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부족은 공복혈당장애(IFG)와 2형 당뇨병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고 이스라엘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40~70세인 11만 7,960명을 2년간 추적했다. 혈청 25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치에 따라 25 이하, 25.1~37.5,37.6~50,50.1~75,75nmol/L 이상의 5개군으로 나누고 IFG와 2형 당뇨병의 발병을 평가했다.등록시점에서는 8만 3,526명이 정상 혈당치, 3만 4,434명이 IFG였다.추적 중에 8,629명(정상혈당치군의 10.3%)이 IFG를 발병, 2,162명(전체 코호트의 1.8%)이 당뇨병으로 진행됐다.다양한 인자를 보정한 다변량분석 결과, 25(OH)D치와 IFG 및 당뇨병 간에 반비례 관계가 나타났다.25
미숙아들은 하루 800IU의 비타민D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인도의학연구소(Al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 찬드라 쿠마르 나타라잔(Chandra Kumar Natarajan) 박사는 미숙아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에서 발표했다.박사는 28~34주 사이에 출생한 96명의 미숙아를 대상으로 비타민D 400IU와 800IU를 날마다 보충해주고 40주와 3개월째 비타민D 체내 수치를 측정했다.그 결과, 생후 40주째 비타민D결핍 수치는400IU 보충군에서 67%, 800IU 보충군에서 38%로 나타났으며, 3개월 후에는 각각 35%, 12%로 800IU 보충군에서 더 적게 나타났다.나타라
비타민D가 부족하면 폐렴 발병위험이 높아진다고 핀란드대학 알렉스 알레그베소라(Alex Aregbesola) 교수가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발표했다.교수는 1998~2001년 53~73세의 남성 723명과 여성 698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측정했다.그 후 약 9.8년간 추적기간 동안 폐렴으로 인한 입원기록을 조사한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부족했던 사람이 폐렴이 발병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혈중 비타민D 수치가 가장 낮은 사람은 가장 높은 사람에 비해 폐렴 발병위험이 최대 2.6배 높았다.알레그베소라 교수는 "연구결과는 비타민D 결핍이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호흡기 감염위험을 높인다는 선행연구결과를
비타민D를 보충하면 수축기혈압(SBP)이 크지는 않지만 유의하게 낮아진다고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Hypertension에 발표했다.흑인은 백인보다 고혈압 유병률이 높고 혈청 25-하이드록시 비타미D[혈청25(OH)D]치가 낮다.연구팀은 중년 흑인 283명을 위약군과 비타민D3 투여군(1일 1,000, 2,000, 4,000IU)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3개월간 투여했다.그 결과, 등록 당시에 비해 3개월 후 SBP는 위약군에서는 1.7mmHg 높아졌지만 비타민D3 투여군에서는 0.66~4.0mmHg 낮아졌다.혈청25(OH)D치 1.0ng/mL 높아질 때마다 SBP는 0.2mmHg 낮아졌다. 확장기혈압은 낮아지지 않았다.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면 자궁섬유종(uterine fibroids)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국립환경보건연구소(NIEHS)의 다나 데이 베어드(Donna Day Baird) 박사는 비타민D와 자궁섬유종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Epidemiology에 발표했다.박사는 35~49세 여성 1,036(흑인 620명, 백인 416명)명을 무작위 선정 후 혈액샘플을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20 ng/mL 이상으로 충분한 여성은 부족한 여성에 비해 자궁섬유종 발병위험이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매일 한 시간 이상 실외에서 보내는 여성은 자궁섬유종 발병위험이 40% 낮았다.베어드 박사는 "더 많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연구가 필요하지만, 연구결과 혈중 비타
비타민D가 부족하면 심혈관질환 사망 외에 암이나 호흡기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 높아진다고 독일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혈청 25-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치가 사망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일부 연구의 주장을 확인해 보기 위해 혈청 25(OH)D치와 전체 사망 및 원인특이적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대상은 지역 코호트연구인 ESHER 참가자(등록시 나이 50~74세). 9,578명이 등록됐으며 추적 5년째에 5,469명의 혈청 25(OH)D치를 측정했다. 9.5년간(중앙치)의 추적기간 중의 사망을 기록했다.추적기간 중 사망자는 1,083명이었으며, 350명은 심혈관질환으로, 433명은 암으로, 55명은 호흡기질환으로 사망했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1일 골다공증 치료성분 리세드로네이트와 비타민D를 복합한 개량신약 ‘리센플러스정’을 출시했다.회사측에 따르면 리센플러스정은 기존 성분보다 빠른 약효와 경쟁품 대비 낮은 위장관 부작용, 주1회 1정 복용으로 복용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태어난 달에 따라서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위험도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퀸메리대학 연구팀이 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9~2010년 5월에 태어난 아이 50명과 11월에 태어난 아이 50명의 제대혈에서 채취한 혈액을 분석했다.그 결과, 5월에 태어난 아이가 11월에 태어난 아이보다 혈중 비타민D 수치가 20% 가량 낮았으며,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autoreactive T 세포 농도가 두 배 가량 높아 이로인한 염증성질환인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발병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비록 출생달과 다발성경화증의 발병위험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증명하지 못했지만, 연구결과는 아이가 태어난 달이 혈중 비타민D 수치와 다발성경화증 위험과
비타민D 보충제가 파킨슨병 환자의 증상악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지케이의과대학 미츠요시 유라시마(Mitsuyoshi Urashima)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맹검 시험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차가자 중 56명에게는 매일 1,200IU의 비타민D 보충제를, 나머지 58명에게는 위약을 1년간 제공하고 파킨슨병 분류기준인 Hoehn-Yahr와 파킨슨병 척도를 조사했다.그 결과, 위약군에 비해 비타민D보충제군의 Hoehn-Yahr 단계 악화가 감소되고, 파킨슨병 증상도 개선됐다.다만이같은 효과는 FokI TT와 FokI CT라는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에서만효과적일 뿐FokI CC
비타민D 보충제가 비만 어린이의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주리대학 캐서린 페터슨(Catherine A Peterson) 교수는 청소년 당뇨비만프로그램에 참여한 35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참가자는 모두 당뇨병 전 단계의 어린이와 10대들로, 비타민D가 부족하거나 결핍상태였고, 평소 식단도 비슷했다.교수는 아이들에게 고용량 비타민 보충제와 위약을 매일 6개월간 복용시켰다. 그 결과, 보충제 복용군의 비타민D 수치가 높아지고 혈액의 인슐린 양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페터슨 교수는 "비록 아이들의 체중감소 효과는 없었지만, 더 중요한 인슐린 감소현상이 나타났다"며 "혈당관리를 위한
유제품을 많이 먹는 여성이나 혈중비타민D치가 높은 여성은 자궁내막증 위험이 낮다고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자궁내막증의 원인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은 만큼 수정 가능한 위험인자도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하지만 유제품과 일부 영양소는 자궁내막증 여성에서 변화하는 염증 및 면역인자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연구팀은 Nurses’ Health Study Ⅱ 참가 여성 7만 556명을 대상으로 유제품 섭취 및 예측 혈중25 하이드록시 비타민D[25(OH)D]치와 자궁내막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14년간(1991~2005년)의 추적 관찰에서 복강경으로 확인한 자궁내막증은 1,385명이었다.분석 결과, 유제품을 많이 먹으면 자궁내막증
비타민D와 아토피성질환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거리인 가운데 독일 연구팀이 임신 중 비타민D 수치가 높으면 자녀에 음식알레르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Aller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378쌍의 모자를 대상으로 임신 중 및 제대혈 중의 비타민D치와 자녀의 아토피성 질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임신 중 25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치(중앙치)는 22.19ng/mL, 제대혈 중 수치는 10.95ng/mL이었다.분석 결과, 임신 중 및 제대혈의 25(OH)D치와 자녀의 2세까지 음식 알레르기는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임신 중 25(OH)D치가 높은 경우에는 자녀의 음식알레르기에 대한 감작 위험을 높였다. 제대혈 25(OH)D치는 제어성T세포수와 반비례 관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