원 2부(주심 김용담 대법관)는 지난 25일 6개월 간 환자에게 진료비를 부당 청구하고 건강보험 비용을 공단에 허위 청구했다는 이유로 업무정지 명령을 받은 의사 H(48.여)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요양급여 대상을 비급여 대상처럼 해 진료비를 환자로부터 받는 행위는 허용될 수 없다. 이를 위반한 경우 일률적으로 처벌해 보험재정의 건전성과 환자의 보험수급청구권을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시했다.또 “요양기관이 임의로 진료비를 정해 환자로부터 징수하는 경우 건강보험법의 진료비 규정이 무의미해지고 환자의 보험수급권이 보장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인 성분명 처방을 참여정부 초기부터 시행했다면 건강보험과 환자본인부담금을 얼마나 절감할 수 있을까? 복지부 추계에 따르면 최대 8186억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6일 보건복지부가 한나라당 문희 의원(보건복지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체조제(약효가 동등한 의약품 조제)가 활성화 될 경우 건강보험재정과 환자 부담이 현저히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건강보험과 환자가 의약품비로 지출한 금액이 31조 98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 2002년 건강보험의약품비 지출액은 3조 1,975억원이며 환자 의약품비 지출액은 1조 2,558억에 달한다. 2003 년은 각각 3조 7,287억원과 1조 4,790억원이며, 2004년엔 4조 3,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병협)가 보건복지부에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의료기관 등 설치운영에 관한 특별법제정과 관련해 일부 규정의 삭제를 요구하고 나섰다.병협은 복지부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전문의 수련기관 지정에 관한 특례(법안 제9조)’ 조항의 삭제를 요구한 것. 병협이 지적한 문제는 ‘외국의료기관을 수련병원 또는 수련치과병원으로 지정할 수 있고, 수련기관 지정의 기준 및 절차 등 수련기관 지정에 필요한 사항을 복지부장관령으로 정한다’는 내용. 즉 복지부장관이 의료법내용과 달리 전문의 수련기관 지정기준을 다르게 정할 경우 “국내 의료(수련)기관과의 형평성 문제가 야기될 수 있고, 현행 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대한 예외 규정으로 인한 수련의 질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주최하고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창민)이 주관하는 제6회 암정복포럼이 오는 2007년 7월 11일(수) 오후 2시에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개최된다.‘바이오 항암제 개발의 현황과 미래’가 메인 주제인 이번 포럼에서는 1부에서 생명공학분야의 신기술 항암제 연구 현황, 2부에서는 국내 바이오항암제 및 의약품의 개발 전략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지난 2월 7일 첫 회를 시작한 암정복포럼은 보건복지부의 ‘암정복 2015 (제2기 암정복 10개년 계획)’를 지원하고 우리 현실에 꼭 필요한 연구 주제를 발굴하여 국내 암 연구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암정복포럼은 매달 1회 개최되며, 제7회 포럼은 ‘나노분야 암관련 기술’을 주제로 8월 31일(수)에
한미FTA 체결로 국내 보건의료분야의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 정책이 윤곽을 드러냈다.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미FTA 청문회에서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건의료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뒤 나온 내용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복지부가 편성한 2008년 예산 초안에 따르면 복지부는 한미FTA 관련, 지원으로 379억원을 책정했다. 이는 2007년 예산인 7억원에서 5314% 증가한 것으로 복지부가 한미FTA에 따른 보건의료분야의 피해를 더욱 진지하게 해석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복지부가 제시한 지원 내용은 연구에서부터 의약품 개발, 인력 확보, 마케팅 지원 등 전반적인 사항에 이뤄진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지방국립대학병원 등 혁신적 연구기반조성을 위해 350억원을 투자한다.
“내 월급 몇 푼 더 오르겠지만 더 많은 노동을 요구하고 왜곡된 의료행위를 강요하는 병원 경영진 밑에서 말단 봉직 의사인 우리의 진료행위는 과연 만족스러울까요?”서울의 모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한 봉직 의사가 이번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한 글이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 중소병원에서 근무하며 느낀 솔직한 고민을 털어놔 많은 의사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 22일‘의사가 의사에게’라는 장문의 글을 보내온 그는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병원은 돈을 벌지 모르지만 진료 기능은 오히려 축소될 수 있다”며“지금도 교과서적인 진료를 했을 때 그것을 낭비로 지적 받는 경우가 적지 않는데 과연 지금보다 더 시장화 된 시스템 내에서 우리의 전문성과 독자적 판단은 가능할 수 있을지 회의스럽다”고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