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울룸】 스키 등 격한 운동을 하다가 전십자인대가 끊어졌을 경우 이 인대에는 고유한 수용체(receptor)가 있어 무릎관절의 역학적안정성 외에 기능적안정성까지 손상시킨다. 그러나 독일연방국병원 외과 베네딕트 프라이메르트(Benedikt Friemert) 강사는 “전십자인대 재건술 후 재활요법시 일반적인 이학요법과 함께 특수 부목인 CAM (controlled active motion)으로 훈련하면, 무릎관절의 고유한 수용감각 및 협조운동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Der Unfallchirurg (2006; 109: 22-29)에 발표했다. 고유수용감각 80%로 개선 프라이메르트 강사는 전십자인대재건술을 받은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CAM 부목을 이용한 고유수용감각 훈련이 가능한지를 증명해 보았다. 우선
【미국·플로리다주 올랜도】 뉴욕주립대학(버팔로) 치학부 구강진단과학 리처드 오바흐(Richard OhrBach) 교수는 재발성 두통을 긴장형두통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측두하악골근·관절장애(TMJD)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치과연구학회에서 보고됐다. 연구에 따르면 TMJD에 관련하는 측두근을 임상검사받은 환자의 82%에서 긴장형두통증상이 다시 확인됐다. 진찰안받는 환자 많아 오바흐 교수는 “측두근은 입을 다물거나 음식물 씹는데 사용되지만 주소가 악통이 아니라 두통인 경우 이 근육의 기능이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교수에 의하면 사람들은 두통을 피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진찰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진찰을 받아도 두통으로 생각해 내과나 신경과를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수는
불치병으로 인식되던 강직성 척추염 및 심한 척추기형도 수술을 하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동서신의학병원 척추센터 김기택 교수팀은 지난달 18일 일본정형외과학술대회에서 등이 심하게 굽은 140명에 대한 교정수술 결과 안정성 및 효용성이 높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김 교수팀이 수술한 환자들은 강직성 척추염 86명을 비롯해 척추수술 후 속발성 후만증, 외상성 후만증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중증환자로 2년∼9년6개월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평균 40.9도 이상의 허리 각 교정효과가 있었고, 합병증도 약2%로 낮았으며, 수술환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김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의 경우 목뼈까지 굽지만 불치병이란 인식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수술하면 교정이 가능하다”고
건국대병원이 1일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학 병원 정형외과 크리스토퍼 모우(Christopher S. Mow)교수가 방문했다고 밝혔다.병원측은 모우 교수가 정형외과 오광준 교수가 집도하는 컴퓨터 네비게이션(computer assisted navigation)을 이용한 무릎인공관절 전치환수술에 참여해 최신인공관절 수술 기법을 소개했다고 설명했다.오후 4시30분부터는 모우 교수와 함께 방문한 수술실 쉘리 레이놀즈 (Shelly Denise Reynolds) 수간호사가 수술실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수술실 감염관리’를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병원관계자는 모우 교수의 방문을 계기로 두 병원 정형외과 간의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모우 교수는 오는 2∼3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대한고관절학회 창립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송해룡 교수가 ‘성장판을 키워라’는 제목의 신간을 출간했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키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들을 위하여, 운동으로 키가 커지는 방법, 키 크는 성장체조, 키가 커지는 음식 등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총망라했다. 특히 이 책은 의학적 치료법을 소개하기보다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키가 크는데 도움이 되는 13가지 생활태도, 성장예측 검진방법 등 일반인들의 키에 관한 궁금증 해소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작은키모임(LPK)을 소개해 왜소증 환자를 도울 수 있는 방법도 안내했다. 송 교수는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운동,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발행처 : 간디서원, 분량 :275page, 가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오광준 교수의 초청으로 인도 정형외과 의사 1명이 방문해 연구원 자격으로 6개월간 근무하게 됐다.인도 Shri Guru Institue of Research and Medical Science 소속으로 정형외과를 전공하고 있는 Dr. Dilbans Singh Pandher 씨는 오는 7월까지 체류하며 건국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이루어지는 수술 참관, 원내의 각종 학술 모임 참석, 국내 정형외과 학회 및 관련학회 참석, 임상연구논문작성 등에 활용하게 된다.
장애아시설 아동 10명중 7명은 척추측만증이며 당장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15%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 척추측만증연구소(소장 서승우)가 7개월간 전국 82개 국가등록 장애시설 아동 1,371(남 749, 여 552)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을 검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검진결과에 따르면 여아가 남아보다 척추측만증의 심각도 및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특히 당장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15%에 달하는 이유에 대해 서 교수는 인식부족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또 “수년째 척추측만증 무료 검진사업을 하고 있는데 장애아들의 척추건강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이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우선 뇌성마비 장애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고관절 결핵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 화순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는 감염된 부위 제거와 동시에 인공고관절 치환술을 통해 한 번에 치료를 끝낼 수 있는 활동성 고관절 결핵 치료법을 개발하고 Journal of Arthroplasty에 발표했다. 기존에 사용되던 고관절 고정 유합술은 시술 후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거나, 감염 제거 수술 후 오랫동안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상태로 지내다 결핵이 없어진 후에야 인공고관절 치환술을 했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매우 길고 치료 후에도 고관절 기능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윤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새 치료법은 인공 고관절 삽입 후 정상에 가까운 고관절 기능을 유지하면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결핵 약을 1년 정도 복용하면 감염재발도 없는 치료법”이라고
회복속도 빠르고 수술흉터 작아 인공관절술에서 최소절개 및 수술 후 배액관을 삽입하지 않는 방법이 배출되는 혈액을 감소시키고 회복속도도 빨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정형외과 임수재교수팀은 인공관절술에서 새 방법과 배액관을 삽입하는 방법(기존방법)을 비교한 결과 새 방법이 수술 후 동종수혈량을 감소시키고 회복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수팀은 수술 부위에 새 방법을 적용한 환자군이 기존방법 적용군보다 수혈량이 약 600cc정도 적게 필요했으며, 최소 절개로 인해 수술 후 6주경 관절운동 회복범위가 더 많이 증가된 사실을 확인했다. 임 교수는 인공관절술의 주 대상이 고령 및 여성이라는 점에서 이번 연구결과는 주목할 만하다고 말하고 수술 후 회복 속도가 빠르고 미용상 수술 흉터가 크지 않
전방십자인대재건술 후 치료효과 높여 전방십자인대재건술시 기존에 사용하던 고정기기에 비해 조기 고정력이 뛰어나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기가 개발됐다. 길병원 정형외과 이범구 교수는 슬괵건 사용 시 조기고정이 약해 조기재활치료가 어렵다는 점을 착안, 리가멘트 플레이트(Ligament plate)를 개발하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에 대한 치료로는 보존적 치료, 봉합술, 재건술 등이 있다. 이 중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은 70~90%의 성공률을 보이는 치료로 수술 후 예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게 조기재활치료다. 이때 고정력이 가장 중요한 인자다. 리가멘트 플레이트는 전방 슬관절 동통이 적고, 슬근건을 사용하면서도 탁월한 조기 고정력을 보여 조기재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교
【독일·프랑크푸르트】 요한볼프강괴테대학병원 구강악안면 성형외과 로베르트 세이더(Robert Sader) 교수는 “악관절치환술은 지금까지 계속 실패해 왔지만 새로운 형태의 인공악관절 덕분에 드디어 1명의 여성환자의 통증을 없애는데 성공했다. 가동성 등 여러 개선점이 얻어졌지만 무엇보다 이번 수술은 악관절치환술에 획기적인 발전”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이 환자는 양측성 악관절증으로 인해 몰핀을 투여할정도로 매우 심한 통증을 보였다. 교수에 따르면 4시간에 걸친 수술 후 통증은 사라졌으며 기타 건강상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교수는 그러나 “이상적인 악관절치환술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가동성 개선과 페이스리프트(facelift)법으로 절개하여 프로테제 삽입 부위의 술창이 거의
【독일·뮌헨】 초보 마라토너는 경기가 끝난 후 관절내 출혈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라톤 선수가 경기 후 뼈와 관절에 장애가 발생하는지 여부를 알아 보기 위해 루드비히맥시밀리언대학 정형외과 에리크 호만(Erik Hahmann) 교수는 뮌헨마라톤에 참가한 일부 선수를 조사, 이같은 결과를 Sportiverletz Sportschaden (2005;19-89-93)에 발표했다.이번 마라톤대회를 위해 9개월간 훈련을 한 마라톤 초보자 7명, 베테랑 마라토너 6명, 세계적인 선수 2명을 대상으로 대회 전에 MRI검사를 통해 모두 관절에서 이상소견은 없음을 확인했다.그러나 경기 후에 실시한 검사에서는 1명을 제외한 모든 초보자에서 심각한 부하가 원인으로 보이는 관절내 출혈이 나타났다. 반면 베테랑선수와 일류선수에
【독일·오베르호프】 저침습성 인공고관절치환술은 작은 절개창을 통해 근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새로운 프로테제(prosthetic device)는 골절제도 적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하면 콤포넌트 설치위치를 최적화시킬 수 있어 활동성(滑動性)면에서 우수한 최신 콤포넌트끼리 조합할 수 있어 마모도 방지할 수 있다.독일 SRH중앙병원 울프 슐레겔밀히(Ulf Shlegelmilch)박사는 “이러한 새로운 기술을 통해 대퇴골경부병변을 가진 여러 환자를 적절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 또 프로테제 이완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는 다른 종류의 프로테제로 교환할 수 있는 단계적인 치료도 가능해졌다”고 제8회 독일스포츠외상심포지엄에서 보고했다.long stem은최후의 방법최신
연 200억 수입대체 척추성형술에 사용하는 골 시멘트가 아시아 최초로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성바오로병원 척추클리닉팀(신경외과 지철·최현철, 정형외과 박성진교수)은 한국요업기술원 이상천박사, (주)경원메디칼과 공동으로 기존 골 시멘트들의 단점을 보완한 골 시멘트(OPTIMUM-S)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골 시멘트는 대부분 미국과 유럽 국가들 제품으로, 높은 발열온도와 X-Ray 상의 선명도, 압축강도 등에 문제가 있었다. 지 교수는 “액상시간(liquid time)이 수입품들은 약 4~5분 걸리지만 이번에 개발된 골 시멘트는 1~2분으로 나타나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며 “결과적으로 보다 빠른 시간 내에 골 시멘트 주입시술을 마칠 수 있음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골
물렁뼈 역할을 하는 플라스틱이 빠져나가 금속 조각이 주변조직에 퍼져 들어가는 금속증의 주요 발생원인이 인공삽입물의 분리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강성심병원 정형외과 장준동 교수[사진]팀은 6년간 육안으로 금속증이 확인된 환자 31명(평균연령 51.6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금속증 발생원인의 대부분(77.4%)은 비구컵(인공삽입물)의 분리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금속증의 발생빈도는 5.3%로 서양인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양인에 비해 금속증이 높은 이유로 교수팀은 양반자세 등 좌식생활로 인한 인공삽입물 사이의 충돌현상이 심한 점, 젊은 환자층에 흔한 대퇴골두 무형성 괴사가 많은 점, 동양인의 체구가 서양인에 비해 작아 인공삽입물도 작은 것을 사용함에 따른 잠금장치
한강성심병원 장준동교수가 인공관절 국제학술지인 the Journal of Arthroplasty 의 편집권을 부여받아 8월호를 발간했다.이번 호(Vol.20, No5, 2005)는 Asia-Pacific issue로 특별 기획됐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인공관절과 관련된 임상 및 기초 연구 결과들을 중심으로 22편의 논문들로 구성됐다.특히 해부학적 특성, 생활양식, 언어, 문화 등을 아시아의 관점에서 이해하는데 목적을 두고 발간됐다.장 교수는 “아시아 인공관절 분야 연구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고, 권위 있는 다른 학술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 교수는 1997년부터 이 저널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작년 3월 이번 호의 편집권을 부여받아 작업해왔다.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안규중) 정형외과가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병원 지하3층 대강당에서‘건국 견통(오십견) 심포지엄 2005’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견ㆍ주관절학회 후원으로 ‘견통의 병인과 진단’, ‘견통의 보존적,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스포츠의학 등에서 총 24개 연제가 발표된다.
【미국·뉴헤븐】 예일대학 마취과 지프 카인(Zeev Kain) 교수는 수술 중에 환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면 진정제 투여량을 줄일 수 있다고 Anethesia & Analgesia (2005;100:1316-1319)에 발표했다.카인 교수는 “과거 연구에서는 척추마취상태에서 수술받는 환자에게 음악을 들려주면 수술 중 진정제 투여량을 줄일 수 있었지만 그게 음악때문인지 아니면 수술실 잡음이 들리지 않아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교수는 예일대 뉴헤븐병원의 환자 36례와 베이루트 아메리칸대학의료센터 환자 54례를 대상으로 1)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헤드폰으로 듣게 한 군 2)일반 잡음(화이트노이즈)을 헤드폰으로 듣게 한 군 3)헤드폰없이 수술실 잡음을 듣게 한 군―으로 나누었다.수술실에서 수술기구가
양반다리, 무릎꿇고 앉기 등 좌식생활 많아 관절각도 클수록 도움 인공관절의 사용각도가 클수록 일상생활에 쉽게 적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하철원 교수팀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도굴곡형 인공관절이 수술후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하 교수팀은 고도굴곡형 인공관절을 사용한 환자군(A군, 23명 30례)과 일반 인공관절을 사용한 환자군(B군, 22명 30례)으로 나누어 조사했다. 그 결과 A군은 무릎관절 운동범위가 수술전(129도)에 비해 수술 1개월 후 125도, 1년후 130도로 수술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향상됐지만 B군은 수술전(131.8도)에 비해 수술 1개월후 117도, 1년후 121도로 회복속도가 늦었
【미국·뉴헤븐】 예일대학 정형외과 아그네스 비그네리(Agnes Vignery)교수는 파골세포 속의 주요골량조절인자인 인터류킨(IL)-1수용체 관련 키나제M(IPAK-M)을 발견했다고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 (2005;201:1169-1177)에 발표했다. IPAK-M유지시켜 골량손실방지 뼈의 성장과 재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골세포는 융합 마크로파지에서 유래하며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골량 감소의 중요한 매개인자다. 골다공증은 비교적 가벼운 외상에도 골절이 발생하는 등 골밀도 감소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며 기타 국소성 골량감소질환에는 류마티스관절염(RA)과 치주병이 있다. 비그네리 교수는 우선 마크로파지와 순환혈속 백혈구에서만 검출한 세포내 시그널 분자인 IPAK-M에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