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가 SK바이오팜과 뇌전증 치료신약 세노바메이트 라이선스 인 계약을 맺었다.이로써 동아ST는 세노바메이트 완제의약품(DP) 생산 기술을 이전받고 30개국 허가, 판매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한다.또한 2026년에는 국내에 급여 등재하고 출시할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29개국에서도 허가 및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뇌전증은 뇌졸중과 치매에 이어 많이 발생하는 뇌신경계질환이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뇌전증 환자는 약 19만명
국내 당뇨병환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조절률[당화혈색소(HbA1c) 6.5% 미만 분율)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합병증 예방률도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에 비해 낮았다.질병관리청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용제 교수에 의뢰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당뇨병 관리지표 심층보고서'를 요약해 21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당뇨 유병률은 2019~2021년 기준 15.8%다. 남성(18%)이 여성(14%) 보다 높고, 50대 이상은 20% 이상이었다.당뇨 진단을 받는 당뇨 인지율과 당뇨약을 투여하는 당뇨 치료율은 10년 전보다 약 8%p 늘
영남대병원(병원장 신경철)이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 건강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제주대병원 응급의학과 이성근 교수가 12월 8일 열린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결과보고회(주관 질병관리청, LW컨벤션센터)에서 손상 예방과 사회안전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독감(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최근 5년새(2019~2023년) 최다 발생치를 보였다.질병관리청은 12월 2주째 196곳 의원급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천명 당 61.3명으로, 최근 4주 동안 1.6배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7~18세 학생에서 발생률이 두드러졌다. 병원급(218곳) 입원환자 표본조사에서는 1,047명이며, 65세 이상이 전체의 40%로 가장 많았다.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는 222명으로 지난 주 보다 14% 줄어들었다. 1~12세 유아 및 학령기 아동이 75%를 차지했다.
지난해 발생한 급성심장정지환자가 3천 5백여명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이 13일 열린 제12차 급성심장정지조사심포지엄에서 지난해 119 구급대가 이송한 심정지환자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급성심정지환자는 총 3만 5,018명이며, 남성이 63%를 차지했다. 연령 별로는 80세 이상이 32%, 70대가 22%, 60대 18%, 50대 13%, 40대 7%로, 70세 이상이 전체의 약 54%를 차지했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많은 경향을 보였다.급성심정지 발생 원인은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등 질병이 78%였으며, 추락이나 운
내년부터 15가 폐렴구균백신이 소아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된다. 질병관리청은 MSD 폐렴구균 백신(박스뉴반스, PCV15)를 내년 4월부터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된 폐렴구균백신은 한국GSK PCV10(신플로릭스프리필드시린지)과 한국화이자 PCV13(프리베나13주) 백신이다.질병청은 PCV15 백신은 기존 PCV13 백신에 포함된 13종의 폐렴구균에 대해서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추가 예방 가능한 폐렴구균 2가지(22F, 33F)를 더 포함하고 있어, 보다 폭넓게 어린이의 침습성 감염 및 폐렴을 예방할 수 있
지난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28만명이며, 진료비는 83조원으로 조사됐다.질병관리청이 11일 발간한 '2023년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만성질환 사망자는 지난해보다 약 2만 4천명 증가한 27만 6,930명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나머지 사망원인은 감염질환이 18.6%, 손상 및 기다가 7.2%였다.사망률 1위 만성질환은 암이었으며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질환 별 사망자 비율은 심장질환이 9%, 뇌혈관질환 6.8%, 당뇨병 3%, 고혈압이 2.1%였다.만성질환 진료비
임신 중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대사질환 발생할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제1저자 강남세브란스 산부인과 정연성 교수)은 초미세먼지(PM2.5) 노출량과 임신부 대사질환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환경분야 국제학술지(Environmental Science and Pollution Research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내 7개 대학병원 방문 단태아 임신부 333명. 임신 초·중·말기 별로 실내 측정기를 배포해 최소 1주일 이상 농도를 측정했다. 실외
우리나라 국민의 비만과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지난해 보다 약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이 8일 발표한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비만 유병률은 남성이 약 48%로 전년 대비 1.4%p 증가했다. 특히 30~50대 절반이 비만으로 나타났다.여성은 26%로 전년대비 1.2%p 감소했지만 20대는 18%로 지난해 보다 2.3%p 증가했다.고혈압 유병률은 남성은 27%로 1.7%p증가했다. 특히 50대는 41.6%로 5.8%p 급증했다. 여성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당뇨병 유병률은 남녀 각각 11%,7%이고
명지병원 감염내과 조동호 교수가 12월 7일 열린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와 감염병 대응 인력 양성 등 우수한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요양병원 감염관리 인력은 늘었지만 관련 활동 및 시설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올해 초 3개월간 전국 요양병원 140곳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2년 요양병원 감염관리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18년 자가 설문조사 방식의 의료관련감염 실태조사 이후 감염관리 전문조사위원회가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번째 조사결과다.조사에 따르면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계획과 시행을 결정하는 감염관리위원회 설치율은 97%였다. 또한 의료관련감염 감시 및 관리를 위한 감염관리실을 독립 부서로 설치·운영하는 비율은 56%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이 12월 1일 2023년 전국 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 수술부위감염 감시 실무자 워크숍(주관 질병관리청,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에서 수술 부위 감염 감시 부문의 적극 참여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 라게브리오캡슐(성분 몰누피라비르)의 효과가 한국인에서도 입증됐다.질병관리청은 지난 달 22일 라게브리오의 예방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감염 분야 국제학술지(Infection and Chemotherap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된(2022년 8월~2023년 3월) 12세 이상 확진자 중 약 95만 명. 이들을 라게브리오 투여군과 비투여군으로 나누고 중증화 및 사망 예방효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복용군의 중증화 예방효과는 비복용군 대비 29%, 사망예방효과는 25% 높았다.이러한 효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배시현 병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이 11월 30일 열린 2023년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주최 질병관리청, 강원도 평창)에서 감염병 관리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배 원장은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지내면서 C형 간염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한 정책 제안 및 다양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해 국민들의 질병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가 관리하는 희귀질환이 1,248개로 늘어났다.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의 체계 관리와 진단 및 치료지원 등을 강화하기 위해 83개 질환을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의 대상 질환도 기존 1,189개에서 1,272개로 확대된다. 기존 중증난치질환 24개까지 포함된 수치다. 또한 이들 질환은 유전자 검사비용도 지원 대상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비유전성질환과 급여검사 대상 질환을 제외된다.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은 희귀질환관리법령에 따라 매년 확대하고 있으며, 희귀질환 헬프
동절기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환자가 최근 5주간 2배 증가했다. 10명 중 약 4명은 영유아로 나타났다.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2주차(10월 15~21일)에 29명이던 노로바이러스환자는 점차 늘어나 46주(11월 12~17일)에는 57명 발생했다.연령 별로는 0~6세가 38.6%로 가장 많고 이어 65세 이상(20.3%), 7~18세(15.9%), 19~49세 및 50~64세(12.6%) 순이었다.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할 수 있다. 면역 유지 기간도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11월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에 김헌주 전(前)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김 신임 원장은 보건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질병관리청 차장 등 보건복지부의 주요 보직을 거쳐 2023년 9월까지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질병관리청이 우리나라 손상 발생 및 위험요인을 분석한 'INJURY FACTBOOK 2023을 발간했다.손상은 의도적 또는 비의도적 사고로 발생하는 신체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결과를 의미한다.대부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요인과 취약대상을 발굴하고 적절한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팩트북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의료기관에서 치료할 정도로 손상입은 사람은 296만명으로 2005년 이후 가장 낮았다.응급실 손상환자는 2022년 기준 19만 3,384명으로 전년 대비 30% 줄었다. 중증외상은 2015년 6,250명에서 202
대사이상지방간(MASLD) 환자가 음주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사이상지방간(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이란 간 지방증이 있고,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인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5가지 위험인자 중 최소 1가지 이상을 가진 경우를 가리킨다.기존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을 대신하는 단어로 글로벌 간학회에서는 이미 명칭을 변경했다.서울대 김원 교수팀(제1저자 분당서울대병원 문준호 교수, 차의과학대 정석송 교수)은 국내 MASLD 환자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