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변이로 나타나는 BRCA1, 2 유방암과 난소암 위험을 골다골증치료제로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월터엘리자홀의학연구소 제프리 린드먼(Geoffrey J Lindeman) 박사는 골다공증에많이 사용되는데노수맙(denosumab)이 BRCA 유전자변이에 의한 종양세포를 억제한다고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박사는 BCRA1 변이유전자가 있는 유방조직에서 비정상세포를 분리한 후 데노수맙에 노출시켰다. 그러자 빠른 증식을 보이던 비정상세포가 증식을 멈추면서 종양세포 형성이 차단됐다. 이 비정상세포는 종양 전단계인 전구세포로, RANKL이라는 단백질 표지를 가지고 있었다.데노수맙은 단일클론항체로 파골세포의 형성, 기능 등에 연관성을 보이는 RANKL 단백질에 작용한다. 박사는
초기 유방암은 유방 절제술보다 종양만제거하는 보존치료가 생존율을 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네덜란드 종합암센터 사비네 시에슬링(Sabine Siesling) 박사는 2000~2004년 초기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37,207명의 데이터를이용해 유방보존술과 유방절제술의 10년 생존율을 비교했다.서브연구로는 2003년 초기 유방암 진단여성 7,552명을 대상으로는 10년 무병 생존율을 분석했다. 전체그룹과 서브그룹의 58%, 62%가 유방보전치료를, 나머지 여성은 유방절제술을 받았다.분석 결과,10년 생존율은 보존치료군이 76.8%로 절제군(59.7%)보다 더 높았다. 10년 무병생존율은 62%와 58%로 큰 차이는 없었지만 종양 크기가 2cm 미만인 경우 보존치료군에서크게 높았다.시에슬링 박
유방 절제와 재건술을 동시에 하는 유방즉시재건술이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 외과 이해경 교수팀이 유방즉시재건술을 받은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전체 환자 중 84.1%(53명)가 수술 결과에 만족했다고 Journal of the Japanese Breast Cancer Society 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77.8%(49명)는 미용적으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답해 보형물 즉시재건술이 높은 수준의 환자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유두-유륜을 포함해 가능한 많은 피부조직을 남기면서 즉시재건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만족도가 더 높았다.유두-유륜은 제거하더라도 되도록 많은 피부를 보존하
미국성형외과(ASPS)가 '불필요한 검사와 처방 톱 5'를 발표했다.이 내용은 미국내과전문의인증기구재단(ABIM Foundation)이 실시하는 'Choosing Wisely'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맹단체가 직접 만들었다.톱5는 다음과 같다1.유방수술하기 전에 정기적인 맘모그래피는 금한다2.유방축소술에는 드레인을 설치하지 않는다3.유방절제 후 재건시 맘모그래피를 정기적으로 이용하지 않으며 경과관찰을 위해서도 사용하지 않는다4.안면외상환자에게는 단순 X선 촬영을 하지 않는다5.외과적으로 처치한 다음 24시간 이후까지 항균제 투여를 계속하지 않는다유방축소술 후 드레인 설치하면 도움된다는 증거 없어학회는 각 항목별로 자세한 설명을 제시했다. 1항목의 경우 현재 특정 연령의 여성에게는
유방암으로 유방온존술을 받은 여성의 5명 중 1명은 수술 후 3개월 이내에 재수술이 필요하다는 데이터가 나왔다고 영국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5년 4월~08년 3월 까지 3년에 걸쳐 국민보건서비스(NHS)병원에서 유방온존술을 받은 여성의 술후 3개월 이내의 재수술률을 검토했다.156개 병원에서 5만 5,297명이 유방온존술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1만 1,032명(20%)가 3개월 이내에 적어도 1회 재수술을 받았다.1회만 재수술을 받은 1만 212명 중 5,943명에 다시 유방온존술, 4,269명에 유방절제술이 실시됐다.재수술률은 침윤암이 18%(8,229/4만 5,793명)에 비해 비침윤암에서는 29.5%(2,803/9,504명)으로 크게 높았다. 또 재수술률은 병원 간 격
조기유방암인 고령여성이 유방온존술을 후 받는 방사선요법으로는 근접조사법 보다 전체 유방에 조사하는게 이후 유방절제와 합병증 발생률이 더 낮다고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조기 유방암에 대한 유방온존술 후 전체 유방조사와 효과를 비교한 무작위 시험 데이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근접조사법의 시행 건수는 증가하고 있다.이번 연구는 미국 의료보험 데이터에 근거해 유방온존술 후 전체 유방조사와 근접조사법의 임상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대상은 2003~07년에 조기 유방암에 대한 유방온존술을 받고 2008년까지 추적받은 67세 이상 여성 9만 2,735명. 8만 5,783명이 전체조사, 6,952명이 근접조사를 받았다.1차 엔드포인트는 수술 후 5년간 유방절제와 사망, 2차 엔드포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유두(젖꼭지)를 통해 유관으로 강력한 항암제를 투여하면 조기 유방암에 상당한 치료 효과를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에 이어 사람에서도 확인됐다.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심각한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조기 유방암에 대한 이른바 유관내 치료의 본격적인 임상시험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PLD를 유두에 직접 주입인간 대상 실험을 주도한 존스홉킨스대학 종양학 베레드 스턴스(Vered Stearns) 교수는 "이번 결과는 유전 조직을 직접 치료함으로써 고농도의 항암제를 병변 부위에 투여해 유선 이외의 조직에 대한 부작용은 억제할 수 있다는 이론을 뒷받침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동물실험을 주도한 존스홉킨
~유방재건술~ 동시재건술 시행률은 여전히 낮아동시재건술 시행 수는 이전보다는 늘어났지만 시행률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미국에서 유방재건술 가운데 유방절제술과 동시에 재건술을 선택하는 여성은 약 30%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컬럼비아대학의료센터(뉴욕) 돈 허쉬먼(Dawn L. Hershman) 교수는 "절제술 후 일정 기간을 두고 실시하는 2기 재건술에 비해 동시 재건술은 특히 젊은 여성에게 심리적인 안정감과 QOL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민간건강보험가입자 시행률은 비가입자의 약 3배조사 대상은 2000~10년에 유방절제술 여성환자 12만 3,702명 [침윤성 유방암 10만 8,992명, 비침윤성 유관암(DCIS) 1만 4,710명]. 동시 재건술의 시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유방재건술시 심장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내흉동맥을 온존하는 단측문합(extendedend-to-side anastomosis)이 기존 단단문합(extended end-to-end anastomosis) 보다 안전하다고 존스홉킨스대학 성형재건외과 겟지 로슨(Gedge D. Rosson) 교수가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발표했다.유방절제술 환자서 심질환 위험 높아로슨 교수에 따르면 유방재건술을 받은 환자 중에는 장래 심장우회술이 필요할 수도 있는 경우를 대비해 심장우회술에서 사용되는 내흉동맥을 온존하는 새로운 수기가 검토되고 있다.일반 여성에서는 평생 관상동맥우회술(CABG)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유방절제술을 받은 여성에서
다국적 제약기업 한국엘러간㈜이 자사의 사회공헌활동인 '더 아름다운' 캠페인의 일환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와 협약식을 맺었다.회사는 유방절제술을 받았거나 유방 재건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에게 유방 재건수술용 보형물을 무상 제공하며 병원측은 불우환자돕기후원회(불곡후원회)가 위탹한 기금으로 1년에 약 20~25명의 환자를 무상 수술해 준다. ◆문의: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유방 재건 코디네이터 (010-9511-6238)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BRCA1 유전자 변이를 가진 유방암환자의 약 절반은 병기에 상관없이 표준적인 술전화학요법으로 조직학적 완전 주효(pCR)에 도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 유선종양과 바누 아룬(Banu Arun)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pCR률 비보유자의 2배 이상이번 연구에서는 BRCA1변이 보유자의 pCR률(46%)이 BRCA2 변이보유자(13%)와 비보유자(22%)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전체 생존율에 통계학적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pCR이 된 BRCA1변이보유자는 5년 생존율, 무재발생존율, 전체 생존율 모두 우수했다.BRCA1/2 유전자는 종양억제유전자로서 이들 유전자에 변이를
피부보존 유방절제술 후 등근육을 이용해 즉시 유방재건술을 시행하는 유방암 수술이 합병증도 적고, 미용적효과 및 수술 결과 만족도 등 3박자를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순천향대학교병원 유방클리닉 이민혁 교수팀 (성형외과 강상규, 외과 김지선)이 피부보존 유방절제술 후 등근육 (광배근)을 이용한 즉시 유방재건술을 받은 6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가 수술 결과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술 후 합병증 중에서 피부의 괴사는 한 예도 없었으며, 등 부위와 관련한 합병증으로 장액종 8명 (12.3%), 흉터 8명 (12.3%), 등의 불편감 6명 (9.2%)으로 나타나, 타 기관의 수술결과에 비해 합병증 발생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용적 결과의 경우, 양측 유방의 대칭 (p
독일 뮌헨-남성유방암은 매우 드물어 서구에서는 남성이 일으키는 악성종양 가운데 유방암이 차지하는 비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뮌헨의 비뇨기과 개원의 크리스티안 호퍼(Christian Hofer) 박사는 "남성유방암은 최근 증가경향에 있으며 발견됐을 때에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고 예후가 좋지 않다"고 Urologe에 발표했다.발견 지연이 한 원인남성유방암은 60대에 많이 발생하며 그 중 약 90%는 침윤성이다. 남성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유방암 가족력 외에 여성과 마찬가지로 호르몬 불균형을 들 수 있다.호퍼 박사에 따르면 예컨대 유행성이하선염과 정류정소 후 간질환 발생 시에는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해지거나 에스트로겐이 과잉생산된다.또 과체중 남성에서는 에스트로겐수치가 높은
미국 알렉산드리아-에라스무스대학 임상종양학 얀 클리예인(Jan G. M. Klijn) 교수는 "BRCA 유전자에 변이가 있거나 가족력이 있어 유방암 위험이 높은 여성에게는 맘모그래피보다 MRI가 조기 발견하는데 효과적"이라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2010;28:5265-5273)에 발표했다.이 지견은 유방암 위험이 높은 여성에 대한 MRI 및 맘모그래피의 효과를 검토한 Dutch MRI Screening Study에서 얻어졌다.이 연구에서는 또 BRCA1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은 BRCA2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에 비해 맘모그래피 감도가 더 낮고 진단시 종양이 크다는 등의 특징이 나타났다.BRCA2 변이 보유자에서 최고 감도연구책임자인 클리예인 교수는 이번 연
시카고-"BRCA1 또는 BRCA2(BRCA1/2)에 변이가 있어 유방암이나 난소암 위험이 높은 여성에게는 예방적 유방절제술과 난소절제술이 효과적"이라고 펜실베이니아대학 수전 돔체크(Susan M. Domchek) 박사가 JAMA에 발표했다.돔체크 박사에 따르면 BRCA1/2 변이가 유전된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은 56~84% 증가한다. 난소암 위험도 높다. 이들 여성의 암위험 관리에는 예방적 난관난소절제술, 예방적유방절제술, 1년마다 암검진, 화학적 예방 등이 있다.박사는 BRCA1/2변이 보유자의 대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변이별(BRCA1 대 BRCA2) 그리고 암 기왕력별(유방암 과거력 있음 대 없음)로 예방적 난관난소절제술, 유방절제술 후의 암 위험 감소효과에 대해 검토했다.이 연구 대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호르몬요법을 끝까지 받는 조기유방암환자는 절반도 안된다고 컬럼비아대학의료센터 돈 허쉬먼(Dawn L. Hershman)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40세 미만 환자에서 중단율 높아호르몬감수성 유방암에는 재발과 사망위험을 낮추기 위해 최장 5년간 경구호르몬제(타목시펜, 아로마타제억제제 등)이 많이 처방된다. 하지만 여러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치료를 끝까지 받는 환자는 약 40~6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허쉬먼 교수는 이번 1996~2007년 스테이지I, II 또는 III인 호르몬감수성 유방암으로 진단된 8,769명의 처방기록을 조사하고 호르몬요법의 처방과 2회째 이후 처방받은 날을 조사했다.전체 대상자는 진단 후 1년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한쪽 유방에 암 진단을 받은 여성에서 정상인 반대쪽 유방도 예방적으로 절제하는 사례(예방적 대측유방절제)가 늘어나고 있다고 오하이오주립대학 종합암센터 종양내과 도린 아그네스(Doreen M. Agnese) 박사가 Annals of Surg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아그네스 박사가 10년간의 데이터를 검토해 확인한 것이다.6.5%에서 16.1%로미국에서는 유방암으로 진단된 여성이 반대쪽 유방의 암을 예방하기 위해 양쪽 유방절제술을 선택하는 예가 늘어나고 있다.이러한 여성의 대표격이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다. 2009년 미국 유명 연예정보매체인 피플지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물'로 선정된 그녀는 2008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건강한 유방도 절
런던- "유방암 진단시 기존 'triple assessment'에 MRI검사를 추가해도 재수술률에는 차이가 없다"고 영국 헐대학 린제이 턴불(Lindsay Turnbull) 교수가 Lancet에 발표했다.triple assessment란 (1)시촉진에 의한 진찰 (2)맘모그래피 또는 초음파검사를 통한 영상진단 (3)천자흡인세포진이나 침생검을 이용한 병리진단-등 3가지 병리학적 평가를 가리킨다.수술 후 12개월 QOL에 차이없어이번 결론은 영국내 45개 병원에서 실시된 무작위비교시험 COMIC연구에서 얻어졌다.생검에서 원발성 유방암으로 확인돼 triple assessment를 거친 다음 수술할 예정인 18세 이상 여성 1,623명을 등록하고 이들에게 MRI 실시군(MRI군, 816례)과 MRI
미국·미시간주 애나버-미시간대학 종합암센터 성형외과 아미 알더먼(Amy K. Alderman) 교수는 영어를 거의 쓰지 않는 라틴계 미국인에서 유방절제술 후 유방재건술을 받는 비율이 낮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의사 설명·정보 부족이번 연구에서는 (1)미국흑인 (2)문화적응도가 높은 라틴계 미국인 (3)문화적응도가 낮은 라틴계 미국인-의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재건술 실시율을 비교했다.문화적응도란 미국사회에 얼마나 적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다. 라틴계 미국인에게는 주로 사용하는 언어가 영어인지 스페인어인지가 중요한 인자다.유방암 치료를 받은 디트로이트와 로스엔젤레스 여성 806명을 조사한 결과, 백인여성의 40.9%와 문화적응도가 높은 라틴계 미국인의
시카고 - 슬론 케터링기념암센터 모니타 모로우(Monica Morrow) 박사는 유방암 치료시 처음부터 유방절제를 받는 이유와 유방온존술(BCS)을 시도한 다음 절제하는 빈도를 조사한 연구결과, 처음부터 절제술을 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JAMA에 발표했다.모로우 박사는 "유방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결과에서 유방절제술을 받는 이유는 다양했다. 외과의는 우선 BCS를 권장하거나 대부분의 증례에서 BCS를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고 있다.연구에 따르면 지금까지 20년 이상 유방암에 대한 유방절제술 적용이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BCS 실시율이 치료의 질적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이용돼 온 사실도 이번 연구의 배경이 됐다.BCS가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유방암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