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폐섬유증 환자의 병변부 크기를 추정할 수 있는 새로운 계산식이 나왔다. 로열브롬프턴병원(런던) 간질성 폐질환치료부 Athol U. Wells 박사팀은 폐섬유증에 의한 호흡기능 저하만을 정량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었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167:962-969)에 발표했다. Wells 박사팀은 212례를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폐기능 검사 결과에서 병변의 확대를 산출하는 계산식을 만들어, 이를 복합생리학계수(composite physiologic index, CPI)라고 이름 붙였다. CPI는 CT화상을 통해 측정한 병변부의 확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폐기종의 원인을 배제시키고 폐섬유증에 의한 호흡기능 저하만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은 진료환경개선공사의 1단계로 산부인과에 대한 공사를 마치고 8월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진료환경개선공사는 지난 7월부터 삼성제일병원의 특화된 분야인 산부인과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고유한 진료 및 대기공간 확보를 주요 골자로 실시되고 있으며 아울러 진료와 검사시설과의 이동의 편리성을 도모하여 시설재배치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1단계 공사는 먼저 외래센터 4층에 임신부가 임신 전기간에 걸쳐 이용하는 산전정밀검사에서 초음파검사 그리고 진찰 및 상담에 이르는 대부분의 절차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주산기센터를 설치했다.또한 종양 및 일반부인과가 위치한 외래센터 2층에는 자궁암 조기진단센터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기존의 검사 중심에서 담당 전문의와 전문간호사의 진료·상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치료제 심비코트가 지난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지난 2월 복합제로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승인받은 바 있는 심비코트는 기존에 악화 병력이 있는 중증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게 악화 빈도를 낮춰주며 폐기능을 향상시키고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또한 처음으로 악화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을 100일 이상 연장시켜 주었으며 악화 빈도를 30% 이상 낮춰줌으로써 경구용 스테로이드의 사용으로 인한 골다공증, 당뇨 등의 부작용도 줄여주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고 회사측은 밝혔다.
【뉴욕】 보스턴의과대학(보스턴) 폐센터 Robert E. Walter박사는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당뇨병과 폐기능의 관련을 조사한 결과, 혈당치가 높으면 폐기능이 저하한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167: 911-916)에 발표했다. 대표 연구자인 Walter 박사는 3,254명을 공복시 혈당치의 높이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고 스파이로메트리에서 나타난 폐기능과 당뇨병의 유무나 공복시 혈당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혈당치가 높아짐에 따라 잔존 폐기능이 저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사는 “공복시 고혈당과 당뇨병 진단 확정은 모두 폐기능이 예측 수치보다 낮은 사실과 관련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당뇨병 및 고혈당이 폐
【뉴욕】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 폐질환부 Andrea L. Harabin 박사는 18명의 전문가와 함께 급성폐장애(ALI) 및 그 중증형태인 급성호흡 촉박증후군(ARDS)에 관한 지금까지의 검토 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167:1027-1035)에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서는 ALI/ARDS 치료의 어프로치로서 사멸하고 있는 폐의 세포를 줄기세포로 옮겨놓는 방법이 소개되었다. ARDS는 긴급을 요하는 병태로서 폐기능이 정상인 환자도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약 3분의 1은 패혈증을 근간으로 발병한다. 폐의 모세혈관이나 폐포가 장애를 받게되면 혈액이나 수분이 폐포 사이에 누출되어, 결국 폐포 속에도 혈액/수분으로
우리나라 성인 남녀 2명 중 한명은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실 박원하 교수팀은 운동부하 심폐기능, 근관절, 허리 근력, 유연성, 악력 등 2002년 1년간 스포츠의학검사를 받은 900여명의 환자군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운동능력이 기준치에 크게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같은 결과는 남녀 구분없이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성은 심폐기능, 허리근력, 유연성, 악력 등에서 절반 넘게 기준치 이하였으며, 여성은 근관절, 악력 등에서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항목별로는 최대산소섭취량을 조사하는 심폐기능검사는 운동부하검사를 통해 측정했으며, 연령대별로 시간당 최대산소섭취량을 비교 조사했다.이 결과 매우 우수와 우수군은 9.1%에 불과했으나 부족과 매우 부족군
【독일·뮌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한 치료에는 장시간 작용형 β2자극제와 흡입스테로이드를 병용투여하는 것이 단제투여보다 우수하다”고 영국의 아인트리(Aintree)대학병원 임상과학센터 Peter Calverley교수가 Lancet(361: 449-456)에 발표했다.TRISTAN(Trial of inhaled steroids and long-acting beta-2-agonists)라는 이 임상시험은 위약 대조 이중맹검시험으로 실시되었다. 피험자는 중등도∼중증의 COPD환자 1,465례. 이들에게 (1)크시나포산 살메테롤(세레타이드) 50μg과 프로피온산 플루티카손 500μg병용(358례) (2)살메테롤 50μg (3)플루티카손 500μg (4)위약 중 하나를 1일 2회 1년간 투여했다.그 결과
세레타이드, 천식조절에 효과적플루티카손/몬테루카스트 병용요법보다 우수세레타이드가 몬테루카스트와 플루티카손의 병용요법에 비해 경증~중등증 환자의 폐기능 개선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제99회 미국흉부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발표에 따르면 세레타이드 50/100를 투여받은 환자군이 플루티카손 100mcg b.d.에 몬테루카스트 10mg o.d 를 병용투여 받은 환자 군에 비해 폐 기능이 2배 이상 개선되었다. 또한 12주간 치료 후 최대 호기 유속(PEF)은 세레타이드 투여군에서 61.9L/min이었으나, 플루티카손/몬테루카스트 투여군은 28.7에 불과했다.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의대 호흡기내과 에릭 베이트만 교수는 플루티카손/몬테루카스트 투여군 대비 세레타이드 투약군은 PEF가 20L/min 이상인 환자
순천향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과장 어수택)는 4월 29일(화) 오후 2시부터 원내 임상교육관 지하 A강의실에서 해소·천식 및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무료검사와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무료검사는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와 폐기능검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며, 오후 3시부터는 해소·천식의 원인과 진단, 치료, 검사결과 판정, 흡입제 사용법 등에 대한 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어수택교수는 "지난해 가을 첫 번째 개최한 무료검사 및 공개강좌 행사에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부터는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40대 이후 건강한 사람의 3명 중 1명은 뇌졸중 발병의 원인이 되는 무증상성 뇌경색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신경과 김영인, 김중석 교수팀은 건강진단센터와 공동으로 지난해 1년간 강남성모병원에서 뇌자기 공명영상(MRI)을 시행한 2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4명(29.3%)이 뇌자기 공명영상에서 무증상성 뇌경색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리고 무증상성 뇌경색을 가진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56.5세로 정상인 군의 49.1세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특히 나이가 대뇌 병변을 일으키는 하나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또한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무증상성 뇌경색의 발생 가능성이 1.6배로 높았으며 폐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뇌병변 발생 가능성
40대 이후 건강한 사람의 3명 중 1명은 뇌졸중 발병의 원인이 되는 무증상성 뇌경색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신경과 김영인, 김중석 교수팀은 건강진단센터와 공동으로 지난해 1년간 강남성모병원에서 뇌자기 공명영상(MRI)을 시행한 2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4명(29.3%)이 뇌자기 공명영상에서 무증상성 뇌경색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리고 무증상성 뇌경색을 가진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56.5세로 정상인 군의 49.1세에 비해 높게 나타나, 나이가 대뇌 병변을 일으키는 하나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또한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무증상성 뇌경색의 발생 가능성이 1.6배로 높았으며 폐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뇌병변 발생 가능성이 정상인에 비해 3.1
스위스·취리히- 기관지천식 환자는 증상을 개선시키는 대체요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과연 그 효과가 증명돼 있는 것일까.취리히대학 Claudia Steurer-Stey박사는 대규모 의학 데이터베이스인 Medline과 Embase, Cochrane Library를 활용하여 침(鍼)치료나 호메오파티, 요가, 식물요법을 이용한 천식치료연구를 자세히 검토하고 그 결과를 Swiss Medical Weekly (2002;25/26:338-344)에 발표했다.침치료나 호메오파티는 부정적치료법마다 검토한 결과를 보면, 우선 침치료에 관해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을 갖춘 연구는 8건밖에 안됐다. 게다가 3건이 침치료에 대해 긍정적인 결론을, 5건은 부정적인 결론을 내리고 있다.Steuere-Stey박사는 데이터만을 본다면
2003년 제2회 순천향대 의과대학 호흡기-알레르기 연수강좌가 지난 2월22일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연제들을 정리했다.만성 기침 증후군 가톨릭 의대 내과학교실 김영균 후비루 증후군(postnasal drip syndrome)은 만성 기침 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서 비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혈관운동성 비염, 급성인후염과 같이 폐렴을 동반하지 않은(즉 흉부 X선 사진이 정상) 급성 호흡기 감염, 아급성 혹은 만성 세균성 부비동염 등에 의하여 발생된다. 목구멍 뒤로 무엇이 넘어가는 느낌, 목에 항상 가래가 붙어있는 느낌 혹은 잦은 콧물 등의 임상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진찰 소견으로는 인후부의 점액성, 화농성 분비물 및 구인두 점막 부위에 자갈 모양의 염증성 부종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환자에서는 급성증악을 반복할때마다 폐기능이 저하한다. 그러나 베를린 Rainer Gebhart박사는 “레보플록사신을 투여하면 세균성 기도감염증의 증상이 재빨리 없어질뿐만 아니라 재감염까지의 기간도 연장된다”고 아벤티스파마사 주최 기자회견에서 보고했다.1일 1회 투여로 효과세균성감염증의 악화는 특히 COPD환자를 괴롭힌다. 만성기관지염환자는 이러한 악화로 해마다 2번 정도 고생하는데, COPD의 장기적 경과에 확실히 나쁜 영향을 미친다. 레보플록사신이 COPD환자의 비감염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ETIC시험에서는 레보플록사신과 클라리스로마이신에 대해 통원 환자를 대상으로 비감염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는지 여부를 조
미국·덴버 조산아에게 RS바이러스(RSV) 감염 예방용 면역 글로불린 요법을 실시하면 10년 후까지 효과가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 연구결과는 미국유태인의료·연구센터(덴버)의 Sally Wenzel 교수와 콜로라도대학 보건 과학센터·소아병원(덴버) 감염증과·소아과 Eric Simoes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Medicine(112:627-633)에 발표했다. 기도폐색 유의하게 감소Wenzel 교수는 “글로불린 요법을 실시한 소아는 폐기능이 향상되고 감기, 천식발작, 알레르기도 줄어들었다”고 말한다. RSV 면역글로불린요법에 관한 원래 연구에서는 10~11주 빨리 태어난 조산아를 대상으로 했다. 이러한 조산아는 집중치료실에서 몇 주 동안 인공호흡기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천식의 병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중증질환자의 체중회복에 단백 동화 스테로이드가 효과적이라는 2건의 연구결과가 제68회 미국흉부의학회(ACCP) 국제과학회의 ‘CHEST 2002’에서 발표되었다. 1건은 미국유태인의료·연구센터(덴버) Barry Make 박사팀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 또다른 연구는 닥터즈병원(조지아주 오거스타) Joseph·M·Sill 화상센터 Bruce Friedman 박사팀이 중증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이다. oxandrolone COPD환자 체중 높여Make 박사팀이 실시한 COPD환자 142례(41례는 여성)의 무작위화 위약대조시험에서는, 이 질환으로 인해 체중이 줄어든 환자를
흡입용 천식 치료제에 대한 연구가 한국을 포함 세계 28개국에서 동시에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5개 대학병원도 참여함에 따라 연구에 참여할 국내 환자를 모집 중이다.모집 기준은 12세에서 80세 까지 최소 6개월 동안 천식 병력이 있는 환자 중 흡입용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로만 치료받고 있는 환자에 한정된다. 2주 간의 기초 검사 등을 통해 임상시험 참여자로 확정되는데, 환자는 연구와 관련된 검사(폐기능, 임신 검사 등)와 전문의 진료를 52주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최종 임상시험 참여자 수는 총 50 명이며, 2003년 7월까지 지속 모집한다.(문의:02-709-4174)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세레타이드가 살메테롤 단독투여보다 효과면에서 우수하다는 결과가 발표됐다.이번 결과의 근거가 되는 TRISTAN(Trial of Inhaled Steroid Ands long acting beta2 agonist)스터디에서는 중등증~중증COPD 1,46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세레타이드, 살메테롤, 플루티카손, 위약을 비교했다. 대상환자들은 시험 전에 이미 치료를 받고 있었다.그 결과, 세레타이드는 COPD 환자의 폐기능을 살메테롤 단독 투여에 비해 약 2배 개선시킨 것으로 드러났다(위약 대 세레타이드의 폐기능 개선효과는 +133ml, 살메테롤은 +73ml, 플루티카손은 +95ml, P
연세대 의대 내과학교실은 지난해 11월 10일 제3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본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했다.이번 연수강좌는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내과 과목별로 전개됐다.바람직한 간질환 추적관리를 위한 지침소화기내과 한광협바이러스성 간염 치료의 필요성은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의 지속과 아울러 반복적이고, 지속적 염증상태는 장기적으로 간의 반복된 손상과 재생의 과정을 거쳐서 간경변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 뿐만 아니라, 간암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가능하면 감염초기에 바이러스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종식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실질적으로 항바이러스의 치료로 효과적으로 종식을 유도할 수 있었던 환자에서 간암의 발생이 낮기 때문에 가능하면 조기에 종식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 인터페론은 1980년대와 1
제53차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메리어트호텔 및 센트럴시티에서 개최됐다.이번 학회는 회원들의 구연 및 포스터 전시를 비롯 청람연구비와 대한내과학회연구비 결과보고, 특별강연, 임상강좌, 개원의 연구강좌로 진행됐다.다음은 이번 학회에서 진행된 임상강좌를 정리했다.새롭게 출현하거나 최근 빈도가 증가하는 위장관 질환들고려의대 내과학교실 박영태환자의 병력이나 증상 및 진찰 소견도 염증성 장질환은 진단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대장내시경은 대장점막의 소경을 관찰하고 필요할 경우 조직생검을 실시하여 염증성 장질환을 진단하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궤양성 대장염은 직장에서부터 병변이 시작하여 건너뛰기가 없이 연속적 대칭적으로 근위부로 진향한다. 크론병에서는 병변이 불연속적, 비대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