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공익제대혈은행 백진영 대표가 최근 개원한 CHA중앙연구원과 함께 혈액암으로 진단받은 어려운 형편의 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선정대상은 가정형편이 극히 어려운 사람과 국가유공자 가족을 우선적으로 5명에게 무료제대혈 이식치료를 해주기로 하고, 신청접수를 오는 31일까지 받기로 했다.선정된 5명의 혈액암 환자는 기증받은 제대혈로 분당차병원에서 이식 치료를 받게되고, 시술 후 2개월 동안 병원에서 치료 및 예후 관리를 받게 된다. 한편 이번 지원은 포천중문의대·차병원 그룹에서 제대혈 이식 치료비용을 비롯한 시술 후 2개월 동안의 치료비와 입원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고, 지원액 규모는 1인당 평균 5천만 원씩 총 2억 5천만 원 가량이다. 혈액암 환자 신청접수 문의 : 080-561-3579
식욕이 극히 떨어진 중환자들을 위한 영양식이 출시됐다. 프레지니우스카비 코리아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 종합병원 임상영양사를 대상으로 경장영양제품군에 대한 발매식을 가졌다.이번 출시된 경장영양제품은 스탠다드 경관영양식과 암환자와 중환자를 위한 제품, 고열량보충식 제품 등 총 5종이다.이날 초청연사인 Ulrike von Herz씨는 경장영양은 환자의 장 기능을 보존시켜 예후를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특히 집에서도 간호가 가능하고 장기간 시행해도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통증은 암환자에게서 가장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다. 최근 통증관리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과거에 비해 그 대책도 많이 발표되고 있으나 여전히 만족할만한 통증관리 상황이라고는 볼 수 없다. 이러한 가운데 얼마전 일본 토쿄에서 열린 제38회 일본통증클리닉학회에서는 ‘암성 통증관리에서의 oxycodone의 역할’을 주제로 oxycodone의 약리학적 특징, OxyContin정의 사용상황, 일반임상에서 oxycodone의 실제 사용 상황에 관해 전문가 3명이 발표하는 자리가 있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을 소개한다. 옥시코돈의 약리학적 특징옥시코돈은 약리학적으로도 유망한 오피오이드Hoshi University Tsutomu Suzuki 교수현재 일본에서 암성통증에 이용되는 강력한 opioid로는 몰핀, oxycodone,
【미국·알렉산드리아】 젊은 유방암환자의 약 3분의 1은 암을 치료하다 임신이 안되는게 아닐까 걱정하고 있으며, 이것이 치료법 선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자인 하버드대학 내과종양학 및 다나파버암연구소 종양학 Ann H. Patridge박사는 관련된 연구가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들이 임신과 이것이 재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2004; 22:4174-4183)에 발표했다.Patridge박사는 “현재 새로운 화학요법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이나 치료 후 임신이 재발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한 광범위한 데이터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한다.미국에서는 매년 40세 이하의 여성 1만 1,500명 이상이 유방암으로
【미국·휴스턴】 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 Erich M. Sturgis 박사팀은 흡연이 두경부암 환자의 생존율을 유의하게 낮춘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2004; 22: 3981-3988)에 발표했다.흡연 경험이 있는 환자는 이 질환에 의한 사망과 사망위험, 재발위험은 3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는 흡연자 중 상당수가 대부분의 비흡연자와 본질적으로 다른 형태의 두경부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는 “이번 연구는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종양에는 분자차원에서 다르며 2가지 다른 형태의 두경부암을 반영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하고 “흡연자에서 나타나는 변화는 생존율을 낮추는 침습성 강한 형태의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두
한국인에서는 당뇨가 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며 사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에서 한해 발생하는 암환자 126만명 중 4~5만명은 당뇨에 의한 것이며, 이는 세포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아울러 대사질환과 감염 등의 합병증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연세대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사진]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한국인 약 130만 명(남녀 30~95세[남자 82만9,770명/여자 46만8,615명]조사기간 1992~95년)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추적조사하고 이 결과를 12일자 JAMA(2005;293:194-202)에 발표했다.공복시 혈당별로 전체 사망률을 보면 당뇨병일 경우 정상인에 비해 조기사망 확률이 평균적으로 남자는 83%, 여자는 9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표][표]공복시 혈당별
고려대 안암병원 축구동호회(회장 김종욱)가 지난 6일 원무팀 사무실에서 소아암환자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안암병원 축구동호회가 53병동에 백혈병 치료를 위해 입원해 있는 최성민 어린이를 돕기위해 60만원을 지원한 것. 김종욱 회장은 “2004년 송년회를 취소해 절약된 경비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향후 축구회 회원들의 의중을 모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들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보건소 건강증진사업비 규모를 전년 대비 1.7배 증가한 2,632억원(지방비 50%)으로 최종확정했다.주요 건강증진사업 내용에는 금연클리닉 설치·운영, 암 검진 확대 및 치료비 지원, 건강생활실천사업 확대, 희귀난치성질환 의료비지원 확대, 구강·정신보건사업 확대 등이다.이번에 확대시행되는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고객지향형 주민건강증진 모형으로 전국 20개 보건소에서 금연·영양·운동·절주·스트레스 관리 등 상담 및 클리닉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2007년까지 전 보건소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156개 보건소에서 선택적으로 실시해왔던 금연·영양·운동·절주에 대한 사업을 올해부터 전체보건소에서 통합 수행하게 된다.▲ 흡연자에게 다가가는 금연 상담·치
간암환자 4명중 한 명은 흡연 때문이며,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여성의 발병위험도가 높은 이유는여성의 신체구조 등으로 인해 상대적 위험도가 높기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센터, 미국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한국인 60여만 명(남자-47만8,189명/여자-12만7,655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연구한 결과를 미국국립암연구소 공식잡지인 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 12월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대상자를 음주력의 경우비음주군, 가벼운 음주군(하루 1∼24.9g), 중등도 음주군(하루 25∼49.9g), 고도 음주군(하루 50∼99.9g), 초고도 음주군(하루 100g 이상)으로 구분했다
가톨릭암센터가 구랍 18일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암환자를 돕기 위한 발레 ‘신데렐라’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에는 가톨릭암센터 소장인 홍영선 교수가 까메오로 연극 1막과 2막에서 각각 거지와 산타클로스 역을 열연해 눈길을 끌었다.홍 교수는 “직접 무대에 참여함으로써 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한편 이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백혈병 환자와 호스피스 자선기금에 쓰여졌다.
지난해 건강보험대상자 중 암환자에 대한 보험재정 지출이 8,096억원으로 전체진료비의 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29일 ‘2003년 건강보험 암환자 재정지출 현황’을 발표하면서 건강보험 적용항목기준으로 총 진료비(1조 1,158억원) 중 73%가 암환자에 대한 보험재정으로 지출되었다고 밝혔다.공단급여비 8,096억원 중 위암이 암 급여비의 16%(1,321억원)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대장암(1,037억원), 폐암(987억원), 간암(923억원) 등의 순이었으며, 유방암(642억원), 자궁경부암(213억원)을 포함해 6대암이 63%(5,123억원)를 차지했다.이 중 백혈병의 보험재정지출 규모는 448억 원으로 6대암에 속하는 자궁경부암보다도 많았으며, 환자 1인당 진
보건복지부가 24일새해부터 달라지는 보건복지행정 44개항을 발표했다.주요내용을 보면 MRI가 건강보험적용대상에 포함되며, 국가암조기검진 대상이 120만명에서 220만명으로 확대되고, 특수의료장비 등록관청이 복지부장관과 시도지사로 변경된다. 이날 발표된 내용을 구체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MRI(자기공명영상촬영)와 안면화상, 인공와우 등이 보험 적용대상에 신규로 포함되며, 환자가 자연분만과 미숙아 입원진료 등으로 입원했을 때는 진료비의 20%를 면제한다. 상반기중에 골다공증 치료제의 급여기간이 90일에서 180일로 늘어나며, 농어민에 대한 건강보험료 지원도 기존의 30%에서 40%로 확대된다.의료기관회계기준도 현행 300병상 이상에서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 개설자로 확대된다.국가암조기검진 대상은 현행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