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뇌신경외과 하상우 교수팀이 지난 2016년 뇌혈관 조영술 및 중재 시술을 시작한 이후 5년만에 2,300례를 달성했다. 뇌혈관질환에는 혈관이 파열되면서 피가 고이는 뇌출혈, 부풀어 오르다가 터지는 뇌동맥류,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 등이 있으며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사망원인통계 4위다.
비파열 뇌동맥류 치료 후에 투여하는 항혈소판제는 현재의 표준요법보다 맞춤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은 비파열 뇌동맥류의 코일색전술 후 합병증 예방을 위한 항혈소판제 표준요법과 맞춤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비교해 21일 발표했다.현재 표준요법은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이지만 환자의 약 절반에서는 클로피도그렐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 맞춤요법이 제시됐지만 실제 임상데이터는 적은 상황.보의연은 1년간 국내 44개 의료기관에서 코일색전술을 받은 비파열 뇌동맥류환자를 표준요법군(924명)과 맞춤
국제성모병원 신경외과 조광천 교수가 4월 30일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비파열성 뇌동맥류의 파열 위험도 예측법'이라는 연구논문으로 혈관부문 최우수상인 '청송 심재홍 학술상'을 받았다. 조 교수의 논문은 지난해 10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됐다.
진단이나 검사 시 이용하는 방사선의 노출량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질병관리청은 2020년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환자에 대한 방사선 피폭선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선량평가 프로그램(ALARA-F)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프로그램 적용 대상은 위장조영검사, 대장 조영 검사 등 8개 투시촬영과 간동맥 화학색전술, 뇌동맥류 코일 색전술 등 15개 중재시술이다. 촬영방향이나 조사시간 등 영상검사 조건을 입력하면 피폭선량을 평가할 수 있다.머리, 가슴, 배 등 7종의 신체 부위 총 31개 인체 장기에 대한 투시촬영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도 있다.
▲주최 : 일산백병원▲일시 : 2021년 4월 9일(금)▲장소 : 온라인(회의암호 : 0409)▲내용 : [1부 '뇌혈관질환 최신지견']-뇌동맥류에 대한 최신지견(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구해원 교수) -영상학적 뇌동맥류 확인 및 진단(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송윤선 교수) -동맥류 수술을 위한 수술 중 모니터링 기법(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박원형 교수) -기계적 혈전 제거술의 최신지견(의정부 을지대병원 신경외과 박영기 교수) -기계적 혈전 제거술의 시간 단축 방법- 응급구조시스템을 통한 접근(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박정현 교수
일본에서 화이자백신 코미나티주 접종 후 사망한 첫 사례가 발생했다.일본후생노동성은 지난달 26일 60대 여성이 코미나티주 접종 후 3일째 사망했다고 2일 오후 발표했다.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사망원인은 지주막하출혈로 추정되지만 백신 때문인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이 여성은 기초질환과 알레르기 과거력이 없었다.지주막하출혈은 뇌의 지주막 아래 공간에 뇌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부분 뇌동맥류에서의 출혈이 주 원인이다.후생노동성 백신담당자는 사망 원인으로 의심되는 지주막하출혈은 40대부터 60대까지 비교적 많고 현재 해외 사례에서 볼 때 지주
복부대동맥류가 지주막하출혈이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대학 앤드류 윌킨슨 박사는 미국 건강보험데이터를 이용해 복부대동맥류환자에서 동맥성류 지주막하출혈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았다고 뇌혈관내치료의학저널(Journal of Neurointerventional Surgery)에 발표했다.뇌동맥류와 복부대동맥류의 위험인자에는 공통점이 있어 복부대동맥류환자에서는 뇌동맥류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복부대동맥류환자에서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발생률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복부대동맥류환자 약 6만 3천명(평
뇌혈관의 일부가 혹처럼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터지면 사망률 최대 50%에 이르는 만큼 머리속 시한폭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뇌혈관조영이나 자기공명영상(MRI)이 필요하지만 보험급여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뇌동맥류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국내에서 개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택균 교수 연구팀(제 1저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허재혁 연구원)은 국가건강검진자 50만명의 데이터를 학습시킨 인공지능 모델로 발생 위험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뇌동맥류 치료 후유증에 사용하는 항혈소판제가 효과가 없을 경우 약물을 증량하기 보다는 교체하는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 서대철 교수팀(영상의학과)은 뇌동맥류 치료법인 코일색전술 전후 혈소판제의 저항성과 약효를 분석해 유럽신경방사선학회지(Neuroradiology)에 발표했다.코일색전술은 뇌동맥류가 커지지 않도록 코일을 채워넣는 치료법으로, 코일에 혈액이 달라붙으면 피떡이라는 혈전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연구대상자는 코일색전술 후 항혈소판제 클로피도그렐을 복용한 뇌동맥류환자 178명. 이들 가운
인제대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최근 뇌동맥류 수술 8,000례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 1981년 처음으로 뇌동맥류 개두술을 실시했으며, 2015년에 5천례를 달성한바 있다.뇌동맥류는 혈관벽의 약한 부분이 늘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로, 치료법으로는 두개골을 열어 뇌동맥류를 직접 결찰하는 뇌동맥류 결찰술과 동맥류에 금속으로 된 작은 관을 집어넣어 뇌동맥에 접근한 뒤 뇌동맥류에 코일을 넣어 막는 혈관 내 수술인 코일 색전술이 있다.
2개 이상의 뇌동맥류를 코일색전술로 한번에 치료할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 서대철 교수팀은 고령의 다발성뇌동맥류환자를 한 번의 코일색전술로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최근 밝혔다.코일색전술이란 뇌혈관이 약해져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뇌동맥류가 더 커지지 않도록 환자의 허벅지에 있는 대퇴동맥에 카테터를 삽입해 동맥류 내부에 코일을 채워 넣어 뇌동맥류로 향하는 혈류를 막는 치료법이다.뇌동맥류 환자 5명 중 1명은 다발성이며 그만큼 뇌출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고령환자에서는 치료가 어렵다.이번에 치료한 환자는 78세의
바이오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의 뇌혈관스텐트 알파스텐트(α-stent)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조 품목 허가를 받았다.뇌동맥류 치료에 사용되는 이 제품은 뇌동맥류의 혈관 내 코일색전술을 할 때 코일의 이탈을 막아준다.서울아산병원에서 뇌동맥류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α-stent는 뇌동맥류 폐색 성공률이 96.15%로 나타났으며, 코일 이탈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시술시 위치를 조정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인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뇌동맥류를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뇌동맥류란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올라 있는 상태를 말한다. 상대적으로 큰 직경의 뇌혈관에서 혈관벽을 이루는 탄성막의 결함이나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 혈관이 서서히 부풀어 오른다.분당차병원 신경외과 김태곤 교수는 "뇌동맥류는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힘주면서 대변볼 때, 추위에 노출될 때 등 갑작스러운 혈압 변화로 터지기 쉽다"며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몸의 혈압 변동폭이 커져 동맥류가 파열될 위험성이 높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뇌동맥류는
오는 8월부터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14개 항목에 건강보험 기준이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으로 뇌혈관질환 등 14개 항목의 보험기준을 8월부터 확대하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이달 19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급성 허혈뇌졸중에서 실시하는 혈전제거술은 기존 8시간 이내에서 증상이 발생한지 8시간~24시간 이내 환자로 확대된다. 다만 영상학적으로 뇌경색 크기가 25% 이하 등 세부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뇌동맥류에 사용하는 스텐트도 기존
뇌혈관이 혈압을 이기지 못해 부풀러 오르는 뇌동맥류. 일찍 치료하지 않으면 뇌출혈을 일으킨다.지금까지는 뇌동맥류 안에 코일을 넣는 색전술이 효과적인 방법. 하지만 혈관 분지(갈리지는 부위)에서는 수술이 더 낫다고 알려져 있었다.그나마 상대적으로 효과적이라는 것일 뿐 작은 혈관쪽에 뇌동맥류가 생긴 경우에는 수술 후 혈관이 더 좁아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 서대철·송윤선 교수팀은 이러한 단점을 해결해주는 후크테크닉(hook technique)’ 색전술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세계신경외과학회지(World Neu
▲일 시 : 2019년 4월 6일(토) 오후 1시▲장 소 : 일산백병원 지하 대강당▲제 목 : 제3회 신경외과 연수강좌▲연 자 : -뇌동맥류 치료: 수술적 클립 결찰술과 혈관 내 코일 색전술(신경외과 박영기 교수)-뇌혈관 질환 수술에서 하이브리드 수술의 트렌드와 효과(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박정현 교수) -뇌내 경막 동정맥루 치료의 오닉스 사용 결과(카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최재호 교수)-모야모야 병의 최신 지견(서울아산병원 박원형 교수)-경동맥 협착 및 뇌내 혈관 협착의 진단 및 치료(고대안산병원 이상헌 교수)-허리통증 및 다리 통증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박재찬 교수가 눈썹부위를 절개하는 뇌동맥류 미세수술 600례에 성공했다. 대표적인 최소 침습수술인 눈썹부위 절개수술은 눈썹 위를 따라 3.5cm의 피부 절개를 만들고 이를 통해 2cm 보다 작은 직경의 개두수술을 시행한다. 수술 부위 통증도 적고 일상 복귀 시간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상지혈증억제제 사용자와 HDL-C치가 높으면 뇌동맥류 파열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애닐 캔 박사는 뇌동맥류환자 4천 7백여명(평균 55.6세)을 대상으로 이상지혈증치료제 및 높은 HDL-C치와 뇌동맥류 파열의 관련성을 분석해 '뇌졸중'저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뇌동맥류 파열군과 비(非)파열군으로 나누고 이상지혈증치료제의 영향을 검토했다. 치료제는 스타틴계열, 니코틴산계열, 피브레이트계열, 오메가3지방산 약물 등이 사용됐다.파열된 동맥류는 1,300개, 진단 시점 당시 이상지혈증치료
뇌동맥류를 수술할 때 신경감시검사를 하면 뇌경색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 뇌신경센터 박경석, 오창완, 방재승, 변형수 교수 연구팀은 뇌동맥류수술 중 신경감시검사를 받은 환자 216명을 대상으로 허혈성 합병증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1명(약 0.46%)이라고 신경학 분야 저널인 Clinical Neurology and Neurosurgery에 발표했다.이는 기존 국내에서 발표됐던 연구에 보고된 허혈성 합병증 확률 6.1%에 비해 13분의 1 정도로 줄어든 수치다.수술 중 신경감시검
골밀도가 낮을수록 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신경과 박경일 교수,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근화 연구팀은 뇌MRI와 골밀도 검사를 받은 성인의 건강검진의 분석 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 신경학에 발표했다. 뇌동맥류는 주로 40대에서 60대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특히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골밀도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연구는 이번치 처음이다.연구 대상자는 1만 2,785명. 이들 가운데 472명(3.7%)에서 뇌동맥류가 발생했다. 이들을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