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서비스직 종사자 남성 A씨는 평소 바쁜 업무 탓에 끼니를 자주 거르고 인스턴트 음식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인지 소화불량과 변비, 아랫배 통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점점 심해져서야 찾은 병원에서 내시경과 복부초음파 검사를 받았지만 별다른 이상없어 과민대장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처방약을 꾸준히 복용했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과민대장증후군 진료인원은 약 300만명에 이른다. 과민대장증후군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복통과 복부팽만감 등의
가을이 시작되고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대기는 부쩍 건조해졌다. 이와함께 입과 코의 내부도 말라가면서 입냄새 고민도 늘어가는 추세다.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입냄새 대부분은 양치나 물을 마시면 사라진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입냄새의 근본 원인부터 파악해야 한다.입속 건조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하며 대표적으로는 스트레스를 들 수 있다. 9치한의원 하성룡 원장[사진]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의 부조화가 생기면서 침 분비가 줄어들고 피로가 쌓이기 때문이다. 또한 나이들어 침샘조직 세포가
불규칙한 식사, 잦은 외식과 배달음식, 자극적인 음식, 폭식과 야식. 현대인의 흔한 식습관이다. 여기에 각종 피로와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 소화불량이 발생하기 쉽다.제일경희한의원 강기원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최근에는 위장 기능이 저하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특히 증상을 가볍게 여겨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만으로 해결하다보니 근본적인 치료 사례는 많지 않다.일반약으로는 처음 몇번은 해결되지만 갈수록 소화불량이 심해지고 더부룩함, 복부팽만감, 가슴통증, 속쓰림, 입냄새 등의 증상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차박족이 늘고 있다. 차박이란 자동차와 숙박의 합성어로 차에서 먹고 잔다는 뜻이다. 최근 MZ세대의 트렌드다.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여행의 낭만도 즐길 수 있는 장점과 숙박에 대한 부담도 더는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어서다.비대면 덕분에 감염 위험은 줄어들었지만 생각지도 못한 질환도 도사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우선 역류성식도염이다.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범진 교수는 "기름지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을 먹고 바로 눕는 생활습관은 위식도역류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라면서 "차에서
입냄새의 원인은 주로 치아 및 치주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뿐만은 아니다. 치과 문제 외에 역류성식도염, 편도결석, 설태, 구강건조, 구내염 때문일 수 있다.근래들어 입냄새가 심해졌다면 일단 식생활 습관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다. 위에 부담되는 음식을 자주 먹거나 불규칙한 식습관이 있을 경우 위열이 발생해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어서다. 잦은 음주와 흡연 및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소화불량도 입냄새가 심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최근에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입냄새가 심해졌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특
타인과의 소통은 중요한 삶의 요소 중 하나다. 하지만 의지와 상관없이 이를 차단시키는 요소가 있는데 심한 입냄새가 바로 그것이다.입냄새는 오롯이 본인만 괴로운 게 아니라 타인에까지 불쾌감을 준다. 남에게 피해를 끼치고 곱지 않은 시선을 두려워하는 심리적인 부담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자연히 자신감 상실과 대인 기피가 생겨 스스로 고립시킨다. 이런 경우 의료기관에서 입냄새를 치료해야 한다. 일상생활 속 원인 제거하면 도움 구강 관리만으로 개선되지 않는 심한 입냄새의 원인은 입이 아니라 몸 속에 있을 확률이 높다. 비염, 후비루를 비롯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비대면 소비 형태는 작년에 이어 계속 늘고 있다. 특히 사람이 많은 야외나 식당을 피해 배달 음식 소비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대부분 배달 음식은 육류나 밀가루, 인스턴트 식품 등 기름지고 자극적인 게 대부분이라 소화기관에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역류성식도염 등의 위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역류성식도염은 위산과 내용물이 역류하지 않게 이를 막는 조직의 힘이 약해지면서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역류성식도염 증상은 개인 차가 있다
매일 시간에 쫓기듯 바쁘게 살면 휴식 시간이 크게 부족해진다. 피로 누적과 스트레스 때문인데 제 때 해소하지 못하면 만성적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한다.어지럼증은 개인 차가 있으며,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회전성 어지럼증을 들 수 있다. 자신과 주위에 있는 사물이 빙글빙글 도는 증상을 느낀다. 두 번째는 비회전성 어지럼증으로, 주의가 흔들리고 몸이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다음으로는 실신성 어지럼증의 경우 평소에는 문제없지만, 갑자기 몸을 일으키거나 움직이면 눈앞이 깜깜하게 변한다. 마지막은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대웅제약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프라잔이 브라질에 진출한다.대웅제약은 브라질 1위 제약사 이엠에스(EMS)와 펙수프라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해 약 7천300만 달러(약 860억원)다. 이번 계약으로 EMS는 현지 허가권과 판매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펙수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 P-CAB제제로 역류성식도염(GERD)에 많이 사용되는 PPI의 차세대 약물이다.한편 펙수프라잔은 올해 초 멕시코에 5천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가 궤양치료제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 복용하면 증상이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소화기내과 조주영·유인경 교수와 소아청소년과 연동건 전문의, 세종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이승원 교수팀은 PPI복용과 코로나19 감염의 관련성을 규명해 국제소화기저널 거트(Gut)에 발표했다.PPI는 위벽에 있는 양성자펌프를 불활성화시켜 위산분비를 차단하는 치료제로 역류성식도염이나 소화성 궤양 등 소화기 질환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물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 검사를
5년차 직장인인 유 모씨는 요즘 들어 머리가 자주 아파서 고민이다. 처음에는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잠깐 아픈 것으로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증상은 더 심해질 뿐이었다. 진통제를 먹어도 효과는 일시적이었으며, 며칠 전부터는 어지럼증도 같이 느껴져서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어졌다.2주가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가까운 한의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았다. 검진 결과,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 두통이었다. 방치하면 만성 두통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니,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조언도 함께 들었다.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
직장인 유 씨는 몇개월 전부터 식도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을 받고있다. 처음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기관지가 약해진 탓으로 생각했다. 얼마전부터는 소화도 안 되고 속쓰림 증상까지 나타나 근처 한의원에서 검진받은 결과 역류성식도염으로 나타났다.식도에는 위장과 식도 사이를 조여주면서 위장의 내용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조절해주는 하부식도괄약근이 있다. 하지만 식도와 괄약근 기능이 약해지면 위액을 포함한 위장의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오게 되는데 이때 넘어온 내용물이 식도 점막을 자극해 역류성식도염을 일으킨다.동시에 명치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바쁜 현대사회는 일하는 시간은 느는 반면 휴식 시간은 부족해진다. 때문에 쌓인 피로를 풀지 못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하지 못하면서 만성적인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두통은 통증 발생 부위와 정도에 따라 일차성과 이차성, 그리고 편두통 등 다양하게 구분된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도 정확한 통증 발생 이유를 파악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두청위편한의원(양재역) 김도환 원장[사진]은 "두통, 어지럼증은 많은 사람이 단순히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흐르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해 가볍게 여기기도 한다"면
대웅제약이 개발한 위식도역류치료제 펙수프라잔이 치료율 99%를 보였다.대웅제약은 이달 2일에 열린 2020 미국소화기학회(DDW, Digestive Disease Week, 시카고)버츄얼 미팅에서 약물 관련 국내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전자포스터(e-Poster) 형식으로 발표했다.국내 25개 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임상시험에 따르면 투여 8주째 내시경상 점막 결손 치료율이 99%였으며, 약물 복용시 불편함이나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여 초기부터 주간과 야간에 상관없이 즉시 가슴쓰림(heartburn) 증상이 개선됐으며, 위
10년차 직장인 임 모씨(만34세)는 요즘 들어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다. 자고 일어나면 가슴 부분이 쓰라려서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처음에는 단순히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탓이라고 생각했지만, 2주가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가까운 한의원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 신경성 위염으로 진단받았다. 방치할 경우 위암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니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설명도 함께 들었다.위염은 위점막에 염증이 생겨서 소화가 안 되고 상복부가 불편한 상태를 말한다. 매운 음식을 먹거나 과음, 그리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가스티인CR정 복합제의 제조기술이 최근 러시아 특허를 받았다.가스티인CR복합제는 위장관운동촉진제 모사프리드와 위산분비억제제(PPI) 라베프라졸을 병합한 약물로 기존 개량신약인 가스티인CR정[사진]을 발전시킨 것이다.역류성식도염 환자는 하루 한번 PPI제제를 단독 복용하는 것보다 모사프리드 제제를 병용하면 증상 개선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위장관운동촉진제와 위산분비억제제가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나 위식도역류질환에 자주 병용되지만 현재까지 두 약물의 복합제는 시판된 적이 없다.회사는 이번 러시아에서 받은 특
직장인 이씨(32세)는 최근 들어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다. 눕기만하면 마른기침과 속 쓰림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잠을 못 자는 날이 늘어나면서 몸은 점저 약해지고 증상은 갈수록 심해졌다.이씨처럼 누운 자세에서 유난히 심해지는 마른기침 증상이나 속 쓰림을 느낀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는게 전문가의 의견이다.마른기침, 속 쓰림 외에도 신트림, 신물오름, 소화불량 등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되며 증상이 지속되면 식도 통증은 물론이고 위염 및 장상피화생, 후두염(쉰 목소리)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역류성식도염은 식도에서 위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프라잔이 멕시코에 수축된다. 수출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한 약 5천만달러로 2022년에 현지 발매될 예정이다.대웅은 현지 파트너사이자 현지 판매 권리를 보유한 목샤8사에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목샤8은 소화기, 심혈관계, 중추신경계 등 다수의 글로벌제약사 제품을 판매한 경험이 있으며, 현지 병∙의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 제약사다. 멕시코는 브라질에 이어 중남미 두번째 규모의 의약품시장으로 현재 항궤양제 시장에서 역류성식도염치료제 PPI가 차지하는 비율이 95%에 달한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프라잔이 3상 임상시험을 마쳤다.이 약물의 기전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이다.3상 임상시험은 지난해 10월부터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자 260명을 대상으로 국내 25개 대학병원에서 실시됐다.임상시험에 따르면 펙수프라잔은 8주까지 내시경상 점막 결손을 99% 치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약물 복용시 불편이나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투여 초기부터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DWP14012(성분명 펙스프라잔)의 효과가 인종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대웅제약에 따르면 23일 열린 유럽소화기학회(UEG 2019,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인을 비롯해 일본인 백인 성인 대상의 서울대병원 1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단회 및 반복 투여해 약물의 혈중농도와 위산분비 억제효과를 확인한 결과, 용량 별 약동학적 및 약력학적 특성은 인종 간에 차이가 없었다.위산펌프길항제인 DWP14012은 역류성식도염(GERD)에 많이 상요되는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