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감기약에 들어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오래 복용하면 일부 조혈기종양(hematologic malignancies) 위험이 약 2배 높아진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롤랜드 월터(Roland B. Walter)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미국의 대규모 조사인 Vitamins and Lifestyle(VITAL) study에 참가한 50~76세 남녀 6만 4,83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지금까지 아스피린과 기타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를 오래 사용하면 대장암 및 전립선암, 폐암 등의 암 위험이 낮아진다고 보고돼 화학예방요법으로 유용성이 제기돼 왔다.한편 조혈기종양과 이들 약제의 관련성은 일관된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아세트
류마티스관절염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처음으로 규명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 김완욱 교수팀과 포스텍연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활막세포의 증식과 신생혈관 형성에 NFAT5가 직접 작용해 류마티스 관절염을 제어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NFAT5는 신장 등의 높은 삼투압 환경에서 세포를 보호하며 여러 기관에서 세포의 생존, 발달 등에 관련된 기능을 하는 유전자로 TonEBP라고도 부른다.연구팀은 염기서열(micro array) 기법을 이용해 NFAT5 유전자 발현에 따라 활막세포와 혈관내피세포에서 특별히 변화하는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NFAT5가 이 세포들의 생존 및 증식, 사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절인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신생혈관 형성에 큰 영향
▶ 일 시 : 5월 18일(수) 오후 1시▶ 장 소 : 2층 대회의실▶ 제 목 : 내가 앓고 있는 관절염▶ 문 의 : 02-2650-2790
[런던] 수술이나 중증질환을 경험한 고령환자 대부분은 기억장애 등의 인지기능장애를 보이지만 왜 그런지는 확실하지 않았다.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마취과 머빈 메이즈(Mervyn Maze) 교수는 최근 발생 기전에 뇌속 특정 부위가 염증반응에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항종양괴사인자(TNF)제는 수술 후 인지기능 장애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에 발표했다.사이토카인 관여 시사메이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쥐를 대상으로 했지만 1년 이내에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할 계획이다.지금까지 마취과의사와 신경과의사는 일부 환자, 특히 고령환자에서 수술 후 혼란, 학습
▶ 일 시 : 5월 20일 오후 1시 30분▶ 장 소 : 경희의료원 제1세미나실▶ 제 목 :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한 건강강좌▶ 문 의 : 02-958-9771, 9282
▶ 일 시 : 5월 11일 오후 2-5시▶ 장 소 : 성의회관 마리아홀▶ 제 목 : 류마티스 관절염 건강강좌▶ 문 의 : 가톨릭대학교 류마티스내과 02) 2258-2032▶ 내 용 :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의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과 조기진단’, 류마티스내과 김호연 교수의 ‘류마티스 관절염 최신치료’,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교수의 ‘류마티스 관절염과 통증관리’, 안과 김만수 교수의 ‘류마티스 관절염과 눈 건강관리’, 재활의학과 이종인 교수의 ‘류마티스 관절염과 재활운동요법’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는 다른 만성질환자의 삶의 질(QOL) 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송영욱)의 지지를 받아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배상철)에서 시행한 코호트 조사(KORONA) 결과, 국내 류마티스관절염환자의 삶의 질은 0.68로 나타났다.이는지난 2005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실시한 국민영양조사에서 다른 만성질환(천식, 만성신부전, 뇌졸중, 암 등) 환자에 비해 가장 낮은 수치다. 당시 조사에서 나타난 만성질환 가운데 삶의 질이 가장 낮은 질환은 만성신부전으로 0.6819, 암이 0.7158이었다.KORONA 연구에서 조사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기능장애(HAQ) 결과에서도절반 이상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장애를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일
한국애보트의 휴미라도 51개월 급여제한 철폐 대열에 합류하며 TNF 억제 기전을 갖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들의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했다.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29일 휴미라의 보험급여 기간 철폐 등의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 적용기준에 관한 개정안을 고시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51개월로 묶여 있던 휴미라의 급여기한이 무제한 적용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평생 본인부담금 10%만 내고 휴미라를 투여받을 수 있게 됐다.급여확대에 따라 휴미라 40mg의 가격은 다음 달부터 45만7146원에서 43만4289원으로 하향 조정된다.이번 휴미라의 급여제한 철폐는 동일 계열 약물 중에 가장 늦은 조치다. 실제 경쟁제품인 엔브렐과 레미케이트는 이미 지난달 5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송영욱, 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가 5월 한달간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해 대국민 건강강좌를 진행한다.이번 건강강좌는 다음달 4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전국 21개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실시된다.[일정표 참조]이번 건강강좌에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손 사진 및 수기공모전,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인식 및 실태조사 등이 함께 진행된다.대한류마티스학회 송영욱 이사장은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질환에 대한 정보를 바로잡고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 4회 여류사랑 캠페인의 일환으
[독일 라이프치히] 마약성진통제인 오피오이드진통제가 류마티스관절염(RA)이나 변형성관절증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라이프치히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마티아스 피에르(Matthias Pierer) 박사는 "비(非)암성 만성동통에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지만 RA나 변형성관절증에는 효과적일 가능성도 있다"고 Aktuelle Rheumatologie에 발표했다.마약성진통제는 암성동통, 중증 급성동통, 주술기 동통을 줄이는데 필수지만 비암성 만성동통에도 사용할 수 있다.최근 비암성 만성동통에 권장하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지만 한편으로 부작용, 내약성, 의존성, 금단증상 발생 위험 때문에 사용해선 안된다는 의견도 있다.다른 동통완화요법과 병용해야비암성 만성동통에 대한 마약성진통제 투여에
독일 함부르크-오스트리아 그라츠의과대학병원 정형외과 안드레아스 프링스(Andreas Frings) 교수는 "만성다발성관절염은 손가락 관절의 병변부터 시작되는게 일반적이지만 환자의 30%에서는 발병 후 2년 이내에 병변이 경추에까지 도달하기도 한다"면서 방치할 경우 상위경추도 파괴될 수 있어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제38회 독일류마티스학회에서 발표했다.수술로 연하장애 없애프링스 교수가 제시한 증례는 19년전부터 류마티스관절염을 앓아온 56세 여성환자. 눈 안쪽과 관자놀이, 목과 어깨부위에 심부통(深部痛)을 호소했다. 신경학적 검사 결과, 압박증상이 나타났다. X선검사와 MRI검사에서도 뚜렷한 두개저함입증과 C4/5의 척주과협착증이 확인했다.로드 스크류시스템을 이용해 C0~C6의 후두경추고정술을 실시
워싱턴-건선, 포도막염, 류마티스관절염(RA)는 각각 전혀 다른 질환이지만 secukinumab이라는 모노클로널항체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위스 노바티스연구소 볼프강 휘버(Wolfgang Hueber) 박사는 건선, 포도막염, 류마티스관절염에 걸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IL-17A를 타깃으로 한 항체이번 지견은 secukinumab이 염증을 동반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대부분의 사람은 감염과 외상에 대한 신체의 방어반응의 결과로서 발적과 종창, 동통 등을 나타내지만 개중에는 자기세포에 대해 면역계의 방어기구가 작동하는 바람에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런던-미국류마티스학회(ACR)와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가류마티스관절염(RA)에 관한 새 기준을 발표했다. 이 기준은RA 분류법을 재정의한 것으로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는 후기 RA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Annals of Rheumatic Diseases에 게재됐다.조기 진단과 치료를 목표로RA는 주로 관절의 진행성, 염증성의 자가면역질환이다. 치료하지 않으면 뼈와 연골의 손상과 관절변형, 장애로도 이어진다.영국에서는 약 35만명이 RA를 앓고 있으며 여성환자가 많다(남성의 약 3배). 또 후기 RA는 심각한 심질환과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인다.새 기준은 ACR과 EULAR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제 환자의 데이터와 RA 전문가 합의(Clinical consensus)에 기초
지난 10월 15~19일 5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골대사학회가 개최됐다. 32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내용 가운데 하일라이트만 모아 소개한다. 비타민E, 파골세포융합 촉진해 골량감소 유발(Vitamin E Induces Osteoclast Fusion and Decreases Bone Mass)비타민E군의 하나인 α-토코페롤(α-T)은 항노화작용을 갖고 있는항산화 물질 중 하나지만 골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도쿄의과치과대학 정형외과 후지타 고지 교수는 생체 내에서 α-T를 선택적으로 수송하는 α-T 수송 단백질(α-TTP)을 녹아웃 마우스(α-TTPKO)에투여해 비타민E와 골대사와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를 검토한 결과 "비타민E는 파골세포 융합
인체에 무해한 세균을 섭취함으로써 알레르기나 류마티스관절염 등을 억제할 수 있다고 일본 도쿄대 면역과 코지 아따라시(Koji Atarashi) 교수가 Science에 발표했다.교수는 실험쥐를 대상으로 인체에 무해한 Clostridium 세균 46종을 먹인 후 관찰한 결과,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T세포가 증가했으며, Clostridium 세균을 먹은 실험쥐들에게서 알레르기와 대장염 등의 증상이 없었다고 말했다.아따라시 교수는 "Clostridium속 세균 중에는 인체에 유해한 것도 있지만 46종의 무해한 세균으로 요쿠르트 등의 생균제에 활용하면 사람들에게도 T세포의 증가로 인한 알레르기나 기타 자가면역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흡연이 류마티스관절염의 일부 유발원인이 될 수 있다고 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환경의학연구소 헨릭 캘버그(Henrik Kaellberg) 박사가 Annals of Rheumatic Diseases에 발표했다.박사는 18~70세의 류마티스관절염환자 1,204명과 대조군 871명을 대상으로 흡연량과 흡연기간을 조사한 결과, 하루1갑(20개비)씩 20년 이상 흡연한 사람에서 중증 류마티스관절염 발병 위험이 2.5배 높은 것으로나타났다.담배를 끊은사람의 경우금연 기간이길수록 발병위험은 낮아졌지만 과거 흡연량이 많았던 대상자는 금연 후 20년이 지나도 류마티스관절염 위험이 높았다.캘버그 박사는 "폐암 발병률보다는 낮지만 흡연은 확실히류마티스관절염을 초래한다. 또한 유전성 류마티스관절염에서는 55% 이상 차
당뇨병과 만성신장병(CKD) 등 생활습관병과 골다공증은 밀접하게 관련한다고 일본 돗도리대학 내과 스키모토 도시츠구(杉本利嗣) 교수가 제12회 일본골다공증학회에서 발표했다.당뇨병있으면 골다공증 위험 높아속발성 골다공증은 치료(약물) 관련성과 질환 관련성으로 크게 나뉜다.치료약물의 경우 스테로이드성과 함께 성호르몬 저하요법성이 주목되고 있다. 질환 관련성의 대표로는 류마티스관절염(RA), 부갑상선기능항진증, 생활습관병 등을 들 수 있다.이 가운데 스테로이드성 골다공증의 골절위험은 (1)스테로이드 투여량에 의존하지만 안전성을 보장하는 투여 범위는 없다 (2)투여 후 조기(3~6개월 이내)에 가장 높아진다 (3)골량 저하 이상으로 더 높아진다-로 알려져 있다.또 BP제제의 스테로이드성 골절 방지효
미국 스탠포드-1형 당뇨병과 류마티스관절염에서는 최근 진화 과정에서 위험을 증가시키는 유전자 다형이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탠포드대학 소아암생물학 아툴 부테(Atul J. Butte) 교수는 1형 당뇨병과 류마티스관절염 등 7종류의 복잡 질환을 대상으로 최근 진화과정에서 양성선택(positive selection)의 영향이 나타났는지 여부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 양성선택이란 유이간 대립형질의 빈도를 증가시키는 선택을 말하며, 반대 개념으로는 음성선택(도태), 즉 해로운 대립형질을 제거하는 선택이다. 교수에 따르면 이러한 사실은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들 유전자 다형이 질환 발생 위험을 상쇄시키는 효과를 동시에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감염증
류마티스관절염이 발생 후 진단받기 까지는 약 1.8년이 걸리며 진단 당시 이미 관절의 절반은 손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KORONA)는 총 3,169명(여성 85.1%)의 류마티스환자를 대상으로 조산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발병 후 1년 이내에 진단받는 경우는 56.4%(1,607명)이었으며 2년 이내는 19.7%(560명)이었다.이러한 진단 지연은 인공관절수술 비율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내에 조기진단됐을 경우에는 인공관절수술 비율이 6.4%(2303명)이었으나 3년 이상인 경우 13%(412명)으로 약 2배 이상 증가했다.이번 조사에서는 환자의 65%는 대체의학을 경험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7년 조사 당시 49%에서 16%나 높아진 수치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보험급여 제한이 철폐됐다. 쉐링프라우코리아는 이달부터 기존 51개월 동안만 보장되던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보험급여기간이 없어졌다고 밝혔다.약가도 2.5% 인하돼 경제적 활동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치료 비용 부담이 감소될 전망이다. 따라서 이달부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은 기간 제한 없이 1 Vial(100mg) 당 59,564원으로 레미케이드를 처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레미케이드는 활성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건선, 궤양성 대장염 등에도 새롭게 보험급여를 인정받게 됐다. 특히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 생물학적 제제인 TNF- α 차단제 가운데 레미케이드가 최초로 보험급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