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임상가이드라인에서는 30세 이후 위험이 낮은 여성의 경우 3년에 한번 자궁경부암 검사를 권장하고 있지만 개원의(미국의 1차 진료의) 대부분은 이보다 더 자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미질병관리센터(CDC) 암예방·관리부문 모나 사라이야(Mona Saraiya) 박사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10; 170: 977-986에 발표했다.또 검진 프로토콜에 인유두종바이럿(HPV) 검사를 추가해도 임상의사의 가이드라인 준수는 개선되지 않아 검진 간격 역시 연장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가이드라인에서는 "검사 간격 늘려야"연 1회의 파파니콜로(PAP)검사는 미국에서 자궁경부암 감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예방의료서비스 대책위원회(USPSTF)는 검진을
런던-동양인에서도 뚱뚱하면 암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생물통계학 크리스틴 파르(Christine Parr) 박사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성인에서 BMI와 암 사망률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체중과 비만한 사람은 표준체중인 사람보다 암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아진다고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모든 암이 BMI와 관련최근 과체중과 비만은 일부 암에서 중요한 위험인자로 인식되고 있다. 비만과 암의 관련성 연구는 주로 서양인을 대상으로 실시돼 왔을 뿐 그 결과가 다른 집단에도 해당되는지는 확실하지 않았다.여러 아시아국가에서는 운동부족과 고지방식 섭취 등 라이프스타일의 서구화로 비만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비만이 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확산되고 있지만 이러
서울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미취업 여성과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건강검진 혜택을 제공한다.자궁경부암은 2008년 여성 암종별 사망원인 8위(사망률 3.8%)를 차지했으나 조기발견 및 치료로 80.5% 이상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자궁경부암의 검진주기는 2년이다.한편 검진대상자 및 검진기관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여성이 행복한 도시 홈페이지(http://women.seoul.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검진권 재발급도 가능하다.
초기 자궁경부암에서 기존의 광범위 자궁절제술 대신 단순 자궁절제술 적용이 가능한 저위험 환자군 선별기준이 제시됐다.서울대병원은 19일 “산부인과 김재원 교수팀이 수술 전에 시행하는 자궁경부 원추생검 결과에서 종양의 침윤 깊이에 따라 객관적으로 평가 가능한 저위험 환자군을 정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초기 자궁경부암에서 자궁경부 주위조직 절제를 축소하거나 생략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도 임상 적용 가능한 저위험 환자군 선별 기준이 제시돼 부작용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초기 자궁경부암의 일반적인 수술법으로는 광범위 자궁절제술 및 골반림프절 절제술이 사용됐다. 광범위 자궁절제술은 자궁경부 주위조직 1~3cm를 자궁과 함께 넓게 절제하는 것으로 비뇨기계 합병증과 과다출혈이
"유방암 및 전립선암, 자궁경부암환자 중 재발방지 목적으로 호르몬 치료를 받는 사람은 등록 대상이 아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료급여 등록암환자 등록 종료에 따른 운용방안’을 통보하고, 불명확한 적용 기준 등을 세부적으로 안내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적용 원칙은 종전대로 암 조직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암 조직의 제거나 사멸을 목적으로 수술, 방사선‧호르몬 등 항암치료나 항암제를 복용 중인 경우는 등록대상이다. 전이성 유방암 등과 같이 암 조직이 있어 치료가 이뤄지는 경우 암환자 등록대상이 되지만 재발방지를 목적으로 이뤄지는 호르몬 치료는 포함되지 않는다.의료급여 암환자 등록 대상자는 암으로 확진을 받아 등록해 5년간 암 상병으로 진료를 받은 경우 본인부담 5%만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중인두암 환자의 생존을 예측하는 인자로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가장 중요하다고 오하이오주립대학 종합암센터 내과(혈액종양학) 마우라 길슨(Maura L. Gillison) 교수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흡연력과 종양병기도 예측인자암치료시 양호한 반응을 얻을 수 있는지 예측하는 요인으로는 젊다거나 종양이 작은 경우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이러한 요인보다 종양 속의 HPV 존재가 치료에 양호한 반응을 보여주는 종양보다 강력한 예측인자라는 사실이 대규모 데이터를 통해 제시됐다.HPV 유무 다음으로는 중요한 것은 흡연력, 그리고 종양의 병기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침습적 치료를 결정할 때
한국이 다국적 제약기업인 MSD의 항암제 임상연구 네트워크에 포함됐다.한국MSD는 22일 한국의 항암약물 치료센터를 포함한 글로벌12개국, 20개의 항암센터로 구성된"머크 항암제 임상연구 네트워크를 런칭했다고 밝히고 여기에 한국도 참여한다고 설명했다.MSD는 향후5년 동안"머크 항암제 임상연구 네트워크"에 포함된 항암약물 치료센터들의 임상연구 진행을 위한 진단 및 치료 장비, 의료 전문 인력 등 항암센터의 연구 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적극 지원하며, MSD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최신 의학정보 및 치료물질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특히 MSD는 2010년 한 해에만 이 네트워크를 통해 위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유방암, 림프종, 뇌종양 등 다양한 항암 치료 영역에서 다양한 임
12세 소녀에게 자궁경부암 백신인 서바릭스를 접종하면 자궁경부암을 최대 92% 줄일 수 있다는 모델링 결과가 나왔다.GSK는 24일 유럽산부인과학회 발표 자료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HPV 16, 18형 이외의 발암성 HPV 유형들에 대한 교차예방 효과가 잠재적으로 이러한 감소에 8~22%를 기여한다"고도 설명했다.이러한 자궁경부암 백신의 긍정적인 효과는 유럽소아감염병학회에서도 발표됐다. 10~14세 여아들에게 서바릭스를 접종한 후 4년째에 항체가를 조사한 결과, 높은 항체가가 나타났다.연구자들은 이를 통해 장기간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다른 발표에 따르면 15~25세 여성들에게 서바릭스를 첫 접종한 이후 8.4년까지 HPV 16형 및 18형에 대해 높고 지속적인 효
독일 비스바덴-바이러스성 경두부종양, 그 중에서도 설근부 암이나 편도암의 진단 건수는 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편도암의 25%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한 것이라는 스웨덴 보고도 있다.독일 홀스트 슈미트 박사병원(비스바덴) 내과 노르베르트 프리코펜(Norbert Frickhofen) 교수는 "역학분석 결과, 1970~2007년의 편도암에서 HPV양성종양의 비율은 10년마다 약 2배 증가하고 있으며 연령 조정 이환율은 2배 이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Internisten Update에서 보고했다.또 이 조사기간의 최후 2년(2006/07년)에 진단된 편도암의 93%는 HPV양성이고 주로 검출된 서브스터디는 HPV16. 이 수치에서 판단할 때 편도암에서의 HPV관련성은 자궁경부암의 경우와
난소암 환자에 항암제를 투여할 때 일정 온도로가열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높여준다고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이준모 교수가 Journal of Surg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자궁경부암, 유방암과 함께 3대 여성암으로 꼽히는 난소암은 약 70% 이상이 늦게 발견돼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이번 연구대상은 항암수술을 받은 난소암 말기환자 51명. 이 교수는 파클리탁셀과 온열요법군(22명)과 기존 전신 항암화학요법군(29명)으로 나누어 비교했다.연구결과 온열항암요법을 실시하지 않은 환자의 8년 생존율은 32~45%로절반도 안되는 반면 온열항암요법을 실시한 19명의 환자의 8년 생존율은 84.6%로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교수가 사용한 온열요법은 난소암 수술 후 복막을 봉합하기 전에 항
미국 미시간주 애나버-미국의 부모 10명 중 9명은 자녀에 접종하는 백신의 효과를 믿지만 10명 중 5명은 부작용이나 안전성에 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미시간대학 어린이병원과 이 대학 어린이보건평가연구(CHEAR) 유니트가 실시한 최근 미국조사에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자녀 건강에 관한 어린이병원 및 미국조사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Pediatrics에 발표됐다."백신과 자폐증은 무관" 입증자녀의 건강을 지켜주는 새로운 백신은 과거에 비해 어린이용 백신 종류가 늘어났다.부모는 백신의 장점 뿐 아니라 단점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 상반되는 정보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이 대학 CHEAR유니트, 소아과, 감염성질환과 개리 프리드(Gary L. Freed) 교수는 미국전역조사샘플 데이터를 이용해 17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자궁경부암의 인식을 제고하고 백신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퍼플리본 캠페인을 전개한다.이달 17일부터 1주일간을 제1회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으로 정하고 산부인과 방문을 꺼리는 젊은 여성에게 질환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특히 19일에는 삼성동 현대백화점 앞에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이벤트를, 25~27일에는 이화여대, 연세대, 고려대를 찾아 여대생을 대상으로 질환 캠페인을 벌인다.캠페인을 앞두고 학회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여성들의 자궁경부암에 대한 인식도는 있는 편이지만 검진율이나 백신 접종률은 매우 낮은 편이라며 이번 캠페인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학회에 따르면 우리 나라 여성 1,004명(18~55세)이 참여한 자궁경부암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여성들의 상당수(약
보스턴-학력이나 나이, 소득 등 사회인구통계학적인 특징이 암검사 참여의욕을 높여준다고 보스턴대학 내과 의료격차연규유닛 낸시 크레신(Nancy R. Kressin) 교수는 Journal of the National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3개 도시에서 전화인터뷰암을 조기발견하는데는 검사가 중요하지만 소수인종은 자궁경부암이나 결장직장암 등 특정 암 검사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소수인종의 검사율이 비히스패닉계 백인에 비해 낮은 이유에 대해 연구해 온 크레신 교수는 특정 인구집단에서 검사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 여러 종류의 암검진마다 개별적으로 조사하는게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교수는 복수 지역의 검사율이 다른 다양한 집단에서 암검사에 대한 환자의 참여의식을 검증해 보았다.
런던-"자궁경암 스미어검사(세포진)의 결과에 문제가 있다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를 하는게 스미어 검사를 다시 하는 것보다 환자의 심리와 사회적 만족감을 줄 수 있다."호주 시드니대학 보건대학원 커스텐 맥카페리(Kirsten J. McCaffery) 박사가 BMJ에 이같이 발표했다.HPV검사군에서 낮은 불안감HPV검사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여성의 삶의 질(QOL)과 심리·사회적 만족감은 얻기 어렵다는 견해도 있다.그러나 지금까지 이러한 결과나 치료방침에 대해서는 적절히 평가되지 않았다.맥카페리 박사는 스미어 결과가 경계범위였던 여성을 대상으로 3가지 전략을 비교하여 어떤 전략이 이후 1년간 최선의 심리·사회적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검토했다.연구에서는 스미어 결과가 경계범위인 호주
국내 연구자들이 주도하면서 미국립보건원이 지원하는 임상연구가 실시됐다.대한부인종양연구회(이하 KGOG)는 28일 기존 자궁경부암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선-화학요법의 치료 범위를 중등도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밝히는 임상연구를 미국립보건원 지원하에 한국, 미국, 일본과 유럽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는 미국 부인종양연구회(Gynecologic Oncology Group)가 약 20억원의 연구비 뿐만 아니라 통계학자, 병리학자, 방사선 종양학자 등을 약 6~7년간 지원한다.뿐만 아니라 서울아산병원 김영탁 교수가 주도하는 3상 임상연구에는 보건복지부산하 암정복사업단(단장: 이승훈, 국립암센터)에서 매년 1억원씩 총 9억원을 지원받게된다. KGOG
미국 미시건주 애나버-매우 위험한인유두종바이러스(HPV) 관련 두경부암 환자는 흡연 경험이 있을 경우 치료 결과가 좋지 않다고 미시건대학종합암센터 이비인후과 토마스 케어리(Thomas Carey) 교수가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고위험 HPV는 자궁경부암에 관여하는 바이러스와 같은 타입의 바이러스다. 지금까지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두경부암을 일으키기 쉽다고 알려져 있었다.그러나 최근 HPV 관련 두경부암이 증가하고 있어 비흡연자에서도 이 암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 센터 두경부종양학 프로그램의 지도관인 케어리 교수는 이번 HPV양성 두경부암에서도 흡연이 치료결과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검증했다.편도와 설근부에 암을 가진 진행성 중인두암환자 124례를 대상
런던-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DNA검사가 지속되는 고도이형성병변(나중에 자궁경부암이 되는 병변)을 조기에 검출할 수 있어 세포진 단독에 비해 침윤성 자궁경암 예방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이탈리아암예방센터 구글리엘모 론코(Guglielmo Ronco) 박사가 New Technologies for Cervical Cancer(NTCC)연구에서 증명한 것으로 Lancet Oncology에 발표됐다.검사기간 연장가능HPV의 DNA검사에서는 중등도·고도 이형성 경부상피내종양(CIN2와 CIN3) 등의 전암병변 검출 감도가 세포진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다.그러나 HPV검사의 특이도는 표준적인 도말세포진보다 낮고 위양성률은 높다.스크리닝 방법을 표준 세포진에서 HPV검사로 변경할
국민들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에 대한 접종 의향은 높지만,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자궁경부암 발생의 위험요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오진경, 임민경 박사팀은한국갤럽을 통해 2007년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의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전화 조사한 결과, 남자 55.4%와 여자 54.6%가 백신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이 가능하다면 접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Vaccine 2010년 2월호에 발표했다.특히 이번 조사 결과 딸에게예방 백신을 접종시키겠다고 응답한 경우는 남녀 각각 75.4%와 78.6%로 높게 나타났다.하지만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남자 7.
아주대병원이 첨단 방사선치료기인 래피드아크(RapidArc)의 도입 1주년을 맞아 오는 4월 9일 오후 1시 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립센터 조관호 교수와 삼성의료원 허승재 교수가 좌장을 맡고 ▲래피트아크 치료의 선량분포와 치료시간(앨라배마 버밍햄대학교 James A. Bonner 교수) ▲아주대병원에서의 래피드아크 경험·전립선암 치료(아주대병원 노오규 교수) ▲비인강암의 래피드아크 치료에 대한 임상 경험(창궁기념병원 Shen-Hao Li 의학물리학자) 등이 발표된다.또한 ▲아주대병원에서 래피드아크에 대한 경험(아주대병원 김미화 교수) ▲원자력병원에서 래피드아크 경험(원자력병원 김근배 의학물리학자) ▲가천대학교 길병원에서 노발리스를 사용한 래피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백신인 가다실이 남성의 생식기사마귀 예방백신으로 승인받았다.캐나다 보건국은 HPV 6형과 11형에 의해 유발되는 생식기사마귀 예방백신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가다실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인유두종바이러스는 캐나다에서 가장 흔한 성병 감염 원인으로, 특히 생식기사마귀는 남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 생식기 사마귀의 90% 이상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6형과 11형에 의해 유발한 것인데, 매년 캐나다 남성 및 여성에게서 항문-생식기 사마귀가 40,000건 이상 새로이 발생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