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날인 30일 올해 첫 한파가 시작됐다. 기상청은 이날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에 한파경보를 발령했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내려가면서 영상 3도 이하이고 평년 기온 보다 3도 이상 낮을 때 내려진다.날씨가 추워지면 몸을 움츠리거나 경직된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한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찬 바람이 불면서 어깨통증이 심해진다면 회전근개 손상을 의심하라고 말한다.회전근개 손상은 40대 전후에서 발생하기 시작해 고령일수록 빈도는 늘어난다. 초기 증상은 극심한 통증과
살면서 누구나 우울감을 비롯해 여러가지 감정의 변화를 경험한다. 상황에 따라 감정의 변화는 다르지만 우울감이 지나치거나 지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우울증은 우울감, 공허감, 무기력함 등 정신적 증상뿐 아니라 신체적 증상까지 유발한다. 식욕저하나 불면, 예민함 등은 물론 수면시간이 늘고 폭식 증상도 겪는다. 여러 초기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만큼 자가진단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사진]에 따르면 자가진단 항목으로 다음 13개 항목을 꼽는다. 즉 △식욕저하·체중감소 및
최근 사회인 야구 등 스포츠활동 참여가 늘고 있다. 체력 강화 및 스트레스 해소에는 도움되지만 부상을 당할 수 있다.특히 야구는 공을 던지고 야구 배트를 휘두르는 등 어깨와 팔을 사용하는 동작이 많아 어깨에 통증 및 질환이 쉽게 발생하는 편이다. 관련 활동으로 발생하는 어깨질환의 하나인 충돌증후군은 회전근개의 반복 사용이 원인이다. 선수촌병원(잠실) 김홍겸 원장[사진]에 따르면 팔을 들어 올릴 때마다 어깨힘줄이 서로 부딪히기 때문에 야구선수들의 고질병으로 꼽한다. 김 원장은 "어깨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 퇴행성 변화, 불충분한 혈액
스포츠동호회 활성과 취미생활을 위해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골프나 배드민턴, 야구와 같은 종목이 인기가 많다. 적당한 운동은 생활에 활력소지만 무리하면 신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과도한 어깨 관절은 통증을 비롯해 각종 질환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어깨통증 발생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는 어깨회전근개 파열이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변을 덮고 있는 4개의 힘줄근육이며 이들 중 하나 이상이 파열된 경우를 어깨회전근개 파열이라고 한다.이 증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운동종목은 팔 동작이 많은 골프나 배드
피로가 쌓이면 어깨부터 무거워진다. 곰을 얹고 다닌다고 말할 만큼 어깨가 무겁고 통증이 심하다면 단순 피로가 아니라 질환을 고민해야 한다. 어깨 질환을 초기에 해결하지 않으면 등과 날개뼈까지도 통증이 번지고 팔도 움직이기 힘들어지는 근막동통증후군이 발생한다.근막동통증후군은 근육을 감싸는 근막에 통증 유발점이 생겨 나타난다. 참튼튼병원(의정부) 척추외과 김도근 원장[사진]에 따르면 어깨와 목이 주요 발생 부위지만 허벅지와 종아리, 팔 등 전신의 모든 근막에 생길 수 있다.근막동통증후군은 근육통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만큼 자연 회복될
오십견과 석회화건염을 비롯해 3대 어깨통증 질환인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관절의 구조물인 견봉과 위팔뼈(상완골) 간격이 좁아지면 팔을 움직일 때마다 충돌해 발생한다.어깨와 팔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나 가정주부에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하면 어깨통증이 지속된다. 이밖에도 운동 제한, 어깨 근력 약화 증상도 동반될 수 있으며, 팔을 허리 뒤로 돌릴 때 날카로운 통증도 발생한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어깨질환을 의심하고 정확한 검사와 진단부터 받는 게 상책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방치
중요하지 않은 신체 관절은 없지만 척추관절을 비롯해 고관절, 그리고 어깨관절은 통증이 자주 발생하는만큼 치료가 잦은 부위다. 그중에서도 어깨 관절은 360도 회전 가능한데다 사용량이 많은 만큼 부상당하기 쉽다. 대표적 어깨질환인 회전근개파열은 팔을 들어올리는 4개의 어깨 힘줄이 끊어지면서 발생한다.심한 어깨통증을 동반하지만 처음에는 근육통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참튼튼병원(노원) 관절외과 이태균 원장[사진]에 따르면 회전근개 4개의 힘줄 중 하나라도 끊어지면 심한 어깨통증이 나타나지만 부상 처음에는 근육통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
골프는 이제 대중스포츠가 된지 오래다. 지난해 골프장 이용객이 5천만명을 넘어서면서 남녀노도 누구나 즐기는 국민스포츠가 됐다. 이용객이 많아지나 보니 골프로 인한 부상 환자도 늘었다. 골프 부상 중 대표적인 질환은 회전근개파열이다. 회전근개는 어깨의 회전 운동을 담당하는 근육으로 어깨관절을 감싼 4개의 근육을 가리킨다. 노화와 과도한 사용, 스포츠 손상으로 회전근개가 끊어지는 질환이다. 최근 어깨질환 내원 환자의 절반 이상은 회전근개파열 환자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회전근개파열 진료환자는 12만 8,8
목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노화, 질병 등으로 발생하지만 잘못된 자세가 주요 원인이다. 스마트폰, PC 등 전자기기 사용이 생활화되면서 목 통증 환자는 늘고 있다. 화면을 보기 위해 오랫동안 목을 숙이거나 쭉 빼는 자세는 목에 부담을 주고 목뼈를 변형시킬 우려도 있다.서울준정형외과의원(대치) 신정엽 대표원장[사진]은 "우리의 목뼈는 C자 형태로 머리 무게를 지탱하고 외부 충격을 흡수한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목뼈가 변형돼 거북목, 일자목 등이 되면 압력을 제대로 분산시키지 못하고 근육이 경직될 수 있다"고 말한다. 동반 증상으로는 만
어깨통증 유발 원인으로 회전근개파열과 오십견, 석회성건염을 들 수 있다. 이 가운데 갑작스런 통증이 발생했다면 회전근개 파열을 의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 회전을 담당하는 4개의 힘줄(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의 힘줄이 파열되는 질환을 가리킨다.파열 초기라면 비교적 간단한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요법 등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밤에 통증으로 잠을 설치거나 일상생활에서 팔을 들기 어렵다면 수술이 필요하다는 신호다.젊은 층 회전근개파열의 발생
어깨 관절은 팔의 작은 움직임에도 영향을 받는 신체 부위다. 만일 옷을 입거나 빗질을 하기조차 힘들만큼 어깨통증이 심하면 일상생활이 매우 불편해진다.특히 조그만 자극에도 어깨부위에 뻐근한 통증과 날카롭게 찔리는 느낌과 통증 재발 양상을 보인다면 석회화건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석회화건염이란 어깨 힘줄에 돌(석회)이 생기는 증상으로 통증과 어깨 운동을 제한하는 질환이다. 칼슘이 쌓이는 원인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노화와 혈액순환 저하로 인한 어깨 힘줄의 변화로 추정된다. 무리한 운동이나 어깨 사용으로 힘줄이 손상된 경우
고령시대에 근골격계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골다공증은 최근 5년새 31%, 어깨병변은 19%, 척추협착 등 척추질환은 16% 증가했다.스마트폰이나 PC 사용의 증가로 어깨질환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어깨질환 발생률은 관절 사용량에 비례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특별한 외상이 없는데도 골절된 것처럼 심한 어깨통증이 발생했다면 석회화건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어깨 힘줄 부위에 칼슘 성분의 석회가 침착돼 발생하는 석회화건염은 어깨에 돌이 생겼다고 말하기도 한다.어깨는 팔을 돌릴
어깨 관절 주위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인 회전근개는 어깨 회전을 도와주는 근육으로 관절의 안정성과 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무리한 사용과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파열되는 경우를 회전근개 파열이라고 하는데 과도한 운동이 파열의 가장 큰 원인이다. 특히 어깨 힘줄이 약해진 중장년층은 쉽게 손상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회전근개 파열의 주요 증상으로는 어깨 통증과 어깨운동 범위 제한을 꼽는다. 청주프라임병원 김창희 원장[사진]은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증상이 오십견으로 오인해 어깨 스트레칭이나 운동으로 통증
스포츠 종목의 대중화로 레저 활동 및 스포츠 인구가 크게 증가했다. 골프나 배드민턴, 야구 등은 특히 인기있는 종목으로 꼽힌다. 대중화됐어도 무리하면 신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특히 어깨 관절은 과다 사용시 통증이 쉽게 발생하는 부위다. 그중에서 회전근개 파열로 인한 어깨통증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변을 덮고 있는 4개의 근육을 지칭하는데 이들 중 하나 이상이 파열된 것을 회전근개파열이라 한다. 골프나 배드민턴, 야구와 같은 종목은 팔을 휘두르는 동작이 많은 종목에서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스포츠 활동이 활발해졌다. 하지만 갑자기 무리하다보니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어깨질환은 코로나19 전에도 꾸준히 늘어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어깨질환자는 2014년 150만 1,534명에서 2018년 181만 4,463명으로 5년간 약 21% 증가했다. 특히 회전근개 손상은 2017년 70만 4,939명에서 2021년 88만 524명으로 5년새 약 24.3% 증가했다. 20~40대 남성과 50대 이상은 여성에서 특히 많이 발생했다.운동 중 어깨통증을 느끼면 대부분 단순히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하나가 더 있다. 바로 어깨석회화건염이다. 어깨 힘줄 조직에 돌과 유사한 물질이 쌓이는 석회화건염은 다른 2가지 어깨질환과 마찬가지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신체 여러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어깨 관절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다.발생 원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이지만 어깨의 무리한 사용 및 퇴행성 변화, 혈관 감소,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선수촌병원(잠실) 김홍겸 원장[사진]에 따르면 어깨석회화건염은 힘줄에 물질이 쌓였다가 흡수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신체에 퇴행성 변화가 찾아오면 뚜렷한 이유없이 신체 곳곳에 통증이 잦아진다. 특히 중,장년층 이후부터는 만성적인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어깨통증의 강도는 가벼운 근육통 시작하여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까지 다양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어깨통증이 보름 이상 지속되거나 팔을 움직일 때마다 심해지면 어깨 관련 질환 때문이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게 좋다. 어깨통증 유발 대표적 질환은 오십견이 꼽힌다. 주로 50세 전후에 발생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최근에는 운동부족이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등
흡수기에 접어든 석회성건염은 일명 어깨통증의 끝판왕으로 불린다. 통증이 극심해 야간 응급실을 찾을 정도다. 그만큼 석회성건염은 가급적 빠른 진단과 치료가 바람직하다.석회성건염이 작고 염증이 경미하면 체외충격파 등 기구물리 치료를 시행해 왔다. 반면 크고 위치가 안좋고 힘줄 내부 압력이 높은데다 염증까지 있으면 관절내시경수술을 진행했다.하지만 이제는 석회 덩어리를 녹여서 없애는 석회융해술이 도입돼 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어깨치료 중점 의료기관 연세훈정형외과(철산) 성창훈 원장팀에 따르면 석회융해술은 외래 치료실에서 10분 정도
국내 췌장암환자수가 지속 증가해 2만명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험진료데이터(2016~2020)로 췌장암 현황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췌장암환자수는 2만 8천여명으로 5년새 4천 7백여명 증가했다.연령 별로는 60대가 30.1%(6,265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29.7%(6,190명), 80세 이상이 16.6%(3,458명) 순이었다. 남성은 60대, 여성은 70대에서 가장 많았다.환자 증가에 따라 총 진료비도 2016년 1,274억원에서 2020년에는 2,789억원으로 84% 증가했다.
어깨는 운동 범위가 가장 큰 관절인데다 다양한 작업에 장기간 사용하는 만큼 무리가 갈 수 있다. 어깨 관절에서 발생하는 질환은 다양하다. 회전근개 파열에서부터 동결견(오십견), 석회성 건염, 충돌 증후군 등 여러가지 양상으로 나타나며 주요 증상과 특징도 여러가지다. 어깨관절 질환이 의심되면 오래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악화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강남더드림병원 김민규 원장[사진]은 어깨관절에 생길수 있는 대표 어깨질환 3가지로 어깨충돌증후군, 석회성 건염, 회전근개 힘줄 파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