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진료비로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게 이 시대가 요구하는 공공의료 모델이다."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이 3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공공의료에 대한 신 개념을 소개하고 이에 걸맞는 공공의료기관을 위한 중심축이 되겠다고 밝혔다.합리적인 비용이라는 의미는 불필요한 의료는 제외하고 필수적인 의료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윤 원장은 지난 1년간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료실적과 연계된 성과연봉 체계 전면 도입하고 서울대병원과 전략적 MOU체결로 협진교수 시스템 도입을 했다. 아울러 우수한 의료진 영입과 합리적 비용으로 최고급검진을 받을 수 있는 건강검진센터를 오픈했다. 본관 3층을 전면 리모델링한 건진센터는 400평 규모에 CT, MRI, 골밀도, 일반촬영 장
한림대의료원의 6번째 병원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지난달 29일 첫 진료를 시작했다. 국내 대학병원으로는 가장 최근에 건립된 만큼 시설이나 의료기는 가장 최신식이다. 게다가 친환경적 디자인에 태양광 발전 시설도 갖추고 있어 에코병원으로서의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장호근 병원장은 2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환자 중심과 환경친화적인 병원 경영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장기 전략으로는 뇌신경와 암 분야에 특성을 가진 병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800병상을 갖춘 동탄성심병원은 한림대의료원의 6번째 병원이자 국내에서는 가장 최근에 지은 종합병원으로 병원 환경이나 의료장비 면에서는 모두 최신식이다.특히 의료원을 하나로 묶는 리포맥스를 개발해 한림대의료원 산하 어느 병원에서 한번이라도 진료
최근 몇년간 당뇨병 신약이 속속 출시되고 새로운 메커니즘을 가진 약물도 개발되는 등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이러한 약물이 당뇨병 치료에 어떤 발전을 가져올지 신약 개발의 향후 전망에 대해 유럽당뇨병학회(EASD 2012) 델 프라토 부이사장에게 들어보았다.델 파르토 교수는 50여년간의 치료제 개발 동향에 대해 강압제와 당뇨병치료제를 비교해 설명했다.현재 강압제와 당뇨병치료제는 약 10종류가 있지만 10년만에 1~2개가 추가된 강압제에 비해 당뇨병 치료제는 최근 10년새 급증했다.교수는 "지금도 당뇨병 치료는 복잡한 상황"이라는 표현하고 "복잡하다는 의미는 치료제 갯수가 아니라 타깃으로 해야 할 장기가 최소 8개로 늘어났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교수가 말하는 8개
관절이 붓고 아픈 류마티스관절염은 만성질환으로 사실상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만큼 약물을 투여하지 않고 질환이 지속되지 않는다는 '관해'만 돼도 그나마 환자들에게는 다행스런 일이다.이러한 관해 기준에 방사선학적 진단 기준이 새로 등장했다. 기존 류마티스관절염의 관해 진단 기준은 기능적, 그리고 임상적 관해 진단 기준을 사용해 왔다.하지만 이러한 진단 기준을 방사선학적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기존 진단의 약 10~20%가 관해 기준을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즉 10명 중 최대 2명은잘못된 진단으로약물을 중단해 질환이 진행돼 회복이 불가능해진다는 이야기다.방사선학 관해 진단 기준을 처음 제시한 네덜란드 반 데르 하이드 박사[사진]는 "이 진단 기준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고대안산병원이 올 1월 3차 종합병원으로 승격된 이후 몸집불리기에 나섰다.이상우 병원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향후 안산병원의 장단기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이 원장의 단기 목표는 병원 증축과 외래 재배치다.오는 9월부터 기존 9층이던 본관 건물에 3개 층을 올린다. 공사를 마치면 300병상이 추가된 850병상으로 늘어난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약 180억원.이 원장은 "3차 병원 승격 후 외래환자가 많이 줄어든데다 병원 증축 비용도 투입되지만 현재 안산병원 상황을 볼 때 곧 회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밖에도 지역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응급의료, 외상센터, 통합콜센터의 설치도 단기 목표로 선정했다.장기목표로는 JCI인증과 첨단웰빙센터다. 지역병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데 JCI
김윤수 병원협회장이 포괄수가제에 대한 대 정부 투쟁에 대한의사협회와 공조할 것임을 밝혔다.김 회장은 14일 36대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포괄수가제는 중증 환자의 경우 좋은 약과 치료가 질적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의협과 공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사안 별로는 다를 수 있음을 밝혀 독자적인 움직임의 가능성도 시사했다.김 회장은 "포괄수가제가 전체적으로는 국민에게 다가가고 경제적인 정책같지만 장기적으로는 날이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다. 현재로는 입원 환자들은 외국에 비해 오래 치료받을 수 있지만 포괄수가제가 도입되면 제한받게 된다"며 제도의 부작용을 강조했다.병원내 약국 설치에 대해서도 의약분업은 절대적으로 정치적으로 결정된 산물임을 강조했다. 이날 배석한 다른 임원은 "병원내 약국에서 약을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제15대 신임 이재화 이사장이 회원 결속과 업계 이익을 위해 회원수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이 이사장은 20일 기자들과 만나 "역대 정부에서는 의료기기 산업을 신 성장동력으로 대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지만 현실은 각 단체의 유리한 목소리만 내고 있다"면서 단결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이 이사장은 각 단체가 상호 장점을 공유하는 정기 회합을 통해 한미FTA의 파고를 함께 극복할 것을 제안했다.이와 아울러 조직을 강화하고 좋바원에 대한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회원수를 현 400개에서 1천 곳으로 증가시키겠다고 밝혔다.이 이사장은 "산업이 발전하는데 거의 절반의 영향력을 주는 것은 회원수"라며 임기내 회원수 증가를 최대 우선 과제로 꼽았다.회원수 모집 방법은 현재의 지역별 단
"앞으로는 병상수나 규모 등이 아닌 퀄리티(질)로 승부를 거는 시대가 올 겁니다."박승하 신임 고려대(안암)병원장은 19일 병원의 3단계 마스터플랜에 대해 밝히고 향후 퀄리티로 승부를 걸겠다는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1단계는 첨단의학센터를 3년내 완공해 암 종류별 치료센터와 진료과를 비롯해 별도의 암병동과 검사 및 치료장비들을 갖춘 시설을 갖추는 것이다.2단계는 현 주차장 부지에 건립되는 첨단의학센터 건립이다. 지하철과 직접 연결돼 있어 현재 언덕길에 올라가는 수고도 덜어준다.특히 딱딱한 병원 분위기를 개선하면서도 병원의 분위기에 맞는 공연이나 오락시설을 유치하여 외래나 입원환자의 심신을 모두 개선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다.3단계는 10년내 건립을 목표로 하는 첨단라이프케어센터다. 이곳에서는 특
고대구로병원이 내년 개원 30주년과 함께 김우경 원장의 연임으로 몸집 불리기에 본격 나선다.김 원장은 5일 기자들과 만나 연내 병원 증축 첫 삽을 뜨겠다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1단계는 이미 증축기반공사가 되어있는 현 장례식장 건물 상층부에 지상 6개층을 더 올려 최첨단 연구시설과 장비를 갖추는 등 연구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병원건물의 공간을 확보해 150여병상과 진료 및 검사실, 고객쉼터 등을 새롭게 확충해 병원 외연을 확대시킨다.2단계는 현 철골주차장 부지에 300병상 규모(지하 4층, 지상 10층)의 혈압, 당뇨, 간, 소화기, 신장 등 만성질환 전문병원과 산학연구센터를 건립한다.이와함께 현재 연구동을 경증 수술환자들이 하루 만에 진료, 검사, 수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선희 신임 원장이 "의료기술과 관련된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고 연구결과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근거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마당’을 마련해 보려한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29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근거 중심의 의학이 단순히 연구보고에 그치지 않고 현실적으로 접목돼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이 원장이 임기동안 세운 목표는 4가지. 첫째는 양질의 근거를 창출하기 위해 보의연의 역량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국내 근거를 정리하고 중요 정책현안은 다년간 계획을 통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셋째는 한국형 원탁회의의 공론화다. 근거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합리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다.네째는 선진국에 비해 걸음마 수
상급종합병원(3차병원)으로 지정된 건국대병원이 잔칫집 분위기다. 그도그럴것이 2전 3기 끝에 얻은 결과물인 만큼 의미가 크다.양정현 의료원장은 3차병원 지정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자청하고 "3차병원으로 갈까 그냥 2차병원으로 남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 2차병원으로서 충분히 병원 기능을 다할 수 있고 지역 주민에게도 저렴하면서 양질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양 의료원장은 그러나 "그래도 대학병원인데 3차병원은 돼야하지 않느냐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특히 목표를 정한 마당에 포기할 수도 없고 게다가 2번 연속 고배를 마신터라 직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도 고려사항이었다"고 술회했다.3차병원과 2차병원 어느쪽이나 장단점을 갖고 있다. 3차병원으로 승격되면 수가를 올라가 병원수입
"외과를 살려 병원을 발전시키겠다."가톨릭 서울성모병원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 황태곤 교수(비뇨기과)가 외과 분야의 기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황 원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수술 분야에서 최초라는 수식어를 받은 병원인 만큼 명성을 살려나가겠다고 밝혔다.실제로 서울성모병원은 1969년 3월 당시 명동성모병원에서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하면서 외과 수술분야를 이끌었다.이제는 복강경과 내시경수술 등 최소 침습수술에 강점을 갖추기 위해 내시경 파트에도 집중 지원을 할 계획이다.아울러 병원의 발전을 위해 타대학 출신의 전문가를 조직과 잘 융화할 수 있는지 공정한 기준을 통해 선발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이날 배석한 김영균 진료부원장(호흡기내과)도 "병원의 발전은 곧 내부의 커뮤니케이션과 양보가 중요한
"그동안 의료기관의 중국 진출에서 나타난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초대형 병원인 옌다국제병원이 중국 진출의 관문 역할을 하면 이런 문제점은 대부분 해소될 것이다."(주)쿠엘 파밀리에 이준규 대표가 한국 의료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나섰다. 회사측은 25일 옌다국제병원의 한국 병-의원, 제약회사, 의료기기 업체, 실버산업 등 헬스케어 분야의 업무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국 최대 영리병원인 옌다 국제병원은 총 3천 병상 규모이며 옌다실버타운, 의학연구원, 의료간호교육학원, 국제컨벤션센터 등과 함께 옌다국제건강타운에 위치해 있어 규모 면에서 해외 투자가로부터 좋은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이 대표는 "옌다국제병원은 한국의 유수한 의료기관, 제약회사, 의료장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에는 흡입제보다 경구제가 효과나 편의성에서 더 우수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영국 퀸엘리자베스병원 로버트 앤드류 스토클리 박사[사진]는 신라호텔에서 열린 나이코메드사 주최 전문가 브리핑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스토클리 박사는 "흡입형은 경구제보다 폐에 도달이 잘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용이 어려운 만큼 제대로 흡입하지 못하면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경구용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박사는 COPD는 천식처럼 응급을 요하는 경우가 적은 만큼 약효가 정확하게 전달되는데 초점을 맞추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제형에 대한 환자의 선호도는 국가와 민족 마다 다른 만큼 실제 사용빈도는 다를 수 있다고도 말했다.박사는 얼마전 국내에서
한양대병원이 병원경영의 효율화를 위해 교수들에게 인센티브제를 도입한다.이춘용 신임병원장은 지난 달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교수보다 연봉을 더 많이 받는 부교수가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이 병원장은 현재 한양대병원의 위기에 대해 "한양대병원 본관은 건축당시 아시아권 병원 가운데 최초로 중앙식 냉난방 시스템을 갖춘 건물이었다"면서 "투자 시기를 놓친게 오늘날 병원이 어려움에 봉착한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진단했다.아울러 진료수입 대비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다는 점 역시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역시 해결방안은 진료수입을 늘리는 것. 인센티브제를 도입하려는 이유다.아울러 내부 경쟁 제도도 도입하겠다고도 밝혔다.물론 인센티브는 연봉제와 연동하여 연구실적, 행위별 인센티브
중대병원이 용산병원 이전을 마무리 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중대병원은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병원 발전을 위해 갑상선암센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중대병원은 별관(다정관)에 갑상선센터, 건강증진센터를 이전, 개소하고 31일부터 본격 진료에 나선다.갑상선암센터장에는 국내최고의 갑상선질환 권위자인 조보연 교수를 센터장으로 영입했다. 또한 최근 다빈치 최신기종인 다빈치Si를 도입해 로봇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차폐병실을 ‘나비사랑방’으로 이름을 새롭게 바꾸고 추가 증설했다. 내분비외과 강경호 교수 등 외부 의료진도 영입했다.중대병원이 갑상선암센터에 올인하는 이유는 2가지. 하나는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암환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또다른 이유는 빅5병원처럼 독립적인 암병원
"경희의료원이 갖고 있는 3가지 깊은 골을 메우는 역할을 하겠다."경희의료원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유명철 석좌교수가 임명된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말이다.유 원장이 언급한 3가지 골은 임상과 기초, 양방과 한방,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이다.그는 이러한 3가지 골을 경희의료원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보고 이를 화합과 조화를 이루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양한방 협진에 대해 "암정복은 양한방 협진에서 나온다"고 말하고 이것이 글로벌 경쟁력이자 경희의료원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강동경희대병원과 해외환자 유치를 공동으로 실시하면 매우 큰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면서 초대 병원장 시절 익힌 노하우로 단기간에 병원을 성장시킬 수 있는 비법이 있다고도 밝혔다.유 원장은 "나
국립중앙의료원이 법인화 1주년을 맞았다. 박재갑 원장 취임 이후 의료원은 젊은 의료진 영입과 첨단 의료장비 구입 등을 통해 그동안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고 있다.박재갑 원장은 28일 법인화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아직도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만 이 정도면 기존 대형병원과 경쟁해도 뒤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박 원장이 의료원 부활을 위해 내건 캐치프레이즈는 3가지. 적자 만회와 의사 대우의 현실화, 그리고 첨단 의료장비의 충원이다.박 원장이 적자 만회를 위해 내놓은 방법은 1베드 당 2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다른 대형병원은 3억 정도지만 이 정도에 만족한단다.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그 다음이 의사 보수의 현실화다. 박 원장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
"작년 고대구로병원의 실적은 개원 이래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고무적인 것은 11월과 12월의 실적은 고대 안암병원을 능가할 정도였습니다."고대구로병원이 눈에 띠는 약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을 통해 내외관이 확연하게 바뀐 병원의 모습이 이러한 모습을 뒷받침하고 있다.김우경 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상반기 약세에도 불구하고 월 평균 외래환자수가 25% 증가한데다 모든 지표들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인 덕분에 한 해를 잘 마감했다"면서 고대 구로병원의 저력을 강조했다.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은 그냥 얻어지지 않았을 것. 김 원장은 성장의 밑바탕에 "지난 해 ‘믿음 주는 환자중심 병원’이라는 비전과 핵심가치 FRIEND를 선정했다"면서 신뢰있고 환자를 우선하는 자세가 있었다고 밝혔다.FRIE
올해로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발족한지 6년. 그동안 총 15곳의 임상시험센터를 설치하고 투자를 하면서 국내 임상시험 사업은 가파르게 성장했다.2005년 임상시험 실시 건수 30위에서 2010년에는 13위로 껑충 뛰어올라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의 혁혁한 업적이 고스란히 데이터로 나타났다.하지만 이러한 데이터는 빛좋은 개살구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신상구 단장은 일부 기자들과 만나 현재의 한국 임상시험 실시건수는 2007년을 기점으로 크게 늘지도 줄지도 않는 답보 상태에 있다고 토로했다.문제는 임상시험 건수는 그대로인데 순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 신 단장은 "이는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 여러가지 국제적 상황에 따라 다른 나라들이 임상시험을 잘 못하기 때문"이라며 장밋빛 데이터를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