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암정복추진기획단이 2015년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공익적 다기관 암 임상연구' 공모에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폐암 분과의 '한국인 비소세포폐암 표적 치료 최적화 임상연구'가 최종 선정됐다.이 연구는 김상위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의 주도하며 가천대 길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울산대병원, 충북대병원이 임상시험 기관으로 공동 참여한다.연구의 목표는 폐암 치료의 중요한 과제인 비소세포폐암의 유전자 맞춤 치료에 대해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을 통해 최적의 한국인 폐암 표적치료제 치료기술 수립이다.이번 공모에는 공익적 다기관 암임상연구 3개 과제와 암예방관리서비스 연구 2개 과제가 선정됐
지난 2013년 선정된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17일 공식 문을 열었다.권역외상센터는 외상전담 전문의들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실을 갖춘 중증외상 전문치료센터다.울산대병원은 외상전용 수술실, 혈관조영실, 중환자실 등을 갖추고, 외과전문의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중환자실 간호사 등이 권역외상센터에 소속되어 진료를 시작하게 된다.현재까지 문을 연 권역외상센터는 전남 목포한국병원, 인천 가천대길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강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등 총 4곳이다.이날 22일에개소 예정인전남대병원까지포함하면 전국의 권역외상센터는 총 6곳으로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현재까지 14개 기관을 권역외상센터로 지정했으며, 3개 권역을 추가 지정할 계획
국내 병원의 1인 병실료 차이가 최대 11배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분석한 팜스코어 자료에 따르면 싼 곳은 평균 4만원이었지만, 비싼 곳은 44만5500원으로 그 격차가 무려 11.14배에 달했다.전국 종합병원 이상 329개 병원(종합병원 284곳, 상급종합 42곳, 치과병원 3곳) 가운데 1인실 병실료가 가장 저렴한 곳은 충남 서산시 소재 서산의료원으로 4만원이다.이어 하남성심병원이 4만 5천원이었고, 대구보훈병원(5만원), 강릉의료원(5만원), 삼척의료원(5만원) 등 13개 병원은 5만원이었다.가장 비싼 곳은 삼성서울병원으로 44만 5500원이었다. 가장 저렴한 서산의료원과 비교하면 약 11.14배(40만 5500원) 차이가 난다.삼성서울병원 다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의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라도티닙)'가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 뿐 아니라,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울산대병원 혈액종양학과 연구팀은 “라도티닙의 AML 세포에 대한 효과 및 작용 기전”이라는 주제로 슈펙트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효과를 PLOS On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논문에서 라도티닙은 AML 세포 개체군의 다양한 세포들의 사멸을 유도하여 생존능력(viability)을 현저히 감소시키고 세포사멸(아포토시스)을 유도한다고 밝혔다.이어 "슈펙트는 AML 치료제로 유망 또는다른 AML 약물의 효과를 높여주는 약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일양약품은 그 동안 진행했던 슈펙트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의 임상
보건복지부가 22일 내년부터 3년간 적용될 상급종합병원으로 43개 종합병원을 지정 발표했다[표]. 이번에 새로 지정된 곳은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울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이며,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은 탈락했다.이번 선정으로 2012년에 비해 기관은 1곳 줄어들었지만 상급종합병원의 병상수는 2011년에 비해 3.5% 증가한 44,637개가 됐다.이번 선정에는 중증질환자 위주의 전문진료를 유도하기 위해 중증 입원환자 진료비율에 대한 기준을 강화했다.아울러 경증·만성질환 외래진료를 억제하기 위해 경증·만성질환 외래환자 구성비율기준도 신설했다.또한 진료의 공익기능도 제고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 지정기관 여부와 의료법의 중환자실 시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을 앞두고 수도권 및 지방 대형병원의 소리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하지만 대형병원 대부분이 모호한 지정기준으로 이미 지쳐가는 형국이다.보건복지부는 23일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심사평가원 및 병원협회와 공동으로 '2015년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내년부터 3년간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받기 위한 통과 절차를 알리는 마지막 자리였다.이를 의식한 듯 서울대병원 등 43곳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한림대병원, 분당차병원, 인천성모병원, 공단일산병원, 강릉아산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광주기독병원, 청주한국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해운대백병원, 부산백병원, 삼성창원병원, 울산대병원 등 전국 17곳 이상의 종합병원이 세종청사에 모였다.병원 관계자들의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병원들의 무한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병원협회에서 상급종합병원 평가협의회(이하 평가협의회)를 열고 지정기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개선방안은 2014년 평가에 이어 2015년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등의 핵심 잣대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평가협의회는 복지부 복수안을 큰 틀에서 합의하고, 다음 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도출하기로 했다.지정기준안 핵심인 진료권역 분류 및 소요 병상수 배분 개선은 현행 10개 권역을 유지하되 수도권 분류 범위를 변경한 복지부 2안을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 방안은 서울권과 경기 서북부권을 별도 분리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서울권의 경우, 소요 병상수가 1만 3438개로 서울
울산대학교병원이 지역 최초로 소아응급환자를 위한 소아전용응급실을 개소했다.보건복지부로부터 ‘2012년 소아전용응급실 모델구축 사업’에 선정된 후 14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들여 소아전용응급실을 신축했다.기존 응급의료센터 옆 134㎡면적에 10병상 규모인 소아전용응급실은 소아전문의 3명과 전담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한다.정진영 소장은 “이번 소아전용응급실 개소로 증가하고 있는 소아응급환자 해소뿐 아니라 지난 3월 개소한 신생아집중치료센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일 시 : 1월 26일 오전 10시▶ 장 소 : 롯데시네마 울산점▶ 제 목 : 성조숙증과 소아비만 이야기▶ 문 의 : 052-250-7060
처참했다. 수 년째 전공의 기근현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산부인과, 비뇨기과, 흉부외과의 저주는 올해도 풀리지 않았다.우려대로 대부분의 수련병원에서 ‘미달’ 사태가 속출했다. 정원 채우기는 고사하고 아예 지원자가 전무한 병원이 다반사였다.데일리메디가 2013년도 레지던트 지원현황을 분석에 따르면대표적 기피과인 산부인과, 비뇨기과, 흉부외과의 지원자 가뭄 현상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전국 107개 수련병원(자병원 모집 포함) 중 이들 3개 기피과 정원을 모두 채운 기관은 서울아산병원과 건국대병원 등 두 곳에 불과했다.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산부인과 7명 정원에 7명, 비뇨기과 3명 정원에 3명, 흉부외과 5명 정원에 5명이 지원, 100% 충원율을 기록했다.건국대
한번 이식된 신장을 다른 환자에 재이식하는 수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울산대병원 신장이식팀은 6년 전 신부전으로 신장이식을 받은 B씨의 신장을 또 다른 신부전 환자 C씨에게 신장 재이식수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의료진에 따르면 재이식로 인한 유착 등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B씨에게 이식된 신장이 2개 신장 기능을 한 덕분에 정상적인 신장보다 1.5배 이상 커 C씨의 회복과 이식된 신장이 재기능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과 가천의대 길병원, 서울대병원, 안동병원, 삼성창원병원, 울산대병원이 16개 권역응의료센터 중 상위 40% 기관으로 평가됐다.[하단 표 참조]경북대병원과 전남대병원, 목포한국병원, 충남대병원, 아주대병원, 원주독병원은 중위 40% 기관으로 선정됐다.4개 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는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이 상위 40% 기관에, 조선대병원은 중위 40% 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119개 지역응급의료센터는 가톨릭대 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강릉아산병원, 고려대 부속병원과 구로병원, 중앙대병원, 동아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상계백병원 등 42개소가 상위 40% 기관으로 평가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영남대병원, 경상대병원, 을지병원, 인제대 해운대 및 부산백병원, 서울시
울산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신은석 교수가 최근 인명정보기관 중 하나인 ABI에서 선정한 2012년 히포크라테스(The Hippocrates Award 2012 for excellence in the field of medicine)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로써 신 교수는 작년과 금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Medicine Healthcare)와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등재에 이어 히포크라테스상까지 수상,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오르며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균주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울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정윤성, 이선호, 김성률 교수팀은 임상 환자에게 발견된 균을 HPLC법과 DNA 분석 등 특수검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마이코박테리아 균주(Mycobacterium koreense sp. nov. 균주)를 확인했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Systematic and Evolutionary Microbiology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또 이 종을 균주 은행에 세계 처음으로 등록했다.정 교수팀은 지난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균을 HPLC법으로 검출해 균종별 분포와 병원성률에 대한 결과를 세계학회에 제공해 왔다. 같은 마이코박테리아이지만 현재 인간과 동물,
정치권에서 국립대병원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사립대병원 장애인 고용률은 이전과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용노동부가 지난 2일 발표한 ‘2011년 하반기 장애인 고용 저조기업’에 따르면 1994개의 장애인 고용 저조 기업에 75개 병원 및 의료재단이 포함됐다.여기에는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길병원, 차병원 등 직원 1000명 이상 대형 병원이 포함됐으며 단 한명도 고용하지 않은 병원도 40곳 이상 있었다.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은 총 근로자의 2.5%로 소수점 이하는 버리게 된다. 즉 100명이 근무하는 사업장이라면 2명만을 의무고용하면 된다.그러나 의료계 대형병원 경우 비슷한 규모인 근로자 1000명 이상 대기업 평균인 1.78%에도 미치지 못하는 곳
▶ 일 시 : 6월 13일 오후 3시▶ 장 소 :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7층 강당▶ 제 목 :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문 의 : 052)250-7845
대사증후군이 대장선종 재발 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울산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문찬 교수는 2002~2003년에 대장선종 제거술을 받은 환자 193명을 5년간 추적 조사한 전향적 연구 결과, 대사증후군이 진행성 대장선종 재발위험을 2.81배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음주, 흡연도 대장선종의 재발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논문은 세계 최초로 추적검사를 통해 대장선종 재발 위험요인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 동안 대부분의 추적검사는 용종의 크기, 조직학적 소견에만 맞추어져 있었다.
울산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박성찬 교수가 2012년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 제25차 학술대회에서 국내우수논문상,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지 최다 논문상을 수상했다.박성찬 교수의 논문은 선천성 부실 증후군 아이 중에서 남녀 구별이 모호한 생식기(외부성기)를 여성화시키는 수술법에 대해 기존 단기연구 결과들과 달리 국내 최초로 7.7년이란 장기간에 걸친 충분한 고찰과 연구를 통해 발표하여 학회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박 교수는 지난 2002년과 2010년에 임상부분 우수연제상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수상을 통해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로부터 3번째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울산대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재활의학과 황창호 교수가 4년 연속,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신장이식 후 면역반응으로 인한 신장손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이번 발견은 면역세포와 신장실질세포간의 상호 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면역반응 경로를 규명함으로써 새로운 치료의 표적을 발견한 것으로 평가된다.울산대병원 이종수, 조홍래 교수, 그리고 울산대 권병석 교수는 "이식수술 중 허혈 후-재관류 과정에서의 신장손상을 일으키는 면역반응체계에서 새로운 전달경로인 CD137L 역신호 전달경로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PNAS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적출된 장기는 잠시 혈류 공급이 중단됐다가 이식 후 혈류가 재공급되는데 이때 면역세포에 의한 염증반응과 면역반응이 증폭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이식된 신장에 손상이 발생하며 이로인해 이식된 장기의 수명이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