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투트가르트-협심증환자 약 4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이들 중에 관상동맥 협착을 일으킨 환자는 약 3분의 1이며, 부하심전도에서 허혈 징후 등 확실한 이상소견을 보인 환자라도 실제 관상동맥협착을 보인 경우는 41%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독일 로베르트 코호병원 심장과 알리 일마즈(Ali Yilmaz) 박사와 우도 세크템(Udo Sechtem) 교수는 관동맥협착 외에 생각할 수 있는 협심증증상의 원인에 대해 Deut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에 발표했다.여성에 많은 신드롬X일마즈 박사는 협심증 증상을 보이지만 관동맥조영에서는 협착이 나타나지 않은 3개 증례에 대해 보고했다.첫번째 증례는 2년 전부터 일할 때와 안정시에 땀이 나거나 호흡곤란을 동반
미국심장협회(AHA) 자문위원회가 염분 섭취를 낮춰 혈압상승이나 장기장애의 발생 빈도를 억제하고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call to action(CTA;행동권고)을 만들었다. 이 권고안은 지금까지 나온 염분 섭취에 관한 증거와 함께 Circulation에 공개됐다. 협회는 목표치로 Na섭취량 1,500mg 미만(염분환산량 하루 3.75g)을 계속 권장했다.고혈압 관련질환, 특히 뇌졸중, 관상동맥질환(CHD), 심부전, 신질환은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질병률, 사망률을 상승시키는 주 원인이 되고있다.미국에서는 CHD와 뇌졸중은 사망의 주요 원인이며, 심부전은 입원의 주요 원인이다. 만성신질환 유병률도 높다. 경제적으로도 큰 문제다. 2009년 미국에서 사용된 심혈관질환 비용(직접의료비와
휴일이나 여가시간에하루 2시간 이상 앉아서 TV를 보면 전체사망과 심혈관질환(CVD)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 위험의 상승은 중~고강도 신체활동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런던대학 유니버시티 칼리지(UCL) 임마누엘 스타마타키스(Emmanuel Stamatakis) 교수는 TV와 컴퓨터 등의 사용시간과 전체사망, CVD 위험의 관련성을 조사한 인구 베이스 연구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 25%는 대사 위험인자와 염증마커로 설명스타마타키스 교수는 Scottish Health Survey 2003 참가자 4,512명(남성 1,945명)을 대상으로 여가의 시청시간을 2시간 미만, 2~4시간, 4시간 이상으로
베타차단제 네비레트(성분명 네비볼롤)가 위약 대비 허혈성 심질환 재발 위험이 32%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터키 바스켄트대학병원 도간 에르도간(Dogan Erdogan) 교수는 허혈성 심질환 병력이 있는 고령 심부전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성별 및 심부전 증상정도에상관없이 효과적이었다고 Heart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기존 네비볼롤을 이용한 연구 SENIORS(Study of the Effects of Nebivolol Intervention on Outcomes and Hospitalisation in Seniors with Heart Failure)의 서브 스터디다.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SENIORS 연구 참가자인 70세 이상 심부전 환자 2,128명 중 허혈성 심질환 병력이 있는 14
미국 스탠포드-울혈성 심부전 치료에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억제제(이하 ACEI) 또는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가 효과적이라고 증명됐지만 정작 심부전 치료에서는 이들 약제의 처방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탠포드대학 예방의학센터 랜들 스태포드(Randall Stafford) 교수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AHA, ACC가 권장하는 약제이번 연구에 따르면 심부전 치료에서 ACEI와 ARB의 사용량이 각각 2002년 이후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이들 약제 효과가 예상되는 환자의 약 3분의 1에만 처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심부전은 환자에게 피로와 숨이 차는 증상을 일으키고 체내에 과잉 수분이 저류된다. 심부전으로 진단된 환자의 약 20%
영국 맨체스터-맨체스터대학 물리학 헹귀 장(Henggui Zhang) 교수는 동물실험과 컴퓨터 모델을 이용해 수면중 돌연사의 수수께끼를 푸는 유전자변이를 분석, 그 결과를 Circulation Research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동부전증후군(Sick Sinus Syndrome, SSS)의 예방적 치료를 위한 연구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SCN5A의 변이와 관련SSS는 심장의 페이스메이커인 동방결절의 활동이 장애를 받아 발생하는데, 그 원인은 충분히 해명되지 않고 있다.대부분의 SSS환자에서 발생하는 심장돌연사(SCD)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건강한 고령자와 훈련을 많이 한 운동선수에서도 많이 발생한다.심장돌연사는 통상 급성증상이 나타난 후 1시간 이내에 갑자기
미국 댈라스-카테터 절제술을 받은 부정맥(심방세동;AF)환자를 검토한 결과 45세 미만의 환자가 45세 이상 환자 보다 심각한 합병증이 적다고 캐나다 런던보건과학대학 피터 레옹 싯(Peter Leong-Sit) 박사는 Circulation : Arrhythmia and Electrophysiology에 발표했다. 박사에 따르면 수술 후 개선 효과는 같다.뇌졸중 등 발현율 낮아AF는 고령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 젊은 환자에서 카테터 절제술의 위험과 효과를 검토하는 연구는 충분하지 않았다.이번 검토 대상은 2000년 11월~08년 9월에 펜실베이니아대학 보건시스템에서 카테터 절제술로 치료로 받은 환자 1,548명(평균 56세, 남성 70%). 이들 환자는 모두 약물요법만으로는 효과를 얻기 어려운
중증 좌실기능장애를 가진 고령환자에게는 이식형 제세동기(ICD)를 삽입해도 생존율을 개선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탈리아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복수의 임상시험에서는 ICD가 돌연사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입증되고 있다. 연구팀은 중증 좌실기능장애 환자에 대한 ICD요법과 표준적인 약물요법이 생존율 개선에 미치는 효과를 검토한 무작위 비교시험(RCT)을 대상으로 분석했다.분석에는 5건의 RCT(MADIT-Ⅱ,DEFINITE,DINAMIT,IRIS,SCD-HeFT)가 포함됐으며 환자 수는 총 5,783명이었다. 분석 결과, 심근경색 후 조기에 환자를 등록한 2건(DINAMIT와 IRIS)을 제외한 주요 분석에서 젊은 환자의 경우 ICD요법이
외부에서 심장이 정지했을 때 안전하고 사용하기 쉬운 자동체외식 제세동기(AED). 심실세동 등으로 인해 갑작기 발생하는 심정지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이 기기가 병원내 심정지환자에는 별 효과가 없다는 National Registry of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NRCPR)의 코호트 연구의 결과를 미국심장협회(AHA)가 JAMA에 발표했다.입원환자는 쇼크 불가능 심정지 많은 탓병원내 AED 사용에 관한 검토는 일부 실시됐지만 단일 시설에서 나온 보고일 뿐 일관된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반면 미국에서는 병원내 공공장소에 AED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대표자인 Saint Luke's Mid America Heart Institute 폴 챈(Pa
침습적인 치과치료를 받은 후에는 일시적으로 심혈관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영국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치주병의 치료는 장기적인 심혈관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한편으론 치과 치료와 급성염증, 혈관내피 기능장애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그러나 치과 치료가 단기적으로 심혈관사고 위험을 높이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연구팀은 미국 메디케이드 의료비환수청구데이터에서 2002~06년에 침습적 치과치료를 받고, 퇴원시 뇌경색(650명) 또는 심근경색(525명)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치과치료와 심혈관사고의 관련성을 조사했다.그 결과, 심혈관사고 발생률은 침습적 치과치료 후 첫 4주간 유의하게 높아졌으며(발생률비 1.5), 그 후 6개월 이내에 원
리드선 추가를 위해 이식형제세동기(ICD)와 페이스메이커를 교체할 때 합병증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72곳 기관의 공동연구(REPLACE Registry)에서 밝혀졌다. 결과는 Ciculation에 발표됐다.지금까지 ICD와 페이스메이커의 교체와관련한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한 연구는 없었다. REPLACE Registry에서는 대기적으로 시행한 ICD와 페이스메이커 교체 후 6개월간의 합병증 발생률을, 리드선을 추가하지 않은 군(코호트1)과 추가한 군(코호트2)으로 나누어 검토했다.그 결과,미리 설정한 주요 합병증 발병률은 코호트1에서는 1,031례 중 4.0%였지만, 코호트2에서는 713명 중 15.3%로 높게 나타났다. 양쪽 코호트에서 주요 합병증 발병률은 페이스메이커 보다 ICD
급성심근경색(AMI) 치료 후 심부전이 문제시 되고 있는 가운데 그 예방 대책으로 조혈성 사이토카인의 과립구 콜로니 자극인자(G-CSF) 치료 효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일본 치바의대 순환기내과 다카노 히로유키 교수는 지금까지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AMI 발병 또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후 조기에 G-CSF치료를 시작하면 심기능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제58회 일본심장병학회에서 발표했다.G-CSF는 골수줄기세포를 동원하는 작용을 갖고 있어 재생의료 분야에서도 주목되고 있다.최근 AMI 모델 마우스에서 G-CSF 투여가 심장재생을 촉진시키고 심기능 저하를 줄여준다는 보고가 발표됐다.그 후 G-CSF 수용체가 심근세포에 발현하며, G-CSF의 심근보호작용은 Jak2/STAT3 경
인피니트헬스케어가 미국에 심장과 전문 PACS인 '인피니트 카디올로지(INFINITT Cardiology)’를 총 37만 달러 수출한다.인피니트는 18일 미국 라리탄베이의료센터과 향후 5년간 이같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인피니트는 미국시장에 심장초음파 PACS를 수출하는 외에 X-ray angio와 EKG 장비를 비롯, 심장센터에서 사용하는 모든 장비 영상과 판독 리포트를 서비스하게 됐다.라리탄병원은 심장질환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병원으로 2개 센터와 388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동안 ‘인피니트 카디올로지’ 를 공급했던 병원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수치가 높은 경우, 특히 10mIU/L 이상인 무증후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이벤트와 CHD사망의 위험인자라고 국제공동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무증후성 갑상선기능저하증과 심혈관질환 결과의 관계를 검토한 전향적 코호트연구의 데이터는 일치하지 않는다. 연구팀이 의학전자 데이터베이스에서 등록시 갑상선기능과 이후 CHD사고, CHD사망, 전(全)사망의 관계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는 코호트 연구를 검색했다.5만 5,287명을 총 54만 2,494인년 추적한 11건의 연구가 해당됐으며 이 가운데 7건(2만 5,977명)에서 CHD사고 관련 데이터가 얻어졌다. TSH치 0.50~4.49mIU/L를 갑상선기능정상, 사이록신 수치가 정상이고 TSH치 4.5~19.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S)가 스테로이드 항염증제(SAID)와 마찬가지로 만성심방세동(AF)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이탈리아 및 스페인 공동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전 연구에서 SAID와 AF위험이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팀은 NSAID에서도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타나는지를 알아보았다.영국 1차 진료 데이터베이스에서 1996년에 처음 AF 진단을 받은 1,560명(만성 AF 1.035명, 발작성 AF 525명)을 선별했다.코호트내 증례 대조연구를 통해 비사용자와 SAID 및 NSAID 사용자의 AF 위험을 비교했다.그 결과, 이전 연구에서 보고된 SAID의 사용과 만성 AF의 관련성이 확인됐을 뿐만 아니라 NSAID도 만성 AF의 위험을
지리한 공방전으로 계속돼 온 카바수술의 모든 의혹을 공개된 자리에서 알아보자는 제의가 나왔다.카바수술 개발자인 송명근 교수는 카바수술의 안전성 문제를 제기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공청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공청회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관리 감독기관인 복지부와 심평원을 중립적 입장으로 참관시키고 모든 내용을 언론에도 공개하자고 밝혔다.송 교수는 인터넷 신문 데일리메디와 가진 인터뷰에서 "공개 석상에서 그동안 카바수술에 의혹을 제기하고 반대하는 사람들, 예를 들면 심장학회 및 흉부외과학회, 한국보건연구원 관계자들의 모든 의견을 듣고 그에 대해 답변하겠다"고 밝혔다.송 교수는 "만약 카바수술이 문제가 있다면 요즘 같은 시기에 환자들이 들고 일어 났을 것이다. 하지만 불만을 표출하는 환자들은 없
시카고-관상동맥성심질환(CHD) 환자가 불안장애를 갖고 있을 경우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심부전,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고 뒤셀도르프대학 엘리자베스 마르텐스(Elisabeth J. Martens) 박사가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공통 요인 잠복할 가능성연구에 따르면 심질환 환자의 24~31%가 불안증상을 호소한다. 마르텐스 박사는 "CHD 환자의 우울증에 대한 연구는 많지만 불안장애에 대해서는 적은 편이다. 지금까지 불안증상은 CHD환자의 능력장애와 신체증상의 증가, 기능상태 악화, QOL(삶의 질) 저하 등의 전조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불안을 장래의 CHD 위험인자라고 밝힌 여러 연구의 결과에서는 모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박사는 안정 CHD의 외래환자
40세 이상 성인에게는 인플루엔자백신을 접종해야 급성심근경색(AMI)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고 영국 링컨대학 니로샨 시리와데나(Niroshan Siriwardena) 교수가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에 보고했다. 하지만 폐렴구균 백신에는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최근 성인에 대한 이들 백신 접종이 심근경색 발병을 줄일 수 있는지 검토되고 있으나 통일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이번에 실시된 연구에서는 조기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AMI의 첫번째 발병률을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나온 반면 폐렴구균백신 접종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폐렴구균 백신접종과 위험감소는 무관시리와데나 교수에 따르면 겨울철 AMI 발병 증가에는 날씨와 대사적 요인 외에 감
▶ 일 시 : 9월 30일(목) 오후 2시~▶ 장 소 : 강동성심병원 15층 강당▶ 제 목 : '심장의 날'맞이 건강강좌▶ 프로그램: -심장혈관내과 오동진 교수:‘동맥경화(심장질환 및 뇌졸중)’의 예방과 관리’ -재활의학과 남희승 교수: ‘심장질환의 재활과 운동’▶ 문 의 : 02-2225-2856
▶ 일 시 : 10월 5일(화) 오전 8~12시▶ 장 소 :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 제 목 : '심장의 날'맞이 건강강좌▶ 프로그램: -‘고혈압은 만병의 근원’(순환기내과 윤호중 교수) -‘고지혈증과 동맥경화 바로알기’(순환기내과 백상홍 교수) -‘협심증 · 심근경색증’(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 -‘부정맥 질환이란?’(순환기내과 오용석 교수) -‘심장수술의 세계적 추세’(흉부외과 송현 교수) ▶ 문 의 : 서울성모병원 심혈관센터 02-2258-3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