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의료연대가 5월 11일 오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간호법과 면허박탈법 폐기를 주장하는 2차파업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보건의료 잠시멈춤 행사'를 개최했다.의료연대는 이날 총선기획단을 발족하고 내년 4월 총선에서 표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정치세력에는 표를 주지 않겠다는 메시지다.박명하 비상대책위원장은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국민을 위해 다시 논의하고, 정부와 여야가 상생을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면 이를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간호사 처우를 지지하지만 간호사만이 아니라 전체 보
건강보험공단이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해 대한의사협회장(김봉천 대외협력부회장), 대한병원협회장(윤동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박태근), 대한한의사협회장(홍주의), 대한약사회장(최광훈), 대한조산협회장(이순옥) 등 6개 의약단체장의약단체장과 상견례를 가졌다.공단은 현행 SGR모형과 함께 GDP모형 등 4가지 개선모형으로 산출한 결과값을 수가밴드를 결정하는 재정소위원회에 제시했다. 아울러 밤샘협상을 탈피할 수 있도록 협상 마지막 날(5.31.) 재정소위원회 개최시간을 앞당기기로 했다.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위기 경보가 내달부터 심각에서 경계로 전환된다.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지 3년 4개월만이다.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발표와 국내외 유행상황, 방역대응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월 1일부터 위기단계를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 조치는 자율로 전환된다. 또한 확진자의 7일간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된다. 의원, 약국내 마스크 착용도 전면 권고로 전환된다. 다만 병
요실금과 요절박 등 배뇨장애 환자가 5년새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1일 발표한 배뇨장애 진료데이터(2017~2021) 분석에 따르면 2021년 배뇨장애 환자는 74만 6,059명으로 2017년에 비해 약 30% 증가했다.남성은 29만명, 여성은 45만 5천여명으로 각각 49%와 20% 늘어났다. 연령 별로는 60대가 약 23%로 가장 많고, 이어 70대(22%), 80세 이상(16%) 순이었다. 비교적 젊은 50대도 남녀 각각 13.5%와 15.8%를 차지했다.60~70대 환자가 많은 가장 큰 이유는 노화다
엠폭스환자가 이틀 연속 4명이 발생했다.질병관리청의 엠폭스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5월 10일 0시 기준 누적 환자는 68명으로 늘어났다.이틀 연속 4명이 발생한 경우 지난달 4월 21일과 22일과 같은 달 26일과 27일이었다.
의료용 마약류 적정 사용의 일환으로 식욕억제제 처방도 감시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에게 의료용 마약류 4종(이하 식욕억제제 등)의 과다처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약 60곳을 대상으로 10일부터 26일까지 기획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점검 내용은 의료용 마약류 과다처방 여부와 의료용 마약류 취급·관리 적정여부다.식약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경찰, 지자체 등 관할 기관에 수사의뢰, 행정처분의뢰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기업 간 비즈니스 논의를 위한 바이오코리아2023이 10일 코엑스 3~4층에서 개최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이하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코리아는 올해로 18회째로 대한민국 대표 국제 컨벤션으로 성장했다.'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이달 1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컨퍼런스, 인베스트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국가과 기업은 51개국과 729개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을 비롯한 간호계 대표들이 9일 오후 5시부터 협회 회관 앞에서 단식에 들어갔다.간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단식은 간호법이 공포될 때까지 무기한 진행된다고 밝혔다.이번 단식에는 간호협회 김영경 회장과 함께 김숙정 대의원총회의장, 탁영란 제1부회장, 이미숙 이사, 윤원숙 이사, 박남희 부산광역시간호사회장이 참여했다.
엠폭스 환자가 누적 64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청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는 국내발생현황에 따르면 5월 9일 0시 기준 4명이 추가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5월 1주 간(4월 30일~5월 6일) 엠폭스환자는 16명 발생해 누적 60명이라고 밝혔다. 환자 발생 지역은 서울이 11명, 경기 2명, 인천·부산·광주(1명)순으로 수도권에서 많았다. 국적은 14명, 외국인 2명이다.성별로는 남성이 58명(96.6%), 여성이 2명이며 연령 별로는 20대가 10명(16.6%), 30대 42명(70.0%), 그 외는 4
(주)메디팁의 희귀의약품 삼중음성유방암치료제 트로델비(성분 사시투주맙고비테칸)가 5월 9일 식품의약품의 허가를 받았다.이 약물은 유방암 세포 표면에서 많이 관찰되는 Trop-2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 복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다.세포 표면에 발현된 Trop-2와 결합해 세포 내로 이동한 후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약물을 방출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적응증은 두 번 이상의 전신 치료 경험이 있고, 그중 최소 한번은 전이성 질환에서 치료받은 절제 불가능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
엠폭스환자가 2명이 추가돼 누적 54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청의 국내발생현황에 따르면 5월 4일 0시 기준 국내 엠폭스환자가 2명 추가됐다.국내 엠폭스환자는 지난해 6월 22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초기에는 증가세가 완만했지만 4월 19일 0시 기준 5명이 발생한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엘코리아의 만성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정(성분 베리시구앗)과 한국릴리의 항암제 레테브모캡슐(셀퍼카티닙)이 급여적정 평가를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가 4일 발표한 제5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르면 이들 2가지 약물 외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치료제 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흡입제(부데소니드/글리코피로니움브롬화물/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와 바이엘코리아의 혈우병A치료제(다목토코그알파페골)는 조건부 급여적정 평가를 받았다.
한국오츠카의 정신신경치료제 아빌리파이정 2mg(성분 아리피프라졸)이 제조업무 1개월 정지 처분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빌리파이가 2021년도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기준을 지키지 못해 약사법 위반으로 이같이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처분은 5월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아빌리파이의 적응증은 조현병, 양극성장애, 우울장애, 자폐증, 뚜렛장애 등이다.아빌리파이는 2mg 외에 1, 5, 10, 15mg이 있으며, 아빌리아피오디정(10, 15mg), 아빌리파이메인테나(300mg, 400mg)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5월 3일자로 세프테졸나트륨 성분의 5개 품목에 대해 회수, 폐기 조치를 내렸다.식약처는 신풍제약의 신풍세프테졸나트륨주(500mg, 1g), 삼진제약의 세트라졸주사(500mg, 2g,1g)의 재평가 결과 유용성이 입증되지 못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발표했다.식약처는 지난 3월 30일 세프테졸나트륨 성분 주사제의 사용을 중단하고 다른 의약품으로 대체하라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재평가 자료 검토 결과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내용을 종합 평가에서는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재평가 규정에 따른
대구에서 응급실을 찾아 헤매던 중학생이 구급차에서 숨진 사건 조사 결과, 일부 관련 병원이 정당한 사유없이 수용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4일 소방청, 대구시, 그리고 전문가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4개 응급의료기관(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대해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개 병원에는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보조금 지급 중단 처분이 내려진다. 특히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에는 중증도 분류 의무 위반이 추가돼 과징금도 부과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한국다이이찌산쿄의 항암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가 보험급여에 한발짝 다가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5월 3일 제3차 암질환심의위원회의 항암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요양급여 신청에서 보험급여 기준이 설정된 항암제는 엔허투를 비롯해 에이스파마의 메그발주(멜팔란염산염), 에이치오팜의 멜스팔주(멜팔란염산염), 메디팁의 욘델리스주(트라벡테딘)다. 반면 한국노바티스의 피크레이정(알펠리십)은 설정에 실패했다. 급여기준 확대에서는 한국얀센의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무맙)와 한국아스텔라스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ESG 실천 프로젝트 'HIRA人 한마음 워킹챌린지 부서대항전'을 실시해 우승팀 3곳에서 각각 330만원어치의 물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후원했다.후원 물품은 구두 30켤레, 어린이 놀이키트 6세트, 밀키트 60세트 등으로 총 990만원어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원격협진 시범사업 수행기관 3곳과 업무협약을 체걸했다.수행기관은 양산부산대병원과 한림대동탕성심병원, 길병원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원격협진이란 의료기관이 환자 동의를 받아 원격으로 다른 의료기관에 협진을 요청해 조언 및 자문을 받는 진료방식이다. 현재 원격협의 진찰시 3,280원~40,770원의 수가가 적용된다.이번 시범사업은 기존의 제한적인 서비스 모형 외 다양한 원격협진 서비스 사례를 확보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원격협진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된다.시범사업 유형으로는 가천대 길병원과 양산부
엠폭스환자가 지난 달 29일 이후 5명이 추가돼 누적 52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청은 5월 3일 0시 기준으로 엠폭스 환자가 총 52명이며, 국내 감염추정환자는 46명이라고 밝혔다.주간 별 환자 증가수는 4월 1주에 1명, 2주에 7명, 3주에 15명, 4주에 16명이며 5월 1주에는 8명 증가했다.거주 지역 별 환자수는 서울 25명, 경기 10명, 인천 ·경남 ·대구 각 3명, 경북 2명, 대전 ·전남 ·강원 ·충북 ·충남 ·부산이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이 49명, 외국인이 3명이다.환자 성별은 남성 50명(96.2%),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27일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티드)를 허가했다.주 1회 투여하는 위고비는 성인 환자의 체중 감량 및 체중 유지를 포함한 체중관리를 위해 칼로리 저감 식이요법 및 신체 활동 증대의 보조제로서 허가됐다. 적응증은 체질량지수(BMI)가 30kg/㎡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으면서 BMI가 27kg/㎡이상 30 kg/㎡ 미만인 과체중 환자에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