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의 황반변성치료제 아필리부(성분 애플리버셉터)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월 22일 열린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PAO) 연례학술대회에서 SB15(제품명 아필리부)의 3상 임상시험 후속 결과를 발표했다. 아필리부는 리제네론의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로 혈관내피 생성인자(VE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아일리아의 2023년 전세계 매출액은 약 12조원(93억 8천만달러)이다.이번 연구 대상
편두통 예방제 아토제판트(상품명 아큅다)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아토제판트는 경구용 CGRP 수용체 길항제 계열 약물로서 성인 편두통의 예방치료를 위해 개발됐다.이탈리아 파비아대학 연구팀은 아토제판트의 삽화성 두통 발생 억제효과를 위약과 비교한 3상 임상시험(ELEVATE)의 결과를 신경학 분야 국제학술지(Lancet Neurology)에 발표했다.삽화성 두통이란 한 달에 두통 일수가 15일 미만으로 나타나는 편두통을 말한다. 편두통은 사회 경제적 활동이 왕성한 30~50대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장티푸스 접합백신 스카이타이포이드 멀티주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한걸음 다가갔다.SK바사는 WHO(세계보건기구)의 PQ(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독감 백신 2종, 수두 백신에 이어 3번째다.WHO PQ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백신의 제조 공정, 품질, 임상시험 결과로 안전성과 유효성, GMP를 인증하는 제도로서 심사 통과 시 국제 조달 입찰 자격이 주어진다.SK바사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공동개발한 스카이타이포이드 디프테리아 독소 단백질(디프테리아 톡소이드)에 장티푸스균의 다당류를 접합하는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 세마글루타이드)가 22일 일본에서 출시됐다. 품목승인된지 약 1년만이며, 의료보험도 적용된다.위고비는 GLP-1수용체작동제 계열 약물로 당뇨병치료제인 삭센다와 동일 성분으로 주 1회 피하투여한다.노보노디스크에 따르면 위고비는 동물실험에서 GLP-1수용체를 통해 항상적 조절기구 및 쾌락적 조절기구에 작용해 에너지 섭취 및 식욕을 억제하고 공복감을 줄여준다.동아시아인(한국인 41명과 일본인 360명)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한 3상 임상시험(STEP6)에서 투역 68주 후 체중변화율이 2.4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이사장 박인석)아 올해 5월 31일부터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의 한국관 부스에 참여할 국내 임상시험 사절단을 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샹기업은 제약바이오테크사, 임상 CRO, 컨설팅사, 플랫폼 벤더사 등 임상시험 유관기업/기관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 홍보 및 협의를 위한 공간과 전시 패스와 함께 ASCO에 참여하는 150여 개 글로벌 제약기업 조사 자료를 공유하는 등 현지 마케팅도 지원받는다. ▲문의 02-398-5043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개발 중인 항면역글로불린E(Anti-IgE) 계열의 Fc 융합단백질 신약 YH35324의 1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는 국내 4개 대학병원의 알레르기환자 68명을 대상으로 17개월 간 YH35324와 위약 및 오말리주맙(300mg)과 비교한 연구(A), 그리고 총 IgE 수치가 상승(700 IU/mL 초과)한 환자를 대상으로 YH35324나 오말리주맙을 비교한 연구(B)를 실시했다.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한 결과, A연구에서 YH353
항생제 내성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질병관리청이 의료기관의 항생제 적정 사용 수가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항생제 사용량 억제도 중요하지만 적정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는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항생제 사용과 도입, 병원감염 관리가 중요하다"면서도 "진료 현장에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교수는 21일 열린 한국화이자제약 자비쎄프타 급여적용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
국내 난소암치료에는 표적치료제인 파프(PARP)억제제가 도입돼 사용 중이다. 현재 BRCA 변이 일차 난소암에는 니라파립(상품명 제줄라)과 올라파립(린파자)가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각각의 임상시험에서 재발률을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상시험 조건이 다른 만큼 투약횟수, 독성 범위에 차이있어도 생존율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암센터 자궁난소암센터 임명철, 박상윤 교수, 박은영 연구원, 김지현 전임의와 서울대의대 김세익 교수, 고신대의대 김은택 교수 등 연구팀은 BRCA 변이가 있는 난소암에서 두 약제 간
고령인구가 늘면서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노인성질환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지만 치료제 개발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기존 약물에 새로운 적응증을 발견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일본 오사카의대 신경과 연구팀은 경구형 GLP(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동제인 세마글루타이드를 파킨슨병 치료제로 활용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연구 대상자는 파킨슨병환자 99명이며 이들을 세마글루타이드군(하루 14mg 투여)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효과와 안전성, 용량반응을 평가한다. 임상 종료는 2026년
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 판정을 받고 지속 진행 권고를 받았다.회사에 따르면 류마티스학·약리학·신장학·통계학 전문학자로 구성된 미국의약품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는 지난 달 31일 에파미뉴라드의 3상 임상시험 지속 여부를 논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경구제형으로 개발 중인 에파미뉴라드는 hURAT1(human uric acid transporter-1)을 선택적으로 저해해 요산 배설을 촉진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
불규칙한 생활과 스트레스가 발생 원인으로 알려진 과민성장증후군. 이를 치료하는 유익 균이 발견됐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이동호 교수 연구팀은 장속 균주의 하나인 로즈부리아 파에시스(Roseburia Faecis, 이하 R. Faecis)에 뛰어난 항염증 효과가 있다고 암예방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Cancer Prevention)에 발표했다.과민성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은 특별한 질환이나 해부학적인 이상 없이 주로 식사 이후 복부 통증과 불편감을 느끼고, 설사 혹은 변비 등 배변
GC녹십자가 리소좀 축적질환 관련 치료제 3개의 임상 및 비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GC녹십자는 2월 4일부터 엿새간 열린 세계심포지엄(WORLDSymposium 2024,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3상 임상시험 결과의 구두 발표를 비롯해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 치료제 GC1130A와 파브리병 치료제 'GC1134A/HM15421'의 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남아 10만~15만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한다고 알려진 헌터증후군은 2형 뮤코다당증으로 불리는 희귀질환이다. 골격이상
로슈의 황반부종치료제 바비스모(성분 파리시맙)가 망막액 소실 및 시력개선 효과가 확인됐다.프랑스 파리시테대학(Cité University) 안과 라민 타다요니 학과장은 2월 3일 열린 황반변성 관련 학술대회(Angiogenesis, Exudation, and Degeneration 2024)에서 바비스모의 72주째 투여효과를 확인한 두 건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 BALATON 및 COMINO 결과를 발표했다.이들 연구의 대상자는 각각 망막분지정맥폐쇄(BRVO)와 망막 중심부에 발생하는 망막중심정맥폐쇄(CRVO)로 인한 황반부종 환자
블리비의원 영등포점이 업그레이드된 리프팅 및 타이트닝 케어를 제공하기 위해 3파장 다이오드 레이저 프라임레이즈[사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에스테틱전문기업 싱클레어 EBD의 대표 레이저 제품인 프라임레이즈는 초음파나 고주파 대신 대신 3가지 빛을 이용해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한다.블리비의원 영등포점 관계자에 따르면 BLEND(이하 블렌드) 핸드피스의 810nm, 940nm 및 1,060nm의 3가지 파장으로 멜라닌색소, 수분, 지방 그리고 헤모글로빈에 흡수되는 비율을 높여 화이트닝을 비롯해 잔주름 및 피부결 개선 등의 스킨 리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이 2월 3일부터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제포시아(성분 오자니모드)의 론칭 심포지엄(르메르디앙 명동)을 성료했다고 밝혔다.제포시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내 최초로 승인받은 S1P(sphingosine 1-phosphate)수용체 조절제 계열의 성인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다.국내 장질환 전문의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상적 가치와 환자 치료 전략, 해외에서의 임상 경험 등이 소개됐다.이날 연자로 나선 독일 괴테대학병원 이리나 블루멘스타인 교수는 관련 임상시험
종근당이 기억력 감퇴 개선제 브레이닝(Braining) 캡슐을 출시했다.스위스 SFI사가 만든 이 제품에는 은행엽건조엑스 60mg과 인삼40%에탄올 건조엑스 100mg이 함유됐다. 인삼40%에탄올 건조엑스는 인삼을 40% 농도의 에탄올로 추출하여 여과 농축을 통해 얻은 인삼추출물이다.종근당에 따르면 SFI가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집중력 및 주의력 저하, 기억력 감퇴에 효능이 입증됐으며 현기증 등 말초 동맥 순환장애 증상도 개선시켰다.또한 약믈 복용 첫날부터 인지기능이 개선됐으며 복용 30일 후에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1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폐렴진단이 의사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디지털헬스케어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는 AI 기반 폐질환 위험평가 소프트웨어(ezAssistant Pneumonia)의 임상시험 결과를 2일 발표했다.폐렴 진단을 보조하는 이 소프트웨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닥터앤서2.0 사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대량의 환자정보, 증상(기저질환, 예방접종, 폐음), 검진데이터가 머신러닝됐다.이번 임상시험에 활용된 사례는 폐렴 의심 성인 차트 1,364례. 전자의무기록 상 임상자료와
동아ST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의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이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옥신토모듈린 유사체(oxyntomodulin analogue) 계열의 DA-1726는 GLP-1 수용체와 glucagon(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상반기에 개시될 이번 임상시험은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DA-1726 또는 위약 단회 투여시험과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4주간 DA-
당뇨병치료제로 등장했다가 점차 적응증을 늘려가고 있는 SGLT2억제제의 요산치 억제 효과가 재확인됐다.중국 국립중의학대학 연구팀은 만성신장병(CKD)환자 대상 무작위 비교시험 메타분석 결과 SGLT2억제제가 혈청요산치를 유의하게 낮추고, 이상반응률은 위약과 같다는 연구결과를 영국의사협회지(BMJ Open Diabetes Reserach & Care)에 발표했다.억제 효과는 SGLT2억제제 중에서는 다파글리플로진이 최고였다. 앞서 영국에서는 심부전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SGLT2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이 요산억제제 투여량을 줄일 수 있다
HK이노엔이 종합영양수액제 '오마프플러스원 주’와 ‘오마프플러스원 페리 주' 등2종을 출시했다.각각 중심 정맥과 말초 또는 중심정맥에 투여하며 모두 오메가3 비율을 높이고, 오메가6와 비율도 1대1로 맞춰 균형있는 지방을 공급한다. 국내 출시 종합영양수액제 가운데 어유(fish oil) 함유량이 가장 높다.회사에 따르면 중증환자나 수술 후 환자에게 염증 개선 효과와 면역기능 향상 등의 도움된다.국내 3상 임상시험에서 수술 후 증가된 염증성 사이토카인(IL-6)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대조약 대비 혈중 오메가3 지방산인