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치료제로 나온 SGLT2억제제가 심부전 적응증을 받은 데 이어 신장결석도 낮춘다는 효과도 나온 가운데 이번에는 요산 배설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사카이시립종합의료센터 신장내과 연구팀은 자국의 진행성 만성신장질환(CKD) 3a기 이상의 진행성 환자를 대상으로 다파글리플로진의 요산배설 촉진 효과를 검토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리포트에 발표했다.혈청요산치 조절은 CKD환자에 중요하지만 대부분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다. 기존 요산억제제인 알로푸리놀은 혈청요산치를 낮춰 CKD 진행을 늦춘다고 알려져 있지만 치료 경과가 개
GC녹십자가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네오다파정(5, 10mg)과 폴민다파정(10/500mg)을 출시했다. 네오다파정은 SGLT2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 단일 성분이며, 폴민다파정은 메트포르민을 합친 병합제다.SGLT-2 억제제의 혈당강하 메커니즘은 신장에서 SGLT-2를 억제해 포도당 재흡수를 감소시키고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방식이다.중등도나 중증 만성신질환을 동반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단계의 2형 당뇨병에서 혈당 저하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HK이노엔이 SGLT2억제제계열의 당뇨병치료제 다파엔(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을 출시하고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 이름은 심신당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특성에 맞춰 심장과 신장, 당뇨병, 부가적 이점의 앞 글자를 따 붙였다.이번 심포지엄의 좌장은 이창범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와 박철영 교수(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가 맡았으며 심장내과, 신장내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등 4개의 진료과 전문의가 연자로 참석했다.대전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다파글리플로진의 전반적 특장점을,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이종영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이 당뇨병치료제 포사린정10mg(성분 다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을 4월 8일 발매했다.SGLT2억제제 성분인 다파글리플로진은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를 억제하고 소변으로 당의 배설을 증가시켜 혈당을 감소시키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포사린정10mg의 상한 약가는 1정 당 334원이며, 28정 단위로 출시된다.
최신 약물끼리 합친 개량 당뇨병신약이 나온다.LG화학은 DPP-4억제제와 SGLT2억제제를 합친 제미다파를 이달 8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DPP-4억제제인 제미글립틴과 SGLT2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 병합제로는 처음이다.이달부터 개정된 당뇨병용제 병용기준 확대에 따라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메트포르민 및 SGLT-2억제제 복용 환자에 제미글로를 추가 처방할 수 있다. 제미다파의 건강보험 급여 처방은 5월 1일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제미다파의 효과는 국내환자 78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 연구에 따르면 제미
당뇨병과 심부전치료에 이용하는 SGLT2억제제가 요산치도 줄여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영국 글래스고대학 연구팀은 심부전환자 1천명을 대상으로 SGLT2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의 3상 임상시험 2건 DAPA-HF와 DELIVER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요산억제제나 콜히친의 신규 투여를 줄일 수 있었다고 미국의학회지(JAMA Cardiology)에 발표했다.이들 2건의 임상시험은 다파글리플로진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하기 위해 26개국에서 실시됐으며, 차이점은 대상자의 좌심실구출률(LVEF)이 DAPA-HF에서는 40% 이하, DELI
일동제약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상호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와 일동제약(대표이사 부회장 윤웅섭)은 12월 13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넥시움(성분명 에소메프라졸)과 2형 당뇨병 치료제 큐턴(삭사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2014년 부터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및 콤비글라이즈XR(삭사글립틴/메트포르민)를 공동판매해 왔다. 소화기계 치료제 분야에 강점이 있는 일동제약은 넥시움을 향후 연매출 500억원대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SGLT2억제제가 당뇨치료제에 머물지 않고 만성심부전과 만성신장병으로도 적응증을 확대하는 가운데 급성심장병에도 효과적으로 확인됐다. 네덜란드 그로닝겐대학병원 아드리안 부어스 박사는 급성심부전환자를 대상으로 한 엠파글리플로진의 위약대조시험 EMPULSE의 결과를 온라인 미국심장협회(AHA 2021)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네이처 메디신에도 게재될 예정이다.연구 대상자는 당뇨병이나 좌심실박출률(LVEF)에 상관없이 신규 및 비대상성만성심부전으로 입원 후 안정된 급성심부전환자 530명. 나이는 71세(중앙치)이며 여성이 약 34%였다.
SGLT2억제제계열의 당뇨병치료제에 신장 보호기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일본 가와사키의대와 요코하마시립대병원 연구팀은 자국의 만성신장병환자의 리얼월드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SGLT2억제제가 기타 당뇨약에 비해 단백뇨 및 추정사구체여과율(eGFR)과 무관하게 신기능 저하 속도를 늦춘다고 국제학술지 당뇨병케어(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혈당강하작용과 독립된 SGLT억제제의 신장보호효과는 기존 무작위 비교시험에서도 나타났다. 하지만 대상자가 모두 단백뇨에 ACE억제제나 ARB 등 혈압약을 병용하는 환자였다. 게다가 시험초기
일동제약이 아스트라제네카의 2형 당뇨병복합치료제 큐턴(성분명 삭사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을 국내 단독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DPP4억제제인 삭사글립틴과 SGLT2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은 각각 아스트라제네카의 온글라이자와 포시가의 성분이다. 큐턴은 적응증은 메트포르몬 단독투여와 2제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우, 그리고 메트포르민과 다파글리플로진 및 삭사글립틴과 병용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메트포르민과 병용투여한다.다파글리플로진 및 삭사글립틴 단일제 투여군과 큐턴 투여군의 효과를 비교한 3상 임상시험 3건 결과에 따르면
유럽심장학회(ESC)가 급성 및 만성심부전 진단과 치료 가이드라인을 5년만에 개정해 지난달 27일 열린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좌실구출률(LVEF)이 40% 이하인 심부전의 새 치료알고리즘을 제시하고 권고 1등급 치료제로 SGLT2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과 엠파글리플로진을 추가했다.또한 LVEF 41~49%인 심부전(HFmrEF) 진단에 대해서도 LVEF 이외의 기준이었던 나트륨이뇨펩타이드 상승과 기타 구조적 심장질환이 필수 기준에서 제외됐다. 아울러 HFmrEF의 정의, 진단기준도 변경됐으며, 관련
"SGLT2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만성신장병의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이다."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대한신장학회 이사장)는 30일 포시가의 만성신장병 적응증 추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양 교수는 또 "포시가의 신장보호 이점은 만성신장병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만족시켜줄 것으로 보인다"고도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연자로 나선 고대구로병원 신장내과 고강지 교수(대한신장학회의 부총무이사)에 따르면 최근 만성신장병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관련 치료비용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만성신장병을 적응증에 추가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포시가에 대한 만성신부전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포시가는 기존 2형 당뇨병과 만성심부전을 포함해 3개의 적응증을 갖게 된 최초의 SGLT2억제제가 됐다.이번 승인은 만성신장병환자 4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DAPA-CKD 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이에 따르면 사구체여과율이 50% 이상 줄었고, 위약 대비 말기신부전 및 신장질환 또는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39% 낮았다.
2형 당뇨병치료제 중 GLP-1수용체작동제와 SGLT2억제제는 심혈관보호작용을 가진 것으로 보고됐지만 우열을 가려 본 적이 없었다.일본 후쿠시마현립의대 연구팀은 두개 약물의 심혈관질환 억제효과를 메타분석한 결과 유의차는 없지만 GLP-1수용체 작동제가 약간 우수했다고 사이언스 리포트에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메드라인 등 의학데이터베이스에서 선별한 4,197건 가운데 동료평가를 받은 위약대조무작위비교시험(RCT)이면서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12건의 연구(대상자 10만 2천여명).이 가운데 7건은 GLP-1수용체작동제(릭시세나타이
미식품의약국(FDA)이 현지시간 30일 SGLT2억제제계열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를 만성신장병 치료에 승인했다.이번 승인은 만성신장병환자 4천 3백여명을 대상으로 이중맹검시험 결과에 근거했다. 포시가 투여군(2,152명)과 위약군(2,152명)으로 나누어 신장기능의 최소 50% 이상 감소, 신부전 진행, 심장 또는 신장병으로 인한 사망을 비교했다. 그 결과, 포시가 투여군에서 이들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낮았다(197명 대 312명). 신부전 입원이나 심질환 사망 환자수도 포시가 투여군이 적었다(100명 대 138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다파글리플로진(제품명 포시가, 아스트라제네카)에 심부전예방의 적응증이 추가된 가운데 심부전환자의 생존율 연장게 기대된다는 전문가의 견해가 나왔다.대한심부전학회 최동주 회장(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은 25일 열린 '포시가 심부전 적응증 추가기념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심부전은 생존율이 낮은 질환인 만큼 새로운 치료 옵션의 등장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최진오 교수에 따르면 현재 국내 심부전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
SGLT2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아스트라제네카)가 심부전 치료에도 적응증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월 22일 포시가에 대해 심만 18세 이상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환자의 치료에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이에 따라 포시가는 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심부전치료제로 사용되는 최초의 SGLT2억제제가 됐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DAPA-HF 연구에 따르면 심부전환자의 사망위험을 위약 대비 26% 낮췄다. 또한 전체 사망위험과 심혈관계 사망 위험 각각 17%와 18% 억제했다. 안전성은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가 심장 및 신장 보호효과를 갖고 있지만 약물간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사우스웨스턴대학병원 다렌 맥과이어 교수는 SGLT2억제제 4종의 심신(心腎) 보호효과를 알아본 무작위 비교시험 6건을 메타분석한 결과, 주요 심혈관사고와 심부전입원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심혈관사망에서는 차이를 보였다고 미국의사협회 순환기저널(JAMA Cardiology)에 발표했다.이번 분석의 대상 약물은 엠파글리플로진(상품명 자디앙)과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 카나글리플로진(상품명 인보카나), 에르투글리플로진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28일 동아에스티를 대상으로 물질특허소송을 제기했다.아스트라제네카는 동아에스티가 개발 중인 제품의 성분이 다파글리플로진(제품명 포시가)과 동등한 체내 약물동태를 나타내며 다파글리플로진으로 전환되어 효과를 발휘하므로 포시가 물질특허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지난 6월 23일 특허심판원은 동아에스티에 의해 개발 중인 제품에 포함된 성분이 다파글리플로진의 프로드럭으로서 포시가 물질특허의 권리범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판결한 바 있다. 다파글리플로진에 대한 물질특허는 2가지로 각각 2023년 4월 7일과 2024년 1월 8일
출시 당시만해도 신장애 문제가 많다고 지적됐던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가 DPP4억제제보다 중증 신장애가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비요른 파스테르낙 박사는 북유럽 국민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코호트연구 결과를 영국의학회지에 발표했다.제2형 당뇨병은 신부전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치료에서 ACE억제제와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 사용이 신부전 위험을 낮춘다는 보고도 있지만 효과가 부족해 새로운 치료법이 요구돼 왔다.SGLT2억제제는 신장애를 보호한다는 사실이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나타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