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량이 적은 대장암환자는 항암치료에 따른 부작용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지현, 김진원 교수 및 정희원 전공의 연구팀은 대장암 수술 후 항암치료환자 2백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근육량이 적을수록 항암치료의 부작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근육량이 1mm²/m² 감소할수록 사망률은 약 2배 증가한다고 Supportive Care in Cancer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 이용한 근육은 허리와 다리를 이어주는 근육인 4번째 허리뼈 앞 허리근육. 연구팀은 대상 환자들을 근육량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고 각 군의 예후를 비교했다.그 결과, 근육량이 적은 군일수록 중증 항암치료 부작용 발생률이 높았다. 근육량이 가장 적은 군은 가장 많은 군
DNA 손상 복구 억제제인 올라파립(olaparib)과 파클리탁셀(paclitaxel)의 병용치료가 파클리탁셀 단독 보다 위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종양내과 방영주/임석아 교수 연구팀을 비롯한 국내 공동연구팀은 전이 위암환자 환자 123명을 올라파립, 파클리탁셀 병용치료군 61명(이하 병용치료군)과 파클리탁셀 단독치료군 62명(이하 단독치료군)으로 무작위 배정한 후, 치료효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병용치료군은 단독치료군에 비해 사망위험률이 44% 낮게 나타났다.아울러 올라파립이 ATM 유전자 발현이 사라진 위암에서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ATM이 위암 치료의 새로운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다는 사실도 나타났다.올라파립은 PARP(Poly AD
국내 골수종의 유병률과 사망률이 최근 30년간 약 30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가천대 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재훈 교수는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벨케이드 출시 10주년 기념기자간담회에서 한국혈액학회의 연구 결과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진단기술의 증가, 급격한 산업화, 고령화로 인해 다발골수종의 유병률과 사망률이 1980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30년간 30배 늘어났다.특히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는 평균 67세이며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만큼 앞으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교수는 우리나라의 다발골수종의 유병류은 백인의 3분의 2까지 증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다발성골수종은 같은 혈액암인데도 백혈병과는 달리 뼈의 통증으로 정형외과 등을 전전하다 병을 키우는게 일반적
충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한혜숙 교수가 대한암학회에서 수여하는 제18회 한국암연구재단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혜숙 교수의 수상논문은‘폐선암 악성 흉수에서 세포외 miR-134, miR-185, miR-22의 진단적 유용성’이란 제목으로, 폐선암과 관련된 악성 흉수의 진단자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마이크로 RNA’(생물의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RNA)를 증명했다.
이승훈 국립암센터 박사(신경외과)가 최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1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스와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이 외 신임 부회장에는 경희의대 종양내과 김시영 교수가, 서울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최은경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여보이(이필리무맙)가 국내 항암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얼마전 한국MSD가 키트루다를 출시한 이후 연속 출시로 면역항암제 시장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면역항암제는 2013년에 Science지가 올해의 연구로 선정하는 등 항암치료에서 가장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약물이다.옵디보는 세계 최초로 승인 받은 PD-1 표적 면역항암제로서 현재 흑색종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받았다.호주 루드비히 암연구소 조나단 세봉 소장은 옵디보를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흑색종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여보이는 CTLA-4 면역항암제로서 미FDA의 최초 승인을 받았다. 역시 흑색종에 적응증을 받았다.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환자 1,800
서울아산병원이 암통합진료를 전이·복합·재발암으로 개편한다.병원은 5월부터 대장암 간 전이팀, 대장암 폐 전이팀, 골반종양팀, 난치성 재발성 부인암팀이 새롭게 출범하며, 향후 여타 암 통합진료 분야에도 순차적으로 이를 확대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중증도가 높은 환자의 치료에서 전문성과 신속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중증도가 높은 전이암, 재발암, 복합성암은 심해지기 전에 다양한 전문의들의 의견을 종합해 신속하게 치료계획을 수립해야 한다.아울러 고난도 수술 및 항암·방사선 치료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된다.실제로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에서 통합진료를 받은 환자의 약 40%에서 대장암이 간으로, 약 20%는 대장암이 폐로 전이되
기존 항암요법과는 전혀 다른 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출시돼 향후 암치료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항PD-1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는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강화시켜 암을 치료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기존의 화학항암요법(세포독성항암제)와 표적항암요법은 약물을 주입해 암세포를 죽이는 방식이었다.출시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방영주 교수[사진]는 "표적치료제만큼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이지는 않지만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판매사인 한국MSD에 따르면 인체의 면역세포(T세포)를 비활성화시키기 위해 암 세포에서 발현되는 특정 단백질(PD-L1)과 면역세포의 단백질(PD-1)의 상호작용을 차단시켜 T세포가 암세포를 보다 잘 인식해 암을 강력
▶ 삼성서울병원 △ 진료부원장 동헌종 △ 연구부원장 임영혁 △ 암병원장 남석진 △ 심장뇌혈관병원장 오재건 △ 기획실장 고광철 △ 국제협력실장 윤엽 △ 미래공간기획실장 김호중 △ 교육인재개발실장 이주흥 △ 퀄리티혁신실장 조양선 △ 환자행복추진실장 심종섭 △ 진료운영실장 오세열 △ 미래혁신실장 장동경 △ 인재기획실장 구홍회 △ 커뮤니케이션실장 정원호 △ 정보전략실장 이풍렬 △ 사회공헌실장 홍진표 △ SMC파트너즈센터장 손영익◆ 진료과장 △ 내과 민용기 △ 소화기내과 이종균 △ 내시경실장 이준행 △ 순환기내과 온영근 △ 호흡기내과 고원중 △ 내분비대사내과 정재훈 △ 신장내과 허우성 △ 혈액종양내과 박영석 △ 감염내과 정두련 △ 알레르기내과 이병재 △ 류마티스내과 차훈석 △ 외과 최동욱 △ 소화기외과 손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가 유방암 치료제 가운데 가장 긴 생존효과를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약물비교 임상시험인 CLEOPATRA에 따르면 중간값)로 퍼제타·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세탁셀 병용투여군(402명)과 허셉틴·도세탁셀 병용 투여군(406명)의 전체 생존기간(중간치)을 비교한 결과, 각각 56.5개월과 40.8개월로 15.7개월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진행 생존기간은 6.3개월(위험비 0.68) 연장시켰으며, 암 진행 또는 사망 위험 역시 약 32% 적어 기존 표준치료법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시험군의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탈모, 설사, 호중구감소증, 오심, 피로 발진 등이었으며 이상반응 발생률은 대조군에서 유사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송홍석 교수가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8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암예방관리로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했다.송홍석 교수는 2001년부터 암의 진단, 치료, 증상관리 및 삶의 질에 관한 100여개 이상의 임상시험, 200여편의 논문게재와 220여편의 논문발표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구경북 호스피스완화의료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며 암치료전문의들의 임상연구 활성화 및 암치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서울대병원 폐암센터 호흡기내과는 폐암조기진단 클리닉을 개설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폐암은 전 세계 암 사망률 1위로, 진단 시 진행된 경우가 많아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나쁘다.매주 금요일 오후에 운영되는 이 클리닉에서는 환자 1명 당 진료시간을 10분 이상 최대한 확보하여,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과 최상의 치료 계획을 세운다.폐암이 진단되면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과 전문가의 협진으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2-2072-7282.
고려대 구로병원 종양내과 오상철 교수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연구대상자보호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생명윤리·안전정책, 배아, 인체유래물, 유전자, 연구대상자보호 등 5개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오상철 교수는 연구대상자보호 전문위원으로 지난 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3년간 연구대상자 보호, 기관생명윤리위원회 및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 등과 관련된 사항 논의 및 심의를 다룬다.
대장암의 치료를 방해하고 효과도 떨어트리는 유전자가 발견됐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혈액종양내과) 이근욱 교수팀은 미국 MD 앤더슨 병원 이주석 교수팀은 미국, 호주,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 축적된 암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YAP1 유전자가 해당 유전자라는 연구결과를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미국, 호주,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 축적된 암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YAP1 유전자의 신호가 대장암 환자의 약 15 ~ 39%에서 발견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또한 이 유전자는 완치적 수술을 받은 대장암 환자들에서도 재발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암 진행도가 비슷해도 예후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YAP1 유전자는 히포 시그널링 경로(hip
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김병국)이 공동 제정 시행하고 있는 보령암학술상 제14회 수상자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태원교수가 선정됐다.김 교수는 대장암 항암제 개발과 바이오마커 발굴 연구를 선도하고, 직장암 수술 후 병합 보조항암치료를 통해 환자의 생존율은 높이고 재발 위험도는 낮추는 새로운 표준치료법을 정립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10일 오전 서울대학교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되며, 김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3천 만원이 수여된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임영진) 비뇨기과 이선주 교수의 ‘임상시험 대상자 보호프로그램 전문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 과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6,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이번 연구는 식약처 용역과제 ‘임상시험 및 대상자 보호프로그램(HRPP)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총괄책임자 고려대학교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오상철 교수)의 2세부과제로써, 2015년 2월부터 9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다.경희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이선주 교수는 “경희대학교병원이 지난 해 국제인증기관인 피험자 보호 프로그램 인증협회(AAHRPP) 인증을 받은 것과 같이 국내 실정에 맞는 임상시험대상자 보호프로그램을 인증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의료원▲용인세브란스병원장 박진오 ▲재활병원장 신지철 ▲심혈관계질환 유전체 연구센터 소장 장양수◇ 보건대학원▲병원경영학과 주임교수 이상규 ▲보건정책학과 주임교수 정우진 ▲국제보건학과 주임교수 전병율 ▲역학건강증진학과 주임교수 지선하 ▲보건통계학과 주임교수 남정모 ▲산업환경보건학과 주임교수 노재훈 ▲병원경영 전공지도교수 김태현 ▲보건정보관리 전공지도교수 남정모 ▲국제보건 전공지도교수 김소윤 ▲보건정책관리 전공지도교수 박은철 ▲보건의료법윤리 전공지도교수 이일학 ▲건강증진교육 전공지도교수 김희진 ▲보건통계 전공지도교수 박소희 ▲역학 전공지도교수 지선하 ▲산업보건 전공지도교수 원종욱 ▲환경보건 전공지도교수 신동천◇ 의과대학▲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박종철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한광협 ▲신경과학교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3월 27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제4회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종양환자의 다학제적 치료”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의사, 약사, 간호사, 임상연구원 등 이 분야 Healthcare Provider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이번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4점을 부여하며, 강좌의 사전등록은 오는 10일(화)부터 23일(월)까지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외래(02-6299-3242) 또는 이메일(cau.hmo@gmail.com)로 신청 또는 문의하면 된다.
△ 암병원장 김태유(혈액종양내과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지난 15일 의학관 A동에서 2015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각각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지역에서 의료 봉사를 통해 이화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는 봉사단은 오는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시켄트에서 성주명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순환기내과 박시훈, 예방의학 하은희, 이비인후과 김한수, 소아청소년과 조안나, 구강악안면외과 김진우 교수를 비롯해 간호사, 전공의, 이화여대와 의전원 재학생 등 총 24명이 무료진료 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